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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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 기타[후기] 투쟁의 시간을 직접 찾아가는 길: 세계여성의날 기념 '기억의 투쟁' 액션[후기] 투쟁의 시간을 직접 찾아가는 길: 세계여성의날 기념 '기억의 투쟁' 액션 세계여성의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에서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인해 화재로 숨진 여성노동자에 대한 추모를 계기로, 여성들이 노동권과 생존권, 참정권 등 권리를 주장하며 투쟁을 벌인 일을 기억하며 시작되었지요. 2024년 3월 8일 여성의날, 여성인권을 위한 투쟁의 역사에서 누군가를 기억하는 곳, 우리가 투쟁을 이어온, 이어가야 할 곳은 어디일까? 페미니스트가 만들어 온 변화와, 앞으로 만들어 갈 변화의 목표를 되새기기 위해 민우회 활동가들은 여성의 생존권과 참정권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를 들고, 지금의 여성운동이 함께 기억하고 그 투쟁을 이어갈 장소들에 다녀왔습니다. 여성노동팀은 어떤 기억을 찾아갔을까요? 여성노동팀 활동가들은 서울 종로 일대의 무수히 많은 투쟁의 기억들을 직접 걸어서 방문했어요. 서울 도심의 숨가쁜 일정을 따라가볼까요? [헌법재판소]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5년이 됐지만 국회와 정부(보건복지부, 식약처 등)는 유산유도제 도입을 미루며 안전한 임신중지 여건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임신중지를 건강권으로 보장해야합니다. (관련 기억 보기: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1882) [여자경찰서터]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앞에는 서울여성경찰서가 있었던 표지석이 있습니다. 여성경찰에 대한 낙인이 여전한 2024년, 사회적 편견과 싸우며 일터를 지키고 있는 여성경찰을 기억하고 응원합니다. [광화문 광장] 2008 광우병 소고기 수입 반대 집회, 2016 박근혜 퇴진 집회, 2017 페미니스트 직접행동, 나는 오늘 페미니즘에 투표한다! 광장민주주의의 공간이었던 광화문 광장에 방문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바꿔낸 역사를 기억하고, 계속해서 투쟁하겠습니다! (관련 기억 보기: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19019) [서울시청·서울시의회] 저출생 문제 해결책이라며 이주가사노동자 도입 정책이 추진되었습니다. 가사·돌봄노동의 환경이 열악하고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에 돌봄을 외주화하는 정책을 추진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를 규탄합니다. (관련 투쟁 보기: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5180) [세월호 기억공간·이태원참사 희생자 추모 공간] 정부가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했던 역사를 기억합니다. 올해는 세월호 10주기입니다.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희생자 유가족에게 제대로된 원인을 설명하지 못하고, 대책 마련에 미비한 정부를 규탄합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게임업계에서 페미니즘 사상검증이 반복되고 있지만 노동청은 제한적 조치만을 수행하고 근로감독의 조건 역시 좁게 해석하며 성차별을 시정하지 않았습니다. 성차별 근절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역할하기를 촉구합니다. (관련 기억 보기: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5521) [조선일보] 2019년 1차 페미시국광장 시위는 조선일보를 향해 시위를 당겼습니다. 여성을 도구화하여 거래하는 성착취에 문제를 제기하고, 조선일보의 수사외압, 검찰 출신 김학의를 감싸는 검찰 조직과 경찰의 공모를 비판했습니다. (관련 기억 보기: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2069)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 이충상, 김용원 상임위원의 반인권적 발언과 강압적 태도가 인권위의 운영을 파행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고 막말을 일삼는 두 상임위원을 규탄합니다. (관련 투쟁 보기: https://www.womenlink.or.kr/statements/25547) [기억의 터] 작년 서울시는 일본군 '위안부' 추모공원 기억의 터를 철거했습니다. 기억의 터는 임옥상 개인의 작품이 아니다. 기억의터 기습철거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 지우기이자 반성폭력 운동 역사 지우기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오세훈 시장의 잘못을 기억합니다 (관련 기억 보기: https://www.womenlink.or.kr/statements/25199) 꼬깜, 나우, 몽실, 보리는 어떤 기억을 찾아갔을까요? 꼬깜, 나우, 몽실, 보리는 우리 사회의 안전과 일상을 영위할 권리를 새기는 길을 따라 움직였답니다! [구의역 9-4 승강장] 열악한 환경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노동조건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로 시작된 여성의날을 기억하며 홀로 스크린도어 수리작업을 하다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던 구의역 9-4승강장에서 추모를 담아 중대재해처벌법의 엄중한 적용을 요구합니다. [신당역] 2022년 9월 14일, 서울 지하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역무원이 스토킹 범죄로 살해당했습니다. 역사에서 일상을 살아내려 애썼던 여성노동자를 기억하며 일터가 두려운 공간이 되지 않도록 싸우겠습니다. (관련 기억 보기: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4579) [여성역사공유공간 서울 여담재 앞] 2019년 국내 최초 여성사 도서관으로 설립한 여성역사공유공간 ‘서울 여담재’가 3년만에 사라졌습니다. 효율과 재정을 이유로 공동체와 성평등을 삭제하고 시민의 공간을 없애는 서울시의 존재 이유는 무엇입니까? (관련 투쟁 보기: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5144) 성평등복지팀은 어떤 기억을 찾아갔을까요? 성평등복지팀은 우리 사회를 유지하는 필수요소임에도 성차별적이고 열악한 상황에 놓인 돌봄 현장에서의 투쟁을 따라갔어요. 돌봄노동자의 권리와 돌봄공공성 보장에의 요구를 다시 외쳤습니다! [서울시교육청] 학교 급식실의 뜨겁고 숨차고 답답한 노동환경을 바꾸기 위해 투쟁하는 급식노동자를 기억합니다. 모든 급식노동자의 일터는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관련 투쟁 보기: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5352)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서울시는 2023년 예산을 100억 삭감하여 공공돌봄과 돌봄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된 사회서비스원을 무력화했습니다. 돌보고 돌봄 받을 권리를 위해 계속 투쟁할 것을 다짐하며 기억의 투쟁에 함께합니다 (관련 투쟁 보기: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5218) 성폭력상담소는 어떤 기억을 찾아갔을까요? 성폭력상담소 활동가들은 젠더기반 폭력에 저항해 온 페미니스트들의 기억을 짚어갔어요. 권력형 성폭력, 디지털 성착취, 여성혐오 살해사건, 더 이상은 일어나선 안됩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2018년 서부지방법원 앞, 위력에 의한 성폭력을 저지른 안희정에 대해 무죄 판결한 1심 재판부를 시민들은 뜨겁게 규탄했습니다. 피해자와 시민들의 연대로 2019년 유죄 확정!!! 그러나 2024년, 피해자 비난한 이들이 총선후보자 출마??? 우리는 외칩니다! "권력성폭력 2차가해자, 총선출마 안된다“ (관련 투쟁 보기: https://www.womenlink.or.kr/statements/25524) [서울고등법원] 아동 성착취물 공유사이트를 운영했던 손정우에 대해 2019년 서울고등법원에서 1년 6개월의 형량이 내려졌습니다. 시민들은 “사법부도 공범이다”라고 외쳤습니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규탄하는 목소리를 내는 여성들을 기억합니다. (관련 기억 보기: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2953) [강남역 10번출구] 2016년 5월 17일 '강남역 여성혐오 살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강남역 앞엔 고인을 추모하고 여성혐오를 규탄하는 포스트잇이 빼곡히 붙었습니다. 연대와 행동을 통해, 두려움과 불안은 변화를 촉구하는 서로의 용기가 되었습니다. 성평등미디어팀은 어떤 기억을 찾아갔을까요? 성평등미디어팀 활동가들은 여의도 일대 기억의 장소들을 찾아갔어요. 민주주의와 언론독립성, 미디어 공공성과 공영성, 성평등한 미디어 환경을 위한 투쟁은 현재진행형입니다! [국회 앞] 차별금지법 제정, 혼인·혈연·입양 중심의 건강가족기본법 개정,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예산삭감 규탄, 공영방송 정치독립 입법투쟁 등 성평등과 민주주의를 외쳐온 국회 앞에 왔습니다. [KBS] 윤석열 정권에서 KBS는 낙하산 인사 박민 사장 취임 후 대규모 간부 교체가 이뤄지고 세월호 다큐 불방, 여성 진행자 대거 하차 등 공영방송이 마땅히 지녀야할 공공성과 공영성을 져버리고 있습니다. KBS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했던 기억과 함께 2024년 올해도 성평등한 미디어, 공정한 언론을 위한 투쟁에 함께합니다. (관련 투쟁 보기: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5549)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이 공정하고 정의롭게 만들어졌는가를 심의하는 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건물에 와있습니다. 꾸준한 시청자 운동의 결과로, 방송심의규정에 ’성평등‘조항이 신설된 것은 2014년. 그러나 현재 방심위는 성평등은커녕, 정권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는 방송에 줄줄이 징계를 내리며 ‘권력을 위한 심의기구’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 투쟁은 계속됩니다! 함께 지켜봐주세요! (관련 투쟁 보기: https://www.womenlink.or.kr/statements/25455) 회원사회현안팀은 어떤 기억을 찾아갔을까요? 회원 사회현안팀 활동가들은 용산 대통령실과 서초구 일대 기억의 장소를 찾아갔어요. 여성노동자 비율이 높은 업계에서 일어나는 노동권의 후퇴와 노동탄압을 근절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후보 시절부터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윤석열 대통령은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하고 성평등추진체계를 약화시키며, 성평등 예산을 삭감하고, 반페미니즘과 여성혐오 조장을 통치 전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평등, 민주주의, 공공성, 노동권 등 사회 정의에서 현 정부가 가져온 총체적인 퇴행을 드러내고 이에 맞서 온 투쟁의 현장들입니다. 앞으로도 투쟁을 계속할 것을 다짐하며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억의 투쟁에 함께합니다. [SPC 본사 사옥 앞] SPC는 건강과 안전, 휴식권을 요구하는 파리바게트 노동자에 대해 부당노동행위와 노조 탄압을 일삼았습니다. 계열사 SPL 공장에서 안전장치 제거로 산재사망사건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반노동·반인권 기업 SPC가 마땅한 책임을 질 때까지 연대합니다. (관련 투쟁 보기: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4336) [서초구청] 마트는 여성노동자가 많은 일터 중 하나입니다. 마트노동자들은 당연한 노동권을 위해 싸워왔습니다. 민우회에서는 2016년 여성의날 '마트노동자에게도 당연한 의자를!'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 원칙을 폐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마트노동자의 노동환경을 열악하게 만듭니다. 서초구는 서울시 최초로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습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에 반대하며 서초구청 앞에서 기억의 투쟁에 함께합니다. (관련 투쟁 보기: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5466) 지역민우회 활동가들도 기억의 투쟁에 함께하였는데요! 춘천여성민우회와 파주여성민우회는 지금 투쟁이 계속되고 있는 곳,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여성들을 기리는 장소를 방문했답니다! 춘천여성민우회는 어떤 기억을 찾아갔을까요? [춘천지방법원] 춘천여성민우회가 성폭력 관련 재판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춘천지방법원입니다. ”성폭력 가해자 엄벌에 처하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도의회 앞에서 여성단체 폄하 발언을 했던 도의원들을 향해 외쳤습니다. ”도의원은 성인지 감수성 장착하라!“ [평화의 소녀상] 의암공원 소녀상에 꽃과 빵을 안겨 드리며 ”일본 정부는 공식 사죄, 법적 배상하라!“ [윤희순의사 동상, 집터] 윤희순 의사의 동상 앞과 집터에서도 외쳤습니다. ”여성 독립운동가 널리 알리자!“ [항일의병 무기제조 훈련장유적기념비] 항일의병 무기제조 훈련장유적기념 앞에서도 38기억의 투쟁을 남겼습니다. (정식 시설명칭은 “항일의병 무기제조ㆍ훈련장유적기념비”로 강원도 춘천시 남면 가정리 577-1 (여의내골)에 위치하고 있다. 여의내골 의병유적지는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강제해산하는 등 식민지로 삼으려했던 1907년 전국적으로 정미의병이 전개될 때 춘천지역에서 유홍석을 의병장으로 600여명의 청년과 중노년층은 물론 여성, 할머니까지 합세해 무기와 화약을 제조했으며 여성이 병술훈련까지 동참했던 치열한 의병투쟁의 현장으로 전국적으로 드물게 무기제조와 훈련장으로 보고돼 사적 가치를 인정받는 등 독립운동의 숨결이 느껴지는 역사교육의 상징으로 활용하고자 2005년 12월 20일 건립하였다. (출처 국가보훈부)) 파주여성민우회는 어떤 기억을 찾아갔을까요?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파주여성민우회는 서울시의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폐지 결정에 반대하며 여성의날 116주년을 맞아 민우액션에 초대합니다. [헌법재판소] 파주여성민우회는 2019년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이 난 헌법재판소 앞에서 여성의 날 116주년을 맞아 민우액션에 초대합니다. 후기를 읽으시는 여러분도 우리가 함께 분노한 기억, 기뻐했던 기억, 슬펐던 기억, 투지가 불탔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시나요? 계속될 투쟁의 역사에 새로운 기억을 덧입힐 주인공은 바로 페미니스트 여러분이랍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주실거죠? #기억은_투쟁이다 #투쟁은_계속된다 #38여성의날_우리의_기억24.03.27민우회19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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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 기타[후기] 2024년 제39회 한국여성대회: 성평등 국회로 가자! 우리는 페미니즘에 투표한다![후기] 2024년 한국여성대회: 성평등 국회로 가자! 우리는 페미니즘에 투표한다! 3월 8일 세계여성의날 당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4년 제39회 한국여성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한국여성대회 행진은 2024 총선을 맞아 여성주권자행동 ‘어퍼’ 대행진으로 진행되었어요. 전국에서 모인 페미니스트들이 여성 주권자의 힘을 보이기 위해 힘차게 나섰던, 한국여성대회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사진1. 양쪽으로 부스가 늘어선 청계광장에 페미니스트들이 부스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사진) 오전 11시부터 청계광장에는 세계여성의날을 축하하고, 지금의 다양한 페미니즘 이슈를 드러내는 부스가 늘어섰어요. 올해 민우회는 부스를 운영하지 않아서 부스에서 회원 여러분과 페미니스트들을 만나지는 못했는데요. 그럼에도 낮부터 광장을 가득 메운 부스 행사 참여자들과 각양각색 깃발들을 보며 여성의날을 축하하는 페미니스트 연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사진2.' 2024 총선! 여성 주권자 행동 어퍼' 계정이름이 쓰인 인스타그램 피드 모양 포토피켓 안에 얼굴을 내밀고 사진을 찍는 민우회 활동가들) 올해 행사의 핵심 의제가 2024년 총선이었던 만큼, 공식 사전 프로그램에서는 여성 주권자 행동 ‘어퍼’로서 포토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고, 투표 인증사진용 미니 손 피켓을 받을 수 있었어요. 민우회 활동가들도 인증샷을 찍어보았어요^-^(여성주권자의 힘이... 느껴지시나요...?) (보라색 반다나를 착용하고 기념식에 참여하고 있는 민우회 활동가들.) (딴짓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장 소식을 SNS에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진3. 기념식 사회자들이 인사하는 사진 ⓒ 사진 혜영) 아프리카댄스컴퍼니 ‘따그’의 힘찬 축하공연과 함께 한국여성대회 기념식이 시작되었어요. 한국여성대회 기념식에서는 매년 ‘성평등 걸림돌’, ‘성평등 디딤돌’, ‘올해의 여성운동상’ 시상이 진행되는데요. 기념식의 사회는 오랫동안 한국여성대회 준비와 진행에 함께해왔던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활동가 김미란 님과, 제31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인 서지현 님께서 맡아주셨어요. (사진 4. 성평등 걸림돌을 받은 대상의 이름과 이유가 쓰인 피켓을 들고 무대에 늘어선 참여자들 ⓒ 사진 혜영) 성평등 걸림돌은 젠더폭력을 방치하고, 페미니즘에 대한 혐오·왜곡·폄하를 퍼뜨리고, 낮은 성평등 인식과 인권의식을 드러내며 성차별적 정책을 시행하고, 여성·페미니스트에 대한 폭력을 행한 이들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아동 청소년 성착취 온상이자 공범인 엑스(구 트위터코리아) 성인지정책담당관실·인권센터 폐지 등 반인권적 행정에 앞장서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가사돌봄노동의 가치를 폄훼하고 외국인 노동자 차별에 앞장선 오세훈 서울시장 성평등·성교육 도서를 폐기하고 열람 제한시키며 성별고정관념을 강화시키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일부 유저의 집단적 착각에 굴복하여 페미니즘 사상검증과 하청업체에 갑질 행한 ㈜넥슨코리아 경남도의회에서 페미니스트, 성소수자 차별과 왜곡·폄하 발언으로 페미니즘에 대해 부정적 문화를 재생산한 정규헌 경남도의원 발달장애여성 피해자에 2차피해를 가하고 반인권적 수사절차를 진행한 전남경찰청 이 걸림돌로 꼽혔습니다. (사진 5. 성평등 디딤돌상 수상자인 조수연, 신은미 님의 수상소감 발표가 이루어지고 있는 사진 ⓒ 사진 혜영) 성평등에 기여한 이들께 수여되는 디딤돌 상은 ‘문단 내 성폭력’을 공론화하고 성폭력 ‘무고’ 프레이밍에 경종을 울린 김현진 님 ‘남성 직원만 달성 가능한 승진 심사 기준은 성차별’ 판례 만들어 낸 조수연 님, 신은미 님. ‘피해자 없는’ 형사사법 절차를 공론화하여 피해자 권리를 확장하는 형사소송법 입법예고를 이끌어 낸 김진주(필명) 님 성소수자를 차별하고 혐오하는 감리교단에 맞서 변화를 만들고 있는 이동환 님께 수여되었습니다. (사진6.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 고숙희 님이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을 읽고 있는 사진 ⓒ 사진 혜영) 올해의 여성운동상은 부산지역에서 여성장애인인권활동가로서 장애인권운동 내 성폭력과 낮은 성인지감수성, 성차별적 문화를 드러내고, 뇌병변 장애인 여성에 대한 반인권적 편견에 맞서 싸우며 장애인권운동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계신 활동가 고숙희 님께 수여되었습니다! 법정과 거리에서 생존자의 존재를 당당히 알리는 고숙희 님의 용기 있는 투쟁 이야기가 현장의 페미니스트들에게 많은 힘을 주었어요. (사진 7. 4명의 활동가들이 무대 위에서 3.8 여성선언을 낭독하고 있는 사진 ⓒ 사진 혜영) 이어서 평등한 시민적 삶, 평등하게 일할 권리, 젠더폭력 없는 존엄한 일상과 권리, 사회안전망과 복지제도 개선, 돌봄과 생태사회로 국가비전 수립을 요구하는 힘찬 3.8 여성선언 낭독이 있었습니다. (사진8. 노란 티셔츠를 입은 416 합창단이 공연하고 있는 사진 ⓒ 사진 혜영) 기념식의 마무리는 416 합창단에서 공연해주셨어요. 올해가 세월호참사 10주기인데요. 페미니스트들이 모인 자리에서,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생명과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요구해온 과정이 만들어온 변화를 함께 기억하게 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었답니다. (사진9. 행진을 위해 한국여성민우회 깃발을 올리고 있는 민우회 활동가들 사진 ⓒ 사진 혜영) (사진10. 민우회 깃발이 높이 올려져 있는 사진. 이 날을 마지막으로, 민우회 깃발은 깃대가 부러져버렸습니다...) 기념식을 마치고, 마침내 여성주권자의 힘을 드러내는 전국 ‘어퍼’들의 대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고양, 광주, 군포, 서울동북, 인천, 파주 등 전국 민우회 활동가와 민우회원들이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사진 11. 트럭 위에서 사회를 보는 몽실 활동가 ⓒ 사진 혜영) 행진 사회는 민우회 몽실 활동가가 맡았는데요. 몽실의 선창과 함께, 서울 시내 한복판을 울리는 쩌렁쩌렁한 페미니스트의 외침이 행진을 더욱 신이 나게 했답니다. “바꿔! 바꿔! 모든 걸 다 바꿔!” “다 돌려놔! 너를 만나기 전의 내 모습으로!” “사랑해 널 이 느낌 이대로~” 여성주권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적절한 행진 음악 선곡도 빠질 수 없고요. (사진 12. 보라색 페미니스트 깃발을 든 참여자들이 거리를 행진하고 있는 옆모습) (사진 13. 행진하고 있는 민우회 활동가와 회원들의 모습) (사진 14. 민우회 회원이 '우리는 페미니즘에 투표한다!'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걷고 있는 사진) 30여 분간 페미니스트 투쟁의 기억들이 생생히 살아 있는 서울 도심을 행진했어요. “성평등 국회로 가자!” “우리는 페미니즘에 투표한다!” 우리들의 외침이 거리를 지나는 많은 시민들에게도 들렸겠지요? (사진 14. 행진을 끝내고 돌아온 청계광장의 모습. 맞은편에서 저녁 햇살이 쏟아지고 있다.) 행진을 마치고 청계광장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2024년 총선에서 우리의 요구를 담은 구호를 외치고, ‘댄싱퀸’ 음악에 맞추어 신나는 율동을 함께하며 한국여성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15. 민우회 활동가, 회원들이 민우회 깃발을 들고 찍은 단체사진) 함께 해주신 모든 민우회원, 페미니스트 여러분 반가웠어요! 2024년 총선에서 페미니스트 주권자로서 투표하면서, 마음으로(!) 다시 만나요! (투표 마치고 싱숭생숭 떨리는 마음, 민우회원들과 함께 풀어내고 싶다면? 총선개표방송 민우회원 번개에 와보시면 어떨까요? ‘-^)r 신청하러 가기: https://www.womenlink.or.kr/member_activities/25535 )24.03.25민우회21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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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 기타[후기] 계절이 돌고 돌아 총회의 계절이 왔습니다. 전국 9개 지부의 총회 뉴스 함께 보시죠.회색 겨울 분홍빛 봄 파란 여름 노란 가을 사계절이 돌고 돌면 웃으며 네 앞에 서 있을게♪ 계절이 흘러 흘러~~ 총회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1월 광주, 진주, 원주, 춘천 등 전국 9개 지부의 총회에 다녀왔습니다. 한 해의 활동을 응원하고,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 총회 자리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다정한 인사가 힘이 되었던 지역여성민우회의 총회 소식, (참관인 자격으로 다녀온) 본부 활동가 리포터들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고양여성민우회 1월 18일 오후2시, 한양문고 한강홀에서 고양여성민우회의 제24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작년 고양여성민우회는 고양시 젠더정책을 모니터링해 젠더정책 후퇴를 비판하며 정부와 고양시의 여성운동 탄압에 맞선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성폭력상담소는 성평등/성교육 도서 금서 지정 등 백래시에 대항하여 도서 비치 신청, 성교육 도서 관련 전시 및 소개 프로그램과 더불어 양육자 교육을 진행하는 등 성평등 교육의 다변화에 힘썼어요.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하담’은 입소인 특성을 고려한 입소 기준을 마련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퇴소인 지원 체계를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올해 고양여성민우회는 회원활동을 늘리고, 고양시여성영화제 예산 전액삭감에 멈추지 않고 영화제 공동개최를 이어나가고, 성평등 정책과 질의서를 총선 후보와 정당에 전달하는 등 백래시에 맞서 성평등한 고양시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2024년 고양여성민우회를 응원해주세요! by. 