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 소식 Nav active
    • 민우액션
    • 공지사항
    • 성명논평
    • 자료실
    • 발간자료
    • 캠페인
    • 소식지
    • 언론속의 민우회
  • 활동 Nav active
    • 여성건강
    • 여성노동
    • 성평등복지
    • 미디어
    • 반성폭력
    • 사회현안
    • 지역여성운동
    • 교육
    • 상담
  • 부설기구 Nav active
      • 미디어운동본부
      • 미디어운동본부 활동
      • 미디어 정책/감시
      • 미디어교육
      • 푸른미디어상
      • 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
      • 소개
      • 성폭력상담소
      • 반성폭력활동
      • 성교육자료
      • 성폭력이란?
      • 소개
  • 소개 Nav active
    • 민우회는
    • 조직도
    • 연혁
    • 결산보고
    • 찾아오시는 길
  • 참여 Nav active
    • 후원하기
    • 후원이야기
    • 회원활동
    • 온라인모금
  • 로그인 Nav active yellow
    • 로그인
  • MENU
  • 소식
    • 민우액션
    • 공지사항
    • 성명논평
    • 자료실
    • 발간자료
    • 캠페인
    • 소식지
    • 언론속의 민우회
  • 활동
    • 여성건강
    • 여성노동
    • 성평등복지
    • 미디어
    • 반성폭력
    • 사회현안
    • 지역여성운동
    • 교육
    • 상담
  • 부설기구
    • 미디어운동본부
    • 미디어운동본부 활동
    • 미디어 정책/감시
    • 미디어교육
    • 푸른미디어상
    • 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
    • 소개
    • 성폭력상담소
    • 반성폭력활동
    • 성교육자료
    • 성폭력이란?
    • 소개
  • 소개
    • 민우회는
    • 조직도
    • 연혁
    • 결산보고
    • 찾아오시는 길
  • 참여
    • 후원하기
    • 후원이야기
    • 회원활동
    • 온라인모금
  • 로그인
    • 로그인
  • 소식
  • 민우액션
민우액션
Header board thumb list icon
활동키워드
  • 여성노동
  • 여성건강
  • 성평등복지
  • 반성폭력
  • 회원활동
  • 사회현안
  • 미디어
  • 기타
  • 2509 여성건강
    [혼돈의 대선, 페미니스트를 위한 대선 공약 요약본]_2편: 여성건강
                      0/ 대선 D-5. 혼돈의 대선, 페미니스트를 위한 대선 공약 요약본 -여성건강 편- '나는 페미니즘에 투표한다'   1/6 1. 낙태죄가 폐지된 지 3년째,  '안전한 임신중지'를 보장하는 공약이 있나요?   -이재명- 피임, 임신중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한다고 했으나, 모든 임신중지가 아닌 '개정되는 모자보건법 임신중지 의료행위에 건강보험 적용', '국가가 허락한 임신중지'의 안전성만 보장하려는 건 아닌지 우려됨.   -윤석열- 언급 없음.   -심상정- 임신중지 약물도입, 임신중지 상담서비스 표준화,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피임/임신중지 건강보험적용 등 임신중지권 보장을 위한 구체적 공약을 제시함.     2/6 2. 여성 출산율 제고가 목적이 아닌, 모든 사람의 '성·재생산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약이 있나요?   -이재명- 성·재생산 권리를 보장 및 기본법을 공약으로 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부족.   -윤석열- '임신출산과 직접 연관된 질병의 치료비 지원 확대, 난임지원확대, 10~20대 여성의 생식건강 증진 정책 등 '가임기' 여성 생식건강 및 출산 지원이라는 좁은 지향이 드러남.   -심상정- 월경권 포함 여성건강권과 관련된 전반을 전담하는 '여성 건강 정책 전담부서'를 마련한다는 공약 제시로 성인지적 관점으로의 전환을 시도함. 탈가정 청소년/비혼모 여성/성소수자의 건강권 보장에 대한 공약이 포함 됨.     3/6 3. 