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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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여성건강[피임약 재분류 임박, 여자들의 수다회 Ⅱ] 피임약 복용경험이 있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열립니다!“피임약 복용, 발랑 까진 10대?” “교복입고 약국 가서 피임약 사면 이상하게 쳐다봐요.” “학교 성교육으로는 부족해요. 피임약 복용법, 부작용 누구에게 물어보죠?” “사후피임약 처방받으러 갔다가 복용방법 대신에 나이도 어리면서 섹스를 하냐는 훈계를 듣고 왔어요-_-” “피임약 가격이 부담스러워요.” “10대도 섹스 하는데 왜 10대는 피임에 대해 이야기하면 안 되는 거지?” 섹스를 하고 있지만 ‘성적 주체’로 인정되지 않는 10대. 피임약을 복용하는 10대들에 대한 불편한 시선들, 아무도 속 시원하게 알려주지 않았던 피임(약)에 대한 정보와 그에 대한 고민들 때문에 갑갑함을 느꼈던 분들과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열립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참가신청을! :) 피임약 재분류 임박, 여자들의 수다회 Ⅱ 피임약 복용경험이 있는 10대들의 이야기 - 일시 : 2016년 4월 7일(목) 저녁 7시 30분 - 장소 : 시민공간 <나루> 지하 1층 원경선홀 교육장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26길 39) http://www.womenlink.or.kr/introductions/location <-약도에 위치한 건물 지하 1층으로 오시면 됩니다! - 대상 : 피임약 복용 경험이 있는 10대 여성 혹은 10대 때(부터) 피임약 복용 한 여성 * 문의 : 02-737-5763 / [email protected] (담당 : 여성건강팀 활동가 쎄러, 여경) * 참가신청서 작성 구글 문서 : http://goo.gl/forms/FMSiFn5Gg7 로드 중...16.03.23민우회83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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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여성건강[일x외모] 취업 준비 과정에서 들었던 '외모' 관련된 평가 발언, 조언 '분노의 경험담'을 제보받습니다!![외모x일] 취업하려면 '성형하고 싶은 신체부위' 써라? ‘허리 사이즈는? 목, 상의 사이즈는?’ ‘당신의 미의 기준?’ (1~5순위로 표기) ‘잘 생긴 신체부위는?’ ‘신체 중 성형하고픈 부위?’ (어떻게) 외모와 관련한 구체적이고 황당한 위 질문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충북에 있는 한 대학 방사선학과 ‘진로와 취업설계’라는 수업에서 수업 담당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나눠준 이력서의 항목입니다.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이력서의 내용을 ‘반드시, 꼼꼼하게’ 써 내라는 과제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관련 기사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3482043 위 사례처럼 학내 취업특강, 혹은 취업 박람회, 강의 등에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다는 명목아래 ‘취업성형 제안’, ‘외모 관리 요구’ 등 외모와 관련한 평가와 압박이 많은 현실입니다. ■ 사례를 제보 받습니다!! 학내의 취업특강, 취업 설명회, 박람회 및 취업과 관련한 강의에서 성형 및 외모 관리 요구 등 ‘외모’와 관련된 평가 발언, 조언(이라고 쓰고 지적이라 읽는다) 등 분노의 ‘경험담’ 등을 제보 받습니다. 취업준비를 하며 취업 설명회에서의 기업 인사담당자, 취업특강에서 ‘들었던’ 외모관리와 관련한 평가, 압박의 경험을 제보해 주세요! (위 기사처럼 누가 봐도 너무나도 문제적이고 말붙이기에 에너지가 뺏기는... 엄청나게 문제적 사례가 아니어도 됩니다.) * 제보는 여기로! 02-737-5763 / [email protected] (여성건강팀 쎄러, 여경) *혹은 페메나 트윗을 주셔도 좋습니다! 예시) “너는 좀 세보이니 부드러운 인상으로 보이게 화장해라”, “여자는 키가 크면 안 된다. 낮은 힐을 신어라.” + 곧 채용공고, 학내 취업관련 과목, 취업설명회 모니터링, 액션활동을 하는 기획단 <피로회복스파이 - Code Name : 용모난잡>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커밍쑨~~ + 본 사업은 <외모피로사회 : ‘사진’없는 이력서로 시작되는 변화>의 일환으로 한국여성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됩니다.16.03.23민우회66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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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여성건강[참가신청] 일터에서의 외모 평가·차별에 지친 직장인 집담회 <외모? 왜? 뭐?>** 참가신청 바로가기: https://docs.google.com/forms/d/1BCqNj-ugXn46lUqrs7FTLPJQRPZ6fTrxyPaer7xlER4/viewform (사전 참가신청은 필수 입니다!) 일터에서의 외모 평가·차별에 지친 직장인들의 집담회 <외모? 왜? 뭐?> “용모단정 한 밝은 미소의 여직원 모집” “여성복 55size 피팅가능 필수” -포털 사이트의 채용공고 내용 중 “여름에도 스타킹은 필수, 검정색에 흰 블라우스, A라인 스커트, 매니큐어는 핑크나 살색” “밤새 일을 해서 답답해서 화장을 안 하고 갔는데... “왜 화장을 안하고 왔냐?”라고 묻는 상사 -<뚱뚱해서 죄송합니까>(한국여성민우회, 2013), 본문 중 채용공고, 면접과정에서의 외모 평가와 차별 두발, 스커트길이, 다이어트, 성형요구 등 일터에 존재하는 세세한 외모와 관련된 지침들 서로의 외모에 대해 평가하고 ‘몸’을 관리의 대상으로 여기는 분위기 외모에 대해 불쾌한 발언을 해도 어떠한 내색도 할 수 없는 분위기 GROUPⅠ. 채용과정에서의 외모 평가·차별, 직장 내 외모규정에 피로한 직장인 여성 ■ 대상: 채용과정에서 외모평가·차별을 경험한 적 있는 직장인, 일터에서 외모와 관련된 공식적/비공식적 규정으로 외모개선요구를 받은 적 있는 직장인 여성 ■ 내용: 채용과정에서 외모 평가에 대해 내가 들은 발언부터 일터에서 다이어트, 성형 등 외모개선요구를 받은 경험까지. 일터의 공공연한 외모규정에 대해 토로하는 시간 GROUP Ⅱ. 직장에서의 외모발언 평가들이 힘들다, 피곤하다, 화가난다! ■ 대상: 직장상사, 동료들 서로에 대한 외모평가가 일상적인 직장 내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은 여성 직장인 ■ 내용: 일터에서의 외모 발언들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지, 내가 들었던 외모에 대한 평가 발언들, 외모에 관련된 발언으로 불쾌했던 경험, 문제제기 할 수가 없었던 순간 등의 경험들을 나눕니다. ■ 일시: - GROUPⅠ: 3월 22일(화), 오후 7시 30분 - GROUPⅡ: 3월 15일(화), 오후 7시 30분 ■ 장소: 추후 공지 됩니다. ■ 참가신청 및 문의: 여는 민우회 여성건강팀 02-737-5763 (담당: 쎄러, 여경) [email protected]로 연락 주세요! (참가자 사전신청 필수!) * ‘용모단정’이라는 기준으로 공공연하게 존재하고 있는 외모 평가·차별 문제, 외모와 관련된 규정 및 발언들로 ‘피로’를 느끼고 계신 직장인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본 집담회는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16.02.17민우회869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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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여성건강[후기] 마이 리틀 피임약: 피임약 재분류 임박, 여자들의 수다회[후기] 마이 리틀 피임약: 피임약 재분류 임박, 여자들의 수다회 “발랑까진 여자들만 사용한다고?” “그냥 콘돔하면 되잖아?” “싸게 보험 적용해 줄 수는 없나?” “피임약 인터넷에 보면 여러 부작용이 많은데... 믿을만한가요?” “내 몸에 맞는 피임/피임약을 선택하고 싶은데 정보가 너무 없어요.” 여러분이 들었던 질문 혹은 여러분의 이야기인가요? 지난 2015년 11월 20일(금) 저녁 7시 30분,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안젤라홀에서 한국여성민우회 와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젠더건강팀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피임/피임약에 대한 각자의 궁금증, 경험들을 나누고 피임약 재분류에 대해 논의하는 <마이 리틀 피임약: 피임약 재분류 임박, 여자들의 수다회>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많은 논의들에서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 개개인들의 이야기가 삭제 된 채 이루어졌던 부분이 있어왔는데요. 피임약 재분류 3년 후, 실태조사와 피임약 재분류안이 다시 논의되기 전에 여성들의 피임/피임약에 대한 궁금증, 각자의 경험 등 피임약 재분류 논의에서 충분히 이야기 되지 못한 숨은 이야기들을 나누고자 준비한 자리였습니다. 먼저 민우회 여성건강팀 활동가 여경의 여는 말로 시작되었습니다. “피임약재분류 논의의 쟁점 단순히 구입을 하기 위해 찾아야 하는 곳이 병원이냐, 약국이냐라는 질문만이 맴돌아서는 안 된다. 접근성의 문제, 약의 안정성의 문제를 포함한 숨은 쟁점들이 많이 논의될 필요가 있다. 복용주체로서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모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2012년, 사전피임약은 전문의약품(병원처방전 요), 사후피임약의 일반의약품(약국)으로 전환하는 재분류 방안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요. 당시 피임약 재분류에 대해 의료/의약 단체, 종교단체, 여성단체 등에서 각기 다른 의견으로 논란이 있자 정부에서는 3년간 피임약 재분류를 유예하고 재검토하기로 결정 된 후, 의약품안전관리원에 재분류를 위한 연구가 맡겨져 진행되었습니다. 