류, 여경, 해파리 ▶더 많은 고양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고양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광주여성민우회 광주여성민우회의 24차 총회 '단단하게 다정하게'는 2024년 1월 18일(목) 오후 6시 30분에 광주NGO센터 시민마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3년도 광주는 '영화번개 모임, 비건요리등' 낮은 문턱의 회원 소모임을 다양하게 만들고 회원 운동회를 진행하는 등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해지는 한 해 였습니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으로 신입회원이 50명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광주여성민우회 내에 있는 교육센터에서는 '성평등은 어린이가 해요' 캠프를 열어 시민, 회원 그리고 어린이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교육센터는 2024년도에 더 큰 비전을 가지고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감동적인 시상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특히 10년간 활동을 이어온 활동가에 주는 '심지상'을 김미리내 활동가가 수상하였고 1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나누는 소감에 수상자 본인과 참석자들이 눈물을 훌쩍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대표, 이사, 감사 선출 선거가 있었습니다. 전체 대의원 50명중 38명의 대의원이 참석하여 투표가 진행되었고 대표 찬성 38표, 회계 감사 찬성 37표등으로 원안대로 모두 통과되었습니다. 24년의 광주여성민우회의 활동이 총회의 슬로건처럼 단단하고 다정하길 바랍니다. by. 노새, 몽실, 수달 ▶더 많은 광주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광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군포여성민우회 군포여성민우회의 24차 정기총회는 1월 19일(금) 오후 7시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렸어요. 23년 군포여성민우회는 지역여성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모임진행, 여성정책과 의회모니터링, 주민참여예산과정 운영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결된 활동을 했습니다. 특히 한 해에 무려 349건의 젠더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내 성인지 향상을 위한 역할을 했답니다. 새로운 대표와 운영위 선거도 있었어요. 올해 평등한 조직문화 만들기와 ‘민우아카데미’를 열어 연대의 고리를 더 튼튼하게 다진다고 합니다. 열정 넘치는 군포여성민우회 활동을 응원해 주세요! by. 나우, 몽실, 발양 ▶더 많은 군포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군포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동북여성민우회 1월 20일에 진행된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총회는 활동가뿐만 아니라 운영위원, 이사, 회원들이 함께 만들어나갔습니다. 특히 성원보고, 회의 순서 채택을 회원이 직접 진행한 모습, 사업평가 또한 4명의 회원이 나누어 발표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울동북여성민우회의 2023년은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과정과 중고령 맥양집 여성지원활동, 그리고 풋살, 독서, 둘레길 걷기 등 다양한 소모임을 진행하면서 페미니스트와 접점을 늘려간 한해였습니다. 2024년에도 기존소모임 활동, 맥양집 지원활동이 이어지고 총선대응과 여성주의 몸 활동 등이 예정되어 있으니까요. 뉴스레터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록을 통해 소식을 팔로잉 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역 여성 운동은 근처의 페미니스트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됩니다. 지역 여성 운동의 지속을 위해 여러분도 함께해주세요! by. 꼬깜, 리오, 영지 ▶더 많은 서울동북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원주여성민우회 1월 24일(수) 원주여성민우회 제25차 총회가 원주여성민우회 교육장에서 저녁7시에서 9시까지 열렸습니다. 원주여성민우회는 작년 한해 성매매 집결지를 걷고 성인지감수성 교육을 진행하는 ‘광명마을 한마음 걷기’를 진행했고요. 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으로 지정받아 무료 253회의 교육, 5,6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2024년에도 성평등한 일상을 만들기 위한 원주민우회의 활동은 계속됩니다! 지역 단체, 기관과의 활발한 연대, 성평등 교육사업 뿐만 아니라 회원조직 사업도 야심차게 준비하여 새로운 회원들을 만날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원주여성민우회의 2024년 힘찬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by. 나우, 몽실, 행크 ▶더 많은 원주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원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여성민우회의 제24차 정기총회는 1월 20일 토요일 오후 두 시에 부평아트센터 호박홀에서 열렸습니다. 인천여성민우회는 백래시의 상황에서도 정상가족 이데올로기와 가부장제를 타파하기 위한 연대와 교육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회원 인터뷰와 회원이 만드는 회원모임을 통해 회원들의 소통을 늘리기도 했어요. 이번 총회에서는 대표와 감사 선거가 있기도 했는데요. 이은경(시우) 후보가 당선되어 새 대표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더 안정적이고 단단한 조직을 만들어가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가 충만해지는 총회였어요. 2024년 인천여성민우회는 에코페미니즘, 성주류화 모니터링 등 이슈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고, 인천의 더 많은 페미니스트와 함께하기 위한 회원확대 캠페인과 소모임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올해도 인천여성민우회의 활동을 응원해주세요! by. 나우, 민초, 온다 ▶더 많은 인천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인천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진주여성민우회 2024년 1월 23일 오후 2시. 좀처럼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진주에 영하의 날씨와 세찬 바람이 불어왔지만! 찬 바람을 뚫고 제27차 정기총회에 모여 1년간의 진주여성민우회의 활동을 돌아보았습니다.(따끈따끈) 2023년에 진주여성민우회는 조직을 정비하고, 활동활성화를 모색했던 한 해였는데요. 작년에 무려 43명이 신입회원으로 함께해주셨다고 합니다. 올해는 여성주의 영화보기 소모임, 찰랄라 축구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주여성민우회를 알릴 예정입니다. 모두모두 따끈한 관심부탁드립니다 :) by. 몽실, 베리, 은사자 ▶더 많은 진주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진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춘천여성민우회 보름달이 뜬 1/25(목) 오후7시 춘천 아르숲 생활문화센터에서 제25회 춘천여성민우회 정기총회가 있었어요. 총회 시작 전에는 사전영상으로 춘천여성민우회의 1년을 살펴보며 회원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2023년 여성을 지우려는 현정권과 지자체에 맞서 지역 여성·노동·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강원특별자치도에 여성 정책을 제안했고, 도의원들에게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이수하게 했어요. 특히 5개의 소모임을 운영하며(여성주의 책 읽기 ‘따솔’, 산책 모임 ‘물길’, 인문학 서적 독서 모임 ‘심야책약방’, 여자풋살단 ‘FC달빛’, 달리기 모임 ‘월밤달리기’ 등) 회원들의 활동을 활성화 시켰어요. 젠더 기반 폭력, 디지털 성착취 등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지난 3년 동안 진행한 디지털 성폭력을 비롯한 성폭력 재판 모니터링 결과물인 ‘춘천지방법원의 성폭력 재판모니터링 결과지’를 발간했어요. 이날 이경순 대표의 연임이 투표로 결정되었고, 사업감사·재정감사·운영위원도 투표로 당선되었습니다. 새로운 감사, 운영위원이 춘천민우회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2024년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여성정책을 분석하고, SNS 홍보를 통해 회원의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 있네요. 2024년 춘천여성민우회를 응원해주세요! by. 단호박, 바람, 제이 ▶더 많은 춘천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춘천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파주여성민우회 파주여성민우회의 제5차 정기 총회는 1월 16일(화) 오후 2시 파주시노동복지센터에서 열렸어요. 대표, 이사, 감사를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임기총회였는데요, 전임대표인 백두산에게 바톤을 이어받아 무아가 새로운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파주여성민우회에게 지난해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 활동 방향성을 고민하고 성찰하게 한 시간이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와중에도 3·8 여성의날을 기념하여 파주지역 액션 파주 여성 행진을 주도하는 등 ‘페미니즘’을 중심으로 지역 내 다른 단체와 처음으로 연대하여 함께 했다는 의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역 여성단체로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을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모니터링하는 등 시민과 함께 비판적 접근을 도모하기 위한 과제를 2024년 계획에 담아내며 총회를 마무리했습니다. by 나우, 바사, 보라, 은수 ▶더 많은 파주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파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24.02.07민우회205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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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기타[후기] “우리는 용맹하게!” 2024년 제37차 정기총회[후기] “우리는 용맹하게!” 2024년 제37차 정기총회 2024년 제37차 정기총회는 1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총회는 민우회의 지난해를 함께 돌아보고 올해의 계획을 함께 점검하고 어떤 방향으로 활동하고 어떻게 예산을 사용할지 결정하는 자리이죠. 회원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날이기도 합니다. 활동가들은 총회 전부터 회원들과 만나기 위해 총회 프로그램 준비부터 2023년 활동 내용과 새해 계획이 담긴 총회자료집 제작, 회원들이 드실 간식등을 고민하는 사이 두둥...! 눈 깜빡할 사이에 총회 날이 다가왔어요. 활동가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회원들을 기다렸습니다. 이미지 설명: 접수처에서 회원들을 기다리고 있는 활동가들 0. 포토존 접수대 옆에는 포토존이 있었어요. 올해 총회 슬로건은 “우리는 용맹하게”인데요! 용의 해인 올해와 딱 어울리는 슬로건이죠? 하핫. 이미지 설명: 좌측_포토존에서 용맹한 자세로 포즈를 잡고 있는 활동가들/우측_포토존에서 사진 촬영하는 대의원과 어린이 참관인 1. 사전 프로그램 이미지 설명: 왼쪽부터 차례대로 ‘인생역전 대박뽑기’ 안내판, 뽑기 당첨자의 모습, 미니바자회 판매상품사진, 민우회 문자후원 10통해 주신 회원분의 핸드폰 화면 올해는 총회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사전 프로그램도 준비했어요. 인생역전 대박뽑기 1등~5등까지 있는데요! 1등에게는 민우회 티셔츠, 가방, 섹스토이, 수건 등 다양한 선물이 담긴 기프트 박스를 드렸어요. 1등을 기원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1회 이상 뽑기를 원할 경우 민우회 응원 문자를 보내 주시면 재 도전의 기회를 드렸답니다. 한 회원은 무려 민우회에 10통의 문자후원을 해 주셨습니다. (감동) 2. 개회 선언 최진협(나우)상임대표의 개회선언으로 총 대의원 수 160명, 출석자 수 114명, 참관인들과 1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총회를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이미지 설명: 의장 최진협(나우)이 개회선언하는 모습 3. 의안1. 2023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 이미지 설명: 왼쪽부터 차례대로 총회 23년 사업보고를 듣고 있는 대의원들, 사업보고 영상, 23년 결산(안)보고 2023년 민우회는 한해 동안 후퇴하는 정권,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묵묵히 활동을 해 왔습니다. 정치현안 대응 TF팀에서는 <윤석열정부망국정치 UP&DOWN)이라는 제목으로 현안분석 리포트 발행, 월례토크쇼, ‘망국정치에 맞서는 페미니스트 릴레이 말하기 대회’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서는 여성노동자들과 광장에 모여 ‘세상이 후퇴해도 우리는 앞으로’라는 슬로건으로 행진을 했어요. 작년에 누군가가 실업급여를 ‘시럽급여’라고 지칭한 망언이 기억나시나요? 이런 망언을 일삼는 정치권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기자회견도 열었답니다. 민간고용평등상담실 지원예산과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지원예산 삭감에 대한 현실에 대응하고자 퍼포먼스 행진도 했죠. 미디어 영역에서는 언론 압수수색, 공영방송 정치독립법 거부권 행사 등 미디어 공공성 후퇴를 알리기 위해 <그래도 뉴스를 멈출 수 없다>토크쇼를 진행하기도 했어요. 복지영역에서는 24년 정부 예산안 시‧도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침 개악에 돌봄공공연대를 통해 공동으로 대응했어요. OTT플랫폼에서 성폭력피해자를 재현하는 문제점, ‘흉기난동’을 젠더관점으로 바라보고자 “재현의 윤리와 저널리즘을 고민하다”, “잇따른 ‘흉기난동’ 불안에 잠식당하지 않기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습니다! 게임업계 페미니즘 사상검증으로 <넥슨은 일부 유저의 집단적 착각에 굴복한 ‘집게 손’ 억지 논란을 멈춰라: 게임 문화 속 페미니즘 혐오 몰이를 규탄한다> 긴급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후문제에 목소리를 내고자 ‘기후정의 위해 뭐라도 하는 페미니스트 클럽’을 열어 기후정의와 페미니즘에 대한 공동의 감각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고요. “뜨겁고, 숨차고, 답답한: 젠더화된 직업병, 학교 급식노동자”토크쇼도 열어 급식노동자의 현실도 알렸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해당 지면에 담을 수 없을 만큼 활발히 했는데요! 자세한 활동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후기’를 통해 살펴보실 수 있답니다. 2023년 사업보고안과 결산(안)은 동의와 제청으로 승인되었습니다. 4. 지부사업보고 민우회는 총 9개의 지부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고양, 광주, 군포, 서울동북, 원주, 인천, 진주, 춘천, 파주가 있답니다. 민우회 지부 활동은 광주의 감자가 발표해 주셨어요. 그럼 차례대로, 각 지부의 활동을 소개해 볼게요. 고양은 “끝까지 살아남을 거야”라는 슬로건으로 후원행사를 통해 목표액 대비 140%를 초과 달성했어요. 광주는 다양한 주제로 ‘문턱 낮은 소모임 6개 운영’, 성폭력피해자쉼터 ‘다솜누리’는 퇴소자 지원제도를 확대하자는 제언을 거버넌스에 참여하여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군포는 여성정책과 예산감시, ‘젠더 돋보기 UP’이라는 강의 진행, 성평등 관점의 의정활동 평가지표 등을 개발하였습니다. 서울동북은 유해한 남성성이 만든 젠더폭력구조를 확인하고 대안적 남성성을 상상하고자 하는 시도로 ‘이매진 프로젝터:젠더 변환적 폭력예방 툴킷’으로 폭력예방프로그램을 운영했어요. 원주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지역이슈와 연결하여 폐쇄논의 과정에서 성인지 관점의 필요성에 관한 공론장을 마련했습니다. 인천은 ‘2023년 당신의 성평등은 안녕하십니까?’설문조사를 통해 인천시민과 회원의 페미니즘 관점을 파악하여 사업방향을 잡아 활동했답니다. 진주는 진주 편의점 여성 폭행사건이 발생한 후 시민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을 향한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알리고, 여성폭력방지 및 폭력피해자 지원 관련 예산이 삭감하는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춘천은 “민우는 호프다(hof-hope)”라는 제목으로 후원행사를 진행해 성공으로 마쳐 하반기부터 반상근 활동가가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주는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파주지역 최초로 ‘파주여성행진’을 진행했고 상담받은 분께서 파주여성민우회 회원이 되기도 하는 등의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5. 감사보고 사업감사는 전희경, 회계감사는 김솔희 님이 발표해 주셨는데 그 감동적인 내용 일부를 공유할게요! “잘못된 것에 공분하는 데에는 힘이 들지만, 좋은 사회의 모습을 상상하고 제안해나가기 위해서는 더 큰 힘이 듭니다. 하지만 세상이 이렇지 않을 수 있다고 믿을 때 비로소 현재를 바꿀 이유와 의지가 생긴다는 점에서, 상상력은 언제나 우리의 힘입니다. 맞섬과 나아감, 대항과 대안을 모두 포함하는 페미니스트 운동의 다중성을 기억하며, 함께 모아 온 분노와 결의의 힘으로 올해는 우리가 지키고 싶은 가치, 우리가 만들고 싶은 세상의 모습을 더 많이 이야기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민우회를 밀어가는 가장 중요한 힘은 회원들에게서 나옵니다. 나는 왜 민우회 회원이 되었을까, 그리고 왜 계속 민우회 회원일까, 생각해 봅시다. 노골적인 탄압과 각종 예산 삭감 속에서도 계속 활동해나갈 수 있는 힘, 뜻을 함께하는 회원의 확대와 재정적 독립성을 지키는 회비의 확대를 위해 모두가 함께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전희경(한국여성민우회 사업감사) 6. 의안 2. 임원선거: 사업감사, 회계감사 올해 사업감사와 회계감사 선거가 있었는데요! 이미지 설명: 좌측 상단_임원선거 시작과 선거 안내방법을 안내하는 활동가/우측 상단_사업감사 후보 백미록님의 본인 PR(?)사행시 좌측 하단_회계감사 후보 김솔희님이 회계감사로 출마한 이유/우측 하단_사업감사 백미록 님, 회계감사 김솔희 님의 당선 감사인사 퍼포먼스 사업감사로 백미록, 회계감사로 김솔희님이 당선되셨습니다! 7. 특별프로그램: 시상 특별프로그램은 춘천여성민우회 활동가 토끼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작년 한 해 가장 열정적으로 활동했던 회원과 모임, 민우회에서 활동한지 10년이 된 활동가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시간입니다. 누가 어떤 시상으로 축하를 받았을까요? ㅇ_ㅇ ‘함께가는 회원상’_고양여성민우회 돌고래님과 한국여성민우회 오롯님, ‘반짝반짝 활동상’_광주여성민우회 ‘성평등은 어린이가 해요 캠프 준비팀’, 한국여성민우회 ‘기후정의 위해 뭐라도 하는 페미니스트 클럽’, ‘특별상’_한국여성민우회 캡님과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여성청년커뮤니티 ‘여글여글’ ‘심지상’_고양여성민우회 참향, 광주여성민우회 봄봄, 한국여성민우회 바사, 은사자, 노새 감사패_파주여성민우회 백두산 전 대표, 한국여성민우회 전희경 전 사업감사님께 전했습니다. 이미지 설명: 왼쪽부터 차례대로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토끼 활동가, 특별상을 받는 캡님, 심지상을 수상한 활동가들, 임기를 마치고 감사패를 받은 백두산 활동가 특별프로그램에 특별한 공연도 있었는데요! 사진으로 한 번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봅니다! 8. 의안 3. 정관개정(안) 이미지 설명: 좌측_정관 개정(안)을 의안으로 올림/우측_정관 개정(안)에 대한 찬성/반대 투표하는 대의원들의 모습 올해 민우회 정관개정(안)에 대한 내용을 의안으로 냈는데요, 개정 배경은 첫 번째, 공익법인 의무사항으로 정관에 명시되어야 할 내용이 있고요. 두 번째, 성평등과 인권적 사회를 지향하는 단체로 보다 책임감을 갖고자 임원의 징계 조항, 징계 사유를 담았습니다. 해당 안건은 거수 투표로 통과 되었어요. 9. 의안 4. 2024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이미지 설명: 2024년 한국여성민우회가 나아갈 방향을 전하고 있는 활동가의 모습 2024년 민우회는 돌봄과 뉴미디어 현실을 진단하여 새로운 담론과 대안 모색, 정책감시 강화,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장 마련, 여성들이 겪는 백래시와 일상 속 차별과 혐오를 찾아내고 대응하기 위한 장 만들기, 페미니스트들과의 연결고리 확장, 홈페이지 개편과 소식지 웹진 전환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위 안건은 대의원의 동의·제청으로 승인되었습니다. 10. 지부계획 보고 2024년 지부계획 보고는 서울동북의 코리가 해 주셨습니다. 각 지부의 자세한 활동 및 계획은 아래의 링크로 접속해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고양여성민우회, 광주여성민우회, 군포여성민우회,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원주여성민우회, 인천여성민우회, 진주여성민우회, 춘천여성민우회, 파주여성민우회 11. 전체활동가 인사 이미지 설명: 전체 활동가가 무대 앞으로 나와서 인사하고 있는 모습 성폭력상담소: 바람, 제이, 베리, 민초 여성노동팀: 은사자, 보라, 단호박, 은수 성평등미디어‧네트워크: 여경, 노새, 영지, 수달 성평등복지팀: 류, 리오, 행크 회원‧사회현안팀: 바사, 온다, 해파리, 발칙한양 대표처장회계: 나우, 몽실, 꼬깜, 보리 가 함께 합니다! 눈사람과 윤소는 2024년 한 해 안식년을 갖고 연말에 돌아옵니다♡ 12. 우리의 액션 후퇴하고 흔들리는 시국에도 웃음과 해학을 잃지 않으며 노래를 부르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미지 설명: 좌측_‘멍’을 개사해서 부르는 민우회 회원들의 모습/이미지 설명: 우측_피켓 액션을 하고있는 회원들의 모습 입에 착착 붙는 가사를 공유합니다! 다음에 만나면 함께 불러볼까요? ♪♬♪♬♪♬♪♬♪♬♪♬♪♬♪♬♪♬ 넌 국민 쉽게 봤어 그렇지 않니/너는 몰라 너무 몰라 정치를/안돼 니 맘대로 나라 망칠 수 없어/끝낸다면 너나 끝내 기억해/잘못이었어 니가 뽑힌건/너는 국민따위 관심도 없던거야/다만 넌 니뜻대로 모두 맞춰줄/너 하나 밖에 모르는 표가 필요 했을 뿐/다 돌려놔 너를 만나기 전에 내 모습으로/탄핵으로 끝내기엔 내 상처가 너무 커/바랄께 다음번에 대통령 선거한다면/너같은 사람 꼭 안 뽑기를/잘못이었어 니가 뽑힌건/너는국민따위 관심도 없던거야/다만 넌 니뜻대로 모두 맞춰줄 너 하나 밖에 모르는 표가 필요 했을 뿐/다 돌려놔 너를 만나기 전에 내 모습으로/탄핵으로 끝내기엔 내 상처가 너무 커/바랄께 다음번에 대통령 선거한다면/너같은 사람 꼭 안 뽑기를 우리는 피켓을 들고 힘차게 외쳤습니다. “남성 기득권 정치 뒤집어 어퍼!” “성차별 정당문회 뒤집어 어퍼!” “구조적 성차별 뒤집어 어퍼!” 우렁찬 목소리와 용맹한 기세로 염원했으니 2024년에는 꼭 ‘어퍼’버리자구요! 13. 2024년에도 “우리는 용맹하게” 이미지 설명: 총회 폐회 후 다함께 기념촬영한 모습 37차 정기총회 때 많은 대의원들과 참관인들과 함께 한 덕분에 지난 23년을 돌아보고 올해 24년을 상상하고 기획하는 마음이 더욱 뜻깊었습니다:) 시간 내어 발걸음 해 주신 대의원, 참관인 그리고 일정상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민우회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모든 회원분들 감사합니다 >_< 2024 한국여성민우회 제37차 정기총회 자료집 보기(클릭)24.02.05민우회18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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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 기타[후기] 한 치 한 치 더듬어 나아간다! 2023 지역활짝 라운드테이블 "촌촌전진"2년째, 민우회는 본부 지부가 함께 고민중!! 지역여성운동의 현재를 진단하고, 내일을 계획하는 [지역활짝 프로젝트]. 작년에는 지역여성운동의 현재를 진단하는 워크숍을 진행, 지부별로 새롭게 도전해볼 과제를 하나씩 찾는 작업을 함께 하였습니다. (작년 지역활짝 후기보기) 올해는, 그 과제를 실제로 시도해보는 한 해였어요. (지역여성운동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운동이) 후퇴하고 침체된 현재, 다시 회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여성운동을 고민하며 바쁘게 바쁘게 달려온 2023년의 [지역활짝] 프로젝트입니다. (사진) 2023 지역활짝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첫 발을 뗀 기획위원회 회의 모습. 작년의 진단 속에서 찾은 가장 큰 화두 두 가지 (사실은 언제나 운동의 핵심일 수 밖에 없는 두 가지 핵심 키워드) '회원활성화', '재정안정화'에 따라, 올해의 [지역활짝] 운영은 지부별로 올해 시도할 과제를 논의해, [회원활짝위원회], [재정활짝위원회]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회원활짝위원회]에는 원주여성민우회, 광주여성민우회, 인천여성민우회, 고양여성민우회, (군포여성민우회)가 함께 했어요. [재정활짝위원회]에는 춘천여성민우회, 서울동북여성민우회, 고양여성민우회, 파주여성민우회가 함께 했습니다. (사진) 회원활짝위원회 회의 진행 후 함께 찍은 사진 2장. 힘든 일은 함께 훌쩍이고, 격려하고 응원했다는 후문입니다. (사진) 재정활짝위원회 회의 진행 후 함께 찍은 사진 2장. 적극(?) 교류를 위해 지역여성민우회가 있는 지역(춘천, 파주)에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각 회의에서는 무엇을 했나요? [재정활짝위원회]에서는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재정사업의 구체적인 기획을 함께 진행했어요. 먼저, (가장 중요한) 목표 후원금액을 정하고, 어떤 행사를 하면 좋을지, 서로의 경험을 나누기도 하고 아주아주 사소하지만 소중한 노하우들을 공유하기도 하면서 (우리가 모두가 서로의 동료라고 힘껏 몰입하며) '논의파트너'가 되어주는 회의였습니다. 