소득, 지역, 국적 등에 따른 불평등 없이, 누구나 '건강권'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공공 의료 및 서비스를 확대'를 약속하고 있나요?   -이재명-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취약 지역 공공의료 강화. 의료인에 대한 처우 개선.   -윤석열- 민간대형 병원에 대한 확대 및 강화 정책 일변. 공공의료인력 확보 및 양성방안 없음.   -심상정- 10~18세 입원진료비 100% 무상 지원, 병원비 연간 100만원 상한제 도입으로 개인이 막중한 의료비를 부담하지 않도록 국가가 지원.     4/6 4. 소외되었던 정신의료/건강에 대한 차별과 낙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이 있나요?   -이재명- 정신질환 정액수가 제도 개선, 민간/실손 보험의 정신과 환자 차별 방지 및 약관 규정 개편 등 정신의료/건강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려는 구체적 공약 제시.   -윤석열- 정신건강에 대한 응급환자 지원을 위한 서비스 공약 제시.   -심상정- 청년 마음건강특위 구성하여 정신으료/건강 지원 제도 마련.   그러나, '응급' 상황 및 청년 한정이 아니라 전반적인 의료적 차원에서 정신의료/건강에 대한 개입과 지원, 차별과 낙인 해소에 대한 접근이 필요!     5/6 우리는 안전한 임신중지의 권리를 보장하는, 모두에게 보편적인 건강권과 성·재생산 권리를 보장하는, 정신질환에 대한 낙인과 차별을 해소하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원한다!     6/6 더 나아가, 수많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신체 이미지 왜곡 현상에 대해 건강권 차원에서 개입하는, 성별·장애·지역 등에 따른 차별 없이  누구에게나 적정한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장애 성인 남성 중심의 의료제도 및 정책의 전면적 전환을 포함하는 성평등한 건강 제도 및 정책을 원한다!         [혼돈의 대선, 페미니스트를 위한 대선 공약 요약본]_2편: 여성건강   선거일을 코앞에 두고 머리를 쥐어뜯고 있을(!) 페미니스트를 위해 카드뉴스를 준비했습니다!     안전한 임신중지를 보장하는 공약은? 성·재생산 권리로의 전환은? '건강권'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공공 의료 및 서비스 확대'의 약속은? 이외에도 정신의료/건강에 대한 차별과 낙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이 있는지?!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는 해당 이슈에 어떤 정책을 내놓았는지, 페미니스트의 관점으로 살펴보고 코멘트해보았습니다.   우리의 한 표가 세상을 더 성평등하게 바꿉니다.     #2022대선 #대선공약분석 #페미니스트를위한대선공약요약본 #사전투표 #여성건강공약 #여성건강정책 #20대대선
    22.03.04
    민우회
    9802 0
  • 2508 성평등복지
    [혼돈의 대선, 페미니스트를 위한 대선 공약 요약본]_3편: 성평등복지
     
    22.03.04
    민우회
    7982 0
  • 2507 여성노동
    [혼돈의 대선, 페미니스트를 위한 대선 공약 요약본]_1편: 여성노동
        [혼돈의 대선, 페미니스트를 위한 대선 공약 요약본]_1편: 여성노동   선거일을 코앞에 두고 머리를 쥐어뜯고 있을(!) 페미니스트를 위해 카드뉴스를 준비했습니다!   채용 성차별에 대한 각 후보 입장은? 임금·배치·승진 성차별을 없애기 위한 정책은? 노동시간은 어떻게 줄인다는 거지? 이외에도 ‘육아휴직∙출산휴가’, ‘직장 내 성희롱’, ‘비정형노동’, ‘5인 미만 사업장’ 문제까지-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는 해당 이슈에 어떤 정책을 내놓았는지, 페미니스트의 관점으로 살펴보고 코멘트해보았습니다.   우리의 한 표가 세상을 더 성평등하게 바꿉니다.      
    22.03.04
    민우회
    5668 0
  • 2506 반성폭력
    [기자회견] 성폭력사건 장기계류는 인권침해다. 멈춰진 대법원 시계, 인권위가 돌려라!