건강과 대안 유현미님이 ‘응답하라 2012: 피임약재분류 논쟁의 경과와 쟁점’들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2012년 종교단체에서 ‘피임약은 낙태약이다’라는 피켓을 들고 공청회에 참석한 모습. 피임약, 여성 재생산권에 대한 여성들의 더 많은 이야기가 필요한 때! “2012년 이후 연구용역이 진행되었고, 그게 알려지지도 않았다. 사회인식도 진행되긴 했는데 결과를 발표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한다고 알고 있다. 일단 과정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은 경향이 우려스럽다” 는 말씀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여경 활동가는 식약처에서 진행하는 연구용역에 대한 자문의뢰를 받아 설문지 문항 설계과정에 참가했었는데, “여러 피임방법에 대한 것 중 피임약 복용에 대한 것만이 얘기되는 것을 경계할 필요들이 함께 얘기됐었다. 여성의 피임, 재생산권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이 아닌 여성의 피임약 복용에 대해 ‘찬성’, ‘반대’하는 식의 남성에 대한 인식조사 문항이 포함” 되어 있어 문제제기 했었던 당시 상황을 전해주었습니다. 작년 12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식약처에 연구결과를 최종 보고 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연구결과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며, 공개일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왜 공개를 꺼리는 걸까요? 실태조사 및 설문조사 결과 등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주시 해야겠습니다! 건강과 대안 윤정원님은 ‘페미니스트 산부인과 의사가 들려주는 피임약 A~Z’이란 제목으로 피임은 왜 필요한지, 다양한 피임법들을 소개하고 본인에게 맞는 게 어떤 건지 찾는 과정, 피임약의 안정성과 부작용 등의 이야기도 함께 나눴습니다. * ‘페미니스트 산부인과 의사가 들려주는 피임약 A~Z’ 내용을 pdf 파일을 첨부하였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받아가세요! (아주 유용한 정보랍니다!) 이후, 건강과 대안 이유림님이 ‘장동민에게 피임까지 맡기진 마세요: 지금 피임을 둘러싼 미디어의 재현들’이란 주제로 발표를 해주셨는데요. 피임약 광고, 드라마, 토크쇼 등 미디어에서 언급되는 피임/피임약에 대한 시각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 맡겨도 피임은 맡기지 말라'는 복지부의 피임약 광고 방송에서 ‘질외사정’이라는 말도 못하는 여성 연예인의 현실! 여자친구가 ‘피임을 요구하면 서운하다’라는 장동민씨의 솔직한(?) 망언 까지. 여성에게 피임의 책임을 떠넘기면서도 동시에 성적주체가 되어 발언 할 수 없는 현실, 동시에 파트너 남성에게 피임을 요구할 수 없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여성의 성, 피임에 대한 인식이 광고나 미디어에서 어떻게 재현되는지 낱낱이 파악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과연 피임이 “여성들이 인식개선하면 되는 문제인가? 여자가 주체적으로 하면 된다는 건가? 규범은 그대로인데? 피임을 언급하는 것이 거의 욕 하는 것과 같은데?” 그리고 이날 플로어에서 다양한 질문들이 오고 갔는데요. 주요 질문을 꼽아보면 Q. "다양한 피임법들을 찾아보면 부작용에 대한 설명은 디테일하게 나와 있는 반면 장점은 간단히 서술되어 있다. (삽입형 시술의 경우) 부작용에 대한 여성들이 고통 호소가 큰데 광고나 포스팅도 같이 나오고 어떻게 정보를 골라낼 수 있을지 고민이다. 다양한 피임법 중 부작용이 치명적이지 않은 것이 있을까 싶다." Q. 믿을 만한 정보를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무엇을 근거로 판단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고 복용을 해야 하긴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는다. 정확한 정보의 소스를 접할 수 있는 경로가 있나? Q. 십대를 대상으로 성교육을 하고 있는데 여성청소년들이 (상대방이) 피임을 안 해서 본인이 피임을 하겠다며 피임약의 안정성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 성교육시 사전피임약에 대해서 반드시 알려야 할 내용은 무엇인가? 등과 같은 피임법에 대한 안정성, 부작용에 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피임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들을 구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전문의에게서 피임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민우회 여경 활동가는 “약사나 의사나 부작용이 있어 연령이나 흡연여부에 관한 질문을 해야 하는데도 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라며 개인의 건강 상태, 연령, 병력 등 따라 부작용을 고려한 처방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 ‘제대로 된 복약지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를 짚어주었어요. 반면 지역의 의료생협에서 좋은 의사를 만나 자신에게 맞는 피임약을 찾을 수 있었다는 사례를 나눠주신 분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피임/피임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어떤 의사를 만나냐에 따라 달라지는 현실을 돌아보며 의사들을 책임과 역할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였습니다. 위의 질문에 윤정원님은 “실제로 산부인과 의사들이 정보를 많이 알고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의사들이 정보제공을 하는 주체로 보기에는 케이스 수가 작은 상황이다.”라며 피임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현실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개인이 “정보를 구하기 힘든 현실에서 잘못된 정보가 확대재생산 되고 있는 것 같다” 며 현재의 상황을 진단해주셨습니다. 더불어 개인들의 피임약복용 경험 아카이브가 있는 외국 사례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외국은 자기가 피임했던 경험에 대한 아카이브가 있어 도움 받을 수 있는 정보가 많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이외에도 사실 의사와 약사도 복약지도 후 복약자의 경험에 대한 정보를 접하지 못하기 때문에 복약자들의 요구/목소리를 의사들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 그게 안 되는지 생각해보시긴 해야겠지요) 산부인과에서의 피임약 복약지도 및 상담 시 느꼈던 문제들을 여성 개개인들이 목소리 내는 것 역시 현재의 시스템에 변화를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반적인 피임/피임약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피임의 책임이 오롯이 여성 개인에게 돌아가는 현재 한국의 상황에서 외국의 사례들처럼 개개인들에게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피임약 경험 아카이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성들 스스로가 경험을 공유하면서 여성들의 자기 결정권에 도움을 줄 수 있겠지요. 그동안 재분류의 논의에서 여성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채 이루어져 왔는데요! 이번 재분류에서는 ‘내 몸에 협상력'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여성의 결정권 확보가 가능할 수 있도록 피임약 접근성 확보 등 여성 건강권의 관점에서 다양한 여성들의 목소리가 등 충분히 고려되어야 하겠습니다. * 이날 수다회에서는 후기 내용 이외의 질문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수다회에서 나왔던 이야기들을 정리한 자료를 첨부하니, 참고해 주세요!16.02.04민우회818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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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여성건강[마이 리틀 피임약] 피임약 재분류 임박, 여자들의 수다회<마이 리틀 피임약> : 피임약 재분류 임박, 여자들의 수다회 아무리 그래도 안전할까? 발랑 까진 여자들만 사용한다고? 그냥 콘돔하면 되잖아? 싸게 보험적용해줄 수는 없나? 즐기기 위해 사용하면 안 되나? 2012년 피임약 재분류 논쟁 이후 3년, 곧 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재분류안이 다시 논의됩니다. 병원이냐 약국이냐, 안전하냐 불편하냐 라는 접근권과 안전성에 대한 선택만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피임을 둘러싼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문가에게만 맡기지 않고 각자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여는 이야기1_ 응답하라 2012 : 피임약 재분류 논쟁의 경과와 쟁점 √ 여는 이야기2_ 피임약 참 쉽쥬~? : 페미니스트 산부인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피임약의 A to Z √ 짧은 영상 상영_ 장동민에게 “피임까진 맡기지 마세요” : 지금, 여기 피임을 둘러싼 미디어의 재현들 √ [수다회] 함께 하는 실시간 채팅 : 피임, 이야기해야 한다. - 일시: 2015년 11월 20일(금) 저녁 7시 30분 - 장소: 한국성폭력상담소 B1 이안젤라홀 (합정역 7번 출구-약도 참조) - 주최: 한국여성민우회,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젠더건강팀 *문의 : 02-737-5763 / [email protected] (담당 : 여성건강팀 활동가 제이, 여경) *참가신청서 작성 구글문서 : https://goo.gl/DtbRLe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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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여성건강[후기] 발표회+상상플랜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10월 27일 저녁, 성미산마을극장에서는 성형산업스파이 활동발표회+몸다양성 상상플랜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가 열렸습니다. 