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최악의 방송프로그램은!
###최악의 방송프로그램 "KB2 <특종! 사건파일>"
내용과 화면 구성이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시간대에 방송하기엔 상당히 무리가 있다.
소재가 대부분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재연의 과정에서 빈번하게 보여지는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심각한 수준.
공연방송인 KBS가 오후 6시 30분에 편성하고 있다는 것은 부적절한 편성이다.
### 나쁜 방송프로그램 1 "SBS <초특급일요일만세>"
어린이들을 방송을 통해선정적인 수단으로 이용, 연예인들에 대한 가학을 바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박진영의 영재 프로잭트" 코너는 어린이들을 시청자의 볼거리로 전락시키는 극단적인 상업성을 보여주고 어린이들에게 '스타신드롬'의 환상을 불러일으켜 왜곡된 스타상을 일반화시킨다는 지적을 받았다.
"유재석의 조용한 가족" 코너는 왜곡된 여성상을 부추기고 연예인 가학을 반복하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 나쁜 방송프로그램 2 (어린이평가단 선정) "SBS <드래곤볼>"
거의 모든 장면이 싸우는 장면으로 어린이평가단들에게 매우 폭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매회 출연하는 괴물들은 혐오스럽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건물을 폭파한다든지 끔찍하게 해치는 장면을 다수 보여주었다.
또한 몸 속의 구슬을 토해내는 장면등에서는 많은 어린이들이 차라리 공포적이기 보다는 혐오스럽다고 지적했으면, 긴장감을 주는 음악과 음침한 화면구성도 지나치게 공포감을 조성한다고 평가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운동본부 홈페이지 http://fairmedia.womenlink.or.kr 에서
2001. 09.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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