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꺼이 불편해지기] 6월 집중 실천과제- 면 월경대 사용하기!!
한국여성민우회 20주년 기념 회원실천캠페인 - 기꺼이 불편해지기!
6월 실천내용 -- 면 월경대 사용하기!!! ~~~
면 월경대 사용은 유독 다른 것에 비해서 실천을 결심하고, 바로 실행하기가 어려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아무리 면 월경대의 사용 후기를 들어도 경험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면 월경대 사용에 대한 두려움이 아주 많이 앞서기 때문이죠. ‘새지는 않을까?’, ‘흡수는 잘 될까?’, ‘빨아서 쓰는 번거로움과 귀찮음’ 등등
그/래서/서 준비 했어요!
민우회 회원들과 상근활동가들의 면 월경대 사용 후기!!! 그 생생한 이야기 속으로 다함께 풍~~덩 해 볼까요?
@ 반 : 일단 냄새가 많이 안 나서 좋구요, 판매하는 것은 약품처리가 되어서 면 월경대가 더 위생적인 것 같구요,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경적으로도 좋지요.
@ 오 : 썩지 않는 것을 버리지 않는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껴요! 냄새도 덜나고, 피부도 안 아프지요. 6개를 가지고 있는데 돌아가며 쓰고요, 저녁에 빨고 말려서 다음날 쓰면 되니까 빨래하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 생협에서 나오는 0000는 방수가 되어서 좋구요, 대형도 있는데 정말 안정감이 있어서 밤에도 편하게 잘 수 있지요~^^
@ 박 : 일단 무엇보다 가렵지 않구요, 냄새도 덜 나구요. 빨래는 좀 귀찮긴 하지만, 생각보다 쓸 만해요. 물에 담가놓으면 사실 빨래도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 권 : 한마디로 피부 친화적이예요. 편해요. 단지 양이 많을 때는 두꺼운 거를 해야한다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지만, 화학생리대는 생각만해도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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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생리대가 가랑이 사이에 끼는 느낌이 싫었는데 면 달거리대는 그런 게 없다. 빨래하기가 조금 귀찮으나 일회용 생리대처럼 두꺼워서 티 나거나 하는 게 없다. 생리대증후근으로 가려움증이 있었는데 면 달거리대를 사용하면서 사라졌다.
바
일회용 생리대는 땀이 너무 많이 차고, 스쳐서 아팠다. 속삭인다는 whisp**조차 움직일 때 소리가 나지 않았나. 면 달거리대에서는 그런 점들을 찾을 수 없다.
적극, 강력 추천의 면 월경대!!
일단 한번 사용해보세요!
6월 기꺼이 불편해지기를 통해서 특별한 경험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위 사진의 면월경대는 회원인 '달리'가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는 면월경대입니다.
판매금액을 민우회 이전 기금에 후원한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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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알겠습니다. 정말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달리님께 생리대 주문을 해야 겠어요~
아주 손쉬운 세탁법:: 1. 저녁에 샤워하는 동안 물에 담가놓는다. 2. 샤워를 마치고 담가놓은 월경대를 물로 빤다. 3. 세탁비누로 문질러 작은 전용남비에 담아놓는다. 4. 다음날 삶아서 물로 헹군다.(귀찮을 땐 이틀치 모아서 삶기도 해요. 글구 합성세제보다 세탁비누 사용하는 것이 훨~좋답니다. 아토피 있으면 특히~) 반디
예쁘게 만든 월경대는 처음과 끝무렵에만 쓰고 둘째날부터는 생협에서 파는 냅킨형의 흰 천을 접어서 사용하고 생리용팬티를 함께 착용합니다. 두께 조절이 되어 제법 편하답니다. 외출할 땐 되도록 치마를 입어요~ 반디
오이 말대로 안삶아도 깨끗하게 물이 빠져요. 하룻밤 담궈두면 이거 매일매일 빨래믄 귀찮아 보여도 안빨면 찝찝해서 집에도 일찍 들어가고, 생활도 빠릿해지고 좋아요!
면월경대 만세!
삶으면 정말 깨끗한데 귀찮긴 하죠?
저는 면생리대에게 이렇게 해줍니다.
일단 초벌로 빨고 난 후(이 때도 전 비누를 사용합니다), 또다시 생리대 온 몸에다 비누칠을 하여 바가지에 눕힙니다. 그리곤 생리대가 겨우 담길 정도의 높이 정도로만 물을 채워 하룻밤 또는 한나절 정도 쉬게 해 줍니다. 헹굽니다. 꽤 깨끗하게 빠집디다.