7월부터 활동해온 기획단 '성형산업스파이'의 활동 내용을 재밌고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고, 성형산업의 문제에서 더 나아가 획일적인 기준의 외모 관리를 강요하는 지금의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갖가지 상상을 펼치고 모아보고자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photo by혜영 극장 로비에는 이렇게! '아니라고 말하기 위해 x 민우회' 활동 사진이 전시되었습니다:) 몸 다양성이 보장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해왔던 여러 활동의 장면 장면들.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기획단 멤버이자 여성주의 미술활동가 '화사'의 전시 <늘 언제나 늘 가까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에는 아쉽게도 담을 수 없었지만- 7시, 7시10분, 7시20분마다 마을극장을 가득 채웠던 사운드도 전시의 일부였는데요, 기획단들이 직접 성형외과에서 받은 상담을 녹음한 음성들이 흘러나왔습니다. 상담실장과 의사들의 리얼 목소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고급스럽게" "여기 쪼금만 더 찝어 주면" "살짝" "자연-스럽게"... 모아 놓고 들으니 좀 충격적이기도 하고 그로테스크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photo by혜영 깜깜한 극장의 입구에서 손전등을 집어들고 비추며 전시를 관람합니다. (상담실장과 의사의 목소리를 BGM으로) '이렇게 생겨야 한다'고 주문을 외는 성형외과 광고판들을 지나면 photo by혜영 '외모 지적질'의 장막을 뚫고 헤치며 무대 뒤 좁다란 통로를 통과합니다. photo by혜영 통로를 지나면 지친 마음을 가다듬고,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적어 붙입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게 되는 외모관리/교정의 압박을 압축적으로, 비판적 거리를 두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본격적으로 발표회 시작! 민우회 여성건강팀 여경 활동가가 사회를 맡았습니다. 첫 순서로는 이번에 성형산업의 현실을 알아보고 고민한 결과를 담아 민우회에서 제작한 영상, <연필나라 성형산업 탄생기>를 함께 보았는데요, 그 영상을 온라인으로도 공개합니다! * 영상은 'Visual Lab 백문이불여일견'의 문준희 님이 일인다역으로 열일하셔서(!)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성형산업스파이 기획단의 도미가 여성주의자로서 미용 시술을 받기까지의 경험과 함께 몇 가지 질문을 던지는 발표를 해주었습니다. <머리로는 '몸 다양성' 하지만 마음은... "우리, 날때부터 오징어였어요?" 그리고 몇 가지 질문들> "정보를 얻고 상담을 하고 서명을 할때까지, 각 절차는 정해진 플롯이 있는 한편의 시나리오 같았다. 광고이고 상술인 거 알면서도 결정한다. 이 모든 절차가 결국 내가 '수술로써 외모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확인받는 과정에 불과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난 이미 내 외모에 조금이라도 뭘 보태고 싶다는 욕망이 생겼고, 이걸 변하게 하기 힘들다.‘외모지상주의, 여성의 외모에 대한 사회적인...’ 같은 원론적인 얘기 몰라서가 아니다. 외모가 예전과는 사뭇 다른 경쟁력이 되었다는 것은, 외모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부당하더라도 엄연한 현실이다. -외모주의, 광고에 국한시킨-피해자라는 단선적인 표현은 성형산업이라는 커다란 구조를 잘 보이지 않게 만드는 것 같다." "왜 성형수술은 항상 개인적인 문제가 될까? 폰 판매업자를 통해 단통법을 문제삼았던 것 처럼, 전자상가 업자를 통해 전자상가 판매방식을 문제삼았던 것처럼, 성형도 여성을 타깃으로 한 사회문제로 여겨질 수는 없을까?" 서뇽은 기획단 활동 중 성형외과 방문 상담을 갔다온 경험과, 성형수술 의료과실 피해자 인터뷰를 진행한 경험을 들려주었습니다. <미용성형, 의료인 듯 의료 아닌 의료 같은 너> "신사역 부근의 아주 크고 유명한 성형외과 두 군데에서 상담을 받아보았다. 상담 전 다섯 페이지에 달하는 개인 정보를 기입하도록 했다. 성형과 크게 상관 없는 아주 구체적인 정보들도 있었는데 내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상담을 통해 성형수술이 굉장히 간단하고 아무렇지 않은 일로 여겨졌다. 상담실장이 아닌 의사와의 면담은 너무 짧았고, 의료적인 것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기획단 활동하던 중에 길을 걷다가 우연히 성형외과 앞에서 1인시위를 하던 00씨를 보게 되었다. 다가가 말을 걸었고, 기획단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00씨는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정보를 보고 병원을 찾아 간 것이었고, 특히 tv프로그램 출연 의사라 신뢰하고 수술을 진행했다. 의사는 어려운 수술인데도 너무나 쉽게 할 수 있다고 하더니, 정작 수술이 실패하여 문제가 생기자 병원은 아무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발뺌했다. 그러나 병원 상대로 증거도 정보도 부족한 환자로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고, 소송은 계란으로 바위치기고, 관련 기관들도 병원에 대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성형수술을 이렇게 쉬운 일로, 해야하는 일로 권하면서 그에 따르는 위험은 환자 개인이 떠안는 사회, 이대로 괜찮은 걸까 싶었다." 발표회에 참석하신 분들이 받아보신 게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100부 한정판으로 인쇄된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포켓북! 온라인 카드뉴스로버젼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pi.1] 성형외과 알아보기 goo.gl/owTnJK [epi.2] 예약 하시겠습니까? goo.gl/jmbj3h [epi.3] 두근두근 수술 당일 goo.gl/mq4oqR [epi.4] 수술 이후가 진짜야 goo.gl/pBhH5S <땅콩씨>도 기획단이 그 동안의 활동으로 알게 된 내용을 담아 만든 결과물인데요, 그림과 구성을 담당했던 기획단의 우연, 소연이 <땅콩씨> 제작발표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p "성형에 관심이 있고, 실제로 성형할 것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접근성이 높은 웹툰/카드뉴스 방식을 택했다. 성형 산업의 문제들을 블랙코미디 느낌으로 보여주되, 성형을 고민하거나 선택한 여성들을 비꼬는 방식은 아니고 싶었다. 또 잘못된 선택을 하는 여성, 비윤리적인 의사 라는 이분법적인 구도로는 문제를 잘 드러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각 단계별로 시뮬레이션하듯 따라가면서, 보는 사람들이 나라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이건 뭐가 잘못일까 한번쯤 생각해보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문제의식이 촘촘하실 수 있지만, 이런 상황에 대한 정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게끔. 성형수술을 했던 분들도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게끔." 제작발표회에 대한 카메라 세례(?)와 기자들(?)의 질문 세례(?)가 뜨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ㅎㅎ 다음으론 기획단에 함께했던 민우회 여성건강팀 활동가 제이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여성건강권의 이름으로 널! 아니라고 말하다> "대다수가 민영 의료기관인 한국 의료체계 안에서 병원들은 경영을 통해 살아남으려 애쓴다. 비급여 진료로 의사들이 몰리는 것도 그 결과 중 하나고, 미용성형도 그 중 가장 큰 일부. 특히 정부의 의료관광 기조 하에 미용성형 산업은 더욱 비대해졌다. 그렇게 '산업'으로서의 의료가 커지면서 앞의 발표들에서 보았던 문제상황들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의료사고나 명백히 문제적인 광고들 이전에 '의료'가 영리 추구의 수단이 된 상황 자체가 이미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그에 필요한 규제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그 장 속에 가장 많이 놓이고 있는, 또한 타겟이 되기도 하는 사람들이 여성들이다." "현재의 문제들은 당연하거나 불가피한 것이 아니며, 이를 단속하고 개선해야 할 주체들의 암묵적인 묵인과 책임 방기 속에서 확대-고착되어 오고 있다. 미용성형 대중광고 금지, 독립적 의료광고심의위원회 구성, 미디어 상에서의 성형 언급 제한, 소셜커머스/어플에서 의료용역 등록 규제, 의료분쟁 시 환자 지원절차 보강 등 필요한 조치가 산적해 있고, 민우회는 이를 요구해오고 있다. 그러나 성형 산업의 문제는 단지 산업 안의 '공정거래' 문제가 아니라 영리추구에 치중하게끔 이루어진 의료체계, 의료의 공공성 붕괴의 문제다. 이에 대한 지속적인 주시와 문제제기 행동이 필요하다." 기획단의 발표회 다음으로는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과 함께 '몸다양성 상상플랜'으로 이어갔습니다. 