특히, 올해 [재정활짝위원회]에서는 "각 지부의 후원행사에 함께 참여해서 서로 응원해주자"는 약속을 했었는데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춘천, 서울동북, 고양여성민우회의 후원행사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후원행사에 쓰일 후원티켓 표 하나, 먹거리와 마살거리, 프로그램 등 회의에서 함께 진지하게 논의했던 결실들을 후원행사 현장에서 확인하며 함께 파이팅하였답니다. [회원활짝위원회]에서는 회원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회원활동들을 신설, 확장, 재정비하기 위한 기획들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지역 내의 어떤 시민들을 타깃으로 삼아야 좋을지, 민우회의 여성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어떤 행사와 기회가 마련되어 있어야 만날 수 있는지, 만남의 기회를 지속적인 회원 유입으로 이어갈 수 있는 여러 가지 회원활동에 대한 장치들을 고민할 수 있었어요. (사진) 서로의 후원행사에 참석해서 응원해주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9월의 어느날,일요일에 출근한 본부 활동가 나우, 몽실의 모습.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후원행사에 함께 다녀왔다. 동북여성민우회의 알찬 프로그램과 음식을 만끽한 모습. 퀴즈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상품까지 얻는 쾌거(?)를 보인 본부 지역팀 단호박 활동가의 V. 따스하고 알차고 힘이 느껴졌던 동북여성민우회 후원행사의 현수막과 참여자, 동북여성위원회 운영위원/이사들의 모습. (사진) 고양여성민우회 후원행사에 참석한 본부 활동가 4인방, 노새 몽실 꼬깜 나우. 갖가지 참여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고 비닐장갑 10여세트를 얻어왔다고 한다. (사진) 추천여성민우회 후원행사에 참석한 본부 활동가 4인방, 노새 몽실 꼬깜 나우. 참석자 인사하는 시간에 몽실이 대표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유난히 음식이 맛나서 배 터질때까지 과식을 하고 왔다는 후문. 회고, 평가, 의미를 읽기 소소한 시도의 의미를 촘촘히 읽을 수 있는 회고용 툴킷을 제작했습니다. 어떤 과제를 가지고 누구와, 어떻게 공유하고 협업하며 무엇을 시도했는지, 그동안과 달리 변화를 준 부분은 무엇인지, 변화 없이 그대로 진행한 부분은 무엇인지, 그 결과와 의미를 세세하게 담아보도록 했어요. 회고작업은 지부에서 활동가, 운영위원, 이사들이 별도로 진행한 후, 한 해의 도전과 회고에 대한 내용을 전체라운드테이블 행사 자리에서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이미지) 회고툴킷 일부. "변화의 의미 읽기", "협업: 함께 고민하기"에 대해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된 회고툴킷 표. 그리고 가을, 다시 모두가 한 자리에 모였어요! (이미지) 지역활짝 라운드테이블 '촌촌전진' 홍보포스터. 한 해의 도전과 성과, 의미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 전체라운드테이블 '촌촌전진'이 11월 10일 금요일 오후1시 마포여성동행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촌촌전진(寸寸前進)이란 한 치 한 치 더듬어 나아간다는 뜻으로, '매우 더딘 속도로 전진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민우회 본부, 지부 활동가 44명이 모였어요. 마포역에 있는 마포여성동행센터 1층에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 행사, 오후의 따뜻한 햇살이 마구마구 통창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공간이었습니다. (사진) 촌촌전진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위해 노트북을 세팅하고 있는 노새 활동가의 모습. 40여명의 참여자들이 발표중인 활동가에게 집중하고 있는 모습. 먼저, 올해 우리 개개인의 일상에서 '촌촌전진'한 것들을 공유하며 인사 나누는 시간- (사진) 촌촌전진 라운드테이블 전체 사회를 맡은 윤소 활동가가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하고 있다. / 활동가들이 돌아가며 자신의 일상에서 찾아본 '촌촌전진'을 발표하며 자기소개하고 있다. "2021년 2월부터 지금까지 매일 일기를 쓰고 있어요. (대박) 계속 쓰다보니 포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 본부/윤소 "평생 제 앞가림만 하면서 살아 오다가(?) 올해 처음으로 타인에게 관심을 기울여보는 한 해를 보냈어요." - 고양/설이 "원주에 치악산이라는 유명한 산이 있는데, 치악산 비로봉에 올해 올라보려 했는데.... 아직 못 올랐습니다. 촌촌후진입니다." - 원주/보르미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자'는 목표가 있었어요. 가족들이 아직 깨지 않은 아침 시간에 일어나 1시간 정도 혼자 노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고양/누구더라...음... "클라이밍을 배우고 있어요. 열심히 하다 보니, 풀업(턱걸이)을 하나 할 수 있는 근력과 알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춘천/토끼 "올해는 주짓수에 도전해봤어요. 아직 대단한 기술은 없지만 스파링 경험도 가져보며 촌촌전진하고 있습니다." - 파주/백두산 "밥을 잘 챙겨먹자 생각해서 올해 열심히 점심도시락을 싸다녔어요." - 본부/해파리 이어, 각 지부들의 '촌촌전진'을 함께 공유하는 지부별 발표시간- 먼저, [회원활짝위원회]에 참여한 지부들의 결과 공유! 1. 회원활짝위원회 (사진) 회원활짝 활동을 발표하는 설이(고양), 보르미(원주), 해온(인천), 도담(광주) 활동가의 모습. 1) 고양여성민우회 (발표자: 설이) 안 쓰던 소모임 후기를 함께 써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읽어봤는데, 고양여성민우회 풋살소모임 후기가 아주 흥미롭고 매력적이더라고요. 진짜예요 진짜.. 안 보면 후회합니다. 일독을 권해봐요.) 풋살소모임에 도전했습니다. (고양여성민우회 첫 풋살팀, FC고공행진의 빛나는 데뷔무대, 2023 제2회 전국민우풋살대회 후기를 곧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이미지) 고양여성민우회 발표자료 일부. 올해의 도전과제 세 가지와 변화의 의미 읽기에 대한 활동가들의 평가 내용이 화면에 실려있다. 2) 원주여성민우회 (발표자: 보르미) 회원소모임에 도전했습니다. 소모임 수요조사를 했고요, 조사 결과에 맞춰 둘레길도 같이 걷고 영화도 같이 봤어요. 소소하게 시민/회원들과 접점을 넓혀가고 있는 원주여성민우회입니다. (이미지) 원주여성민우회 발표자료 일부. 진행이모저모를 담은 각종 소모임 모집 홍보물과, '변화란 작은것부터 실천' 이란 말과 함께 진행사항과 아쉬운 점이 나열되어 있다. 3) 인천여성민우회 (발표자: 해온) 인천도 회원들과 접점 늘리기에 도전했습니다. 원래는 회원 인터뷰를 하려 했지만, 이러저러한 어려움으로 계획을 수정, 처음으로 회원들의 욕구조사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결과를 보니, 생각보다 대중강연에 대한 선호나 참여의지가 낮다는 걸 알게 되었대요. (이미지) 인천여성민우회 발표자료 일부. 올해의 도전과제, 설문내용이 나열되어 있다. 4) 광주여성민우회 (발표자: 도담) 광주는 야심차게 신규소모임을 6개 이상 열어보기로 했어요. 모든 활동가들이, 멘토-멘티로 배치되어 소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평가하는 일에 함께 했어요. 안 그래도 바쁜 업무에, 피로감과 소진감만 늘어나면 어쩌지...하는 노파심도 잠시, 많은 활동가들이 오히려 활력을, 오히려 에너지를, 오히려 반짝반짝 가능성을 읽게 된 해였다고 합니다. (이미지) 광주여성민우회 발표자료 일부. "짜내라 머리머리"라는 말과 함께 2회의 기획회의 결과와, 새롭게 시도한것들과 소소한 성취가 기술되어 있다. (사진) 각 지부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는 활동가들의 다채로운 모습. 허리가 아픈 활동가들은 뒤쪽으로 가 서서 듣고 있고, 메모하며 듣는 활동가들, 후광이 나는 발표자 도담과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있는 활동가들이 보인다. 이어서, [재정활짝위원회]에 참여한 지부들의 결과 공유! 2. 재정활짝위원회 (사진) 재정활짝 활동을 발표하는 소매(춘천), 코리(서울동북), 백두산(파주), 자유(고양) 활동가의 모습. 1) 춘천여성민우회 (발표자: 소매) 춘천은 올해 반상근활동가 1인을 채용할 수 있는 규모의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후원행사에 도전했습니다. 그동안 진행했던 후원밥집의 장단점을 치열하게 파악해, 업그레이드한 버전인 후원주점을 기획, 성공적으로 후원비를 마련해 새로운 반상근활동가 토끼와 함께 하게 된 춘천의 도전과 성과에 모두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어요. (이미지) 춘천여성민우회 발표자료 일부. 일일주점 '민우는 호프다'라는 문구와 함께 변화를 시도한 지점들과 각종 홍보물 이미지가 화면에 실려있다. 2) 서울동북여성민우회 (발표자: 코리) 서울동북은 이사회 체계를 보완해, 모든 이사가 재정사업에 함께 한다는 과제를 안고 출발했습니다. 모두 함께 회원들에게 전화를 돌리고, 안부를 묻고, 활동과 후원행사 소식을 알리고, 성공적인 재정사업을 위해 뺄 것과 더할 것을 잘 구분해가며 후원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성평등동네 파수꾼에게 힘을!" (이미지) 서울동북여성민우회 발표자료 일부. 후원행사 현장스케치 사진과, 변화의 의미를 읽은 6가지 내용들이 빼곡하게 기술되어 있다. 3) 파주여성민우회 (발표자: 백두산) 파주는 반상근활동가 1인을 채용하기 위한 재정마련 사업에 도전했습니다. 소소하지만 상시적인 재정사업을 시도하는 한편, 상담을 종결한 내담자에게 회원가입을 권유하거나, 사업을 기획할 때 후속활동을 중점에 둔다거나 하는 소소한 변화를 체감한 한 해였습니다. (이미지) 파주여성민우회 발표자료 일부. 우리의 출발점과 목표, 협업의 의미있는 순간들이 시각화되어 있다. 4) 고양여성민우회 (발표자: 자유) 고양은 올해 회원활짝과 재정활짝 영역 두 가지에 모두 참여한 유일한 지부였어요. 재정활짝위원회에서는 대표, 이사, 회원, 상근활동가, 회계감사로 구성된 재정위원회를 만들어 함께 재정사업을 시도한다는 목표를 갖고 달려왔습니다. 목표 후원금액은 작년의 두 배, 매년 1회만 진행하던 재정행사를 2회로 늘리고, 적극적으로 개선/보완할 점을 찾았습니다. 여태까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획기적인 시도들이 있었다고 해요. 소소하고 디테일한 도전과 시도가 깨알같았던 한 해였습니다. (이미지) 고양여성민우회 발표자료 일부. 상근활동가 전원이 후원행사에 역할을 분담하기 위해 시도한 내용, 활동가들이 후원행사 속에서 회원들과 직접 만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접점을 만들기 위해 시도한 변화의 내용들이 적혀져 있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작년과 동일하게) '토론마니또'를 지정, 모든 참여자가 한 개 지부의 발표에 대해 코멘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론자들은 '마니또지부의 올해 지역활짝 과제(도전)에 대해 함께 읽고 싶은 의미'와 '응원의 말'을 짧게 나누었어요. (사진) 조별마니토토론을 앞두고 쉬는시간, 열렬히 인사 나누고 스몰토크 나누며 네트워킹 중인 활동가들 / 조별토론 하느라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이야기 나누는 활동가들. 조와 조 사이에 간격이 좁아서 장내가 소란스러운 관계로 유난히 허리를 숙여 머리를 맞댄 모습이 돋보인다. 발표자를 뽑기 위해 핸드폰 번호가 제일 낮은 사람 또는 높은 사람을 찾느라 잠시 희비가 엇갈린 웃음과 탄성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쏟아져나왔다고 한다. "작년에 30주년 기념 후원행사를 크게 하고 올해 바로 이어서 새로운 재정행사를 잘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동북의 저력이다. 내부에 있었던 큰 힘들이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 아닐까. 꾸준히 쌓아온 저력에 대해 함께 의미있었음을 짚고 싶다" "후원행사 장소도 참 좋고, 음식도 맛있고, 회원들의 분위기가 흥을 돋우는 에너지 넘치는 자리였다. 프로그램도 다채롭고 후원행사 목표도 잘 달성이 되어 여러 모로 이상적인 형태였던 것 같다.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갔다는 것이 의미가 컸다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춘천에 사는 페미니스트라면, 춘천여성회가 참 궁금하고 자랑스러울 것 같다." "시스템의 중요성이 돋보였던 것 같다. 장연차 활동가들과 단연차 활동가들 사이의 경험 차이를 멘토-멘티라는 시스템을 만들어 역할을 분담한 것, 각자가 구상한 것을 자료로 남기고, 정확하게 피드백을 주고 받은 일련의 과정들이 기록으로 남아서 다음 번 사람들에게도 자료로 남는다는 것." "함께 서로의 성장을 만들어갔다는 점이 돋보였다. '할 수 있는 걸 해보자'는 감각으로 함께 파이팅한 것이, 온라인으로 해볼 수 있는 것은 온라인으로, 일회성으로 해볼 수 있는 것은 일회성으로 가져간 유연함이 모두가 도전하고 모두가 소소한 성취를 할 수 있게 해준 것 같다. 기획회의와 준비과정이 철저했을 것 같다. 다양한 주제의 소모임을 연 점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회원욕구조사에 22명의 회원들이 응답해주었다고 하셨는데, 지역에서 그만한 인원이 응답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더 의미가 커보였다. 그런 조사가 소모임으로까지 이어졌다는 것, 활동가 1인이 모든 운영을 꾸려가는 속에서 다양한 회원활동을 기획하는 일이 쉽지 않은데, 애쓰고 계신 게 보여서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 싶다." (사진) 조별마니토토론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활동가들. 이든(인천), 리오(본부), 해파리(본부), 꿈마(군포), 베리(본부), 토끼(춘천) 활동가가 마이크를 잡고 발표하고 있고, 참여한 활동가들이 집중해서 듣고 있는 모습. 두 해 동안, 바쁜 시간을 쪼개고 쪼개 (지역)여성운동이 '활짝'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서로가 서로의 마니또, 논의파트너, 동료(비록 우리의 활동지역은 떨어져있지만)가 되어주며 촌촌-전진해온 민우회의 [지역활짝] 프로젝트. 두 해의 도전과 여정은 올해 이렇게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소소한 전진을 위해 애쓰고 분투하는 와중에도, 세상은 열 걸음씩 백 걸음식 퇴보하는 현재- 전국 민우회의 운동에는 더 많은 응원, 더 많은 마니또, 더 많은 동료/회원이 필요합니다. 전국 각지에 계신 페미니스트 동료시민 모두에게- "더 많이, 더 자주, 더 가까이 민우회와 함께 해주세요" 라는 인사와 함께- 2023 [지역활짝] 프로젝트 후기를 닫습니다. (사진) 2023 지역활짝 라운드테이블 '촌촌전진' 참여자 단체사진. 기차 시간 때문에 먼저 간 광주 활동가 도담, 감자와 진행팀(본부 지역팀) 활동가 노새, 단호박을 합성해서 함께 담았다. 모든 활동가들이 활짝 웃으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 2023 지역활짝 프로젝트 진행일정 - 4/12 지역활짝 전체 기획위원회 회의 @민우회 지하 교육장 - 5/16 1차 회원활짝위원회 회의 @민우회 본부 회의실 - 5/31 1차 재정활짝위원회 회의 @춘천여성민우회 사무실 - 6/15 2차 재정활짝위원회 회의 @파주여성민우회 교육장 - 6/20 2차 회원활짝위원회 회의 @서울시공익활동공간삼각지 회의실4 - 7/7 지역활짝 활동 지부별 평가를 위한 평가틀(‘회고툴킷’) 기획 논의 / 민우회 본부 회의실 - 7/18 오후 1:30 전체중간 점검회의 @본부 지하 교육장 - 8/22 지역활짝 활동 지부별 평가를 위한 ‘회고툴킷’ (평가틀) 전체지부 공유 - 8~11월 각 지부 회고(평가)회의 - 11/10 오후 1시~4시30분 전체 라운드테이블 '촌촌전진' @마포여성동행센터 공간3월8일23.11.20민우회456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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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 기타[후기] 2023 후원의 밤 "흔들림 없이" 행사 후기(위) 사진: 2023 한국여성민우회 후원의 밤 "흔들림 없이" 후기라고 적힌 이미지. 단체사진 이미지와 프로그램 사회자 모습 등이 이미지 여기저기에 배치되어 있다. 2023 후원의 밤 ‘흔들림 없이’ 후기 (위) 사진: 푸른 잔디밭 위에 후원자 명단이 담긴 노란색 현수막이 펼쳐져있다. '흔들림 없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서른일곱 번째 창립기념일인 2023년 9월 12일 저녁7시. 서울 중구 충무로역 인근 ‘라비두스’에서 한국여성민우회 2023년 후원의 밤 ‘흔들림 없이’가 열렸습니다. 작년과 같은 장소, 같은 시간, 다른 계절, 다른 날씨에 열린 후원의 밤 행사 현장 이야기를 전해봅니다. (위)사진: 행사 장소로 이동중인 활동가들이 차 안에서 함께 찍은 사진 세장. 멋쩍거나 환하게 웃으며 브이하고 있다. 오후 5시. 행사장에 먼저 도착한 활동가들의 장소 세팅과 리허설이 시작됩니다. '떨리는 두 다리를 감추기 위해 긴 바지를 입고 왔다'는 활동가, '2백번 읽었던 대본을 201번째 다시 읽는 '활동가, 오디오 연결이 말썽을 일으켜 흔들리기 시작한(?) 활동가들, 분주히 도시락을 나르는 활동가들까지. 모두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기다렸답니다. (위)사진: 행사장을 세팅중인 활동가들. 분주하거나 진지하다. 어서오세요. 접수는 이 쪽입니다! 저녁 7시. (리허설이 끝나자마자) 행사장으로 한 분 두 분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합니다. 새파란 잔디밭 위에서 포토존에서 한 컷 찍고, 접수대를 지나, 리뉴얼 된 2023 신상 민우회 티셔츠도 구경하고, 도시락을 받아, 앉고 싶은 테이블을 찾아 착석! 해주시면 출석 완료! (위)사진: 포토존으로 마련된 노란색 현수막 앞에서 참석자들이 '흔들려도 앞으로', '우리는 흔들리지 않지', '흔들림 없이 앞으로!'라는 손피켓을 들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위)사진: 행사장 로비의 접수처에서 활동가들이 참석자들을 맞아 접수 확인, 도시락 나눔, 후원티셔츠 홍보, 테이블 안내를 하고 있다. 와글와글 해진 로비의 모습과, 손님맞이를 하고 있는 두 대표님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위)사진: 올해도 식사는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로 꾸려진 도시락으로 준비해보았어요. 육류가 없는 페스코 도시락으로, 소량의 비건도시락도 준비하였습니다. (위)사진: 흔들림없이 라는 현수막 아래로 무대 중앙의 커다란 스크린이 보인다. 위로는 샹들리에 조명이 빛나고 있다. [오프닝] 대표인사 흔들리는 정권 속에서 내 답답함이 느껴진 거야 7시 30분. 후원행사의 첫 문은 올해도 두 대표님들의 깜짝 라이브 공연(?)으로 열어보았습니다. 청바지&청자켓의 ‘청청패션’으로 무대에 등장한 나우, 몽실 두 대표님이 개사곡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 ‘흔들리는 정권 속에서~ 내 답답함이 느껴진 거야~’ (연습을 많이많이 했는데, 실전에서 살짝 실수했다며 아쉬워했어요.) (위) 사진. 라이브 공연과 함께 '청청패션'으로 등장한 두 대표와 환호하는(?) 참석자들. “오늘 저희의 슬로건 ‘흔들림 없이’는 흔들리지 않고 용기내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에게 감사를 전하는 것과 동시에 저희 활동가들이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전진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이기도 합니다. 함께 감사드립니다.” (나우/최진협/상임대표) “반갑습니다. 부끄러워야하는 건 퇴행으로 질주하는 현 정권이 아니겠습니까? 바쁘신 가운데도 이렇게 후원의 밤 자리를 빛내주시는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준비한 프로그램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몽실/최희연/공동대표) (위) 사진: 좀처럼 화려했던(?) 나우&몽실 대표님의 퍼포먼스와 기타 연주 모습(리허설 때 모습입니다.) [활동영상&참석자소개] 2023년 상반기 활동영상을 함께 보고, 사무처장 꼬깜(...★) 활동가의 사회로 행사가 본격 시작되었어요. 후원의 밤에 함께 해주신 후원자분들, 행사장에 참석해주신 반갑고 감사한 분들을 짧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 사진: 암전된 무대에 올라와 사회를 보고 있는 꼬깜 활동가. (위) 사진: 2023년 상반기 활동영상이 재생되고 있고, 참석자들이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화면에는 '강간죄를 개정하라', '함께하는 풋살&퀴퍼', '앞으로도 함께.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보인다. 후원의 밤에서 상영된 2023 민우회 상반기 활동영상 보기: “올해 후원의 밤은 1,604명의 회원들에게 전화를 걸었고, 550여 명의 개인, 단체, 노동조합, 기업이 연대해주셨습니다. 저희가 통장에 0원으로 시작을 했는데, 매일 통장 잔액을 보며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모두 후원자들 덕분입니다. 오늘 감사하단 이야기를 한 오십번 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고요...(청중웃음)” [혼자 온 사람들], [민우회 행사에 처음 온 사람들], [작년에도 왔던 사람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 [마이크 좋아하는 사람들], [리액션에 자신 있는 사람들], [운동하는 사람들(스포츠부터 무브먼트까지)], [올까말까 흔들렸지만 힘내서 온 사람들] ... (위) 사진. 테이블 이름표 사진. '운동하는 사람들', '기후위기를 걱정하는 사람들', '혼란한 세상, 뭐라도 하고 싶은 사람들', '오늘(!) new페미친구 만들고픈 사람들' 이라는 팻말이 꽂혀있다. 테마별로 준비된 참석자 테이블 별로도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누고, 몇몇분은 마이크를 넘겨 짧은 인터뷰도 진행해보았어요. (한글과컴퓨터) 사람들이 잘 모르는, 유용한 한글 단축키 하나만 소개해주신다면? ☞ 여러 개 표를 선택한 후에 M을 누르면 표 합치기가 됩니다. (여성운전프로젝트 언니차) ‘주차할 때 이것 하나만 기억하라’ 한 가지 팁을 주신다면? ☞ 주차는 테트리스 같은 것. 알맞은 곳을 찾아 정확한 각도로 넣어주십시오! (녹색교통운동) 민우회와 같은 건물을 쓰고 있는 녹색교통운동에게, 아래층 민우회란? ☞ 가장 에너지 넘치는 곳! (마크닉) 술을 팔면 본인이 술을 다 마실까봐 대신 술잔을 판다고 하셨는데 추천하는 안주는? ☞ 감자칩. (13년차 민우회원 모후아) 후원금 입금을 두 번 하셨던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 후원금 13.5%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총회자료집을 열어서(!) 올해 필요한 목표금액을 계산했다. 회원들이 20만원씩, 조금 더 함께 해주면 좋겠다 싶어서 한 번 더 입금했다. (위) 사진: 참석자 소개중에 마이크를 잡고 짧게 발표하는 사람들. '흔들림 없이'라는 행사 슬로건이 무색하게 일부 사진이 흔들린 모습. 후원행사 후원자 조직을 위해 1600여명의 회원에게 전화를 돌리며, 회원들과 주고받은 따뜻한 메시지도 소개해보았어요. “딸 키우는 엄마로서 민우회가 낸 논평을 보면서 힘을 받는다. 민우회가 있어 혼자 고민하지 않아서 너무 좋다. 웃으면서 에너지 쓰는 게 일일 텐데 목소리 아끼시라” 꼬깜 활동가의 이야기처럼, ‘어려운 시기’란 역설적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깨닫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민우회의 행사가 ‘따뜻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이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는 회원들이 많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삼행시로 활동가를 웃기고 울려라!] 올해 후원의밤에는 문자후원 이벤트가 있었어요. ‘민/우/회’로 삼행시를 지어 #2540-3838로 보내주시면, 담당활동가(여경, 해파리) 두 분이 ‘가장 많이 웃은 문자’, ‘가장 감동 받은 문자’를 선정해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였어요. (본 3행시 이벤트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후원의 밤 프로그램을 그대로 베껴온 것임을 밝힙니다.) 어떤 문자가 감동문자/유머문자로 뽑혔는지는, 조금 뒤에 공개할게요! 본격 이벤트 시작하기 전, 활동가들끼리 워밍업으로 지어본 삼행시 민: 우회를 우: 연히 알게 되었는데 회: 의를 진짜 많이 하더라 민: 우회입니다. 우: 리는 진짜 회: 의가 많아요. 민: 주노총도 알까요? 우: 리가 정말 회: 의가 많다는 것을... 민: 초(성폭력상담소 활동가 별칭입니다.), 우: 리 회: 의할래요? *민우회를 후원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3천원 문자후원 핸드폰 문자창에 #2540-3838 번호로 문자를 보내주세요. 응원의 메시지, 재미와 감동의 3행시, 음악/맛집 추천, 무엇이든 환영합니다. (1통에 3천원이 후원됩니다.) [토크프로그램: 흔들릴지라도] 이어진 다음 프로그램은 토크프로그램 “흔들릴지라도”입니다. 바람, 영지 두 MC의 등장(뿌이뿌이뿌이-)! 앞서 상영된 활동영상을 꼼꼼하게 눈여겨 잘 봐주셨는지, 깜짝퀴즈부터 나갑니다. 행사 현장에서는 엄청난 속도로 정답자가 등장했는데요, 후기를 읽는 여러분도 한 번 정답을 맞혀보세요. (위) 사진: 토크프로그램 '때로는 흔들릴지라도'를 진행하고 있는 영지, 바람 활동가. 떨리는 다리를 가리기 위해 당일에 긴바지를 입었다는 소문이 있다. Q. 2023 민우회 상반기 활동영상에서 언급된 적 없는 활동키워드는? ① 윤석열 망국정치 ② 실업급여 ③ 공영방송 수신료 ④ 차별금지법 ★ ⑤ 기후정의 Q. 올해 9월7일 기준으로 한국여성민우회(본부) 회원수는 3804명입니다. 9월6일 기준, 후원의 밤 후원자 숫자는 몇 명일까요? (주관식 Up&Down) 574명 Q. 다음 중 지역여성민우회(민우회 지부)의 후원 행사 이름이 알맞게 짝지어진 것은? ① 춘천여성민우회 후원밥집 ‘밥상 엎는 여성들’ ② 광주여성민우회 후원행사 ‘가치있고 같이 있는’ ★ ③ 고양여성민우회 후원의 빠라바라빠라밤 ④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성평등 동네 페미니스트에게 힘을!’ ⑤ 군포여성민우회 성평등의 장을 열자 고추장 된장 후원하장 (위) 사진: 퀴즈 프로그램 진행중인 영지, 바람 활동가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참여자들의 모습. 정답을 맞힌 분들께는, 2023 민우회 바자회&서울퀴어문화축제 민우회 부스 인기템(!)이었던 YES24의 네트백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본격 토크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이 서로 인사나누며 짧은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작은 카드를 준비하였어요. 앞면에는 ‘내가 흔들리는 순간’을 적고, 뒷면에는 ‘흔들리는 동료시민에게 해주고 싶은 한 마디’를 적는 칸이 마련되었습니다. (위) 사진: 끄적끄적 열심히 프로그램용 쪽지에 '일상 속에서 흔들리는 순간들'을 적고 있는 참여자들. Q. 여러분은 언제 흔들리시나요? 일상에서 흔들렸던 순간과, 그 순간에 느꼈던 감정을 적어주세요. (참여자 분들이 적어주신 내용 일부를 옮겨봅니다!) ▲윤석열이 TV에 나올 때 TV를 부수고 싶었는데 형편상 부숴버리지 못해 마음으로 울었습니다. ▲일터에서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 이 자리에 굳건히 서 있을 수 있을까? 