2013 봄 [모람활짝] 여기는 봄, 당신을 기다리는 새로운 움직임으로 가득합니다.
여기는 봄, 당신을 기다리는 새로운 움직임으로 가득합니다.
어느덧 곳곳에 깃드는 봄처럼 민우회에도 새 기운이 차오르고 있어요. 일상의 역동과 소소한 즐거움을 찾고 있다면, 매력적이고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면, 서로 연결되는 든든함을 느끼고 싶다면, 바로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 봄기운 타고 들어오세요!
‣ 민우회의 자랑- 가지각색 소모임의 2013년 활동계획 초간단 소개입니다.
다소 다수의 보편적 권리에서 소수의 다양한 권리로,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우리들의 소소한 즐거움. 관계 속에서 서로를 성장시키고 생활 속 여성주의를 유쾌하게 실천하는 매력적인 회원들이 모여 있어요. 올해는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각색해서 연말 회원송년회 때 작은 연극을 공연할 예정.
작심삼일(작삼) 작심만 하고 삼일이 훌쩍? 걱정 말아요. 작심삼일과 함께 3일+3일+3일... 무한대! 올해는 민우회 지부탐방. ‘춘천, 어디까지 가 봤니?’로 춘천지부와 조우하며 스타트. 또 기획단에도 참여하고 자체제작 영화 <해운대특급살인사건>도 마무리할 계획.
코드명:치명적(명치) 기타 선율에 치명적인 매력 발산! 한 곡 한 곡 마스터하는 기쁨, 날씨 좋은 날엔 야외 합주, 모임 후 시원한 맥주 한 잔의 상쾌함! 민우회 행사에 동원(?)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으며, 올해는 대망의 자체 발표회를 목표로 맹렬히 연습하려 한다는 풍문이 들려옵니다.
설로우고고雪露雨鼓GO(설고) 풍물로 여성주의 신명을 하늘까지 닿게 하는 모람. 작은 축제처럼 흥겨운 연습, 구성원들의 따뜻한 분위기가 매력포인트입니다. 올봄에는 전문강사님을 초빙하여 차근차근 설장고를 배우고 있대요. 가락 하나 마스터하기가 목표! 민우회 송년회 때마다 저력을 발휘하는 3년차 설고, 올해도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신명이 기대됩니다.
여:백 “나도 여성학 좀 공부해 볼까?” 여성주의 책을 같이 읽고 이야기하며 서로의 여백을 차곡차곡 채워가는, 요즘 가장 핫한 소모임 여백입니다. 열띤 토론과 찰진 수다 속에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나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여성주의 내공이 쌓일 거예요.
슈퍼스타M(슈엠) 내안에 숨겨진 댄스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슈엠. 작년 회원캠프에서 화려한 데뷔로 연예인급 미친 존재감을 선보였죠. 올해는 기존 멤버가 개인사정상 활동을 쉬게 되어 신입 소모임원을 기다리며 활동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 올봄 새로 만들어지는 소모임도 소개합니다. 두근두근 소모임원 대 모집 중!
데굴데굴문학회 '우리는 그냥 글을 쓰고 싶은 것이며, 그냥 비와 식탁과 음악과 종이컵과 소나무를 만지고 싶은 것이다.' 그런 당신을 위한 소모임. 소설에서 삼행시까지 장르불문, 글쓰기를 위해 시간을 내고 싶은 회원들이 모여 어쨌든 쓰고, 썼음을 기뻐하는 소모임 / 격주 평일 저녁
사진소모임- 이름은 모여서 함께 정해요! 비싼 카메라 필요 없어요. 예술적 감각이 뭔가요. 우리의 일상이 바로 예술이 되는 순간, 순간의 기억에 촘촘히 담아내는 제각각의 이야기들! 종류무관 카메라 하나와 나만의 관점, 함께할 마음만 있으면 OK. 사진작가 부럽지 않은 사진첩이나 전시회도 같이 만들 수 있어요~ / 격주 평일 저녁, 그리고 상하반기 출사
밍크(민우덩크) “(석양을 등지고, 밝은 표정으로)한 게임 할까?” 지루한 반복운동은 이제 그만! 동네 농구장을 점령하라! 가끔 농구경기도 보고, 저녁내기 게임도 하면서 체력증진, 친목 쌓기, 에너지 발산, 스트레스 해소까지. 농구 잘 몰라도 괜찮아요. 기본기 연습부터 시작합니다. 역동적인 당신을 위한 소모임! / 매주 평일 저녁, 또는 주말 오후
치즈떡볶이 사회복지현장의 여성주의 감수성을 고민합니다. 여성에 '대한' 복지가 아니라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복지를 고민합니다. 사회복지현장이 여성주의 감수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함께 만듭니다. 관계부터 조직까지, 일상부터 제도까지 넘나듭니다. 작은 움직임으로 사회복지와 여성주의의 꽤 매력적인 만남을 함께 만들어요! / 격주 평일 낮(미정), 단기(6개월) / 현장사회복지사 대상 / 세미나, 수다회, 각종 기획 활동 등
돌아온 일이삼반(돌반) 2006년 성소수자 인권과 성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치다가 2008년 해소되었던 소모임 ‘일이삼반’- 2013년 업그레이드 된 ‘돌아온 일이삼반(돌반)’으로 부활합니다. “사랑하는 로라. 미쳐 날뛰고 싶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해. 하지만 기절하지는 마.(제인 오스틴)” 여성주의 시각에서 성소수자 인권과 섹슈얼리티 그리고 관계에 대한 고민을 담은 활동- 퀴어 결혼식 기획, 우리 안의 성적 ‘금기’를 깨는 세미나, 커밍아웃 노하우, 서로의 지혜 나누기 등을 진행해봅니다 / 격주 수요일 저녁
민우회는 회원님과 ‘함께’ 운동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올해에도, 획일적 외모 기준에 균열을 내는 <다르니까 아름답다> 기획단, 직장여성의 깨알 노하우를 모으는 <언니의 지혜> 기획단, 성폭력 피해자가 '주체'가 되도록 지원하고 재판부를 바꿔내는 <재판동행지원단> 등등 뜻 맞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기획단을 모집할 거예요. 공지 올릴 테니 주목해 주세요! 힘을 모으고 싶은 일이라면 후다닥 실천하는 발랄한 연대- 온/오프라인 <민우액션>도 열려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함께할 이슈가 있다면 직접 제안해주셔도 좋아요. 회원님이 직접 새 소모임을 꾸리시는 것도 대환영! 단기 소모임도 가능합니다.
민우회의 활동은 회원 모두에게 활짝 열려 있어요! 활동과 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민우회원님들이 많아지길, 우리가 만나고 소통하는 접점이 더 다채로워지기를 바랍니다. 소모임, 기획단, 회원활동에 관심이 가신다면, 02-737-5763 / [email protected]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