이번 행사 포스터에도 쓰여 있듯이 기획단들은 이번 활동을 하다가 문득, 만약 성형산업의 문제들이 설령 모두 해결된다면- 그러니까 성형수술이 부작용의 위험이 없고, 병원은 영리추구에 매몰돼 있지 않고, 비용이 마구 비싸지도 않다면- '당신은 예뻐지기 위한 성형수술을 할 건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선뜻 '아니'라는 대답을 하기는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어떤 기준 대로) 예뻐지고 싶다' '예뻐져야 겠다'라는 우리의 마음은 성형산업 안팎으로 걸쳐 있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사실 우리가 진짜 원하는 것은 단지 성형산업/의료의 문제를 넘어, 누구나 다양한 몸으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입니다. 그래서 발표회에 모인 사람들과 함께 그러한 사회의 모습을 상상하고, 실천의 단계들까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조별로 나눠서 질문1) 누구나 다양한 외모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게 된 2040년의 서울, 어떤 모습일까? ex) 국민건강권 보장을 위한 하이힐 규제법이 있음 ex) 방송에서 외모비하발언 하는 연예인에 대한 100만인 서명운동이 일어남 ex) '엄마가 어린 시절에는 외모로 사람을 놀리거나 비하하는 풍습이 있었단다' '헉 진짜요? 옛날 사람들은 진짜 살기 힘들었겠다' ex) 강남역 압구정역 신사역 <여성의 몸, 투쟁의 역사> 기념관 개관 에 대한 각자의 아이디어들을 나누고, 질문2) 옆에 옆에 사람의 상상 아이디어 중 하나를 골라,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한 ①개인적 실천 ②캠페인 ③법/제도적 조치 를 하나씩 생각하기 로 합니다. 각 조별 진행은 기획단의 이엔, 화사, 라일락이 맡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조별로 나온 아이디어들을 발표! 그 중 일부만 가져와보면요, (주의: 상상, 개인적 실천, 제도적 장치 등등이 막 섞여 있음;;) TV에 다양한 외모/정체성의 사람들이 많이 나옴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2000~2010년대 성형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고 나옴 방송심의위와 교과서 심의위에 시민단체 참여 라면 먹고 부은 얼굴로 막 다닐 수 있는 세상? 실천하자! 라면 두개 먹고 바로 자면 된다. 일주일에 한 번쯤, 몸 가리려고 입는 넉넉한 옷 대신 입고 싶은 옷 당당히 입고 나가기! 그리고 사진 찍어 올리기 외모 자유의 날 국경일 지정 '길거리 외모 지적자에게 물싸다귀 날린 시민, 용감한 시민상 받아' 우리도 캠페인을 할까? '차이는 대박' 각종 홍보나 공익광고 에 등장하는 인물의 외모가 다양해짐 남자, 여자 대신 '사람'이란 호칭 쓰기 '면접 때 외모지적질 한 회사 벌금으로 도산' 아줌마, 아가씨 등의 호칭에 대한 외모 편견이 없어지기 잡지나 광고 등에 포토샵 거친 사진은 보정 표기 의무화 필터 없는 카메라로 셀카 찍어 올리기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 못 쓰게 하기 - 대안이력서 틀 만들어 유포하기 외모 지적하는 상사에게 인사 불이익 . . . 재미있는 상상과 아이디어들이 수두룩하게 나왔습니다:D 이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받아 이어서- 앞으로도 몸다양성이 보장되는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나왔던 아이디어 중 하나에서처럼, 2040년에는 민우회가 외모 이슈 관련 운동을 하지 않게 되도록:)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에 밤늦은 시간까지 함께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성형산업스파이'기획단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획단 활동에 함께했던 이엔과 라일락의 활동 후기글로 발표회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기존의 나는 성형산업은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가 문제라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구체적으로 이 산업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잘 몰랐었다. 그러다가 민우회에서 성형산업의 현실에 대해서 스파이 활동을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페이스북에서 보고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기획단에서 활동하면서 스파이들은- 성형외과에 가서 견적 내보는 활동, 소셜커머스/성형 어플 조사, 성형 광고기사 조사, 성형 부작용 당사자/병원 관계자 인터뷰 등 성형 산업 구석구석의 문제를 파헤치는 다양한 활동들을 했다. 하나하나 직접 알아가면서 심각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현실이 놀라웠고, 누군가의 건강이자 삶의 문제로 다루어져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도 쉽게 상품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 구조에서는 누군가가 피해를 입어도,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아 당사자가 혼자서 모든 상황을 겪어내야만 한다. 이 활동들을 바탕으로 10월 27일에는 우리가 그동안 파헤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발표회를 했는데, 사람이 안올까봐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많이 오셔서 기뻤다. 또, 누구나 다양한 몸으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게 된 2040년의 모습에 대해서 상상을 해보았는데, 재미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나에게는 민우회 첫 활동이었는데, 많은 것을 직접 느끼게 해준 활동인 거 같고,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기쁘다. :) -BY 라일락 시작은 사소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일을 그만두면서 자존감은 낮아져있었고 지나가듯 들리는 외모지적이 내 문제 같았다. 지하철, 페이스북 곳곳에서 보이는 성형외과 광고가 나에게 성형을 하면 자존감이 다시 높아지고 모든 일을 잘할 거라고 속삭이는 것 같았다. 그러던 중 ‘성형산업스파이를 모집한다’는 민우회 글이 눈에 띄었다. 다시 말하지만 시작은 사소했다. 하지만 활동은 사소하지 않았다. 성형산업을 들여다보고 현재 성형산업의 문제점을 바라보고 인터뷰하고 그러면서 ‘성형을 하면 안되겠구나’ ‘성형산업이 현재 문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함께 활동 발표를 준비하던 중, ‘성형산업이 문제가 아니라면, 성형이 부작용도 없고 현재처럼 산업화가 문제화 되지도 않고 고비용이 아니고 심지어 아프지도 않다면 ‘나’는 성형을 할 것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사소했지만 사소하지않았던 시작점으로 돌아왔다. 성형산업의 문제점만 비판하는 것이 아닌, 성형산업에 종사하거나 성형을 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은 더더욱 아닌, 위 질문에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는 것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였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요즘 자꾸 성형이 하고싶어진다는 이유로 성형스파이 활동에 참가했다. 그러나 나는 사실 성형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사회에 대한 이야기가 듣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지금 나는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면 성형을 할 것인가?‘ 질문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 '누군가'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것, 새롭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BY 이엔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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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여성건강[후기] 두 번의 여성건강 이야기모임, 어떤 얘기 했냐면요:)#생리계의 은둔고수들의 생리비법 공개 #문컵 #생리대 #서른넘어 건강하기 #임신출산과 상관없는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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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여성건강④<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ep4. 수술 이후가 진짜야2015년 7월부터 기획단 <성형산업스파이>는 직접 성형외과의 로비를 누비고(?) 성형산업과 연관된 사람들을 취재하며 성형 산업의 현실을 파헤치는 활동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모아!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카드뉴스 겸 포켓북(오프라인 100부 한정배포함)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를 제작했습니다! (epi① {성형외과 알아보기} 바로가기▶ http://goo.gl/ErFzIi) (epi② {예약 하시겠습니까?} 바로가기▶ http://goo.gl/RfvVMg) (epi③ {두근두근 수술 당일} 바로가기▶ http://goo.gl/ChZiHn)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 epi④ {수술 이후가 진짜야} ▼ - 마지막편! 