흔들림. ▲미루고 미루던 마감이 다가온 날. 핸드폰을 볼까 말까 앉을까 말까 나는 왜 이럴까 괴로움과 자괴감이 들어요. ▲해보지 않은 일을 앞두고 있을 때. 긴장과 걱정이 많아져요. ▲남들은 다 하는데 나는 못할 때. ▲방향을 잃었다고 느낄 때. 자존감이 떨어져요. (위) 사진: '흔들리는 순간'을 적은 메모를 같은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는 참여자들의 모습. 끄적끄적 수줍게(?) 조금은 흔들리는 마음과 동공을 볼펜으로 붙잡으며 '언제 흔들리는 지'를 적어주신 참여자분들. 이제 종이를 반으로 접어 상자에 넣고, 같은 테이블 사람들끼리 종이 하나씩을 뽑아 랜덤으로 서로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적어주는 시간. ‘나만 볼 수 없는’ 소중한 메시지, 선착순으로(?) 네 사람의 발표를 들어보았습니다. (위) 사진: 참여자들이 테이블 가운데 마련된 종이상자에 프로그램 카드를 넣고 있다. ▲“저의 흔들리는 순간은, 출근 준비하는 중에 고양이가 너무 예쁠 때인데요. 응원의 메시지로 ‘그렇다면 출근을 째자’ 이렇게 적어주셨습니다. 제 동료가 적어준 말이라 더욱 맘에 드는 메시지에요. 진짜 째도 될까요?!" ▲“저는 이 나라가 너무 절망적이고 싫어서 나이스하고 좋은 다른 나라로 이민가버리고 싶을 때가 많다고 적었는데요, 이렇게 답장이 왔습니다. ‘저도 멋진 나라에서 나이스하게 사는 것을 항상 꿈꾸지만, 멋지고 나이스한 나라를 만드는 것도 끝내주는 일 아닐까요’” ▲“저는 오늘 아침 8시30분에 운동 가기 전에, 그리고 후원의 밤 오기 직전에 배가 너무 고파서 저녁을 먼저 먹을까 흔들렸습니다. 답장을 정성스럽게 적어주셔서 공유하고 싶었어요. ‘저도 운동갈 때 항상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일단 헬스장 앞까지만 가자고 마음을 먹습니다. 막상 운동을 하고 나면 개운하니까요. 파이팅이에요! 그리고 오늘 저녁 미리 안 드시고 오셔서 도시락이 더 맛있었을 거예요.’” ▲“저에게 응원의 말을 적어주신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사무처장님께서 플로깅백(발표하면 주는 선물)이 꼭 갖고 싶다고 해서 발표합니다. 제가 흔들렸던 순간은 가로 막히고 후퇴한 것 같을 때, 나 자신도, 내 곁의 동료들도, 소중한 사람들도 같이 휘청이는 것 같습니다. 무엇부터 어느 방향으로, 무엇을 놓치지 말고 가야 할까요? 이런 질문을 남겼더니,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사무처장님께서 ‘그대는 이미 그대의 방향과 길을 알고 있어요. 함께하는 동지들과 서로에게 기대어 단단히 연대하며 걸어가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어주셨습니다!” (위) 사진: 내가 흔들리는 순간과, 같은 테이블의 누군가가 적어준 응원의 한 마디를 발표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흔들리는 순간과 응원메시지를 발표해주신 네 분께, ‘운동하는 여성들을 위한 플랫폼 세컨드윈드’에서 후원해주신 귀여운 플로깅백을 선물로 드렸어요. (위) 사진: 세컨드윈드에서 후원해주신 플로깅백이 종이로 포장된 모습. '한국여성민우회의 활동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라는 손편지가 보인다. 플로깅백을 활동가가 착용해본 사진도 함께 있다. “흔들림없이 건강하세요/행복하세요/회원과 함께(할게요)!” 라는 인사와 함께, 영지와 바람 두 MC가 무대를 내려가고! 다시 꼬깜 활동가가 올라와 [삼행시 문자후원 이벤트 결과]를 발표합니다! 두구두구 두구두구두구~ (위) 사진: 감사인사를 하는 토크프로그램 진행자 영지와 바람. 뒤이어 다시 무대로 올라온 꼬깜 활동가의 모습. [문자후원 이벤트 결과발표] '참여가 너무 저조한가(ㅠㅠ)...?' 싶어 흔들리던 마음도 잠시, 실시간으로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삼행시가 잔뜩 도착했어요. (뭉클..) 문자후원 심사는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문자를 예의주시(!)하고 있던 활동가 여경, 해파리 두 활동가에게 전적으로(강조) 심사권한이 맡겨져 있었는데요. 두 활동가가 뽑은, 최고 웃긴 문자와 최고 감동문자를 소개해봅니다! 최고재미문자 ♣선정작(?) 민: 아명(미나명)이 출연하는 스... 우: 파 투 오늘 3... 회: 합니다. 기대된다 꺄! ♣아차상(?) 민: 머리도 민트초코도 차별 없는 우: 리 다 같이 후: 회없는 세상을 만들까요? (담당활동가 해파리와 여경의 주관적인 작품 선정입니다. 본 회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최고감동문자 ♣선정작(?) 민: 우회후원의밤진짜짱이구요활동가들너무멋있구요흔들림없이슬로건진짜요즘이정세찢어버리는굳센슬로건너무멋있다짱이다 우: 먼파워로지금의험난하고어려운정세타파해가는민우회진짜흔들림없는바위그잡채언제나흔들리는저에게민우회정말큰힘 회: 원들이3800여명이나있는민우회의36살생일을너무나축하합니다이자리에함께할수있어너무기뻐요민우회진짜짱짱이고다민우회응원하고후원해라민우회흥해라흥 ♣아차상(?) 민: 망하지만 우: 주보다 더 큰 사랑을 바칩니다 회: 수는 안됩니다 (담당활동가 해파리와 여경의 주관적인 작품 선정입니다. 본 회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민우회 내부(?) 활동가의 참여임이 탄로나(?) 수상작에서 제외된 작품들 민: 우회 후원의 밤인데 나는 왜 코로나에 걸린 걸까? 우: 엉엉엉엉 회: 회식에라도 가고 싶어요. 민: 망하지만 사실 오늘은 우: 리 아부지의 생일인데요... 기념으로 한 마디 하겠습니다, "아부지!!!!" 회: 피 벌쓰 데이 순발력있게 유머와 재치와 기지를 발휘해 호다다닥 삼행시 문자후원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드립, 혼자 듣기 아까운 좋은 노래, 일상의 소소한 분노와 기쁨과 자랑을 공유하고 싶을 때 언제나- 민우회 문자후원을 찾아주세요. #2540-3838 (위) 사진: 서로 이야기나누면서 박수치며 웃고 있는 참석자들. [축하공연] 행사의 막바지, 동북여성민우회의 회원이자 뮤지컬 작곡가 배이화님과, 성평등어린이노래 [함께 그리는 동그라미] 채널 운영자/밴드 멤버인 뭉게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두 곡을 불러주셨는데요..! 돌봄을 당연하게 여기는 악령(?)이 시작되는 추석 전날에 만들어진 노래, ‘당연하지 않아’와, 특별히 활동가들을 위해 쓰여진 곡 ‘안녕 보이저 2호’, 그리고 페미니스트들의 영원한 클래식(?) 운동가, ‘다시 만난 세계’까지 함께 해주었어요. “때로는 조롱과 욕을 먹으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흔들림없이, 또는 흔들리면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여러분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배이화) (위) 사진: 축하공연이 진행중인 모습. 배이화, 뭉게님이 무대에서 키보드와 카혼을 가지고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활동가인사&단체사진 촬영] 마지막 순서로 활동가들의 인사와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후원자들이 보내주신 긴긴 응원의 메시지에 짧은 답장을 써보았어요. (위) 영상: 후원자 여러분들이 후원약정서에 적어주신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만들었다. 짧은 메시지들이 화면 전환과 함께 재생되는 5분23초짜리 영상. (위) 사진: 무대로 올라와 인사를 하고 있는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들. Wild, Weird, tired 티셔츠를 입고 서서, 말하고 있는 활동가들을 쳐다보고 있다. 후원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더 특별합니다.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함께 기뻐하고 분노하고 연대하고 뜨거운 순간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 그게 위안이 되기도 하고 용기가 되기도 합니다. 저희는 오늘 이 순간을 생각하며 1년을 지낼 거예요. 일상 속 흔들림 속에서도 항상 민우회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함께해요! (위) 사진: 후원의 밤 참석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 "흔들림 없이"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 아래로 200여 명의 참여자들이 모여 활짝 웃고 있다. 모든 것이 후퇴하고 있는 현재, 내년에도 정치적 후퇴가 예견되지만- 이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쉽게 후퇴하지 않겠다는 다짐, 바위처럼 굳세게, 흔들림 없이 함께 나아가겠다는 약속과, 함께 더 긴밀히 연결되고 연대해달라는 부탁의 말을 끝인사로, 2023 후원의 밤 “흔들림 없이” 행사를 닫았습니다. 올해도 민우회가 ‘흔들리지 않게’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 “흔들림 없이” 후원행사에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위) 사진: 귀여운 눈알이 달린 돌맹이 그림이 '아무리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을테야!' 라고 말하고 있는 모형. 흔들림없이 함께 해주신 2023 한국여성민우회 후원의밤 후원자 명단 가보르 강남식 강다운 강백호어머니회 강새별 강수경 강영화 강유가람 강은경 강인환 강정희 강주혜 강태경 강현주 강혜란 강희영 고구마 고미경 고영진 고윤 공명 구미영 구지혜 국미애 권새힌 권승문 권예현 권현화 김가람 김경렬 김경숙 김경숙 김경준 김금옥 김기범 김나래 김남영 김다미 김다운 김대욱 김동찬 김두나 김드래곤 김루리 김명화 김미영 김미정 김민경 김민재 김민주 김보명 김상희 김선 김설아 김성자 김세영 김소리 김소미 김솔희 김송이 김수아 김수원 김수정 김수진 김순영 김시내 김시현 김신애 김양지영 김양진 김연수 김영선 김영욱 김영정 김영지 김용은 김원정 김유정 김윤경 김윤경 김은솔 김인숙 김재영 김재진 김재희 김정민 김정은 김정학 김종진 김주원 김준 김중일 김지강 김지영 김진 김창연 김태경 김태옥 김태은 김태희 김하나 김향경 김현미 김현용 김현우 김현회 김화영 김황은 김회짱 김효경 김효선 꿀떡 꿀생강 나무(장애여성공감) 나수 나온 나임윤경 나타샤 나효은 낙타 날씨신한나 날아라키위새 날총 남지 냥냥펀치 녜진 노아 노은아 노재윤 늘아 다하 단비 담은 도경선 도담 둥글게박태균 디에고 따우 라임 로리 로리주희 롤로누나 류 류한아 류홍번 리노 링크 맨디 멩이 모리 모후아 문기현 문미정 문연지 문은영 문재석 문재희 문준희 문지영 문지혜 물고기 미깡 미나리 미아 민우회파이팅 밍기뉴 박강희 박건 박경추 박귀천 박근우 박기남 박다혜 박민혜 박봉정숙 박서진 박선의 박성대 박성우 박성은 박소정 박아름 박영선 박은정 박진경 박진영 박하니 박혜경 박혜정 박환희 박효주 반아 밝은색이좋아 방채린 배윤민정 배은경 배진경 백미순 백향숙 보리 복길 부소영 부추 빼갈 사랑초 사현 샅샅 새벽바람 생명평화기도한가위 서다운 서명숙 서보익 서수련 서아름 석재은 석지연 선미영 선지영 성경남 세컨드윈드 셀럽맷 소소 손가람 손민원 손봉희 손수경 손수경 손영 손지원 손희경 솜 송미덕 송현민 송현영 송혜성 숨 시든 시월 신기루 신기숙 신나 신연선 신영민 신우승 신윤주 신재천 신정현 신지영 신진선 신필규 신희경 심우철 써니 아무 아치 안개 안미선 안범진 안용석 안은석 양보름 양이현경 양혜린 양효경 언니네영상의학과의원 언두 엘라 엘리 여울 여유 연수 연윤정 염규선 오롯 오매 오승목 오정민 오지은 올리브 우삭 우아영 원유순 유경희 유기 유랑 유세연 유은총 유정화 유주희 유지희 유차영 유충식 유현승 유형하 유희주 육육 윤나리 윤병현 윤소영 윤용호 윤자영 윤자호 윤정숙 윤지영 윤태영 은날 이경숙 이계은 이규석 이규연 이기연 이나영 이남래 이다혜 이동우 이동은 이래은 이명진 이미경 이미현 이민용 이보미 이상극 이상은 이상진 이새롬 이샘 이선미 이선하 이성원 이소담 이소정 이소형 이숙진 이승민 이승수 이승윤 이승한 이시원 이연지 이예연 이요한 이용우 이유민 이유정 이윤진 이은선 이은아 이은주 이인경 이인숙 이임혜경 이재영 이정민 이정민 이정아 이정준 이정훈 이종규 이종임 이주영 이지영 이지향 이지현 이지훈 이진송 이찬희 이찬희 이태호 이하영 이해경 이현숙 이현웅 이현주 이혜연 이혜윤 일하는전공의 임민호 임보라 임수영 임수정 임순례 임은주 임의진 임주현 임청빈 장밝은 장선옥 장성예 장소령 장수정 장아지 장지연 장캡틴 장현주 전기택 전다정 전상운 전수연 전윤정 전홍기혜 전희경 정강자 정경주 정다원 정서희 정성혜 정소연 정연보 정영애 정원경 정윤경 정윤재 정은경 정정희 정지연 정지용 정지원 정지원 정지원 정지은 정지인 정진명 정형옥 정혜경 정혜선 정혜원 정혜인 정혜진 제제네 조 조기한 조미희 조민지 조병돈 조연수 조영미 조은아 조은정 조이헌임 조현미 조혜인 조회정 주향미 지원준 진유미 짱구 차승현 차용문 차현종 차혜령 철윤 초록 최경희 최고은 최김하나 최동석 최등산 최병례 최사라 최양희 최영애 최영희 최유나 최유빈 최윤교 최윤정 최윤정 최정민 최정석 최종성 최지금 최지용 최지은 최하나 최현윤 최현진 최혜리 최혜선 최혜영 춘 타기 타바 탈로 파인 폭죽 하앎 하울 하이디 한경희 한동필 한상덕 함영준 해월 해작 햇살 허브솔트 허선경 헤스티아 헤움 현영은 혜몽 호랑 호요은아 홍정연 홍준영 홍진아 홍현영 황미선 황보람 황소정 황소희 황재호 후원의밤파이팅 (주)클레버디 b3d BJC04 piona seri (2023년 9월 13일 20시 입금 기준) 노조/단체/기관 후원 고양여성민우회 | 광주여성민우회 | 군포여성민우회 | 서울동북여성민우회 | 원주여성민우회 | 인천여성민우회 | 진주여성민우회 | 춘천여성민우회 | 파주여성민우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 공익인권법재단공감 | 공익인권변호사모임희망을만드는법 | 공익활동가사회적협동조합동행 | 군성폭력상담소 | 권리찾기유니온 | 녹색교통운동 | 녹색연합 | 동물권행동카라 | 문화연대 | 법무법인광화문 | 비온뒤무지개재단 | 사무금융우분투재단 | 살림의료사회적협동조합 | 아름다운재단 | 언론개혁시민연대 | 여성환경연대 |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장애여성공감 전국건설노동조합 |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서울지부 |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의료연대본부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 전국금속노동조합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 전국대학노동조합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서울지역본부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 전국언론노동조합 | 전국언론노동조합SBS본부 | 전국언론노동조합YTN지부 | 전국여성노동조합 | 전국여성연대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 정의기억연대 | 참여연대 | 천주교성폭력상담소 | 청년유니온 | 퀴어노동법률지원네트워크 | 탁틴내일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 한국노동조합총연맹서울지역본부 |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성폭력상담소 | 한국성폭력위기센터 | 한국여성노동자회 | 한국여성단체연합 | 한국여성의전화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 함께하는시민행동 | 환경운동연합 | 환경정의 | 흥사단 (2023년 9월 13일 20시 입금 기준) 기업후원 | | | | | 도서출판제철소 | 위밋업스포츠 페미에게 쩌렁쩌렁 광고후원 광주비타민 | 마크닉 | 벌교국민슈퍼 | 법무법인이채 | 빠다록 | 사이와너머심리상담센터 | 여성운전프로젝트언니차 | 행복중심생협 민우회 2023 후원의밤 "흔들림없이" 관련 글 보기 ▲민우회는 전화중 (회원 1600여명과 통화하며 주고받은 각종 따끈 사연보기) ▲흔들흔들 돌멩이들의 민우콜링스토리 (회원 1600여명에게 후원요청 전화 돌린 활동가들과, 자원활동으로 함께 한 회원 둘의 이야기) ▲광고후원모집★페미에게 쩌렁쩌렁 (2023년 새로 시도해본, 광고후원 모집 홍보글) 저도 민우회에 후원하고 싶어요! ●민우회 회비 인상 | 인상이 참 좋으시네요! 여기를 클릭해 ①회원 로그인 후 ②'회비증액'을 선택해주세요. (문의: [email protected] / 02-737-5763 민우회 회원팀) ●민우회 일시후원 |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민우회 문자후원 | #2540-3838 (이 번호로 문자를 보내주시면 1통당 3천원이 민우회로 후원됩니다. #을 꼭 붙여주세요.)23.09.15민우회790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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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 기타8월 11일, 조직문화 스트레칭 워크숍을 했습니다!후원의 밤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 8월 11일, 사무실을 벗어나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2023년 조직문화 스트레칭을 진행했어요. 조직문화 스트레칭을 진행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조직문화 워크숍은 무엇일지 고민을 쌓아 프로그램을 구성했어요. 조직문화 스트레칭 워크숍 시간표 이날은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었는데요, 그래도 사무실을 벗어나니 기분이 좋습니다. 몽실이 힘차게 워크숍의 시작을 열어주셨어요. 좌: 강당에 모여있는 활동가들의 모습, 우: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진행자의 모습 조직문화를 이야기한다는 것이 긴장이 되기도 하는 일이라, 본격적으로 워크숍을 시작하기 전 스트레칭도 하고 미니게임도 진행해보았아요. 미니게임은 팀원의 손을 잡고 풍선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는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좌: 스트레칭하는 활동가들, 우: 미니게임하는 활동가들 워크숍 전 진행한 사전설문조사 결과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첫번째 질문은 "한국여성민우회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형용사 2개와 그것을 생각하게 된 상황/순간을 적어주세요."였는데요. 어떤 답이 나왔는지 함께 보시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활동가 활동가들이 적어준 형용사 두번째 질문은 "'내가 생각하는 조직문화는 00이다': 조직문화에 대한 키워드와 그 이유를 적어주세요."였습니다. 활동가들이 적은 답변을 한개씩 쪽지로 만들어 뽑도록 했어요. 다른 사람이 적은 답변을 읽어보며 서로의 조직문화에 대한 감각을 이해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조율이다. 개성 있는 존재들이모여 성장, 소통, 협업 속에 단체의 지향에 맞게 활동을 해나가는 곳이기에." "공개적인 것. 의사결정체계와 과정, 맥락이 폐쇄적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 "점점 커지는 교집합이다. 공통의 감각을 늘려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활동가들이 가장 좋아했던 1시간 30분 동안의 점심시간을 여유있게 보내고 오후 프로그램을 시작했어요. 오후시간은 키워드 토크였는데요. 키워드는 민우회 성폭력상담소에서 만든 [누가 만들어주면 좋겠는데 누가 만들어주는게 아니니까 000이/가 직접 만드는 조직문화] 워크북에서 골라보았어요. 투표를 통해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기", "모두의 몫" 두 가지 키워드로 조별토크를 진행했습니다. 1. 말할 수 있는 공간: 변화는 '모두'가 안전하게 말할 수 있을 때 시작된다 2.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기: 누군가에게 당연한 것 누군가에겐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 3. 허용되는 것과 혀용되지 않는 것: '조직 안에서 무엇이 괜찮고 무엇은 안 되는가?', '어떤 농담엔 웃고 어떤 농담에 정색하는가?', 바로 그 지점에 조직문화가 있다 4. 소통: '의미를 잘 전달하기 위한 말하기'와 '의미를 놓치지 않는 듣기' 그 사이를 오가는 모두의 애씀 5. 결과보다 과정: 성과가 조금 더디더라도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할 때 구성원 개인이 존중 받고 그 안에서 배움이 일어날 수 있다 6. 신뢰: 변화에 대한 믿음. 0.1만큼의 변화를 읽어내는 것. 변화는 '우리는 같은 팀이다'라는 신뢰 속에서 만들어진다 7. 공동의 감각: 각자 조직문화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을 꺼내놓고 맞춰갈 때 가능하다 8. 서로를 살피기: 우리는 일'만'하는 존재가 아니니까 9. 서로의 대나무숲: 동료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조직문화는 변할 수 있다 10. 모두의 몫: 모두가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당사자, 각자 몫이 있다 11. 지속적인 점검: 좋은 조직문화를 가진 공동체도 한 순간에 흔들릴 수 있다. 구성원도 공동체도 꾸준히 점검하고 갱신해야한다. 2시간 30분 가량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시간이 너무 긴 것 같다는 우려와는 달리 각 조가 와글와글한 시간을 보냈어요. 조별토크 결과를 발표하는 활동가들 바쁜 와중에 우리가 꼭 이걸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저(작성자)는 했었는데요(급고백) 워크숍을 마치고 난 후에는 '그래도 해야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조직문화에 대한 감각을 일깨우는 이 시간이 너무 소중했답니다. 각자 소감을 나누고 오늘의 시간을 마무리했어요. 조직문화라는 것이............... 제가 느낀점을 써보려고 했는데 여기에 적기보다는 그날 들었던 이야기들을 실천하고 활동가들을 살피며 조직문화를 잘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민우회는 앞으로도 계속 조직문화 스트레칭을 해나가보도록 할게요! 그럼 이만 뿅!23.09.11민우회59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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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 기타[퀴퍼 후기] 34도 불지옥 속에서... 눈도 맞고 사랑이 꽃피고(?) 페미니스트 클럽도 가지고 차별/혐오도 뒤집고 노래부르며 행진한 퀴어문화축제 후기안녕하세요! 민우회 회원팀입니다. 나날히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무사하신가요? 민우회는 지난 7월 1일 토요일 최고기온 34도, 체감기온 41도 불지옥 더위 속에서 을지로2가 일대에서 열린 2023년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행사장 입구 사진. 무지개 천막이 걸려있는 사진) 이번 2023년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민우회는 6번 부스로 참여했는데요! 많은 회원들과 퀴어페미니스트 시민들을 만나는 자리였습니닷! (부스번호 6번 한국여성민우회라고 쓰여져 있는사진) 퀴어페미니스트의 관심을 끌고자 민우회는 회심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요! (민우회 부스 홍보물. 퀴퍼 일정과 이상형월드컵, 민우후원 티샷스으, 자리는 우리가 깔게, 눈은 누가 맞을래(요)?라고 쓰여있는 이미지) 민우회는 2020년부터 ‘쏟아지는 콘텐츠 속 한 줄기 빛’ 이라는 이름으로 페미니스트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추천해 왔어요. 소수자를 혐오하지 않는, 성평등한, 다양한 여성이 등장하는 콘텐츠들을 추천해 왔답니다. 그래서 이번 퀴퍼에서 퀴어X페미니스트가 사랑한 캐릭터 [이상형 월드컵]을 준비했는데요. 새로운 강자 사이렌(넷플릭스)-김은별, 정민선의 강세 속에서 전통의 강호(?) 정년이(네이버웹툰)-정년이와 아가씨(왓챠, 넷플릭스)-숙희 사이에서 고통스럽게(?) 그리고 즐겁게 고민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ㅎㅎㅎ (사이렌-김봄은VS사이렌-김은별 스케치북,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활동가 사진)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참여자 사진. 사진 업로드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형 월드컵의 마지막은 우승자(^^) 와의 사진촬영! 축하합니다 예쁜사랑하...아..! 좋은 하루 되세요~! 하하호호 사랑이 꽃피는(?) 동안 옆에선 차별/혐오를 엎고 뒤집느라 바빴다는데요! [차별혐오 엎어라 뒤집어라 카드게임]에서는 뒤집어 엎고 싶은 것들(구조적 성차별이 없다고 말하는 정부, 혈연/혼인만 가족으로 인정하는 사회 등)이 쓰여진 카드를 뒤집고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라고 외치는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참여자들이 활동가의 설명을 듣고 카드를 뒤집고 있는 사진) 3.8초 안에 다 뒤집은 분께는 큰박수와 함께 사진촬영의 기회(?)를 드렸습니다 성공자가 8명(?) 밖에 되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이렇게 성평등 사회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민우회랑 함께 만들어요(응…?) (보이지 않는 손 3.8초 IN 상 피켓을 든 사람들 사진) 한편에서는 눈맞고 난리난리 [서로 (대충) 그려드립니다-‘자리는 우리가 깔게 눈은 누가 맞을래] 프로그램을 진행했어요! (참여자들이 마주앉아 있고 활동가가 눈 앞에 가림막을 들고 있는 사진) 이 자리에 퀴어이자 페미니스트로 만난 서로를 응시하며 서로의 존재에 대한 긍정과 자긍심을 담아 서로의 얼굴을 10초만에 (종아 안보고 눈만보고!) 그려주었는데요! 살면서 10초 동안 누군가의 눈을 빤히 볼만한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웃기고, 낯설고, 설레는 눈맞춤을 나누니 하하호호 천방지축 즐겁고 다채로운 얼굴들이 나왔습니다! (참여자들이 마주앉아 그림그리는 사진, 카메라를 보고 있는 사진, 얼굴 그림이 모여있는 판넬 사진) 이 부스의 끝은…페미니스트의 발길을 붙잡은 민우회 후원 리워드 티샤쓰으- 3종 (티셔츠를 들고 있는 활동가 사진) WILD(거친), WEIRD(이상한), TIRED(피곤한) 3종인데요. 피곤한 페미니스트 티셔츠를 보며 웃는 우리 퀴어페미니스트들 얼마나 피곤했을까요(웃으며 울고 있음)… 온라인에서도 리워드 티셔츠 절찬신청 중!! 민우후원 리워드 티셔츠 신청하기 > https://forms.gle/j21NxUPgiPG5HGpy6 퀴퍼의 꽃은 퍼레이드죠! 하지만…인파에 밀려…2년 연속…행진 트럭 없이…음악없이…행진한거…진짠가요…네 진짜입니다(ㅠㅠ) (무지개 스티커를 등에 붙인 활동가 사진, 행진 대오에 한국여성민우회 깃발 사진) 하지만 음악이 없으면 우리가 부르면 되지…!!! ‘바이처럼’(바위처럼 아님 주의), ‘질풍가도’, ‘다시만난세계’ ‘멍’ 등을 부르며 행진했어요. 이날 땡볕에 고통받던 활동가들은 오이마사지(!), 마스크팩 등등 시원한 것을 찾아 헤매였다는 소식을 전하며... 부스에서 퍼레이드에서 만난 퀴어페미니스트 동료들! 회원들! 너무 반가웠어요! 언젠가(?) 곧(?)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활동가, 후원 티셔츠를 설명하는 활동가) (영원히 행진 대기하는 활동가들,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활동가, 티셔츠 설명하는 활동가)23.07.14민우회944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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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 기타[후기] 2023년 성평등 세상을 여는 바자회를 잘 마무리하였습니다!4년 만에 열린 성평등 세상을 여는 민우 바자회!