근데 뭐, 깨끗이 안 빠져도 대충 빨아서 써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1년 정도 밖에 못쓰는 거였군요. 흑. 처음 알았음. 나름 충격. 저는 생협에서 면생리대 홍보하면서 저는 안쓰면서 (뭔가 미심쩍고, 불편할 것 같고, 귀찮을 것 같고,) 홍보만 좋다고 하는게 거짓말 하는 것 같아서 내내 마음에 걸렸었는데.. 어느 순간 결심하고 시작하니 별거 아니고, 너무 좋더라는.. (한번 써보니 진짜 좋아서 귀찮고, 불편하다는 생각 한 번도 안했다는) 초 게으름뱅이인 저도 쓰니까 모두 쓸 수 있을거예요. 흐흐.
그 물을 자주 갈아주믄 됩니다.+ㅁ+
아 가지런히 노여진 애들을 보니 참 조으네
근뎅 찬물에 하루를 담궈놔도 깨끗이 빠지지 않아서 머 걍 쓰고 있습니다만
좀더 잘 빠지게 하는방법 없을까욤?
글구 안감을 쪼매만 두껍게 할때도 필요한데 고민고민 ㅎ
똑딱단추로 불편한 건 없어요. 만들때는 눌리면 아프지 않을까 염려도 되는데, 월경대 안에 넣는 라이너(다른 말로 '작게 자른 수건'?)가 중간에 있어 착용시 똑딱단추가 느껴지는 건 없습니다.
똑딱이가 못 미더우시면 찍찍이로 해도 무방할 듯한데요?
제가 만들어 볼게요.
방수천은 나염이 따로 들어가 있지 않은 민무늬입니다.(아는척)
하지만 일반 천 주머니 안에 방수천을 덧대어 만든다면 제작 가능합니다. 다만.
동대문에서는 최소 1마씩 천을 팔기 때문에 1개를 만들기 위해서는 1마를 다 사야 합니다.(1마 당 2000원)아니면 곰 그림이 있는 천을 직접 가져오시면 가능하지요.
안 삶아도 되겠네욤. 여러분, 땡큐~
근데 곰그림 방수천은 뎡말루 없는 거예염...? ㅠ.ㅠ
처음에는 삶아서 썼는데, 귀찮아서 그냥 빨아씁니다. 초벌로 한번 생리대를 물에 헹구고, 그 다음에 저는 세제 풀어서 1시간 정도 담가두었다가 빠는데, 그러면 정말 잘 빨아져요. 그리고 면 월경대 기간은 따우 말처럼 1년정도 쓰는 것 같구요, 집에서 말고,외출할 때까지 쓸려면 저는 보통 8~10개 정도로 번갈아 쓰면서 한번의 생리기간을 마치죠.
그니깐, 안 팔아욧!
곰그림 방수천은 없어요 -.-;;;
휴대용 주머니는 방수천으로 된, 지퍼 말구 (지퍼 여닫을 때 생리대가 꼬집힐 것 같음;) 끈으로 쭉- 당겨서 여미는 형태로, 사이즈는 면생리대가 세 개쯤 들어갈 (이정도면 하루 쓰나요? 양따라 다르나? 바보같은 질문이었을 수도;;) 정도면 되지 싶어요. 참, 주머니 겉에는 곰그림이 있으면 좋겠어요. ^^ 헤헤
1. 찍찍이가 더 불편할 듯;;; 꿰매기도 어렵고, 알고 보면 똑딱이보다 찍찍이가 더 두꺼울 걸요? 떼는 데 힘도 더 많이 들어가구. 똑딱이, 생각만큼 두껍지 않아서 배기거나;;; 할 염려는 없다고 보면 돼요.
2. 몇 개를 돌아가며 쓰는지에 따라 사용기간은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1년 이상 씁니다. 관리 잘하면 더 오래 쓸 수도 있겠죠.
3. 어떤 휴대용 주머니를 원하시나요? 천? 비닐? 방수천? 지퍼? 원하는 안을 얘기해 보시면 함 맹글어볼지도... 흠흠;
4. 전 비누로만 빱니다. 귀찮을 때는(이라기보다 세탁기 돌리는 시점과 맞아 떨어질 때) 찬물에 담가놨다가 세탁망에 넣고 세탁기로도 빱니다. 그러나 깔끔쟁이 제 칭구는 삶아서 씁니다.
면월경대를 한 번도 안 써봐서 궁금한 게 좀 있는데요... 똑딱단추 때문에 불편한 건 없나요? 똑딱단추 대신에 찍찍이를 이용해서 만들면 이용 시 더 불편할까요? 한 번 만들면 보통 얼마나 오래 쓰나요? 달리님, 휴대용 주머니는 안 만드시나요? 그냥 비누로만 빨아도 되나요? 사용하시는 분들은 삶아서 쓰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