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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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여성건강③<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ep3. 두근두근 수술 당일2015년 7월부터 기획단 <성형산업스파이>는 직접 성형외과의 로비를 누비고(?) 성형산업과 연관된 사람들을 취재하며 성형 산업의 현실을 파헤치는 활동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모아!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카드뉴스 겸 포켓북(오프라인 100부 한정배포함)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를 제작했습니다! (epi① {성형외과 알아보기} 바로가기▶ http://goo.gl/ErFzIi) (epi② {예약 하시겠습니까?} 바로가기▶ http://goo.gl/RfvVMg)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 epi③ {두근두근 수술 당일} ▼ 1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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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여성건강②<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ep2. 예약 하시겠습니까?2015년 7월부터 기획단 <성형산업스파이>는 직접 성형외과의 로비를 누비고(?) 성형산업과 연관된 사람들을 취재하며 성형 산업의 현실을 파헤치는 활동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모아!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카드뉴스 겸 포켓북(오프라인 100부 한정배포함)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를 제작했습니다! (epi① {성형외과 알아보기} 바로가기▶ http://goo.gl/ErFzIi)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 epi② {예약 하시겠습니까?} ▼ 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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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여성건강①<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ep1. 성형외과 알아보기2015년 7월부터 기획단 <성형산업스파이>는 직접 성형외과의 로비를 누비고(?) 성형산업과 연관된 사람들을 취재하며 성형 산업의 현실을 파헤치는 활동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모아!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카드뉴스 겸 포켓북(오프라인 100부 한정배포함)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를 제작했습니다! 오늘(10/29)부터 매일 저녁 1회씩 업로드됩니다.(총 4회!)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 epi① <성형외과 알아보기> ▼ (epi② {예약 하시겠습니까?} 바로가기▶ http://goo.gl/RfvVMg) (epi③ {두근두근 수술 당일} 바로가기▶ http://goo.gl/ChZiHn) (epi③ {두근두근 수술 당일} 바로가기▶ http://goo.gl/6Hmi2H) 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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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여성건강[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성형산업스파이 발표회+몸다양성 상상플랜‘산업’이 된 의료, ‘상품’이 된 성형을 문제시하며 7월부터 성형 산업의 뒤를 밟고 속을 파헤쳐 온 기획단 <성형산업스파이>의 미션 수행 결과를 발표합니다 성형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이꼴 저꼴 들여다보다 문득,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만약 충분한 돈이 있고 백프로 ‘안전한 성형’이 가능하다면 나는 예뻐지기 위한 성형수술이 하고 싶어질까?"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과 그럴 수 없는 사회적 조건 사이에서 잠시 한 발짝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을 펼쳐 보고자 합니다. 성형산업스파이 활동 발표회 + 몸 다양성 상상플랜 일시 2015년 10월 27일 (화) PM 7시30분 *입장은 7시부터 가능하며, 발표회 시작 전까지 전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소 성산동 시민공간나루 지하2층 성미산마을극장 (6호선 망원역 도보 10분) 프로그램 ○ 전시 <늘 언제나, 늘 가까이> 화사 / 여성주의 미술활동가 ○ 영상 <엔간해야 엔간히 살지(가제)> / 문준희 Visual Lab 백문이불여일견 ○ 발표 <우리 처음부터 오징어였어요? 그리고 질문들> <성형산업스파이 기획단 활동 발표> <'땅콩씨와 함께 떠나는 [알듯말듯 성형의 세계]' 제작발표회> <성형산업 3D지형도- 예민한 버전> ○ 참여 소셜픽션 워크샵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 문의 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 02-737-5763 / [email protected] *본 활동은 <아름다운재단>에 의해 지원됩니다. ***사전 참가신청 (필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qFQwnGCKCagJJ9uFxcXGyfw_37xIwhuxMt16b2T54uQ/viewform?usp=send_form 아래에서 바로 신청하실 수 있어요! 로드 중... +민우회 문자후원 #2540-3838로 문자 전송 시 3천원 후원결제되며, 후원금은 여성인권을 위한 활동에 쓰입니다.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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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여성건강[이야기모임] 서른 넘어 건강하기 임신 · 출산과 상관없는 여자들의 건강 이야기모임 <서른 넘어 건강하기> "애 낳고 나면 다 괜찮아져요" "나중에 임신할 거 생각하면 몸 조심해야지" "여성건강 = 자궁건강" ? "30대 여성들은 출산, 육아로 인한 신체적 변화를 관리..." 임신 · 출산이 모든 여자들의 생애주기에 들어 있는 건 아니잖아요? 상관없는 여자들 한판 모여서 나이들어가며 겪는 이런저런 건강 고민, 노하우를 나눠요! 전 력 질 주 도 드 러 눕 기 도 편 찮 은 3, 4 0 대 - 예전엔 밤새도 끄떡 없었는데 - 보약을 지어 먹어야 하나 - 감기 한 번 걸려도 낫는 게 더뎌졌다 - 남들도 관절이 이렇게 자주 아픈가? - 종합비타민 어디 꺼가 좋다던데 . . . . 언제 2015년 10월 14일(수) 저녁 7시30분 어디 성산동 시민공간나루 지하1층 원경선홀 (6호선 망원역 도보10분) 신청/문의 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 02-737-5763 [email protected] * 당일 모임에는 전인한의원 원장 황은진 님도 함께합니다 :) *** 신청해주신 분이 많아서 참여신청을 마감합니다! *** 9/30 23:001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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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여성건강<렛미인> 방송 중단 발표에 이르기까지 :)지난 9월 17일, <렛미인> 제작사와 제작팀은 앞으로 미용성형 포맷의 방송을 만들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이르기까지, 올해 민우회에서 어떤 활동들을 진행해 왔는지 갈무리해 공유합니다! ■ 논평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렛미인> 제작중단 결정을 환영한다 9월 17일 <렛미인> 제작진은 미용 성형을 소재로 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그동안 성형광고와 다름없는 TV성형 프로그램의 방송 중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우리 여성단체들은 <렛미인> 제작진의 이러한 결정을 환영한다. 시민사회와 시청자는 <렛미인>과 같은 TV성형 프로그램이 성형수술의 긍정적인 측면만을 다루어 손쉽게 성형수술을 선택하도록 만든다는 비판을 해 왔다. 이러한 측면에서 <렛미인> 제작진의 이번 결정이 유사한 포맷의 프로그램 제작중단으로 이어져, 미디어가 국민 건강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줄여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촉구한다. 또한 이미 제작된 <렛미인> 프로그램도 재방송하지 않기를 요청한다. 앞으로 제작진이 밝힌 바와 같이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특히 우리 사회에 만연한 외모차별을 뛰어넘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길 바란다. 또한 우리 여성단체들은 TV성형 프로그램에 대한 감시를 계속해 나갈 것이며, 다양한 몸이 인정받고 다른 외모로 인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2015년 9월 18일 서울YWCA, 언니네트워크, 여성환경연대,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 활동 경과 6월 5일 렛미인 방송중단 요구 기자회견 ┗기자회견에서는 <렛미인>은 즉각 방송을 중단하고,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리감독기관은 TV성형 프로그램이 제작되지 않도록 관련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 6월 11일 <TV성형프로그램을 통해서 본 의사·병원 방송협찬의 문제점> 토론회 개최 ┗협찬 관련 규정, 규칙 등의 개정을 통해 TV성형 프로그램을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 수렴. 