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 참여 속에서 잘 치뤘습니다! 모두 여러분 덕분이에요! 생생한 후기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워낙 오랜만에 열린 터라 물품이 많이 안 들어오면 어떡하나, 예년만큼 바자회에 찾아와주시지 않으면 어떡하나, 그리고 우리의 라이벌?! ‘당ㄱ’도 생기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커밍순 웹자보를 올리며 바자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여러분께 전하자마자, 저희의 공지에 반갑게 응답하듯 소중한 물품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양손 가득히 사무실로 직접 가져다 주시는 분들도 있었고, 매일매일 택배가 문 앞에 산더미처럼 쌓였답니다. 우와. 민우회가 있는 동네 인근 주민 여러분들도 많이 오시길 기대하며, 주변 가게마다 포스터를 붙이고, 망원역, 망원시장에서 회원들과 함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바자회를 알리는 전단지도 나누었어요. 택배로 부치기 어려운 부피가 큰 물품을 직접 수거하러 다니며 후원자 분들을 만나기도 했고요. 내가 후원한 물품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진열대에 놓이고 누군가의 선택을 받아 제 주인을 찾아가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먼저 활동가들은 도착한 박스를 열어서 종류별로 물품을 분류하고, 다시 박스에 넣어 창고에 보관해요. 그럴 때마다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물건을 고르고 포장하고 택배로 부쳤을 여러분의 정성스런 모습을 떠올립니다. ㅠㅠ 간혹 짐 안에 편지나 쪽지, 간식이 함께 동봉되어 있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활동가들은 정말 힘이 많이 난답니다. 감동받아서 눈물이 찔끔 날 때도 있어요. (진짜임) 그리고 바자회 날이 다가올수록 활동가들은 분류된 박스를 다시 개봉하여, 코너별 물품 셋팅에 초집중 합니다. 그리고 가격을 매겨 택을 다는데요. 이 물건은 가격을 얼마로 매겨야 적당할까? 이것은 명품인가? 가품인가? (초진지) 이리 보고 저리 보고 활동가들 사이에서 대토론이 벌어지기도 해요. 하하하 바자회 전날까지 물품 셋팅이 모두 완료되면, 다음날 있을 본 행사를 활동가들도 설레어하며 기다린답니다. 드디어 바자회가 오픈하고! 올해도 오픈런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시작하고 마칠 때까지 하루종일 정말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쇼핑후원에 푹 빠지셨어요. 있을 건 다 있는 ‘다이쏘’ 코너, 없는 옷이 없는 ‘옷’ 코너 책의 세계에 빠져보는 ‘도서’ 코너, 지하로 이어지는 쇼핑의 성지 ‘명품관’ 코너 시원한 음료 코너, 그리고 wild, weird, tired 3종 페미니스트 티셔츠 코너 후원쇼핑에 빠져 재미있어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 활동가들도 덩달아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특히 SNS에 올라오는 득템 후기들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함께 기뻐한답니다! 물품 보내기부터 시작해서 당일에 오셔서 양손 가득히 물건을 사주시고, 이 모든 과정을 즐겨주시는 것 같아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 :) 또 올해는 감사하게도 기업후원을 통한 좋은 새 물건이 참 많았습니다. YES24 의 다양한 굿즈, 휴머니스트 의 페미니즘/인문/어린이청소년 도서, 리무브 의 이지브라티, 캠퍼스블라썸 의 비건화장품 비건식당 몽크스부처, 몽크스 델리 의 식사권, 디저트 단골공장 의 양말과 칫솔, 행복중심생협 의 미미쌀라면, 커피리브레 의 커피 드립백, 유포리아 , 피우다 의 반려가전, 상어출판사 의 도서, 최혜은 님의 도서 허다슬 님의 오피스룩, 원피스 의류 성평등 세상을 여는 바자회에 함께 해주신 기업/가게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5월 20일(토) 당일 뿐만 아니라, 그 다음주에 이어진 미니바자회(5/23~26)를 통틀어 천여명의 마포구 주민, 페미니스트, 회원, 바자회에 관심있는 모두가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무려 400명의 개인 후원자분들이 이번 바자회에 기부에 동참 해주셨는데요. 와우. 감사한 마음을 담아 현장에 후원자명단과 응원메시지를 게시하였어요. 모두들 자기 이름 찾아보셨나요? ^^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있어 바자회를 매년 멋지고 즐겁게 잘 치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덕분에 차별없는 세상,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더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이 마음과 정성, 잊지 않고 앞으로도 성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활동 속에서 꾸준히 여러분을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계속 함께 해주세요!23.06.19민우회860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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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 기타[후기]2023 전국 민우회 활동가 대회!5년전… 전국에 있는 민우회가 만나 <2018 민우회 활동가 워크샵>을 진행했었습니다. (2018 활동가 대회 당시 단체 사진. 활동가들이‘2018 민우회활동가 워크샵’을 들고 있다) 그리고 올해 다시..! 강원도 원주여성민우회, 춘천여성민우회, 경기도 고양여성민우회, 파주여성민우회, 군포여성민우회, 인천여성민우회, 경상도 진주여성민우회, 서울 한국여성민우회,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전라도 광주여성민우회가 만나 〈2023 전국 민우 활동가 대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와..~) (도고연수원 대교육장 사진, 준비된 간식 사진, 마니또 통) 이번 활동가 대회에선 개인에게 부여된 미션이 있습니다. 바로 누군가의 마니또가 되는 건데요. 꼭 성공해야하는 건 아니지만, 60명의 대규모(?) 인원 속에서 한명이라도 잘 알아가자 라는 취지로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1시. 전국 각지에서 온 활동가들이 명찰을 받고 마니또를 뽑고요, (별자리와 MBTI를 쓸 수 있는 큰 종이가 벽에 붙어있다.) MBTI와 별자리, 실무팁을 공유하는 종이도 붙여놓고요. (대교육장에 활동가들로 꽉 찬 사진, 함께 지키는 문화가 적혀있는 화면 사진) 거의 모든분들이 도착하고! 프로그램 시작 전, 함께 지키는 문화를 읽고 자기소개를 진행했습니다. (전국의 민우회 활동가들이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각 지역의 민우회가 등장할 때 깔린 노래는 불시에 그 지역의 민우회에 전화하여 “지금 생각나는 노래는?” 묻고, 받은 노래로 빅마마의 체념, 태연의 불티, 김범수의 나 가거든, 퍼플민의 함께, 아이브의 I AM, 헨델/울게하소서 등 희노애락이 있었어요…^-^ 활동가대회 첫번째 프로그램은 〈활동할 결심〉 입니다. 제목 그대로 활동하게 된 결심을 하게 된 계기를 발표하는 자리였어요. 광주여성민우회 봄봄 “정당활동 중 페미니즘과 관련된 활동도 조금씩 하면서 그 때 페미니즘을 알게 되었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정당활동을 그만두고 고민하던 중, 민우회 회원이었던 아는 사람이 저기(민우회) 가서 일하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해줘서 활동가 지원을 하게 되었어요.” 군포여성민우회 동글 “가정안의 성차별에 답답함을 갖고있었는데 페미니즘 책을 읽게 되었고 페미니즘을 만났어요.” 진주여성민우회 미쯔 “세 아이를 키우다가 아이들이 크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진주여성민우회 대표를 만났고, 민우회에서 활동하게 되었어요." 고양여성민우회 블루 "페미니즘 리부트 후에 영리사기업에 들어갔어요. 정말 잘해주셨는데 2주 있다가 나오고 페미니즘 단체를 만들고 싶어하다가 ‘여성 단체는 어떻게 회원을 모집하고 운영되는가’ 궁금하던 차에 고양여성민우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ㅎㅎ"(하지만 원하던 정보는 얻지 못했다….) 인천여성민우회 제제 “인천퀴어퍼레이드 때 혐오세력의 반대와 혐오발언 등으로 상처받았는데 그 후 인천 구월동에서 다시 퀴어문화 축제를 하게 되었어요. 거기서 환대받고 마음이 치유되었고, 그 축제에서 인천여성민우회를 만났어요 ‘인천에서도 페미니즘 할 수 있구나.’ 생각하면서 인천여성민우회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코리 “20대에 페미니즘을 만나긴 했는데 페미니스트로 살 수 없었던 시간을 지나, 강북구로 이사후 ‘강북 여성주의 문’이라는 곳을 만나게 되면서 페미니스트로 살게 되었습니다. 이후 민우회를 알게 되었고 활동하기 시작했어요. 동네에서 페미니즘을 만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어요.” 한국여성민우회 제이 “페미니즘을 알고 세상을 보는 렌즈가 바뀌었어요. 그러다 취업을 할 시기가 되었는데 ‘내가 활동가가 되고 싶은 게 맞나?’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자신안의 갈등과 자괴감이 몰려왔어요. 그럼에도 더 성평등한 세상에 대한 열망을 갖고 활동가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 춘천여성민우회 소매 “기자가 되었고 결혼 전까진 일 잘하는 기자로 대우받다가 결혼하게 되었는데, 상사가 ‘남편이 일을 하게 해?’ 라고 질문하면서 결혼한 여자로 취급받고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어요. 그 후에 강원시민연대에 들어가게 되었고 거기서 춘천여성민우회를 알게 되었어요. 공동대응 등 같이 활동하다가 대표제안을 받게 되었죠” 두번째 프로그램은 텔레스트레이션과 민우퀴즈쇼 입니다. (텔레스트레이션 하는 활동가 사진) 텔레스트레이션은 조별 게임으로 첫번째 순서인 사람이 키워드를 듣고 그림을 그리면 다음 사람이 답을 적고 그 다음 사람은 또 다시 그림을 그리는 게임으로 마지막에 키워드와 정답이 일치하다면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입니다. 연습문제 포함 5문제중 맞힌 팀이 나왔던 문제는 단 한문제였는데요. 그 이유는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문제 난이도도 어렵긴 했음..) (텔레스트레이션 게임 종이 문자후원이 채칼이 되었고, ATM기가 눈깔이 되었다..) (퀴즈게임을 하고 있는 활동가들 사진) 다음은 민우퀴즈쇼! 민우회 활동과 관련된 문제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자신의 민우력(?)을 알고 싶은 분께선 아래 문제를 풀어보세요. Q1. 지난 4월 광주여성민우회는 전남대학교에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캠페인 활동을 했습니다. 이 캠페인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1.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기만 한지 캠페인 2. 지치고 힘들 때 내게 기대 캠페인 3. 언제나 니곁에 서 있을게 캠페인 4.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캠페인 5. 촛불하나 캠페인 (답) 2 Q2. 고양여성민우회 소식지 이름은 무엇인가? (주관식) 나온 오답: 살림과 살림 (답) 살림과 나눔 Q3. 다음 중 민우회 활동이 아닌 것은? 1. 백화점에는 ‘사람’이 있다 2. <있잖아... 나, 낙태했어> 출간 3. 친밀한 관계 내 여성살해 언론 분석 4. 민우유스네트워크: <스물, 여성주의로 길을 잇다:물길> (답) 3 (골든벨 정답 발표 후 활동가들 반응 영상. 맨 왼쪽에 위치한 조와 다른 조의 반응이 상반된다.) 다음은 자신을 인터뷰 해보는 〈내 일 인터뷰〉를 진행하였어요. 질문은 두가지였는데요. 1. 내 일에서 내가 좋아하거나 재미있어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반대로, 어려워하거나 힘들어하는 부분과 이유는요? 2. 일하며 한 실수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이며, 그 실수에서 무엇을 배우거나 알게 됐나요? 만약 그 때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나요? USB에 업로드 한 줄 알고 컴퓨터에 있는 파일을 삭제했다가 USB에 없는 걸 확인하고 좌절한 순간들.. 문자를 보낼 때 보내는 사람 번호를 잘못 입력했던 순간들.. 강사인데 강의날짜를 착각했던 날 영화보는 회원행사에서 기술상의 문제로 영화가 상영이 안되던 날.. 등 이야기를 나누어주셨는데요. 하지만 그 때의 나에게 실수는 누구나 언제든지 하는 것이고, 별 거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는 말과 함께 마음챙김(?)으로 끝이 났습니다. 1일차 낮(?) 프로그램이 끝나고 저녁엔 뒤풀이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뒤풀이 이야기 주제를 정해 말하고 싶은 주제의 자리에 앉았어요. (주제: 별자리, 애니어그램, MBTI, 사주, 보드게임(루미큐브, 할리갈리), 활동할 결심 2부, 고민 방… 등) 그 전에! 다음날 진행할 윤정부 1년 규탄사진을 찍기 위해 피켓을 만들었습니다. (공작중인 활동가들, 바닥에 '반동을 저지하며 전진' 피켓이 펼쳐져 있는 사진) 그리고 본격적으로 뒤풀이 시작…. (뒤풀이 중인 활동가들) 엄청난 집중력으로 에니어그램 설명, 별자리를 듣는 활동가들.. 잠시 활동가를 내려놓고 ‘나’를 설명해주는 점성술과 성격분석에 몰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보드 게임러들도 굉장했다는 후문..) 다음 날 운동장에 미니게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활동가들이 운동장에 둥글게 모여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 사진) 하기 전 준비운동 필수. 미니게임은 총 4가지가 있었는데요. (활동가 두명이 물병 세우기를 하고 있는 사진) (활동가 두명이 투호를 하고 있는 사진) (활동가가 악력기를 통해 악력을 재고 있는 사진) (운동장에서 신발을 던지고 있는 활동가들) ㅇ물통 세우기: 5개의 물통을 팔목의 스냅으로 돌려서 세우는 게임 ㅇ투호: 통에 긴 막대기를 넣는 게임 ㅇ악력게임: 3인 1조가 되어 3인의 악력 합산이 100kg에 가장 가까운 팀을 뽑는 게임 ㅇ신발 멀리 던지기: 제곧내(제목이 곧 내용…) 1등을 한 활동가는 고오급 우산을 받았습니다. (축하축하~^-^/) (풋살 전 사진찍는 활동가들) 마니또 발표 전 잠깐 풋살을 진행하고요. (마니또를 인터뷰하는 사진) “당신의 마니또는 '~~'가 확실한가요?! 마니또 나와주세요!” 첫날 뽑았던 마니또를 예상해보고 서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어요~ (활동가들이 '반동을 저지하며 전진' 이라고 써있는 큰 피켓과 작은 피켓들을 들고 있는 사진) “반동을 저지하며, 전진!”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윤석열=퇴행뿐? 우리는=전진뿐!” “대통령에겐 있고 국민에겐 없는 것? 임기!” 마지막으로 윤정부 1년 규탄 사진과 단체 사진을 찍으며 마무리하였습니다. . . . (전체 활동가 단체 사진) “닉네임만 알고 있거나 줌화면으로만 뵀던 분들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대화를 많이 나누진 못했어도 조금은 더 연결되어 있구나 느낄 수 있구.” “활동할 결심을 통해 다른 지부 활동가들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퀴즈를 통해서 다른 지부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관심갖게 되고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 “자주 뵐 수 없는 많은 활동가들과 만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더욱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전설처럼 전해만 듣던 활동가대회를 5년차에 오게되다닛!! 5년만에 한 자리에 모인 민우회 활동가들! 자주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따금 전화로만 소통했던 전국의 활동가들을 만날 수 있었던 자리였어요. 이어져 있다는 기분을 한껏 느끼면서 활동가 대회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꼭 만나길-23.05.15민우회997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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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 기타[후기] 전국 민우회가 모인 디딤돌네트워킹디딤돌 네트워킹이란? 고양여성민우회, 광주여성민우회, 군포여성민우회,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원주여성민우회, 인천여성민우회, 진주여성민우회, 춘천여성민우회, 파주여성민우회, 한국여성민우회 의 모든 활동가들이 모여 각자의 실무 팁도 나누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자신의 지역에서 진행했던 활동도 소개하고, 다양한 페미니즘 이슈에 대해 토론도 해보는 시간인데요. 2023년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와~... 가끔은 1인 23784역할을 하는 활동가들은 실무 교육에 목말라 하기도 합니다.. 활동가 사전설문조사에서도 실무에 대한 수요가 많았는데요. (예를 들면 '회계라는 거친 녀석과 친구하는법..' 같은..) 올해는(2023) 9개의 실무 디딤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어요. 춘천여성민우회 소매가 이끈 ▶"칼럼 주제부터 내용까지 어떻게 써야할까?" 칼럼쓰기강좌!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이응이 이끈 ▶ 회의자료,, 쓰는 방법,, 군포여성민우회 홍차가 이끈 ▶ 토론회 어떻게 기획하는 거더라? 광주여성민우회 포키가 이끈 ▶ 모르는거 빼고 다 알려주는 광주의 SNS 활용법 한국여성민우회 행크가 이끈 ▶디자인 어떻게? 디자인 이렇게 (Like 행크)) 여경이 이끈 ▶너의 의미(feat.회원확대) 바사가 이끈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소모임 기획부터 운영까지 제이가 이끈 ▶티끌티끌 소액모금 사례공유(feat. 모금함, 문자후원) 은사자가 이끈 ▶일타강사 되는 법 (나도 모름) : 강의 자료 준비부터 강의 진행 팁까지 (위_네 장의 사진: 디딤돌 네트워킹 실무영역 진행중인 줌 화면. 발표자들이 준비한 발표화면과 함께 참여자들의 모습 일부가 작게 보인다.) 실무의 소소한 팁부터 (강의자료에 적절한 짤을 넣으면 좋다..(?)) 미리 직접 경험해보는 실습까지.. 1시간이 모자랄정도로 꽉찬 시간이었습니다. -소소 후기- *실무팁과 유머가 같이 있어서 짱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동북에서 실제 사용하는 회의자료 서식이나 과정에 대한 고민들 꼼꼼하게 나눠주셔서 좋았음!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강의자료를 열심히 만드신게 느껴졌어요! 토론회 기초 단계부터 진행 및 사후관리(?)까지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각자 토론회를 기획해보는 실습은 너무 어려웠지만 해보는건 좋았습니다 ! *폰트까지만 겨우 신경을 썼었는데 자간이나 장평까지 디테일한 설명 너무 감사하고 새롭게 디자인 할 수 있는 곳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10개 지역의 민우회 활동가는 몇명일까요? 막간퀴즈~^-^/ 정답은 (조금 과장해서) 매년 바뀐다 입니다.~ wa~ (아무말~~) 먼 거리와 바쁜 활동 때문에 활동하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의 민우회 활동가들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뭐,, 그렇게 됐습니다,,주륵) 그래서! 디딤돌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인사하는 시간, 얼굴과 이름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어요. (디딤돌 최고~ㅎ) 광주여성민우회 희동이 이끈 ▶내향형 DJ가 선정한 J-POP 플레이리스트 : 타케우치 마리야부터 호시노 겐까지 한국여성민우회 단호박, 수달이 이끈 ▶순한맛, 마라맛 1~3년차 활동가 모여라! 리오가 이끈 ▶먹보 활동가 모임 베리가 이끈 ▶상담소활동가 모여라~★ 보라가 이끈 ▶발라드로 발라드림 (사연&신청곡 대환영) 눈사람이 이끈 ▶10년 이상 장년차 활동가모임 : 이렇게 된 이상 쌍심지 간다 (위_네 장의 사진: 디딤돌 네트워킹 영역 진행중인 줌 화면. 발표자들이 준비한 발표화면과 함께 참여자들의 모습 일부가 작게 보인다.) 항상 글자(?)로만 보던 활동가들을 실제로 만나서 좋았다는 분도, 디딤돌에서 온라인으로 만난 후 오프라인으로 만나면서 더 반갑다는 분도 계셨어요.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소소 후기- *매우 좋은 네트워킹,,, 먹팁을 나눌 수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 각 지역의 먹정보도 나눌 수 있어서 이런게 바로 민우회가 전국에 있어서 좋은 점이구나 싶었습니다.. 이 시대의 브레인집합소 민우회,,, 먹보네트워킹 짱 *저는 제이팝 하나도 모르는데 좋은 노래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고 같이 듣는 활동가들이 추억에 잠기고 흥에 겨워하는 걸 지켜보는 재미도 가득했습니다! 제이팝 특유의 칠한 느낌이 여운이 강하구먼요? 희동의 진행도 넘나 좋았어요!!!! 수고 하셨습니다!! *지부는 다르지만, 10년이상된 활동가들이 민우회에 있다는 연결감을 느낄수 있는 시간. 지부는 활동가가 많이 없는데, 내 지부는 아니지만, 본부에, 지부에 10년을 함께 한 동료활동가가 있다는. 이런것 좋은것 같음. ^^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 지역마다 활동 분위기는 어떤지,, 어떤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비하인드 스토리도 듣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실무팁을 주고 받기도 하는 활동소개 디딤돌. 무슨 프로그램이 있었을까요? 광주여성민우회의 활동 (이끄미: 감자) ▶방직공장과 페미니즘의 연결 -지역활동가 감자의 먼지 같은 연대/연계활동 이어가기- 고양여성민우회의 활동 (이끄미: 돌고래) ▶회원 심층인터뷰를 했어, 연진아 : 고양 회원들과 포커스 인터뷰한 내용, 의미, 후기 서울동북여성민우회의 활동 (이끄미: 이응) ▶풋살팀 운영기(동북 해방FC를 중심으로) (마포)한국여성민우회의 활동 (이끄미: 해파리) ▶소수자와 연대하기: 약자생존 네트워크 (위_네 장의 사진: 디딤돌 네트워킹 영역 진행중인 줌 화면. 발표자들이 준비한 발표화면과 함께 참여자들의 모습 일부가 작게 보인다.) -소소 후기- *공통된 고민을 갖고 만나 모르는길에 불 밝힌 느낌입니다. 풋살팀 시작하는데 안내자 역할해주셔서 감사해요 *고양이 어떤 고민해서 회원들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고, 어떤 이야기들을 들었는지 자세히 알게되어서 좋았어요. 인터뷰가 인터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활동으로 힘차게 연결되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돌고래를 처음 뵙는 것 같은데 너무 반가웠고(뵌 적이 있으려나요...) 참여자들의 각기 다른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전화 한통을 시작으로 광주 지역의 공간의 기억을 길어올리고, 그 과정을 또 지역의 단위들과 방직공장 노동자분들과 연결지어서 사업을 만들어가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과정 걸음걸음마다 마음이 뭉클해졌을 것 같아요. 저도 일상에서, 내가 있는 곳에서 운동을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활동하면서 다양하고 새로운 이슈에 도전받는 활동가들.. 우린 이 이슈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할까? 어떻게 더 좋은 활동을 만들어갈까? . . . 그래서,,, 활동이란.... 뭘까....? (라는 주제로 하진 않았지만,,) 여러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고, 토론해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한국여성민우회 바람이 이끈 ▶스토킹, 경범죄 처벌법까지! 스토킹처벌법 앞으로는 어떻게! 윤소가 이끈 ▶미디어 운동 알아보기: 땡전뉴스부터 이루다까 나우가 이끈 ▶여성노동사 : 민우회 노동운동을 중심으로 몽실이 이끈 ▶여성가족부 그동안의 흐름과 쟁점 민초와 온다가 이끈 ▶페미니즘 이슈 어떻게 따라가시나요? (위_네 장의 사진: 디딤돌 네트워킹 영역 진행중인 줌 화면. 발표자들이 준비한 발표화면과 함께 참여자들의 모습 일부가 작게 보인다.) -소소 후기- *미디어는 항상 관심이 많은 주제여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한 시간 안에 다 설명하기엔 너무 길었던 민우회 미디어 운동의 역사...미디어 운동의 당위와 지향을 먼저 짚어주신 점이 무척 좋았습니다. 미디어는 삶에 영향을 미친다...! *역사를 한 큐에 정리해서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가부 폐지 시도가 이번만이 아니라는 걸 새삼스레 또 한 번 느끼며 여가부 폐지를 넘어서 성평등추진체계 강화를 향해,,, 열심히 싸워가요,,, 몽실 바쁘신 중에 준비하느라 넘나 고생하셨습니다! *SNS를 잘 하지 않아서 이슈를 발빠르게 따라가지 못했는데, 어떤 식으로 이슈를 따라갈 수 있는지 팁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서로의 성장과, 페미니즘 활동의 성장을 위해 파이팅하고 있는 민우회 활동가들과 전국 10개 민우회를 응원하고 싶다면? 민우회의 디딤돌이 되어주세요! 민우회의 디딤돌은 바로, 여러분의 참여 x 여러분의 후원! 민우회를 후원해주세요, 함께 참여해주세요! 3천원 문자후원 #2540-3838 (한국여성민우회) 해피빈모금함 https://happylog.naver.com/hlog/womenlink/home 민우회 회원가입 https://mrmweb.hsit.co.kr/v2/Member/MemberJoin.aspx?action=join&server=upWoBogw22sCL0kKI%20daHg== + 이끄미들은... 준비 중..(?) (텔방 캡쳐 사진1. 이끄미방을 만들자마자 잘자 이모티콘이 보낸 활동가. 알고보니 이모티콘을 쓰고 싶은데 쓸 곳이 없어 썼다고...) 디딤돌 프로그램은 활동가들이 이끄미가 되어 강의를 이끕니다... 많은 이끄미분들이 고생하셨는데요.. 고생의 현장을 모두 면밀히 살펴보긴 어렵지만.. 텔방으로나마 전달해드립니다.. (텔방 캡쳐 사진2. 더 매력적인 프로그램 이름을 짜기 위해 고민하는 가운데 활동가 한명이 '허위과장광고 제목을 뽑아드린다'고 하고있다..) 모든 활동가가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강의가 아니라 수강자모집을 위해 매력적인 프로그램 이름을 짜느라 고민했던 이끄미들... (텔방 캡처 사진3. 