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다방] 하이디가 만난 멋진 사람, 오서방!
방사능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민우회의 오랜회원 오서방을 만나러 갔습니다.
센스만점 오서방의 문자 “하이디, 방사능 비 오니까 밖에서 보지말고 고속터미널 지하에서 보자” OK! 오서방!
반갑게 만난 오서방이랑 반가운 점심을 먹으며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민우회 사무실에서도 오서방 그녀를 만나면 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되는데 오늘도 불안한 한국사회와 교육에 관한 이야기, 멋지게 비혼의 삶을 살고 있는 오서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오서방의 직장으로 고고~~~
오서방을 아는 사람은 다 알고있을 법한 오서방의 직업은 무엇일까요?
짜잔! 강남에서 잘 나가는 논술강사~~~
방사능 비가 무서워 얼른 택시를 타고 오서방의 학원으로 직행하는 중 오서방이 알려준 정보 오서방 학원가기 직전에 자이아파트 상가가 있는데 그곳에 새벽 3시쯤 연예인 소지섭이 운동하러 출몰한다능... 궁금하시다면 커서를 긁어보셔요.
여기가 오서방의 학원건물
말로만 들었던 강남의 학원가는 건물전체가 통으로 학원이더라구요.
오서방의 학원에 들어서서 실장님이랑 원장님이랑 얼릉 인사하고 오서방의 교실로 쏘옥 직행~~~ 왠지 쑥쓰러움이 밀려와서... 헤헤
오서방의 교실은 이렇게 생겼더라구요. 그저 신기신기~~~
칠판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벽면이 전부 화이트보드~~~ 우와!
오서방이 수업하면서 마시는 카페문 사랑 커피소품들
오서방이 출판한 책! 큭! 오서방 이름이 있는 수험서(참고서인가?)를 보면서 괜히 뿌듯뿌듯
요 저금통은 오서방이 지각생들에게 받는 벌금통! - 오서방의 장난끼 많은 쌤의 카리스마를 느꼈지요^^
새삼스럽게 민우회의 오랜회원, 그리고 다소의 핵심요원, 강남 학원의 부원장인 오서방을 소개합니다.
오서방이 민우회에 가입한 해는 바야흐로 1995년, 그녀가 학원계에 입문한 해도 1995년,그러니까 회원으로서나, 직업으로서나 16년이나 되었으니 장인 내지는 달인이네요.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은 7년정도 되었다고.... 출퇴근은 15시 출근해서 22시 퇴근, 그리고 주말에도 특강특강! 그녀가 인기강사라는 것은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지요. 하지만 풀로 쉬는 날은 오로지 수요일! 그래서 다소의 모임은 수요일! - 늘 민우회 일이라면 물질적(오서방은 민우회 평생회원, 그리고 어지간한 민우회의 재정사업을 다 치러봤다능), 정신적 힘이 되어주는 그런 사람!
오늘 문득, 오서방을 만나서 이야기하면서 빛나는 그녀의 눈을 보면서 오서방이 만났었던 민우회 상근자들이 정말 많았었겠구나라는 생각이 --- 헤헤, 이야기하면서 딴 생각한것은 절대 아님요! 그저 인생에서 소중한 시민단체가 하나 있는데, 마음을 다주고 아낄 수 있는 그런 단체! 그런곳이 오서방에게는 바로 민우회구나 라는 것을 보았다구요 |
요즘 중고생들이 얼마나 고생스럽게 공부하는지, 대학등록금 하늘로 치솟는거 어쩔껴, 그리고 오서방의 제자들 사진을 보면서 학원 도서관도 살짝 보았습니다.
큭! 익숙한 ‘창작과 비평’책도 있더라구요. 우리집에도 강매당한 읽지않는 창작과 비평이 한아름인데
오서방의 수업시간이 다가와 헤어지면서, 오늘 그녀의 직장을 탐방하면서 역시 오서방은 프로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스로 두 번째 스무살 선물을 준비하는 멋진사람! - 요사실은 저에게 넘 신선한 충격이었지요. 나두나두 미리 준비할꺼야. 좋은거 알려줘서 고마워!!!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오서방님..참 궁금했었는데.. 멋지십니다..방가방가..그냥 사진으로만으로도 카리수마가..쫘르륵..ㅋㅋㅋ
오서방이 달라보인다. 오서방 삼실에 커피문이 있다! 재밌다 ㅋㅋㅋ
장인 오서방! 괜히 인세는 얼마나?라며 재정을 파악하고픈~ 히히~ 실없음. . .
사진 보니 반가워서 오버함~ 또 봐요~
학원에 있는 오서방 모습은 또 색다르다. :) 전문인의 느낌이 퐉퐉!
참 이상타. 민우회에 그르케 자주와서 오며가며 자주보는데도 이런데서 보니 또 무지하게 방갑네. ㅋ
오서방아 반갑다~~
벽면이 전부 칠판이라니,,, 그 가득 수업내용을 적으며 강의를 하고 있을 오서방님!! 완전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