그 결과 광고금지 품목에 준하여 협찬금지 품목을 명시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고, 이러한 토론의 결과는 8월 24일 「협찬고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에 담아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 5월 11일~6월 30일 TV성형 프로그램 방송 중단 요구 서명운동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총 5,107명의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 이는 8월 3일 CJ E&M 측에 <렛미인> 중단에 대한 요구서와 함께 첨부. 8월 3일 CJ E&M 측에 TV성형프로그램 <렛미인>에 대한 우리의 요구 전달 ┗가장 우선적으로는 방송중단을 요구하였고, 중단할 수 없을 경우 TV성형 프로그램의 폐단을 경계하기 위해 의료기관으로부터 일체의 협찬을 받지 말 것, 출연자의 Before & After 영상을 보여주지 말 것, 출연하는 의사의 자질을 철저히 검증할 것, 방송 전후 광고에서 대부업 광고는 없앨 것 등의 원칙을 지킬 것을 요구. 8월 2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협찬고지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 제출 ┗병원과 의사는 협찬고지가 아니라 협찬을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할 것을 요구 9월 4일 <렛미인> 방송금지가처분신청 썬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 선종문 변호사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TV성형 프로그램이 더 이상 방송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썬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 선종문 변호사와 함께 <렛미인>에 대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 9월 17일 미용 성형을 소재로 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렛미인> 제작진의 공식입장 발표 1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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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여성건강[성형산업스파이ing] 성형산업, 안쪽에서 뜯어보기 민우회 여성건강팀에서는 성형이슈를 '성형 산업'에 의한 여성 건강권 침해 문제로 보고, 성형 산업의 문제적 현실을 파헤쳐 알리고자 기획단 <성형산업스파이>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스파이의 존재를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기획단이 지금 어떤 활동들을 해나가고 있는지 살짝, 기획단의 후기 및 인터뷰 녹취록 일부 발췌를 통해 살짝만:)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잠깐, 기획단 회의 모습을 (괜히) 공개:D 성형산업 안에 어떤 행위자들이 연루되어 있는지를 살피고, 어떤 걸 조사하고 누구를 만날지를 계획합니다. 또 활동한 내용을 가지고 만나서 그 다음에 어디를 파헤쳐 봐야 할까를 논의하기도 하지요. 기획단 OT로 <성형- 성형은 어떻게 끝없는 자기완성 프로젝트가 되었나?>의 저자이신 문화학·여성학자 태희원 선생님을 모시고 최근의 성형산업 현황에 대한 강의를 듣기도 하였습니다. 회의 때마다 데리고 다니는 우리의 국민건강이:( 인터뷰 인터뷰 녹취록 中 >> "고객님이 되게 예민하신 것 같아요~ 환불은 해 드릴게요~" 의사는 분명히 알았을 텐데, 제가 이상하다고 연락했을 때 바로 오라고 안 하고. 계속 그런 식으로 회피를 했었어요. 그러다 이걸 제거하러 간 것도 제가 우겨서 간 거거든요. 계속 '있어 봐라' '있어 봐라' 했는데, 아무래도 여기가 거뭇거뭇해져서. 근데 그때 이미 괴사가 시작된 거였더라고요. 이미 시작된 상태에서 제가 연락해서 막무가내로 찾아간 거였거든요. 근데 제거할 때도 카운터에 계신 분이, 제가 되게 예민하다는 식으로. '그냥 두면 되는데 고객님이 되게 예민하신 거 같다'고. '정 안 되시면은 그냥 해드릴게요~' 이렇게. (...) 제가 (처음 상담할 때) 막 '부작용 그런 거 있는 거 아니냐' 라고 물었을 땐 상담실장이 '정말 그런 걱정 할 필요 없고, 있어봤자 몇천분의 일 확률이다, 저희 원장님 되게 잘하시는 분이다' 막 이런 식으로 얘길 했었죠. 근데 딱 이게 터지고 나서 갔을 때는 진짜 다른 사람이더라고요. 일단 태도부터가. 제가 잘못이라는 식으로. '우리는 전혀 잘못이 없고, 고객님의 체질이 문제'라는 식으로. 그리고 제가 보상 어떻게 할 거냐 이렇게 막 얘길 하니까, 자기네는 환불까지만 해주고 그 외에는 절대 해줄 수가 없다고. 원장은 오히려 되게 미안하다는 식으로 얘길 하는데 상담실장이 들어와서 딱 막더라고요. 혹시나 원장이 말을 잘못해서 저한테 뭔가 보상을 해줘야 되면, 상담실장이 그걸 딱 막는 것 같더라고요. (...) 보통 주위 친구들한테 얘길 하거나 하면, 다들, 너가 좀 불법 그런 데서 한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해요. 병원에선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뭐, '너가 이상한 거, 너무 싼 거 넣은 거 아니냐' 절대 그게 아닌데(웃음). 그냥 번화가에 있는, 손님도 되게 많은 데고, 전혀 이상한 데라고 생각할 수 없는 데였는데. - 유한솔(가명) / 성형시술(필러) 부작용 경험자 그럼 그 환자는 다른 데 가거든요. 나 혼자 깨끗해질 수가 없는 상황인 거에요 의사와 직접 상담해서 수술여부를 결정하는 게 제일 맞죠. 근데 제가 봉직의니까 그렇게는 못 하죠. (...) 제일 중요한 건 환자하고 의사하고 많이 얘기를 하면, 거의 문제가 해결 돼요. 저만 해도 환자들이 불만이 있다고 와서 얘기를 들어보면 환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걸로 얘기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그리고 환자들 얘기를 들으면서 점점 경험이 쌓이는 거거든요. 열 명은 안 아프다고 했는데 한 명은 아프다고 해. 그럼 '아, 한 명 정도 빈도에서는 이 수술을 하면 아플 수도 있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 한 명을 줄이려면 또 어떻게 해야 되나 생각하니까. 환자들 하는 말은 다 귀기울여 듣거든요, 의사들이. 근데 이제 병원은 바쁘고 이러니까. 의사는 수술 중이야. 의사들 다 수술 중이야. 그럼 코디네이터들이 수술한 의사 나오라고 할 순 없잖아요. (...) 문제가 안 되게 하려면 의사가 직접 상담하고 의사가 직접 수술하고. 오늘은 수술하는 날, 오늘은 수술 안 하는 날. 이걸 정해 놓으면 되거든요. 근데 그게 되냐고요. 저는 화요일은 수술하고 언젠 뭐만 합니다. 그럼 그 환자는 다른 데 가거든요. 나 혼자 깨끗해질 수가 없는 상황인 거에요. 안 그러면 생존이 아예 안 되니까. 여기 성형외과들이 얼마나 빨리 (망해서) 빠지는 줄 아세요? - 김지연(가명) / 성형외과 전문의 환자가 고민하는 순간 이 수술은 떨어질 가능성이 있거든요 의사가 한 시간이면 이 수술 끝내야 돼요. 월급제잖아요. 하루를 풀로 수술만하는 기계인거예요, 그 의사들은. '너 이거 한 시간에 끝내야 되는데 못 끝내? 빨리 마무리해' 이렇게 되는 거예요. 빨리 끝내야 되니까 부작용이나 잘못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압박이 들어가니까. 만약에 이 사람 수술을 끝내야 되는데 자꾸 오버되면 짤리는 거예요. 의사도 의사가 아니예요. 월급제 의사도 많고 하니까. 그러니까 엄청 스트레스 많이 받고 미치는 거예요. 스트레스 많이 받고 수술이 잘 나오냐구. (...) 환자가 어차피 수술 할건데, '너 잘못되면 턱, 입 안돌아갈수 있고 표정 안나올수 있어' 그럼 환자가 하겠어요? 심각한 경우 될 수 있다고 얘기하면 하겠냐구요. 안하죠. 어떤 상태가 된다 시뮬레이션 많이 보여주잖아요. 그래도 (부작용) 고지는 안하는거죠. 환자가 물어보면 그럴 수도 있지만 '저희 병원은 없었어요' 이러죠. 환자가 고민을 할거 아녜요. 환자가 고민하는 순간 이 수술은 떨어질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날 결심 했음 그날 수술실에 데리고 들어가는거예요. 새벽까지 수술하는것도 그래서인 거예요. 다음날엔 마음 바뀌어서 안할 수 있으니까. - 박상연(가명) / 前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잠입(?)취재- 성형외과 방문 견적상담 "코가 좀 들리셨네요" "여자들은 광대가 크면 나이 들어 보여요"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돼요" "솔직히 이건(광대) 큰 수술도 아니에요, 요즘엔. 간단한 수술이에요" 기획단 후기 中 >> "전혀 걱정을 안 해도 된다" 눈과 코에 대한 수술을 안내받았으나 의사와 코디 모두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부작용은 없는지 걱정하며 묻자, 코디가 “우리 병원은 이 건물에 있는 다른 성형외과들과 다르게 ‘성형외과 전문의’가 수술을 하니까 전혀 걱정을 안해도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병원에서는 수면마취로 수술을 한다고 했습니다. 수면마취로 해야 통증이 없다는 사실만을 안내받았으며, 수면마취의 위험성은 듣지 못했습니다. (...) 두 번째로는 같은 건물에 있는 다른 성형외과에 같습니다. 이곳에서도 부작용에 대한 안내가 없어 제가 물어보았습니다. 코 수술은 개인의 체질에 따라 괴사와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하며,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생기는 부작용으로 인해서 수술을 안할 수 없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의사는 어떤 분이냐고 묻자, ‘전문의’라고만 답하길래,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니냐고 묻자 외과 전문의지만 유능하신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마취는 부분마취만을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수면마취로 진행할 경우 몸을 뒤척일 수도 있고 수술 중간중간 잘 찝혔나 눈을 깜빡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 L 근데 주민등록번호는 왜 수집하는 걸까 상담 비용은 따로 없지만 주민등록번호는 왜 묻는 거죠? 