디딤돌 프로그램 이름을 추천하는 활동가들... "회원확대 발라드림", "소액모금 발라드림", "그림은 내가 그릴게 밥 아조씨는 누가 할래?", "팀쿡 저리비켜! 민우 디자인 워크샵" 등을 말하고 있다.(하지만 채택된 건 없었다..) )23.04.07민우회1128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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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 기타[후기] 2023 민우회 본.지부 신입 활동가 워크숍이 있었습니다.지난 3월 22일 수요일, 한국여성민우회 본부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2023 민우회 본.지부 신입활동가 교육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매년 진행되는 신입활동가 워크샵이지만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이 함께 모이는 시간은 매번 소중하고 귀하게 느껴집니다. 자기소개와 간단한 인사를 나누며 워크샵이 시작되었습니다. 고양, 광주, 군포, 서울동북, 원주,진주, 파주에서 온 활동가들이 저마다 교육에 임하는 마음과 민우회 활동가로서 다함께 모인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진주여성민우회의 활동가들은 워크샵에 참석하기 위해 무려 새벽 4시반에 일어나 출발했다고해요. 광주여성민우회의 하민과 수수도 빡빡한 일정 속에도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먼길을 왔다고 말했어요. 첫번째 시간은 '민우회의 조직과 활동역사'에 대한 강의로 한국여성민우회의 최진협 대표가 진행했습니다. 민우회가 지난 36년간 펼처온 다양한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민우회 활동가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지는 두번째 강의는 '민우회 조직 체계와 논의 구조'로 한국여성민우회 김희영 사무처장이 진행했습니다. 민우회 활동하기 위해 늘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민우회 조직체계와 논의 구조, 방식 대한 기본 정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후 12시반부터는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점심시간을 한시간 동안 가졌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시작된 세번째 강의의 주제는 '활동가란 무엇인가' 로 두번째 강의에 이어 김희영 사무처장이 진행했습니다. 모두 각자 다르게 가지고 있는 '활동가'에 대한 이미지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민우회에서의 활동가는 어떤 존재인지, 활동과 활동가에 대해 공유하고 있는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네번째 시간은 한국여성민우회 정슬아 회원팀장의 진행으로 '민우액션! 어디까지 상상해봤니?'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은 활동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하려 기획서를 써보는 실습 시간이었습니다. '민'팀과 '우'팀으로 나뉘어 회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상상을 하고 이를 팀별로 기획서를 써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발하고 재치있는 기획력이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네개의 강의를 모두 마친후 마지막 이번 교육에 대한 평가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배운 교육 내용에 대한 퀴즈를 풀고 맞춰보기도 했습니다. 가장 많은 퀴즈를 맞춘 2명의 활동가에게는 각각 양말과 비누의 부상이 수여되었습니다! 아침 10시부터 시작된 워크숍은 오후 5시가 다 되어서야 마무리되었습니다. 각 지역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내고 활동하며 민우회라는 이름으로 늘 함께 할 모든 신입활동가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23.04.05민우회780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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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 기타[지역] 전국 여성민우회가 3. 8 여성의 날을 보내는 방법!코로나19 이후 정말 오랜만에 많은 야외행사가 열려 모처럼만에 광장에서 동료 페미니스트의 얼굴과 존재를 확인하게 되었던 2023년 세계 여성의 날- 전국 9개 지역여성민우회가 보낸 115차 세계여성대회의 이모저모 행사 소식을 전해봅니다. 1. 민우회에 축구바람을 일으킨 주역(?) 달빛축구단을 보유한(?) 춘천여성민우회는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을 향해 나아가라! 퇴행의 시대를 이겨내는 연대의 힘!" 이라는 힘찬 슬로건과 함께 3.8km를 함께 걷는 행사와 [보드랍게] 영화 공동 관람을 진행했어요. (사진) 너도 걷고 나도 걷고 강아지도 걷고...(?) (사진) 너른 공터에서 공도 차보고- (사진) 돗자리 깔고 한바탕 회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사진) 춘천여성민우회 활동가와 회원들의 단체 사진. 보라색 풍선을 든 참여자들 사이로 반려견 참여자들이 보인다. 춘천에 살고 계신가요? ●춘천여성민우회와 함께 하는 가장 가까운 방법: 춘천여성민우회의 정기후원 회원이 되어주세요! (클릭) 033-255-5557 ●●춘천여성민우회를 응원하는 3천원 문자후원: #2540-9964 번호로 응원 메시지를 적어보내주세요. 3천원이 후원됩니다. (꼭 #을 넣어주세요.) ●●춘천여성민우회 홈페이지: https://cafe.daum.net/womlink 2. 인천여성민우회도 거리캠페인과 영화상영회를 진행했어요. 인천여성연대 6개 단체들과 함께 인천 주안역 광장, 인천시민공원, 인천시청 인근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빵과 장미'를 나눠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인권희망강강술래,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여성회, 전국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 한국여성인권플러스) 저녁에는 '영화공간 주안'에 모여, [인천여성선언], [앞서간 여성이 지금 여성에게(낭독)], 연대공연과 퍼포먼스 후 [우리들은 정의파다]라는 영화를 함께 보았다고 합니다. (사진) 인천여성민우회 회원들의 단체사진, 함께 손을 모으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인천에 살고 계신가요? 인천에 사는 페미니스트 동료들을 만나고 싶다면? ●인천여성민우회와 함께 하는 가장 가까운 방법: 인천여성민우회의 정기후원 회원이 되어주세요! 032-525-2219 ●●인천여성민우회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주세요. ☞ https://www.instagram.com/in_minwoo/ 3. 3년차 신생(?) 민우회 파주여성민우회는 올해, 제1회 파주여성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성평등을 향해 전진!"이라는 힘찬 슬로건과 함께, 시민들과 야당역 광장일대를 걸었다고 해요. (사진)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파주여성행진 참여자들의 단체사진 우리가 사는 지역에, 동네에 여성운동단체가 있으면 생기는 변화-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사안들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페미니스트 동료들이 가득 생긴다는 것, 세계여성대회를 축하하는 이웃들을 동네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 파주여성민우회가 생긴 이후 파주에 생긴 성평등한 변화들을 함께 살펴봐주시고 뜨겁게 응원해주세요! 파주에 살고 계신가요? 파주를 더 성평등한 지역으로 만들고 말(?) ●파주여성민우회와 함께 하는 가장 가까운 방법: 파주여성민우회의 정기후원 회원이 되어주세요! (클릭) 031-946-2095 ●●파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https://paju.womenlink.or.kr/ ●●●파주여성민우회 트위터 https://twitter.com/pajuminwoo ●●●●파주여성민우회를 응원하는 3천원 문자후원: #2540-4689 번호로 응원 메시지를 적어보내주세요. 3천원이 후원됩니다. (꼭 #을 넣어주세요.) 4. 군포여성민우회 회원들과 활동가들은 세계 여성의 날, 서울에서 열린 여성노동자대회와 한국여성대회를 함께 하며 연대하는 하루를 보냈어요. '연결될수록 강한 우리'를 느끼기 더 없이 좋은 여성의 날, 두 대회에 참여한 군포여성민우회 김다미 회원님이 참여 후기를 남겨주셨어요. "우리 여성들이, 여성노동자들이 더욱 단결하여 성별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최저임금 인상을 위해 싸워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성대회에 참여하여 보라빗 물결 속에서 함께 어울려 노래하고 춤을 추며 행복하였다. 여성들이 주체가 되어 다시 힘을 내고 앞으로 전진하여 우리들이 소망하는 사회,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군포여성민우회 김다미 회원님의 후기 중에서) 1980년대에 열린 제 3회 한국여성대회를 기억하고 계신 김다미 회원님의 소회, 전문을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3월 8일 여성의 날 당일에는 산본 이마트 앞 광장에서 여성의 날 맞이 캠페인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후기 글 속의 사진들이 인상적입니다. (사진) 민우회를 홍보하는 군포여성민우회 회원 웬디 (사진) 뜬눈과 빅뱅에 이어 2023년 [3.8 여성선언]을 낭독하는 군포여성민우회 활동가 동글 (사진)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는 군포여성민우회 회원 상수리 (사진) 시민들과 함께 무너뜨린 성차별 탑 (사진)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군포시민과 민우회원, 활동가 군포에 살고 계신가요? ●군포여성민우회와 함께 하는 가장 가까운 방법: 군포여성민우회의 정기후원 회원이 되어주세요! (클릭) 031-396-0201 ●●군포여성민우회를 응원하는 3천원 문자후원: #2540-1999 번호로 응원 메시지를 적어보내주세요. 3천원이 후원됩니다. (꼭 #을 넣어주세요.) ●●●군포여성민우회 홈페이지: http://www.gunpowomenlink.or.kr 5. 여성의 날 하루 전인 3월 7일에는 경기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제19회 경기여성대회가 열렸습니다. 경기도에 자리한 고양, 군포, 파주여성민우회 3개 민우회가 참여했어요. 반(反)여성, 반(反)노동의 시대를 규탄하는 6명의 발언이 있었다고 해요. 여성가족부가 역사적 소명을 다하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성차별이 해소되었으니 여성가족부를 폐지한다는 주장은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보편적 평등을 추구하는 부처로 자리매김한 여성가족부의 지난 20년을 없던 일로 치부하는 것입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는 성평등 민주주의의 심각한 후퇴입니다. - 한금진 수원YWCA 회장 이주여성의 삶 몇 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여성 이주노동자들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한국에 들어와 공장, 농축산업에서 극한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월경통, 겨울한파에도 전기장판 하나로 버티고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며 기숙사비를 비싸게 내야하고 성희롱, 성폭행을 당해도 한국어를 못해서 신고도 못 하고 당하기만 하기도 합니다. 여성 이주노동자들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안전한 보금자리가 필요합니다. - 킨메이타 수원이주민센터 대표 여성가족부 폐지로 상징되는 여성정책 후퇴를 막기 위해 경기지역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지금은 국가와 경기도가 성평등 정책 강화해야 할 때입니다. 차별금지법 있는 사회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합시다. - 송성영 경기지역시민사회연대회의 상임대표 (사진) 3월 7일 수원역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제19회 경기여성대회 참여자들이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3월 7일 수원역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제19회 경기여성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피켓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3월 7일 수원역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제19회 경기여성대회에 참여한 고양여성민우회, 군포여성민우회, 파주여성민우회 활동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의 힘으로, 성평등 노동세상을 만들자! 라는 커다란 구호 아래 수원 시내에 모인 보라색 물결이 반갑고 뭉클하네요. 더 상세한 후기는 고양여성민우회 홈페이지(https://goyang.womenlink.or.kr/29/?idx=14419747&bmode=view)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양에 살고 계신가요? ‘성평등 노동세상’ 만들기에 함께 하는- ●고양여성민우회와 함께 하는 가장 가까운 방법: 고양여성민우회의 정기후원 회원이 되어주세요! (클릭) 031-907-1003 ●●고양여성민우회 홈페이지: https://goyang.womenlink.or.kr/ ●●●고양여성민우회 트위터: https://twitter.com/gpminwoo 6. 원주여성민우회도 원주 지역의 시민단체들과 함께 여성의 생존권과 참정를 위해 투쟁해온 역사를 되새기며 원주문화의 거리를 출발해 학성동 성매매집결지 희매촌과 역전시장을 걸으면서 시민들에게 빵과 장미를 나눠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사진) 원주 시민들에게 나눠드릴 꽃을 손질하고 있는 원주여성민우회 활동가와 회원들 (사진) 원주 시내를 걷고 있는 뒷모습 (사진) 원주 시내를 걷고 있는 모습 (사진) 원주 여성의 날 캠페인 참여자 단체사진 원주에 살고 계신가요? ●원주여성민우회와 함께 하는 가장 가까운 방법: 원주여성민우회의 정기후원 회원이 되어주세요! (클릭) 033-732-4116 ●●원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https://wjminwomen.modoo.at/ 7. 광주여성민우회의 다시 만난 세계 / 다시 만난 빵미(빵과 장미) 챌린지 영상을 보셨나요? (춤잘춤주의) 못 보셨다면, 먼저 초록색 잔디 위에서 펼쳐진 땐스영상부터 보시구요(?) ☞ https://twitter.com/gjwomenlink/status/1631147855485505537?s=20 (사진) 광주여성민우회의 '다시 만난 빵미' 영상 챌린지 일부를 캡처한 화면 광주여성민우회는 3월 4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여성대회와 함께 3월 8일 여성의 날 당일, 광주전남대회에 함께 하였습니다. (사진) 한국여성대회를 향하고 있는 광주발 관광버스 두 대 (사진) 2023 한국여성대회 행진에서 나부끼고 있는 광주여성민우회의 깃발. '행동하는 페미니스트'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사진) 3월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여성의 날 행사 행진 모습 (사진) 3월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여성의 날 행에 참여한 광주여성민우회 활동가들의 단체사진. (사진) 광주전남대회. 행사 장소 전경. (사진) 광주전남대회. (사진) 광주전남대회. 광주여성민우회 활동가 2명이 카메라를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귀엽고 멋있고 연계 연대 다 하는... 광주에 살고 계신가요? ●광주여성민우회와 함께 하는 가장 가까운 방법: 광주여성민우회의 정기후원 회원이 되어주세요! (클릭) ●●광주여성민우회를 응원하는 3천원 문자후원: #2540-0383 번호로 응원 메시지를 적어보내주세요. 3천원이 후원됩니다. (꼭 #을 넣어주세요.) ●●●광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http://gjwomenlink.or.kr/ ●●●●광주여성민우회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jwomenlink/ / 트위터: https://twitter.com/gjwomenlink 8. 경상남도 진주에서는 진주여성민우회가 진주지역 여성단체 회원들과 진주YWCA 대강당에 모여 여성의 날 11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불평등을 깨고 평등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를, 여성의 관리를 퇴행시키는 현 정부를 비판하고 "1908년 3월 8일 미국 러트거스 광장에서 생존권과 참정권을 외친 여성운동자의 목소리를 기억하며 성차별적 구조에 끊임없이 저항할 것"이라는 선언을 함께 하였습니다. (사진) 진주YWCA에서 여성의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선언문을 낭독중이다. (사진) 진주YWCA에서 여성의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진주여성민우회 신임 대표 박현숙(공동대표) 활동가가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진주 지역 여성의 날 기념식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단체 사진 관련 보도기사 보기: http://www.dand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00 진주에 살고 계신가요? ●진주여성민우회와 함께 하는 가장 가까운 방법: 진주여성민우회의 정기후원 회원이 되어주세요! 055-743-0410 ●●진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https://cafe.daum.net/jinju.co.kr 9. 서울 동북지역에서 활발한 여성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동북여성민우회는 도봉여성연대와 함께 성명서를 발표하고(https://dongbuk.womenlink.or.kr/action/?idx=14422818&bmode=view) 영화 [다음, 소희] 공동체 상영을 진행했어요. (사진) 영화 [다음 소희] 공동체상영중인 서울동북여성민우회. 객석이 만석이다. 양말공장의 40%가 서울 도봉구에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지난 2020년에 진행한 도봉구 양말공장 노동자 보건환경 실태조사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만든 인포그래픽 카드뉴스도 인상적이었어요. (사진) 도봉구 양말공장 노동자 보건환경 실태조사 연구 결과(2020)를 바탕으로 만든 인포그래픽 카드뉴스 3장.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을 바꾸는 여성주의자들의 연대에 공감한다면, 서울동북지역에 살고 계시다면? ●서울동북여성민우회와 함께 하는 가장 가까운 방법: 서울동북여성민우회의 정기후원 회원이 되어주세요! (클릭) 02-3492-7141 ●●서울동북여성민우회를 응원하는 3천원 문자후원: #2540-1992 번호로 응원 메시지를 적어보내주세요. 3천원이 후원됩니다. (꼭 #을 넣어주세요.)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홈페이지: https://dongbuk.womenlink.or.kr/ABOUT23.03.13민우회1123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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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 기타[후기] “엎어라! 뒤집어라!” 2023년 제36차 정기총회 후기아기다리고기다리던 오프라인 총회를 3년만에 드!디!어! 마!침!내! 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제36차 정기총회는 1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어요. 총회는 민우회의 지난해를 돌아보고 올해 계획을 결정하는 자리이고 회원들이 모이는 가장 큰 행사인데요! 활동가들은 두근두근 회원들 언제오나 목 빠지게(?) 기다리며 분주하게 준비했어요. (접수처에서 활동가들이 브이하고 있는 사진) 0. 포토존 입구 포토존에서는 슬로건 “엎어라! 뒤집어라!”에 걸맞게 부침개(아니고 ‘여가부 폐지’, ‘가부장제’, ‘반성평등’)을 뒤집어서 “여가부 강화,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해보았답니다!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 1. 개회 두근두근 이제 시작! 강혜란(미몽) 상임대표의 개회선언으로 97명의 대의원, 그리고 참관인들과 총회를 시작했습니다. (화면에 '개회선언'이 써있고 회원들이 박수를 치고 있는 사진) 2. 의안1 : 2022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 김희영(꼬깜) 사무처장이 2022년 민우회 활동을 보고하기 전에 깜짝 퀴~즈를 냈어요! (2022 민우회 성명서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어미는? 1. 규탄한다 2.폐기하라 3.일해라 4.사과하라) . . . . . . . 정답은 ‘모두’였습니다. 사실은 꼬깜도 세어보다가 포기했다고 하네요? (혹시 진짜 정답 아시는 분 있으면 민우회로 연락 부탁드립니다ㅎㅎ [email protected]) 민우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구조적 성차별 없다’라는 대통령, 여가부를 폐지하겠다는 여가부 장관,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 살인사건, 성소수자 혐오발언 등 *난세에서 민우회는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난세 : 전쟁이나 무질서한 정치 따위로 어지러워 살기 힘든 세상(표준국어대사전)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 살인사건 추모 집회, 여성노동자 시간주권토론회, 건강가정기본법 개정 발언대 사진) 여성을 지우는 정치, 여성혐오를 전략으로 삼는 대통령선거 국면에서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으로 모여 “혐오로 물든 정치 필요 없다”고 외쳤습니다.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 살인사건 추모 집회를 열어 피해자를 추모하고, 여성들이 일터에서조차 안전하지 못한 현실에 대한 분노를 나누었습니다.(여성노동연대회의) 여성노동자 시간주권 토론회 ‘내 시간의 주인은 누구?’를 진행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거리로 나가고(차별금지법제정연대), 우리의 연결될 권리를 보장하라! 혼인·혈연 · 입양만 "가족"으로 정의하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 토론회와 발언대를 열었습니다. (쏟아지는 콘텐츠 속 한 줄기 빛 토크쇼, 여성노동자 김진숙 강의, 회원송년회, 약자생존 행진, 민우풋살리그 사진) 페미니즘 미디어 콘텐츠를 발굴&’영업’하는 쏟아지는 콘텐츠 속 한 줄기 빛을 진행했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시범강의를 열었습니다. 회원X활동가 크로스인터뷰, 여자배구 직관, 사무실영화관 등으로 회원들과 함께했고 약한 것이 기본값이 되는 사회를 꿈꾸며 ‘약자생존’을 진행했습니다. 지역 운동의 현재를 진단하고 내일을 계획하는 지역활짝 프로젝트, 제1회 민우풋살리그를 지역여성민우회와 함께했습니다. 위 2022년 사업보고와 결산안은 대의원의 동의·제청으로 승인되었습니다. 3. 지부 사업보고 그럼 지역여성민우회는 어떤 한 해를 보냈을까요? 춘천여성민우회의 이경순(소매)가 지부의 2022년 활동을 발표했어요. 고양여성민우회, 광주여성민우회, 군포여성민우회,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원주여성민우회, 인천여성민우회, 진주여성민우회, 춘천여성민우회, 파주여성민우회는 (지방선거 성평등 정책 활동 사진) 성평등 정책 위기의 시기, 연대를 더욱 다지고 소리높여 성평등을 외치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성평등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회원들과 더 뜨겁게 다시 만나고 지역시민들과 후원과 참여로 지역여성운동을 다져갔습니다. (지부소식이 더 궁금하시다면 클릭!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4860) 4. 감사보고 다음 순서로 전희경 사업감사와 김솔희 재정감사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감사보고서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생각해보면, 더 다양한 약자의 입장에서 더 나은 사회를 구상하며 넓고 깊은 평등을 추구해가려는 페미니스트들에게, 세상이 ‘꽃노래 부를 수 있는 호시절’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중 누구도 냉소하지 않았고, 포기하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고립되지 말고, 한 명이라도 더 연결되어, 올해도 함께 대범하고 활기찬 움직임을 만들어 갑시다.” 뭉클 감동 눈물 촉촉한 감사보고였습니다. 우리 2023년에도 으쌰으쌰 잘해봐요! 5. 의안2 : 부설 성폭력상담소 운영규정(안) 개정 다음 안건은 성폭력상담소의 운영규정 개정입니다.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운영규정은 1995년 1월 21일에 제정되어 2006년 1월 21일까지 총 3차례 개정하였는데요. 마지막 개정이 오래전이라 현재 상황과 부합하지 않은 규정들을 개정하는 안을 내놓았습니다. 주요 내용은 의결사항을 이사회 사안으로 분류하고 운영위원회가 심의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위 안건도 대의원의 동의·제청으로 승인되었습니다. 6. 의안3 : 대표, 이사 임원선거 ('축! 당선' 현수막을 들고있는 활동가들과 대표 당선자 사진) 총회의 꽃(?) 선거 순서입니다. 2022년 현 대표와 이사의 임기만료로 정관에 따라 임원선거를 진행했습니다. 개회 이후 참석한 대의원을 포함하여 총 123명의 대의원이 선거에 참여하여 상임대표에 최진협(나우), 공동대표에 최희연(몽실)이 당선되었습니다 (짝짝짝) 이사 당선자는 김문정, 김수아, 이승윤, 이혜경, 장다혜, 정연보, 정혜선, 최지은 입니다 (짝짝짝) 축하드립니다! 7. 