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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의 모성보호정책 역행 발언에 대한 여성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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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0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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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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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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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58
정부의 모성보호 확대정책 의지마저 꺾어버리는 경총은 모성보호제도 역행 발언을 즉각 취소하라!
(중략)
첫째, 국민 재생산과 여성의 인권 차원에서 검토해야 할 모성보호정책을 비용의 문제로만 접근하는 경총측의 입장에 반대한다.
(중략)
둘째, 유급 생리휴가 폐지를 전제로 한 출산휴가 기간 확대 논의에 반대한다.
(중략)
셋째, 산전후휴가 급여 인하는 여성노동자의 근로조건을 악화시키는 조치임으로 반대하며, 사업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성보호비용의 사회보험화와, 국가의 예산확보를 촉구한다.
(중략)
넷째, 배우자 유급 출산간호휴가, 유·사산휴가 등 그밖의 모성보호제도 시행을 위해 관련법의 시급한 개정을 촉구한다.
(중략)
위에서 밝힌 대로 여성·노동계는 경총의 9월 21일 성명을 명백한 여성노동자의 권리침해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 아울러 이후 가두 캠페인과 전국여성노동자대회 등을 통해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 여성노동법 개정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
2000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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