주민번호 함부로 수집 못 하게 되어있는데, 성형수술이 의료보험 처리가 되는 것도 아니고. 아마 저거 팔지 않을까요? 5페이지에 달하는 신상탈탈털기 서베이가 마음에 걸리네요. - S 백화점에서 물건 고르듯이 '선택'하는 성형 시장 용팔이라고 한다. 용산전자상가에서 물건 파는 분들의 영업행태를 보고. 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어디서 보고 오셨어요, 이걸 하시면 이건 제가 얼마까지 맞춰드릴 수 있어요 등등.(들었다놨다 하기 전략은 당연히 기본이다. 파는 사람이니까) 한마디로 네가 호구라면 너를 등쳐먹겠는데 정가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 선심써주는 척은 해줄수 있어. 라는 것이다. 그리고 위험하지 않으니까 빨리 예약금 걸어. 라는 것. 의료산업이 취할 태도는 물론 아니지만, 이미 백화점에서 물건 고르듯이 ‘선택’ 할 수 있는 성형시장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방식이라서 사실 이걸 어디서부터 문제화 해야하는가 싶은 고민도 든다. - D 아름다움을 점점 더 잘게 쪼개고 기준을 제시하고 내가 표준 미인형(?)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은 크게 무턱과 낮은 코, 살집 두툼한 눈두덩이일텐데, 이 세부분에 45도각도라던가 하는 마치 유클리드의 기하학 수업을 듣는 듯한 미의 기준을 듣고 웃음을 금할 수 없었을 따름. 내 뺨에 사선으로 있는 살처짐? 주름?이 인디언 밴드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것도 처음 알았다. 안녕 인디언. 이마는 적당히 생겼는데 볼륨이 없어서 밋밋하다고 지방이식을 추천. 미를 점점 더 잘게 쪼개고 합당한 기준을 제시하고. - D 너무나 평범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일로 막상 성형외과에 가니, 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병원 사람들은 자신의 일상이기에 이해를 아주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덩달아 나 역시 수술을 아무렇지 않게 여길 수 있었다. 실제 경험이 축소되는 것 같았다. 몸이 대상화되고 소비되고, 재단되는 방식을 실감나게 느겼다. 노골적으로 욕망을 파는 산업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는 성형외과를 가보니 오히려 너무 평범하고, 일상적이어서 더 성형산업이 무서워졌다. - M 촬영한 신체 사진 공개, 동의 절차가 있을까 우리가 상담 받기 위해 촬영했던 사진을 제대로 폐기해줄지가 의문이다. 나에게 보여준 before&after사진도 환자의 동의나 환자에게 보상을 해줄 거 같지 않은 느낌이었다. 홍보자료로는 사용하지 않아도 상담용으로는 내원했던 모든 환자들의 사진을 사용하는 것 같다. - R 실태조사 진행중입니다:) 민우회 기획단 <성형 산업 스파이> 활동 내용 전반은 추후에 온라인언론 기사 및 10월에 있을 발표회/문화제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 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 02-737-5763 / [email protected] / 제이, 여경 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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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여성건강[인터뷰이 모집] 성형산업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분을 찾습니다<성형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인터뷰이를 찾습니다> 대상: 성형외과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성형 코디네이터(상담실장), 마케팅전문가 등 성형산업 관련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 대단히 특별한 사건 경험에 대한 인터뷰가 아닙니다. 성형산업 현장에서 어떤 것이든 구체적이고 일상적인 경험을 했던 분이면 OK! 시기: 2015년 8월 ~9 월 중 (개별 일정을 맞춰 1회, 약 1-2시간 정도 소요) 신청/문의: 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 02-737-5763 [email protected] 제이, 여경 *인터뷰는 익명이 보장됩니다. - 기획단 성형산업스파이 ▷ 이 사업은 아름다운재단의 2015 변화의 시나리오로 지원됩니다. ◁1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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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여성건강[기획단] "성형 산업 스파이"를 모집합니다!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 기획단 성형 산업 스파이 모집 영국 <이코노미스트>(2011), “한국 성형수술 인구 수 1000명당 13.5로 전 세계 1위”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2011), “세계 성형시장 200억 달러 중 한국 성형시장 규모 45억 달러. 전 세계 성형시장의 4분의 1" 의료광고심의위원회(2013), “성형광고, 2011년 602건에서 2012년 3248건으로 1년에 5배 이상 급증” 한국소비자원(2013.12), “최근 3년간 수술사고 관련 의료분쟁 중 ‘미용성형수술’이 71건으로 가장 많은 사고 유형. 성형수술 피해 상담 건수는 2013년 4806건으로 2012년 3740건보다 28.5% 증가” 성형수술 자체는 나쁜 게 아니다 다만, 성형수술을 이렇게 쉽게, 이렇게나 많이 하는 사회 온라인 기사마다 지하철 칸마다 질리도록 성형외과 광고가 걸리는 사회 성형 불법대출, 불법브로커, 대리수술, 부작용 사망 뉴스가 끊이지 않는 사회.... 그러니까 이건, 단지 몇몇 비윤리적인 의사들이나 성형 의료기술의 발전이나 예뻐지고 싶어하는 여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성형 산업'과 관련된 구조의 문제 인터넷 포털에 '성형'을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성형수술을 권하는 수많은 정보들, 기사들, 결과적으로 성형 산업에 이익이 될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우리는 성형에 대해 다른 관점의,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성형 산업의 숨겨진 비밀을 함께 파헤쳐 알리는 기획단 <성형 산업 스파이>를 모집합니다 활동 기간 2015년 7월~8월 활동 내용 예) 성형/대출 잠입 조사(위장취업 느낌- _-) / 광고성 기사 분석하기, 성형-메이크오버프로그램 리뷰 쓰기 등등 ** MISSION ① 성형외과 방문하여 견적 내보기 자격 조건 지금 한국사회의 성형 산업 현실이 문제적이라 생각하며, 그 문제를 신나게 파헤치고 재밌게 알리는 활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링크 클릭! "신청하기"-> https://goo.gl/JHKm8K / 아래의 신청서에 바로 입력하셔도 됩니다:) 문의 민우회 여성건강팀 02-737-5763 / [email protected] ** 첫 모임 2015년 7월 9일(목) -> 7월 14일(화) 저녁7:30로 일정 변경함! 6호선 망원역 인근 민우회 회의실 ▷ 이 사업은 아름다운재단의 2015 변화의 시나리오로 지원됩니다. ◁ 로드 중...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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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여성건강[모금함] 1시간짜리 성형광고 OUT - 활동에 힘을 모아주세요 <모금함 바로가기> http://www.socialfunch.org/LETMEOUT <1시간짜리 성형광고, TV성형프로그램, 그만> 활동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 ① <렛미인5> 중단요구 서명운동 전단 + 서명참여방법 ② 6/5 기자회견 <1시간짜리 성형광고, TV성형프로그램, 그만> 후기 한국여성민우회는 더 이상 TV성형프로그램이 제작, 방송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운동, 그리고 가장 인지도 높은 프로그램인 <렛미인5>의 방송 중단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서명 안내글 링크: http://www.womenlink.or.kr/nxprg/board.php?ao=view&bbs_id=main_news&doc_num=1631 6/18 am 11:08 기준, 전체 취합 목표 5,000명 중 2,473명 서명완료 되었습니다! :) (다음 1459명 + 구글 684명 + 오프라인 330명) 서명은 6월30일까지 모을 예정이며, 목표 인원은 5,000명입니다. 6/29 pm 2:08 기준, 전체 취합 목표 5,000명 중 4,311명 서명완료 되었습니다! (다음 1,478명 + 구글 1,148명 + 오프라인 1,685명) 취합된 서명 리스트는 관련 법 개정 및 방송 중단을 요구하며 유관기관에 전달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방송의 중단을 원하고 있다는 근거로써 소중하게 쓰일 것입니다. 아직 이 서명운동이 진행 중임을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TV성형프로그램의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접해 보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 거고요. 그래서 민우회는 남은 서명기간 동안,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기자회견, 캠페인, 전단+서명지 배포 등 활동을 통해 TV성형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의 힘을 모아낼 예정입니다. 서명운동과 캠페인 등등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그렇듯 ★활동비★가 필요합니다! (;ㅁ;) <1시간짜리 성형광고- TV성형프로그램, 그만> 활동에 힘을 보태 주세요! 