특별프로그램 : 시상 이어서 지난 한 해 가장 열정적으로 활동했던 회원과 모임 그리고 오랜시간 함께한 활동가들에게 박수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활동가와 회원들 사진) 함께가는 회원상은 춘천여성민우회 강월구 회원, 한국여성민우회 회원 새벽바람, 반짝반짝 활동상은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성장통, 파주여성민우회 여필, 한국여성민우회 티티캣클럽, 특별상은 제1회 민우풋살리그전 출전 5개팀(광주여성민우회-FC킥킥킥, 서울동북여성민우회-FC해방, 춘천여성민우회-달빛축구단, 파주여성민우회-든든단단, 한국여성민우회 FC호랑이) 심지상은 10년차 활동가가 된 파주여성민우회 최성화, 광주여성민우회 김은지, 감사패는 임기를 마치는 정형옥, 조인섭, 석재은 이사, 그리고 홍문정(호수) 동북여성민우회 전 대표, 엄영숙 원주여성민우회 전 대표, 강혜란(미몽) 전 대표 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모두모두 축하드리고 감사드려요! 8. 의안4: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2023년에도 "엎어라! 뒤집어라!" 부침개를 한번 시원하게 뒤집고 계획 발표를 시작합니다! (꼬깜이 성차별 부침개 뒤집는 사진) 2023년에도 민우회는 난세에 맞서 정부 움직임과 정책을 감시하고 이를 저지하는 운동을 조직, 무력감과 각자도생 부추기는 체제에 맞서 페미니스트들의 연대를! 사회적 소수자들의 연대를 조직하고 액션을 도모, 더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변화의 주체로! 성평등한 조직문화 교육,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 더 강한 지역여성운동을 향해! & 행정·재정 등 운영의 기본이 되는 체계 재정비로 조직 안정화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2023년 목표가 쓰여있는 슬라이드. 내용은 본문 참조) 정치현안대응TF를 운영하고, 페미니스트 가지가지 클럽으로 회원/비회원들과 소소한 페미니스트 생활팁을 나눌 예정입니다. 느슨한 지구인 페미니스트 클럽과 뭐라도하는 페미니스트 클럽을 통해 사회적 소수자들의 연대와 액션을 이어갑니다. (2023년 목표가 쓰여있는 슬라이드. 내용은 본문 참조) 성인지관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안내서를 제작해 발표하고 가족 관련 조례/정책 모니터링으로 내가 원하는 대로 연결될 권리를 향해갑니다. 여성노동자 상담과 집담회 등으로 일터의 ‘구조적 성차별’에 균열을 냅니다. 지역활짝으로 지역 여성운동의 활력을 찾고, 성폭력 상담 및 의료지원, 성평등한 조직문화 만들기 표준강의안 해제집으로 성평등에 체크인! 합니다. 우리는 연대할수록 강하기에 여성노동연대회의, 채용성차별공동행동,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임신중지권 공적 의료서비스 보장활동, 해군성폭력 공대위, ‘강간죄’ 개정연대 등과 함께합니다. 소식지 함께가는 여성과 3년만의 바자회, 성폭력 전문상담원 교육(상반기)도 예정되어 있으니 2023년에도 함께 계속 전진해요!! 위 안건은 대의원의 동의·제청으로 승인되었습니다. 9. 지부계획보고 지부계획보고는 파주여성민우회의 김선희(백두산)이 발표했습니다. 지역여성민우회는 지역의제를 이끌고, 정책모니터링을 활성화하고 회원들과 만나는 알찬 2023년을 계획하였습니다. (지부소식이 더 궁금하시다면 클릭!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4860) 10. 전체활동가 소개 바쁘게 달려온 총회! 거의 마무리 시간인데요. 함께 전진(!)할 팀과 활동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체활동가들이 무대에 나와 인사하는 사진) 대표처장회계(일명 대처회)에 나우, 몽실, 꼬깜, 보리 여성노동팀에 발양, 은사자, 행크 성평등복지팀에 리오, 수달, 온다, 제이 회원·성평등네트워크팀에 바사, 보라, 여경, 해파리 성평등미디어팀에 노새, 단호박, 영지, 윤소 부설 성폭력상담소에 눈사람, 민초, 바람, 베리 2023년에 함께 전진할 활동가들입니다! 안녕하세요~!! 11. 2023년을 향한 우리의 다짐 : 엎어라! 뒤집어라! (진짜진짜)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신임 대표 몽실의 힘찬 목소리와 함께 우리의 다짐을 외쳐보았어요.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면 답답하고 분노스러운데요. 노란 종이에 우리가 엎어버리고 싶은 것, 뒤집어 버리고 싶은 것을 적어 함께 뒤집었어요. (회원들이 '엎어라! 뒤집어라!'라고 쓰여진 노란 종이를 들고 있는 사진) 윤석열 정부 엎어라!, 드러운 남성연대 뒤집어라!, 여성가족부 폐지 시도 엎어라!, 성범죄 뒤집어라! 다짐을 외치며 엎고 뒤집으니 진짜 엎고 뒤집을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기네요! 12. 총회 끝…이만 (깡)총(깡)총 이번 총회엔 활동가로서 처음 참여한 신입활동가 ‘민초’가 함께했어요. 민초의 소개와 소감으로 긴 총회 후기를 마칩니다. 더 자세한 총회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하단 링크를 통해 자료집을 확인해주세요! "‘민초’라는 이름을 소개하면 다양한 반응이 나옵니다. “민트초코를 좋아해서 민초예요?”, “‘민중’의 의미예요?”와 같은 질문을 받았어요(둘 다 맞답니다). 업무를 하루하루 우당탕탕 알아 가고 있는,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의 신입 활동가입니다. 첫 출근한 지 3일 만에 함께 하게 된 2023년 민우회 총회! 3일차 활동가였던 저는 이곳저곳에 투입되어 바쁘게 움직였는데요, 회원이 아닌 활동가로서 참여하니 감회가 남다르더라고요.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가들이 열심히 일했구나- 하는 마음에 감동의 눈물을 살짝 훔쳤다는 후문이… (힘들어서 운 거 아님) 추운 날씨에도 발걸음 해주신 많은 회원분들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아주 후끈했고, 저도 많은 힘을 얻었어요. 앞으로도 민우회와 함께, 그리고 저와 함께 세상을 엎고 뒤집어보아요!" (상담소 활동가들 소개하는 사진. 여기에 민초 있음) (총회자료집 보기 클릭! https://drive.google.com/file/d/1NANqrqX2CFoIBTrcDsGYkmbXhvduTvLK/view?usp=sharing)23.02.09민우회1255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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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 기타[후기] 1월의 꽃말은 OO...! 9개 지역여성민우회의 OO에 다녀온 후기2월이 되었어요. 모두 새해 계획을 깡총깡총 잘 세우셨나요? 민우회도 지난 1월 28일, 제36차 정기OO를 마치면서 올 한해 계획을 세웠답니다. 작년 한 해의 활동내용을 회원들에게 공유하고, 새로운 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 자리인 이것, 매년 1월에 열리는 이것, 1월의 꽃말인 이것은 모다...? 바로바로...? " 총회 " 입니다. 전국 9개 지역의 지역여성민우회도 지난 1월,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정말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회원(대의원)들과 만나는 자리였어요. 따뜻하고 반가웠던 지역여성민우회의 총회 소식, (참관인 자격으로 다녀온) 본부 활동가들이 짧게 전해봅니다! 고양여성민우회 1월 18일(수) 고양여성민우회 23차 총회가 일산서구청 여성커뮤니티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렸습니다. 오랜만의 오프라인 총회에 떡과 귤을 나눠먹으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는데요. :) 2022년 고양에서는 온라인에서 회원들을 만나려는 시도들을 하고, 젠더정책팀을 가동해 지역정치이슈에 대응하였습니다. 상담소에서는 쉼터생활을 하는 하담인들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대표 및 감사, 이사 선출이 있었는데요. 민우회와의 오랜 인연과 민우회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당선소감들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올해도 다양한 회원과 사람들을 만나고, 젠더정책 모니터링을 하며 고양의 성평등을 고양(!?)시킬 것을 결의(!)했답니다. - 바람, 베리, 제이 ▶더 많은 고양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고양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광주여성민우회 광주여성민우회 총회는 2022년 1월 19일(목) 전일빌딩 시민마루에서 오후 6시30분경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해 광주여성민우회는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다양한 소모임 활동으로 회원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였으며, 회원확대에도 집중하여 회원가입 목표를 상회하는 결과(총50명 목표중 51명)를 만들어내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본·지부 공동사업으로 진행한 다양한 가족구성권이 존중되는 직장내규 바꾸기 캠페인을 진행하여, 3개 기관과 간담회와 협약식을 체결하는 결과를 이루었고,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 대응하는 의제 발굴 및 현안에 집중 대응하는 활동을 하였답니다. 또한, 디지털 성폭력 특화상담소로 체계를 세우고 역량을 키워내는 힘을 쏟은 한 해였다고 합니다. 올해는 회원조직을 더욱 탄탄히 하고 시민의 페미니즘으로 차별 없는 풀뿌리 지역 여성운동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고 합니다. 또한, 성평등한 조직문화 만들기 활동과 쉼터 다솜인에게 연속성을 가지고 안정적인 지원과 자립을 돕는 ‘성폭력피해자 지원제도’를 분석하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지역 여성운동 환경 속에서도 페미니즘으로 차별 없는 성평등한 세상을 향해 한 발 한 발 묵직하게 발걸음을 옮기는 광주여성민우회에 활동에 많은 관심 기울여주세요. - 나우, 단호박, 바사 ▶더 많은 광주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광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어요!) 군포여성민우회 군포여성민우회의 23차 정기 총회는 1월 18일(수) 오후 7시 군포여성민우회 교육장에서 열렸어요. 2022년 군포여성민우회는 군포시에 성평등관점의 주민참여예산운영을 제안하고, 6.1지방선거에선 시장 후보자들에게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확대, 노동 성별 격차 해소, 성폭력예방교육 강화 등 8가지 정책을 적극 요청하기도 했어요. 또한 상담소에서는 산본 중심가에서 성산업시설 실태를 조사와 개선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만들었어요. 올해는 지역 정책 대응 뿐 아니라 기존 소모임에 더해 등산모임 거북산행, 타로모임, 인문학 소모임 마카롱, 풋살 소모임을 신설하여 회원 모임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입니다. - 눈사람, 보라, 미몽 ▶더 많은 군포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군포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총회가 2023년 1월 14일 토요일 2시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동북여성민우회는 2022년 30주년을 맞이하여, ‘숨 고르고 나아가기’를 목표로 열심히 1년을 보냈습니다. 3인 운영 실험을 통해 사무국 안정을 꾀했고요! 지역사회 성평등 교육사업 새 판 짜기를 위해 ‘성평등교육팀 성장통’을 10년째, ‘중고령 맥양집 여성 지원활동, 다시보다’를 5년째 묵직하게 진행해나가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든든했습니다. 또한 2022년 새롭게 시도한 달리고, 펼치고, 누비는 여성들’ 프로젝트는 춤, 파쿠르 풋살 등을 통해 회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그리고 이번 총회를 통해 오래 동북민우회와 함께한 홍문정 대표가 퇴임하고 김화영 대표가 선임되기도 했습니다. 오랜 대표가 떠나는 아쉬움과 새로운 대표에 대한 기대가 교차하는 총회였어요! 활기 가득한 2023년 동북민우회의 총회를 통해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됐어요! - 나우, 미몽, 은사자, 행크 ▶더 많은 서울동북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어요!) 원주여성민우회 원주여성민우회 제24차 정기총회가 1월 16일 저녁 7시 원주여성민우회 교육장에서 열렸습니다. 성평등 원주를 만들기 위해 원주여성민우회는 2022년에도 많은 사업을 펼쳤습니다. 함께 차를 마시며 성인지 감수성을 체크해보았던 소소한 평등 콘서트, 놀이터에서 만나는 성평등 전래놀이, 11회를 맞이한 원주여성영화제, 성매매 집결지 희매촌을 걸으며 성매매에 대해 알아보았던 40계단 한마음 걷기 등 수많은 활동이 있었습니다. 2022년에도 함께 페미니즘 운동을 펼친 회원과 활동가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렸습니다. 2023년에도 더 많은 페미니스트와 만나고 연결될 활동이 기획되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K트로트 성평등과 만나다!’라는 사업이 인상적이었어요. 트로트 가사를 통해 성차별을 찾아보고 성평등한 가사로 바꿔불러보는 활동인데요, 어떤 가사가 쓰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원주에 계신 페미니스트 여러분, 2023년 원주여성민우회에 재밌고 화끈한 활동이 많아요! 원주여성민우회에서 함께 연결되면 어떨까요~ - 나우, 윤소, 은사자 ▶더 많은 원주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원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인천여성민우회 2023년 인천여성민우회 제23차 정기총회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인천여성민우회는 ‘구조적 성차별을 경험한 인천시민 이야기’를 통해 구조적 성차별 인식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진행하여 구조적 성차별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플로깅, 선거 속풀이 토크, 에코페미니즘 책읽기 등의 회원활동을 열었고, 성평등 조직문화 강의안을 개발하는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올해 새로 선출된 운영위원회와 함께 페미니즘 학교, 여성주의 상담실을 운영하여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예정입니다. 인천여성민우회의 활동 많이 응원해주세요! - 나우, 미몽, 영지, 해파리 ▶더 많은 인천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인천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진주여성민우회 1월 18일 저녁, 제26차 진주여성민우회 정기총회가 진주여성민우회 사무실에서 열렸습니다. 설립 초창기의 뜨겁고 열정적이던 시기를 지나, 최근에는 다소 침체기를 겪고 있는 진주여성민우회인데요. 대의원 정족수가 충족되지 않아 개회를 기다리는 동안, 사무실 한 켠에 게시된 진주여성민우회 ‘추억은 방울방울’ 사진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어렵사리 개최된 이번 총회는, 침체와 공백의 위기 속에 ‘재생위원회’를 운영한 2022년의 상황 등 진주여성민우회의 현재를 대의원들에게 공유하고, ‘처음의 뜨거웠던 마음’을 다시 한 번 모아보자, 다짐한 총회였습니다. 진주여성민우회는 과거(?) ‘나르샤축구단’을 운영한 데 이어, 2022년도부터는 ‘찰랄라축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회원상(‘너에게로 또 다시’상, ‘주차삘라상’, ‘민우살림상’) 역시 축구단의 멤버들이 대거 수상하였는데요(아무도 총회에 참석하지 않아 영광의 얼굴을 뵐 수 없어 너무 아쉬웠어요...). ‘날아오르다’라는 뜻을 가진 ‘나르샤’ 라는 단어처럼, 진주여성민우회가 다시 한 번 호흡을 가다듬고 날아오르기를 바라봅니다. #축구, #페미니즘, #진주지역의_여성운동 에 ‘뜨거운 마음’을 가진 여러분, 진주여성민우회의 2023년을 함께 응원+격려 해주세요! - 나우, 노새, 온다 ▶더 많은 진주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진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춘천여성민우회 24번째 춘천여성민우회 정기총회가 1월 26일에 춘천여성민우회 사무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22년, 민우회에 축구붐을 일으켰던 '달빛여자축구단'을 통해 무려 12명의 신입회원 가입이 있었다고 해요. 또한, 따뜻하고 솔직한 독서 모임 '따솔'과 '심야책약방'등의 다양한 독서 소모임의 운영으로 회원들간의 교류가 이어져 왔습니다. 춘천여성민우회는 2023년에도 자랑스러운 '달빛여자축구단'은 물론 독서모임, 에코페미 모임, 민우여성학교등 다양한 소모임과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도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토끼처럼 깡총! 뛰어오를 춘천여성민우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수달, 미몽 ▶더 많은 춘천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춘천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파주여성민우회 파주여성민우회 총회는 2023년 1월 17일 화요일 오후 2시 시작되었습니다. 총회가 시작되기 전! 활동가와 몇몇 회원분들이 총회 참석하는 회원들을 환대의 마음을 가득 담아 맞이해 주셨습니다. 2022년도 파주여성민우회는 경기여성DMZ평화걷기, 젠가(젠더이슈로 가자), 파주민우풋살모임 [FC든든단단], 여성주의 그림책 철학하기 [여feel], 성평등 정책 예산 모니터링단 [정예단], 남성페미니스트 모임 [남페] 등의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올해는 조직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일상에서 성평등 사회를 위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안에 대해 여성주의 관점으로 연대한다고 합니다! 지역에서 여성주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파주여성민우회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세요! - 미몽, 발양 ▶더 많은 파주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파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23.02.02민우회1202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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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 기타[함께가는여성] 2022년 하반기 민우회 소식지 발행안녕하세요. 2022년 하반기 소식지 〈함께가는 여성〉 다들 받아보셨나요? 하반기 소식지인데 이래저래 늦어지다가 2023년 새해를 맞아 발송하게 되었습니다. 늦어진만큼 따뜻한 소식을 가득 담아 회원님들께 보냈습니다. 이번 호는 ‘나의 몸은 아직도 전쟁터’라는 주제로 아프고, 다른, 다양한 여성의 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름’을 차별과 혐오로 만드는 현실을 당사자 필자분들의 글로 담았습니다. 우편함에 있는 〈함께가는 여성〉을 반갑게 맞아주시고요! 혹시 소식지를 받아보지 않는 분들, 비회원분들은 민우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을 다운받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womenlink.or.kr/newspapers/24788 정성껏 민우회 소식을 눌러담은 소식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1페이지) 기다리고 기다리던 2022년 하반기 민우회 회원소식지 〈함께가는 여성〉 234호 배송받으셨나요? -한국여성민우회 (2페이지) 배송이 너무 늦었죠? 대신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식을 가득 가득 담았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 (3페이지) 몸으로 만나는 기운나는 소식! -한국여성민우회 (4페이지) 〈나의 몸은 아직도 전쟁터〉라는 주제로 다양한 여성의 '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 (5페이지) 추운 겨울, 페미니스트를 따뜻하고 훈훈하게 할 소식! 우편함에서 확인하세요. (6페이지) 오프라인 소식지를 못받아보셨다고요? 민우회 회원이 아니시라고요? 민우회 홈페이지를 통해 소식지 전문을 다운받아볼 수 있어요! https://www.womenlink.or.kr/newspapers/2478823.01.06민우회103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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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 기타[후기] 장도리클럽이 남긴 것들(feat. 팟캐스트 방송도전)잠깐, 장도리클럽 중간후기는 읽고 오셨나요? ▶ 장도리클럽 중간후기(2022/08/17) * 남초직군(의 편견)을 부수는 여성들의 모임, [장도리클럽]의 연말 소식을 전합니다. 여름까지 세 차례의 모임을 진행한 장도리모임, 가을에는 [장도리클럽]이 세상에 내보이는 작은 액션, [장도리클럽] 팟캐스트를 제작하였습니다. 8월 24일, 네 번째 모임에서는 팟캐스트 녹음에 대해 역할을 나누었어요. 비슷한 분야에서 일하는 멤버들끼리 녹음조를 나누고, 해작, 바다, 양달님이 직접 팟캐스트 편집에 도전해보기로 결의를 다진 날(?)입니다. 두근두근, 팟캐스트 녹음일. 첫번째 녹음은 9월 7일, 목공편 (해작, 세미) 두번째 녹음은 같은 날 저녁 8시, 자동차부품영업직, 디지털설계엔지니어편 (바다, 초롱) 세번째 녹음은 9월 21일 건설현장편 (양달, 온데) ...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방송에는 각자 새로운 방송용 별칭으로 참여하였어요.) 녹음 전에 "[장도리클럽]에 질문해주세요" 구글폼을 통해, 몇 가지 질문을 받았어요. ▼ 질문함에 들어온 질문들(일부) - 현업에서의 목표/이루고 싶은 것이 있나요? - 주변 남자 동료들에게 진짜진짜 좀 알려주고(가르쳐주고) 싶은 게 있다면? - 업계 여자 동료?들에게 진짜진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남자의 일 여자의 일을 나눠서 생각하는 문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페미니스트가 남초직군에서 일하면서 이것만은 잊지말자 하는 멘탈 조언 해주신다면? - 남초직군에서 여성이 살아남기 위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면? - 본인에게 일이란 무엇인가요? - "난 000(으)로 여기까지 헤쳐왔다!" 각자의 000가 무엇인지 듣고 싶어요. - 남초 직장에서의 회식자리에 대해 어떤 주관(?)을 갖고 지내시는지, 극복 방법에는 뭐가 있을지 장도리클럽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질문함에 글 남겨주신 (한 줌의) 시민여러분 고맙습니다! (사진) 팟캐스트 녹음실의 풍경들. 대본 사진과 녹음실 마이크가 보인다. 이런 질문들을 가지고, 녹음실 마이크 앞에 앉은 장도리클럽 멤버들. (긴장-) 처음 가본 녹음실, 처음 해본 방송 녹음, 처음 해본 편집.. '처음 해보는 많은 것들' 사이에서 쏘아올린 세 개의 팟캐스트 방송.... 팟캐스트 녹음 이전에 [장도리클럽] 멤버들의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조금 더 소규모의 인원으로 마이크 앞에 앉아 주고 받는 이야기에는 새로운 깊이와 느낌이 있었어요. 조금 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집중해 이야기나눌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답니다. 또, 모임에서 장도리 멤버들과 나눈 소소한(하지만 귀한ㅜㅠ) 이야기들을 모임에서만 나누고 사라지는 것이 아쉽던 찰나,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게 방송으로 남길 수 있다는 것도 좋았어요. [장도리클럽] 팟캐스트를 통해, (언제라도) 남초직군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2022년의 장도리멤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응원 보내주시고, 또 응원 받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이미지) 장도리클럽 팟캐스트 로고 이미지. 장도리와 마이크가 X자 모양으로 겹쳐져 있는 이미지 아래에 '남초직군을 부수는 여성들 장도리클럽'이라고 쓰여있다. ■[장도리클럽] 팟캐스트 방송듣기 - 1화: 남초직군에서 편견을 부수는 여성들-목공편(guest.짱도리, 해작) - 2화: 어떻게 버티고 있나요? 남초직장에서 -자동차부품영업직, 디지털설계엔지니어편(guest.도비, 우주) - 3화: 저 건물 내가 지었어!...눈물로... - 건설현장(조경, 전기통신) 편(guest.떠중이, 제제) 진행: 뾰족이 / 출연: 짱도리, 해작, 도비 우주, 제제, 떠중이 / CM, 로고송: 짱도리 / 편집: 해작, 도비, 제제, 뾰족이 * 방송이 나가고, 또 장도리클럽 중간후기가 올라간 이후, "네트워킹을 원한다"는 [장도리클럽]의 메시지에 쏙쏙 응답이 오는 반가운 일도 있었습니다. - [메일함] 장도리클럽 후기글 읽고 메일드립니다! - [메일함] 장도리클럽 후기 글 보고 연락드립니다. - [메일함] 안녕하세요. 장도리클럽 구인구직보고 메일 드려요. 후기글을 읽다가, 팟캐스트를 듣다가, "불원천리 달려와" "언젠가는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관심이 앞서" "이번 방송을 끝으로 활동 마무리하신다는 이야길 듣고 아쉬워서" "커뮤니티에 관심이 있으면 연락주라는 말을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카테고리는 다르지만, 남초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분들과 어떻게든 연결이 됐으면 좋겠어서 구인구직 메일을 뒤늦게나마 보내봅니다. 후에 혹시 소모임 같은 것 계획이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라며 연락을 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메일은 [장도리클럽] 멤버들과도 공유하였어요. 모두 반갑고 기쁜 마음을 나누었답니다. ########## *느슨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오픈카톡방 or 공유게시판을 준비하고 있어요????? ############ * 방송 세 편을 모두 세상에 내보내고 난 뒤(?) 11월에는[장도리클럽] 멤버들과 뒷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월 모일에 모두 함께 만나기로 했으나.... ...담당자의 코로나 확진으로^^ 뒷풀이 일정이 미뤄지고 쪼개져...^^ 두 차례에 나눠 진행 된 뒷풀이 시간. 반년 동안 쌓아온 시간의 힘인지(?) 조금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두런두런 음식과 안부, 모임에 참여한 소감과 앞으로의 [장도리클럽] 운영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었습니다. (이미지) 얘기하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을 못 찍음^^... 