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한국여성민우회 핵심사업
2007년 한국여성민우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민우회의 20년 역사를 정리하여 재의미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다양한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회원 및 대중들과 함께 민우회의 운동의 성과와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민우회의 20년 역사를 정리하면서 향후 민우회의 새로운 운동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비전위원회(가칭), 전문가포럼, 20주년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민우네트워크’를 통해 본부-지부, 지부-지부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여성’의제를 발굴하여 지역여성의 삶에 기반한 풀뿌리 지역여성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것입니다.
가족, 건강, 노동, 미디어, 성폭력 등 기존 정책대응활동에 신속성, 대중감수성, 대안제시능력 등을 보강하여 활동의 내실과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여성 내 차이에 기반한 정책 및 담론을 만들고 사회의제화에 힘쓰고자 합니다.
1. 20주년 기념사업
-걷기대회, 팔씨름대회, 문화행사 등 민우회 20주년을 맞이하여 회원과 대중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데 다양한 방식의 행사를 마련합니다.
- 민우회의 20년간의 활동을 기록하고 정리한 ‘20주년 운동사’와 ‘20년 여성노동 운동사’를 출판합니다.
- 민우회 20주년을 맞아 회원들이 일상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기꺼이 불편해지기’라는 주제의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2. 민우회의 조직비전 및 운동방향 모색을 위한 활동
- 민우회가 진행해 온 다양한 영역의 활동과 운동의 역사를 총괄하여 평가, 분석하고 향후 민우회의 운동방향을 새롭게 모색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합니다.
- 민우회의 여성노동 관련 활동에 대한 분석, 평가를 기반으로 하여 향후 여성노동운동의 방향성 재정립을 위한 연속 심포지움을 개최합니다.
- 여성건강 운동의 활동방향과 대응담론을 모색하여 정책전문성 및 대응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합니다.
3. 여성 내 차이에 기반한 과제 발굴 및 사회 의제화를 위한 활동
- 비정규직 관련 법안 통과 이후 여성 노동자들의 지위, 노동시장의 변화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응활동을 통해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평등권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들을 전개합니다.
4. 여성 건강권 확보를 위한 활동
- 여성의 건강권 확보와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의 체육활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전반에서 여성들의 일상적인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체육교실을 운영합니다.
- 난자채취 피해자 손해배상 청구소송 지원 등을 통해 생명과학기술의 발달과정에서 여성인권과 건강권 침해의 문제에 대한 대응 활동을 전개합니다.
5. 성차별적 의식 및 문화 바꾸기 활동
- 2006년 호락호락 캠페인Ⅰ의 성과에 기반하여 가족 내 평등한 호칭문화 개선을 위한 대안 호칭 모색 및 구체 실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평등한 호칭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합니다.
6. 미디어 정책감시활동 및 성인지적 관점의 방송심의 확산을 위한 활동
- ‘방송통신규제기구개편’, ‘한미FTA체결’ 등 급격한 외적 변화 속에서 수용자의 권익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감시활동을 전개합니다.
- 현업과의 연계를 통한 성인지적 방송심의 가이드라인 수정 및 확산작업을 실시합니다.
- 비판적 미디어 읽기 확산을 통해 성평등 의식의 저변확대를 도모합니다.
7. 일상 속 반성폭력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 ‘경·검찰, 이렇게 할 수 있다! 프로젝트‘ 를 진행하여 성폭력 법정 사용 문구(공소장 등)에서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이 반영되어 의례적으로 사용되는 문구를 바꿔냅니다.
- 일상생활 속에 묻혀있는 성폭력을 언어화하여 가시화하고 구체적인 행동지침 제시 및 대응활동을 통해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합니다.
8. 대중교육을 통한 여성주의와 여성운동의 확산
- 여성운동의 쟁점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되는 ‘여성주의와 상큼하게 만나기’, 여성들의 임파워먼트를 위한 ‘여성리더쉽 강좌’, ‘생애주기별, 세대별 여성건강교육’, ‘외모지상주의 인식개선 교육’ 등 대중교육을 통해 여성운동을 확산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