후원해주신 금액은 앞으로 이 이슈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됩니다. -. 서명지, 서명 홍보/설명 전단지 각 5,000장 디자인비+인쇄비 : 500,000원 -. 기자회견, 거리캠페인 등 행사 진행비 : 500,000원 <모금함 바로가기> http://www.socialfunch.org/LETMEOUT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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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여성건강[TV성형프로 그만]④ 렛미인 중단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한마디오늘은 <렛미인5> 중단을 요구하는 서명 중 '다음 아고라'에서 서명해주신 분들께서 서명란 아래에 남겨주신 한 마디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전부는 아니고 길게 남겨주신 것들 중 일부를 모아 보았고요. 수가 꽤 많고, 반복되는 내용들도 있지만 그래도 쭉 모아 읽다보면 이 서명운동에 동참한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문단나눔은 가독성을 조금이나마 높이기 위해서..) 썬* / 성형외과 광고를 포함하여, 미디어의 폭력에 반대합니다. 이** / 정말 이건 아닙니다. 이런 방송 반대합니다. 하*** / 성형 부작용이나 위험성에 대한 사실 경고 없이 전후 모습만 극대화하여 성형외과를 홍보하는 렛미인 방송 중단을 원함. g**** / 제발 좀 이 프로그램 안 나왔음 좋겠어요. 서명해요. 에** / 폐지해야 마땅합니다. 이런 프로그램 대신 사회적 맥락에서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프로그램이 왕성해지길. 하** / 획일적 기준의 미를 강요하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전부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 / 서명합니다. 단순히 외모로 인해 삶이 나아졌다는 식으로 포장을 하기보다 근본적인 것이 해결돼야 함. 보* / 여성의 몸과 외모에 대한 왜곡된 관점을 확산시키는 프로그램 <렛미인>의 폐지를 요구합니다. J** / 성형하지 않은 다양한 몸을 비정상이거나 불행한 몸으로 여기게 하는, 보기 싫고 해로운 방송. 이제 그만! 시* / 서명합니다. 나아가 버스에 붙어 있는 성형광고도 좀 규제하면 좋겠습니다. 날** / 동정을 가장하여 모든 문제점을 참가자 개인에게서 찾으려는 의사와 출연진들의 진행도 너무나 문제적! N**** 감정에 호소하며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렛미인 반대합니다. D* / 성형을 부추기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외모와 몸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모든 미디어들. 반대합니다. 윤* / 여성의 외모가 그동안 있었던 모든 불행의 원인인 것처럼 몰아가는 불쾌한 프로그램. 폐지했으면! 봄** / 광고용. 재미도 감동도 없는. 아직도 하나? 슬* / 렛미인뿐만 아니라 티비에서 메이크오버프로그램이 방송되지 않길 바랍니다! 이** / 렛미인 폐지! 영화관 성형광고, 화장실 성형광고, 지하철 성형광고도 다 안보고 싶어요. 눼**** / 이거 아직도 하나요? 성형을 부추기는 프로 같던데. 꼬* / 제발사라져주세요 ㅜ 먼* / 렛미인이 폐지되서 요런 프로그램들이 쭉쭉 다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노* / 렛미인이 폐지되서 요런 프로그램들이 쭉쭉 다 사라지면 좋겠습니다2222222222 n******* / 그들만의 리그. 서명합니다. c**** / 아직도 하고있나요?! 진작에 폐지됐어야 하는 쓰레기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여 서명합니다. 좁** / 인간성 회복을 위해, 외모가 상품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명합니다. 이** / 성형의 부작용은 전혀 설명이 없고 성형예찬만 하는 건 공정 방송이 아니죠. 서명합니다. 조** / 올바른 자아정체감과 건강함을 위하여. d****** / 서명합니다. 외모로 평가받는 사회의 변화에 함께합니다!! 반* / 우리 몸은 우리에게! 얼굴이 아니라 사회를 바꾸자! 안** / 꼭 폐지되어야 할 프로그램입니다! 정* /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 누구도 나의 외모에 감놔라 배놔라 할수 없어! 호* / 서명합니다. 여성 몸에 대한 검열은 이제 그만. 토** / 서명합니다. 여자의 얼굴만 뜯어고치면 당면한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다는 식의 착각을 조장하는 쓰레기. c**** / 서명해요. 이런 움직임이 꼭 필요합니다. B****** / 서명합니다. 광고때문이 아니라도 마치 성형이 근본적인 해결책인 것처럼 꾸며대는 방송 정말 싫습니다. 만**** / 외모차별ㄴㄴ해 사* / 서명합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버젓이 방송된다는게 참.. 삐********* / 정신나간 프로그램 사라졌으면 임** / 폭력의 인과관계를 왜곡하고 시청자에게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렛미인의 폐지를 요청합니다. 화**** / 영향력이 큰 매체에서 성형을 조장하는 프로그램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서명합니다. 뒤틀린 아이디어만 이렇게 골라서 쏟아낼수도 있구나 했던 방송. 이** / "돈"으로 법과 윤리의식과 사람의 인생을 깔아뭉갤 수 있도록 돕는 방송입니다. 서명합니다. 이*** / 이 프로그램 정말 문제 많습니다. 서명합니다. s***** / 서명이요, 렛미 아웃! 방* / 서명합니다. 예뻐지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메시지를 자꾸 주입시키지 마시길 바랍니다. 한* / 불법성이 짙은 의료광고, '렛미인' 방영을 반대합니다. y****** / 자본주의가 이처럼 폭력과 배제를 조장합니다. 자본권력 재생산에 동조하는 방송인들의 퇴출을 원합니다. 도* / 이런 서명 안해도 되는 세상에서 정상으로 살자, 쫌! 미**** / 가정폭력 옹호하는 렛미인 자폭하라 ㅠㅠ 내* / 예쁜 옷과 성형이 정말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지 않고 내용이 많이 불편합니다. Y** / 외모지상주의, 여자는 무조건 예뻐야한다는 고정관념을 심어주는 유해프로 없어져야 합니다. e***** / 여성들이 더 행복해지는 길이 렛미인이 아닌 건 확실하다. 렛미인 이제 그만! 벚*** / 서명합니다. 그 병원에서 수술후.. 흠.. 무조건 서명합니다 김** / 서명합니다. 성형수술에 대한 간접광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형수술 미화 아닌가요? k***** / 서명합니다. 필히 폐지되어야 할 프로그램 중 하나죠. 허*** / 서명합니다. 여성의 건강과 행복에 해가 되는 프로는 폐지되어야 합니다. 든** / 서명합니다. 외모가 달라지니 인생이 달라지는 것처럼 왜곡, 과장시켜 성형을 부추기는 모습도별로네요. m* / 편협한 아름다움의 기준을 생산하고, 위험한 수술에 생명까지 베팅하도록 부추기는 프로그램은 사절! s******* / 서명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얼굴을 고치라는 강박을 심어주는 무언의 폭력이에요. 이** / 서명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내 몸을 사랑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길 기원합니다! 성**** / 여자를 오직 몸으로만 말하지 말라! A* / 서명합니다. 이런 프로그램 정말 질리네요. w**** / 나와 다른 모습을 비정상이라고 매도하는 프로그램을 버젓이 내보내는 방송사의 경솔한 태도에 화가 납니다. 이** / 외모가 여성의 삶을 결정하는 사회가 아니길 바라며! 문제의 본질은 외모지상주의를 강조하는 사회구조다! 진*** / 서명합니다 사실상 의사들 광고 하는 방송에 불과하고, 득보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알**** / 폐지해야합니다!! 양악을 쌍꺼풀보다 쉬운걸로 착각을 줍니다 가** / 서명해요. 부작용이 많아도 말 않는 조건으로 참여한다지요. R*** / 더이상 무분별한 성형수술을 부추기지 마시길. 제작자들의 진정한 성찰이 필요합니다. 폐지되길! 현재 다음아고라, 구글문서, 오프라인으로 서명 받고 있습니다! ->서명 참여는 여기 클맄! 그리고 민우회 사무실에는 아래 유인물이 많이 쌓여 있어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여 서명을 모을 예정입니다. 민우회 사무실에 오시는 분들은 원하시는 만큼 챙겨가셔도 좋아요^^ *우편으로 받아보고 싶으신 분은 [email protected] 로 원하시는 부수와 받으실 주소를 알려주시면, 착불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방송은 전국으로 나가니까요- -, 지역에 계신 많은 분들께도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앞면> <뒷면> LET ME OUT !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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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여성건강[이야기모임] 생리계 은둔고수들의 생리비법공개2015년 여름 여성건강 이야기모임 첫 번 째 <생리계 은둔고수들의 생리비법공개> 2015년 6월 18일(목) 저녁 7:30 민우회 회의실 (6호선 망원역 1번출구 도보10분) 면생리대, 문컵, 탐폰, 생협생리대 등 각종 대안/생리대 체험담, 노하우 공유 생리에 대처하는 나의 묘책, 나에게 생리란 대관절 무엇인가 기타등등 생리에 대한 이야기 말하고 싶거나 듣고 싶은 분들을 환영합니다 아는 사람 없어 어색할까 걱정말아요~ 모두 같은 처지니까요^^(위안 안됨) 처음 오는 분들도 편하게 자유롭게 얘기하는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이야기꺼리, 프로그램(?..) 준비되어 있으니 편히 놀러 오셔요:D 참여문의 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 (활동가 제이) 02-737-5763 [email protected] 1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