인터넷에서 가져온 무료 안주이미지 대신 구경하세요... 테이블 위에 다양한 음식이 차려져있다. * 첫 번째 뒷풀이 모임에서는, 초롱님의 해외 출장 소식을 시작으로, 각자 연말 계획을 나누고, [장도리클럽] 내에서(?) 소소한 연대가 이어지고 있는(?) 최근의 목공작업에 대한 소식도 나누었어요. 그리고 여전히 '1일 10빡침'을 시전하고 계신 온데님의 직장상사 이야기에 함께 분개하며, 온데님의 안녕과 타개를 빌었습니다. ("오는 길에 [장도리클럽] 팟캐스트 한 번 더 들으면서 왔는데, 방송에서 듣던 목소리의 주인공이 앞에 있으니까 너무 신기해요" 라며 우리끼리 소소하게 셀럽 모먼트(?)도 보냄...) * (이미지) 얘기하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을 못 찍음^^... 인터넷에서 가져온 무료 안주이미지 대신 구경하세요... 테이블 위에 다양한 음식이 차려져있다. 두 번째 뒷풀이 모임에서는, 그동안 각종 출장/야근일정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두 명의 [장도리클럽] 멤버들을 만나 새로운 남초직군의 일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어요. (살짝 소개해보면) 방송국 촬영기자로 일하고 있는 노지 님은 외부 출장이 많지만 '대단히 위험한' 현장에 나갈 땐 '여성이기 때문에' 배제된다는 이야기, (배려와 배제가 한 끗차이네요..) 결혼과 출산을 한다면 자신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임신한 몸으로 촬영은 못할 것 같은데) 고민이 든다는 이야기를 하셨어요. 장도리클럽 팟캐스트를 들으면서(우리 모두가 우리 모두의 청취자예요), 술자리에 끝까지 남아 남자 직원들이 '남자들끼리' 허튼 짓거리(..) 하지 않도록 했다는 에피소드에 공감했다는 혜성님. 남성들은 실수하거나 잘못을 했을 때 '그 사람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지만, 여성은 '여성전체의 문제'로 취급되는 부당함에 대한 이야기에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그러기 위해 직장에서 매번 '책 잡히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 이야기들에도요. +명함을 주고 받으며 재미나게 나눈(?) 이야기는 장도리 멤버들만 간직하고 있을게요(?) 건설현장의 설계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킴킴 님은 비전공자로서 다른 직종에서 일을 하다가 완전히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케이스로, 업무 관련 공부와 자격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름대로의 기지와 성실함을 발휘해 전공자 남성들을 발라버린(?) 이야기, 문과생으로서 갖가지 미분 적분과 맞서 승리한(?)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국내외 현장에서 만난 여성들과 네트워킹을 만든 소소한 경험들도 기억이 남아요. 무수히 많은 하청회사들이 함께 일하는 건설현장의 특성상, 누가 어디 소속이고 어떤 공정인지 분명히 알 수는 없지만, 여자화장실(!)에서 마주친 여성들과 덥썩(?) 동료애를 발휘해 정보를 나누기도 하고, 취미 소모임을 만들기도 하고, 그렇게 쫌쫌따리 형성된 네트워킹 안에서 이직할 회사를 적극적으로 소개시켜주는 '유사 헤드헌터(?)'로서의 경험담도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건설업계에 갓 진입한 여성초년생들에게는 업계 블랙리스트가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멤버들이 크게 공감하였답니다. 마지막 모임까지 나눠야 할 이야기 보따리가 넘치고 넘쳤던 [장도리클럽]. [장도리클럽]은 충만함과 아쉬움 그 사이 어드메에서, 올해 활동을 종료하고 느슨한 온라인 네트워킹 모임으로 전환합니다. 내년에도 계절에 한 번씩 안부를 주고 받으며, 일년에 한 두 번, 시간되는 멤버끼리 번개 모임을 가지기로 하였어요. * 건설현장에서 여성 네트워킹을 꿈꾸고 있는 분들, 방송현장의 남초파트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분들, 세미님의 꿈처럼 여성기술자들이 모여 집을 짓는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남초직군 직군이나 영역에서 '여성동료'와 네트워킹을 기다리고 있거나, 직접 만들고자 하는 많은 분들, [장도리클럽] 팟캐스트에 출연해 적극적으로 동료를 모색하고자 하는 분들, '느슨한 장도리클럽 네트워크'로 접속해보실래요..? '여성의 일', '남성의 일'의 벽이 여전히 공고한 많은 영역에서 "편견의 벽"을 허물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응원과 따뜻한 격려, 그리고 뜨거운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매 모임마다, 멀리서 한 달음에 달려와주신 2022 [장도리클럽] 멤버 여덟 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장도리클럽] 이 남긴 것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보았는데요. 여덟 명의 멤버, 아홉 번 남짓한 모임으로 세상을(?)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남초직군의 현장이 드라마틱하게 변화하거나, 차별적인 조직문화가 달라진 것은 아니었고, 모임이 끝나면 다시 어제와 똑같은 직장으로 출근하는 우리들이지만 - 세 편의 팟캐스트 방송과, 두 개의 모임 후기와, 장도리 동료 8명과, 이 동료들과 만나 생긴 느슨한 여성들의 연대감, 연결감이 주는 작은 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제와 똑같은 세계(?) 안에서, 장도리멤버인 우리들이, 같은 고민을 공유하는 우리들로 인해 조금더 단단해진 우리가 되었지 않았을까, 아주 조금은 그러했기를 바라며, [장도리클럽] 한 해의 모임 후기를 닫습니다. (사진) 한 해 동안의 [장도리클럽] 활동사진. 첫모임부터 팟캐스트 녹음, 뒷풀이 후에 함께 찍은 사진 8장. *이 사업은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22.12.01민우회1103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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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기타[후기] 2022 지역활짝 프로젝트 - 지부별 워크숍부터 라운드테이블까지* 10년 전과 비교해 민우회 9개 지역여성민우회의 회원수는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42%까지 줄어들고 있고, 사무국 활동가 1인 구조로 모든 활동과 운영실무를 감당하느라 버거운 상황에서 활동의 확장과 운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어려운 현실을 마주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올해 민우회(본부)는 전국 9개 지역여성민우회와 함께 전국 각 지역에서 보다 다양한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무엇을 점검하면 좋을지 다양한 페미니스트들의 연대가 지역여성민우회를 구심점으로 확장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지 “지역여성운동의 현재를 진단하고 내일을 계획하는” [지역활짝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4월, 본부 지역팀과 대표, 사무처장, 5군데 지역여성민우회의 대표, 사무국장 총 10인으로 이루어진 [지역활짝 기획위원회]를 꾸려 프로젝트의 알맹이를 함께 기획하고 논의했어요. (사진) 기획위원회 회의중인 모습을 담은 사진 2장과 기획위원회 평가회의 날 찍은 단체사진. 평가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광주 감자 활동가를 합성했다. 프로젝트의 본격 시작 전, 지부 활동가&운영위원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5월,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다함께 인사를 나누며 지역활짝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한 워밍업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 설문조사 결과 이미지 4장 (사진) 지부 전체 활동가 온라인 오리엔테이션(2022.5.12) 캡쳐 사진 3장 여름~가을, 지부별로 지역활짝 워크숍을 진행했어요 지역활짝 프로젝트의 본격 시작으로, 지역여성운동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부민우회 활동가, 운영위원, 이사들이 모여 우리 지부의 현재를 함께 진단하고 내년의 과제를 찾아가는 워크숍을 진행했어요. 기획위원들과 함께 워크숍에 쓰일 기초자료(작성 양식)과, 워크숍 진행틀을 만들었답니다. 기초자료로는 2015년~2021년 사이의 전체회원수/신입회원수 변화추이, 회계자료, 활동가 수/명단/고용형태, 소모임명단, 급여테이블, 공식회의구조, 지부별 특이점/운영상의 어려움, 내규, 운영규정을 모았습니다. 기초자료를 작성하느라 오래된 총회자료집, 회계자료들을 찾아보면서 때로는 사라져버린 기록에 으악 하고, 다행히 찾아낸 자료에 안도하기도 하면서 '자료축적과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기도 했어요. 워크숍 진행은 [두근두근 뭉클뭉클], [회원확대], [제자리걸음...?], [숲과 나무], [민들레 홀씨의 도달거리], ["만약에"], [매직넘버 123]라는 7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 가슴 뛰었던/좋았던/인상적인 활동 - 회원 수의 변화 추이 - 각종 프로젝트/보조금이 없어진다면 발생하는 공백 - 회원확대사업 평가 - 원활한 운영과 활동을 위해 사무국에 필요한 최소 인원 - 재정구조 평가 - 우리의 활동이야기가 어디까지 퍼져나가는지(외화방식) 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지부별 워크숍에는, 다른 지부의 활동가들이 워크숍 이끄미로 참여해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연대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사진) 지역활짝 지부별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가을, 모두 함께 모이는 지역활짝 라운드테이블을 열었어요. 뜨거운 여름부터 가을의 문턱까지 진행했던 각 지부별 워크숍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이 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12-5시 서울시공익활동공간 삼각지 다목적홀에서 열렸습니다. (사진) 다목적홀에 모인 활동가들 전국 지역여성민우회 활동가들이 60명이나 한 자리에 모였으니(?) 발표하고 토론만 하고 가기엔 아쉬워서 준비한,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 [움직이는 OX퀴즈]로 우당탕탕 왁자지껄 소개와 인사를 나눴습니다. (사진) OX 퀴즈에 참여하고 있는 활동가들. O, X 퀴즈 내용 살짝 엿보기!▼ - 나는 민우회에서 이만큼 활동했다 (척도 0~10년 이상) 군포, 광주 지부에는 신입활동가들이 많았고, 모든 지부에 10년차가 넘는 장연차 활동가가 많았어요. - 나는 낙천적인 편이다 (OX) 민우회 슬픔이 vs 기쁨이 정원 배틀 - 혼자서 산 속을 걷다가 길을 잃으면 나는... 1) 계속 걷는다, 2) 멈춰서 쉰다, 3) 왔던 길로 돌아간다, 4)추우니까 모닥불을 피운다 인터넷에서 줍줍한 상처회복력에 대한 테스트였는데요(여러분도 한 번 해보세요), 1) 상처 받으면 오래 가는 타입 2) 상처 받아도 잘 회복하는 타입 3) 상처 받아도 티 안 내는 타입 4) 상처를 잘 안 받는 타입 - 나는 ‘화’와 ‘사랑’ 중 이것이 더 많다 (왼쪽은 화, 오른쪽은 사랑) 나의 원동력은 분노인가 사랑인가, 사랑인가 분노인가...! - 나는 민우회 활동을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있다 (OX) 우르르... 우르르... (??) (내 장점이 뭔지 알아? 바로 솔직한거야♬) - 나는 이만큼 페미니스트다(0~10 척도) 2018년에 이어, 100% 페미니스트 1명을 배출한 2022 지역활짝 라운드테이블... - 힘든 순간을 넘기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O,X) "고민을 이야기나눌 수 있는 동료들과 시간 보내기", "취미 부자 되기"라는 답변이 기억에 남아요. 저는 활동가들이 취미부자가 되면 좋겠어요(갑자기?). 취미부자가 된다는 건, 취미를 즐길 에너지와 여력과 (약간의 재원이) 남아있다는 이야기니까, 활동하지 않는 시간엔 운동도 하고, 여행도 가고, 사부작사부작 만들기도 하고, 책도 읽으며 민우회 활동가들 모두가 잘 충전하는 일상을 살기를 바라봅니다..! (이 퀴즈들은 2018년 민우회 본지부 활동가 대회 때에도 진행했던 프로그램인데요, 그 때와 똑같은 질문에, 조금은 달라진 답을 하는 우리를 발견하기도 했답니다.) 줌 화면으로만 만났던 전국 각지의 동료활동가들과 잠깐이나마 깔깔깔 웃으며, 서로의 tmi를 알아간 시간. 우당탕탕 왁자지껄, OX퀴즈를 끝내고- 각 지부별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발표와 토론은 민우회 본부 꼬깜 활동가의 사회로 진행되었어요. (사진) 발표중인 각 지부 활동가들 모습. 4시간 짜리 워크숍을 6분 안에 발표해야 하는 거짓말같은 시간...(숙연) 지부별로 한 해를 진단한 내용을 속사포처럼(...) 공유한 후, 당장 내년에 실천할 각 지부들의 과제(우리는 이것을 '출발점'이라 부르기로 했어요)를 소개했답니다. (사진) 재정-회원-활동이 연결되어 있는 이미지. 어떤 출발점에서 출발해도, 모두 연결되어 있어요. ▲광주여성민우회는 내년에 적극적인 회원 소모임을 운영해보기로 했어요. 문턱 낮은 회원소모임을 6개 이상 만들 예정입니다. ▲군포여성민우회도 내년에 소모임 활성화를 시도합니다. 소모임 모집 홍보에 집중해서 회원들이 즐겁게 오가는 군포여성민우회 만들기에 도전해볼 예정이랍니다. ▲파주여성민우회는 현재 1명 뿐인 사무국 활동가를 내년에는 반상근 활동가 1인을 추가해 1.5인 구조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춘천여성민우회도 사무처에 반상근 활동가 1명을 추가하기 위한 재정 1,200만원 모금을 위한 상시적 재정사업을 진행해볼 예정입니다. ▲원주여성민우회는 회원소모임과 새로운 재정사업에 도전합니다. ▲고양여성민우회는 재정을 함께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재정위원회를 구성합니다. ▲인천여성민우회는 온라인 모임공간 활성화, 세대 특성을 고려한 소모임 등 '연결성'을 살린 활동들을 시도해봅니다. ▲서울동북여성민우회는 워크숍을 통해 와글와글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고, 올 연말 총회준비위원회에서 추가 논의를 진행 후 수렴하는 작업을 예정중이에요. *진주여성민우회는 올해 워크숍을 진행하지 못했어요. - 어떻게 더 많은 지역주민/지역 내 페미니스트들과 접점을 만들 수 있을지? -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하고 싶은 활동들을 어떻게 더 활성화할 수 있을지? - 어떻게 하면 안정적인 재정구조/사무국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당장 내년에 도전할’ 구체적 계획을 발표하는 동안 라운드테이블 장내에는, 조별로 "토론 마니또 지부"가 정해져 있어서, 마니또 지부의 발표 내용에 대한 보충의견과 질문을 주고 받았어요. 서로의 발표내용을 꼼꼼히 읽어봐주고, 애정이 담긴 응원의 메시지도 전하며 뜨거웠던 토론 시간. ‘함께 내딛는 한 걸음’을 위해 파이팅을 다진 하루였답니다 (사진) 토론하고 있는 모습 (사진) 토론 내용을 발표중인 모습 지역여성운동이 '활짝' 피어나길 바라며 한 해 내내 꾸준히 뜨겁게 달려온 전국 민우회 활동가들- 지역활짝 프로젝트는 내년까지 쭉 이어집니다. 지역에 정주하는 페미니스트들의 네트워킹, 연대, 여성주의 활동을 만들어가는 전국 9개 지역여성민우회를 응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세요! (사진) 지역활짝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마치고 함께 찍은 단체 사진. --------------------------- 2022 지역활짝 프로젝트 진행일정 2022.4.14 1차 기획위원회 1차 회의 2022.4.25~5.2 지부 활동가, 운영위원, 이사 대상 설문조사 (응답 50명) 2022.5.12 지역활짝 전체 지부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2022.4.19~5.17 워크숍 분석틀 마련을 위한 지부별 기초자료 작성 2022.5.31 기획위원회 2차 회의 2022.6.14 워크숍 초안 회의 1차 2022.6.17 워크숍 초안 회의 2차 2022.6.20 워크숍 초안 회의 3차 2022.6.30 기획위원회 3차 회의 2022.7.5 기획위원회 미참여 지부 오프라인 미팅 2022.7.8 기획위원회 미참여 지부 온라인 미팅 2022.7.20 워크숍 이끄미 오리엔테이션 1차 2022.7.27 워크숍 이끄미 오리엔테이션 2차 2022.8.13 인천여성민우회 워크숍 (이끄미: 춘천여성민우회 꼼꼼) 2022.8.22 광주여성민우회 워크숍 (이끄미: 한국여성민우회 노새, 제이) 2022.8.24 파주여성민우회 1차 워크숍 (이끄미: 인천여성민우회 이든) 2022.8.25 고양여성민우회 워크숍 (이끄미: 동북여성민우회 호수, 파주여성민우회 백두산) 2022.8.26 원주여성민우회 워크숍 (이끄미: 춘천여성민우회 꼼꼼) 2022.8.27 춘천여성민우회 워크숍 (이끄미: 군포여성민우회 빅뱅) 2022.8.29 파주여성민우회 2차 워크숍 2022.8.30 기획위원회 4차 회의 2022.8.31 군포여성민우회 워크숍 (이끄미: 파주여성민우회 백두산, 토리) 2022.9.5 동북여성민우회 워크숍 (이끄미: 고양여성민우회 리아, 자유) 2022.10.11 지역활짝 라운드테이블 2022.10.26 지역활짝 기획위원회 평가회의 ----------------------------- * 지역활짝 프로젝트 응원하기 ■ 해피빈 모금함(~10/31)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85778 ■ 3천원 문자후원: #2540-3838 (#을 꼭 넣어주세요)22.10.31민우회1476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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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9 기타[액션] 성차별적 축제를 하는 제천시에 민원을 보냅시다!(제천시가 홍보하는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예술제 포스터. 레이싱모델 10명의 이미지가 크게 배치되어 있다) 여러분 이것 좀 보세요!(이마짚) 이번주말(10월 15일~16일) 충북 제천시가 추최하는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가 열립니다. '의림지의 역사성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게 목적이라는데요. 프로그램 포스터가 이게.. 무슨 일..? 공공성을 우선시해야 할 지자체가 여성을 성적으로 도구화하는 사회문화적 조건에 무감각함을 넘어 오히려 앞장서서 그걸 활용해 눈길을 끌고자 하는 게 아닌지 의심치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게 정말 기발하고 멋진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있을(한숨) 제천시에 우리의 생각을 전달합시다!!!!!!! [043-641-5114] [https://url.kr/in9frt] (예시_ 제: 제천시/ 천: 천번의 민원을 받아야 정신을 차릴까) 기사출처 :(단비뉴스)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25 ■■■■■■ 1년 365일, 매일 한 명의 페미니스트와 연결되고 싶어요. 올해 민우회는 매일 한명의 새로운 후원회원을 기다리는 [365일 365명의 회원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금 보신 활동을 응원하고 함께 하고 싶다면? 민우회 회원가입! (클릭)22.10.12민우회1508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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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8 기타[우당탕탕민우회] 노새의 우당탕탕 티셔츠.. 가 아니라 민우회(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1) [노새의 우당탕탕 티셔츠.. 가 아니라 민우회] 1년차 신입활동가였을 때, 인상적이었던 업무 중에 행사용 ‘헬륨가스 구입’이 있습니다, 각종 행사물품 준비나 설치는 업체나 대관장소 측에서 해주시는 건 줄 알았는데... 깊은 오해였지 뭐예요..? 태어나 처음 검색창에 ‘헬륨가스’를 검색해 몇 군데 업체를 비교하고 결제하고 가스통을 택배로 받아 풍선에 헬륨가스를 넣는 일련의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활동가라는 직업의 컨셉을 서서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 실무는 ‘셀프’구나..?!’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2) (천수관음좌상 이미지) 올해는 후원티셔츠 제작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열지 못한 (민우회 최고의 후원 행사/2019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바자회’를 대신할 프로젝트였는데요. 헬륨가스 구입으로 처음 맛보았던 ‘활동가 실무의 세계’ 확장판을 찍고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시장분석팀, 디자인팀, 단가책정팀, 샘플제작팀, 업체선정팀, 마케팅팀, 홍보팀, 배송팀, 재고관리팀으로 매일 새롭게 ‘셀프빙의’ 되어 실무에 임한 나날이었답니다.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 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3) 긴 디자인 회의 끝에 ‘와일드(Wild), 위얼드(Weird), 타이얼드(tired)’ 페미니스트 클럽이라는 티셔츠 문구가 정해졌습니다. ‘라임이 딱이다’ ‘각종 집회마다 ‘이상하고(Weird) 피곤한(tired) 야생의(Wild)’ 페미니스트들이 이 티셔츠를 입고 나와 구호를 외치고 인사를 나누며 세상을 바꿔나간다면 얼마나 근사하고 멋질까?!’ ..행복한 상상에 빠졌던 그때는 까맣게 몰랐죠. 티셔츠를 ‘3종’이나 만든다는 것의 의미를...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4) 무수히 다양한 원단의 바다에서.. 17수냐 30수냐 원단을 정하고, 블랙이냐 네이비냐 티셔츠 색상을 정하고, 나염이냐 디지털인쇄냐 필름전사냐 승화전사냐 인쇄방식을 정하고, 업체별 견적을 받아 샘플 제작까지 하긴 했는데... 난관에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티셔츠의 사이즈를 얼마나 다양하게 해야 할지? 까만티 하얀티 회색티 중에 제일 인기 있을 티셔츠는 도대체 무엇일지? 디자인별 사이즈별 인기 있는 티셔츠가 무엇인지 모르는데 무엇을 몇 장씩 만들어두어야 재고 관리가 수월할지....????? (M, L, XL, XXL, XXXL 5사이즈x3종=15종류나 되는데..?)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5) (후원 티셔츠 재고관리 엑셀파일 이미지) 엑셀 파일을 열어놓고 미래의 수요량을 영원히 예측해보며 키보드 위로 툭툭 떨어지는 재고관리팀(=저)의 눈물방물...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6) 피, 땀, 눈물을 닦으며(?) 어찌저찌 열게 된 티셔츠 후원란에는 차곡차곡 신청서가 쌓여 그간의 걱정과 불안을 달래주었습니다. (새로고침 백 번 눌러) “광고 넘나 멋지고 잼나요. 낚였습니다.” “지친 야생의 별난 페미... 그게 나야 움빠둠빠두비두밥을 부르면서 신청합니다!” “이번에 정기후원 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느슨하지만 단단한 연대의 힘을 싶어요!화이팅!!”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었네여 잘 부탁합니다 민우회 파이팅!” “오지은님 트위터 보고 후원해요!! 민우회 항상 감사합니다!!” “셀럽 맷님 사진보고 후원합니다. 화이팅.” “Weird 홀로그램마냥 뽀짝뽀짝 반짝반짝 빛나는 거 너무 맘에 들어용” “민우회 티샤쓰 이뿌다!!! 만장 팔린다!!!” “통장을 스쳐간 월급...내 손에 남겨진 티샤츠 세장...짱짱한 티샤츠 만족합니다”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 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7) 우당탕탕 만들어진 민우회 후원티셔츠 신청은 연중 내내 열려있을 예정이에요.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 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택배발송 작업(물론 셀프)을 할 때마다, 후원에 대한 감사함과, ‘페미클럽의 동료가 또 한 사람 늘어났구나’, ‘언젠가 광장에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설렘을 느낍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올가을, 명절동안 고생한 우리 자신에게 ‘피곤한(tired) 페미니스트 클럽’ 티셔츠를 선물해보면 어떨까요? 신청은 셀프입니다, 땡큐!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 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8) (민우회 활동가들이 각종 행사 집회에서 민우회 후원티셔츠를 입은 사진 모음) (민우회 후원 티셔츠 3종 홍보하려고 스케줄만 생기면 어떻게든 민우회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는 민우회 활동가 사이에 한국여성단체연합 티셔츠를 입은 한명의 활동가를 강조한.. 사진) ~후원티셔츠 후일담~ 민우회 티셔츠가 3종이나 생겨서, 외부스케줄만 생기면 어떻게든 민우회 티셔츠 입고 출근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잘한다 잘한다) (사진) 숨은그림찾기. 민우회 활동가들이 와일드, 타이얼드, 위얼드 티셔츠 골고루 갖춰 입고 대거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다른 단체 티셔츠 입고 와서 영원히 놀림받는 눈OO 활동가 찾기.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 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우당탕탕 민우회? 우당탕탕 민우회는 민우회 홈페이지와 SNS에 올라오는 내용만으론 알 수 없는 활동의 내밀한(?) 과정을 민우회를 같이 만들어가는 회원들과 나누고 싶어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네트워크 팀에 이어서 곧 성평등복지팀의 비하인드도 소개될 예정이니까요. 기대해주세요! 노새의 활동을 응원하거나 함께하고 싶다면~! 민우회 회원가입~^-^-★ https://mrmweb.hsit.co.kr/v2/default.aspx?Server=upWoBogw22sCL0kKI+daHg==&action=join (정치팀 우당탕탕 민우회 보러가기 ▶▷ https://www.womenlink.or.kr/archives/24446) (대표처장팀 우당탕탕 민우회 보러가기 ▶▷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4510) ■■■■■■ 1년 365일, 매일 한 명의 페미니스트와 연결되고 싶어요. 올해 민우회는 매일 한명의 새로운 후원회원을 기다리는 [365일 365명의 회원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금 보신 활동을 응원하고 함께 하고 싶다면? 민우회 회원가입! (클릭)22.09.16민우회1657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