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후기]텔레그램 성착취 끝장, 이제 시작일 뿐이다
[기자회견 후기]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전국 법원 1심 선고에 대한 기자회견
텔레그램 성착취 끝장, 이제 시작일 뿐이다
오늘 박사 조주빈 외 가해자들의 선고공판이 이루어졌습니다.
조주빈은 40년 형을 받았습니다. 주범의 1심 선고를 마쳤지만 텔레그램 성착취에 대한
처벌은 이제 시작입니다.
"피해자는 소송 당사자롯서 스스로 원한다면 피해를 둘러싼 수사와 재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 있어야 하며, 법률에 따라 자유로이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조은호 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여성인권 위원회
피해자들은 조주빈만이 아니라, 공범들, 아직도 잡히지 않는
중간 가담자, 유포하고 다운로드 받은 가해자들을 계속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그 때 마다 다시 고소장을 제출해야 하고 다시 피해자로서의 법적 역할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해볼 만한
희망이 있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수사기관과 검찰은 확보한 가해자들의 증거목록에서
피해자들의 피해 내용을 확인해주기 바랍니다.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 (대독 안경옥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
가해자 어머니를 증인으로 승인하는 등 사회적 유대관계가 감형사유로 인정되고,
성착취물 2,200여개를 소지한 남성이 집행유예를 받는 등 유포와 소지에 대한
가벼운 처벌은 이게 끝이 아님을 보여준다
-권효은 성매매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이어서 텔레그램 성착취 우리가 끝장낸다! 퍼포먼스가 이어졌습니다.
오늘의 판결이 이 순간에 범죄를 계획하는 자에 대한 경고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더 이상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는 그날까지 싸우겠습니다! 불법촬영물을 소비하는 당연한 세계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불법촬영물을 판매, 유통, 확신 시키는 문화와 구조를 박살내겠습니다!
#텔레그램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조주빈_1심40년 #이제시작일뿐이다
#n번방은_판결을_먹고_자랐다
<기자회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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