    기자회견 〈성폭력사건 장기계류는 인권침해다. 멈춰진 대법원 시계, 인권위가 돌려라!〉   '해군상관에 의한 성소수자 여군 성폭력 사건'은 2010년 두 명의 해군상관이 부하를 성폭력한 사건입니다. 1심에서 각각 징역 10년, 8년을 선고받았으나, 2018년 11월, 고등군사법원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됩니다. 2017년에 발생한 '준강간 무죄사건'은 클럽에서 처음 만난 가해자가 술에 취한 피해자를 모텔로 데려가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입니다. 이 사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대법원에 사건이 장기간 계류돼있다는 것입니다. 대법원 형사사건 평균 재판기간은 2.9개월(2020년 기준)이나, 해군 성폭력사건은 3년 준강간 사건은 1년 9개월이 넘도록 대법원 선고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읺해 피해자들의 인권은 명백히 침해되고 있고, 두 공대위는 인권위원회에 대법원을 상대로 진정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립니다.   - 일시: 2022년 3월 2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국가인권위원회 앞 - 주최: 해군상관에 의한 성소수자 여군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 준강간사건의 정의로운 판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 순 서 - 사회 : 유호정 (한국성폭력상담소 여성주의상담팀 활동가) ● 발언 1. 해군 상관에 의한 성소수자 여군 성폭력 사건 경과 및 공대위 활동 보고 : 방혜린 (군인권센터 상담지원팀장) 2. 준강간 사건 경과 및 준강간사건의 정의로운 판결을 위한 공대위 활동 보고 : 김태옥 (천주교성폭력상담소 소장) 3.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취지 발언 : 박인숙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회 변호사)   ●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서 현장 접수    
    22.02.28
    성폭력상담소
    5668 0
  • 2505 사회현안
    [후기] 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 : 차별과 혐오, 증오선동의 정치를 부수자 (영상도 있어요!)
    안녕하세요. 대통령선거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오늘! 2월 12일 토요일에 있었던 [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 : 차별과 혐오, 증오선동의 정치를 부수자] 후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2022.02.12.2PM 서울 보신각. 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 : 차별과 혐오, 증오선동의 정치를 부수자 포스터1)   (저들이 원하는 것은 우리의 무기력이다. 지지않고 더욱 거세게. 포스터2)    '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은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페미니스트 주권자의 존재를 드러내고, 페미니즘 정치를 요구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액션을 이어가고 있는 연대체인데요. 한국여성민우회,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가 제안하여 136개의 단위가 함께하고 있습니다.(2/15 기준)    이번 대선 지켜보며 다들 안녕하신가요? 반페미니즘 남초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후보, SNS에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한 후보, 성폭력 피해자를 외면하고 성폭력 무고죄를 강화하겠다는 후보.   언론은 ‘젠더 이슈’ 대선이라고 적고 있지만 ‘젠더 이슈’는 한번도 제대로 다뤄지지 않은 대선정국에 화가난 페미니스트들이 2022년 2월 12일 서울 보신각에 모여 차별과 혐오, 증오선동이 난무하는 대선을 규탄했습니다.    날씨가 춥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집회 당일 다행히 따뜻한 날씨 속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299명을 꽉 채워 모여주셨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 은사자의 사회로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투표용지 모양의 피켓에 각자가 하고픈 말을 적었는데요. 집회 참여자들의 분노와 희망과 센스를 꾹꾹 눌러담은 피켓 문구 몇가지를 소개할게요.    (피켓 '구조적 성평등'은 있다! -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피켓 성폭력 무고죄 강화 공약 철회하라!)   (피켓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피켓 '성차별은 없습니다', '성차별을 없앱니다' 내가 찍을 후보 알겠냐?)     "성폭력 무고죄 강화 공약 철회하라" "페미니즘 사회를 원한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평등O 혐오X" "우리는 원한다 성평등 대통령" "'성차별은 없습니다', '성차별을 없앱니다' 내가 찍을 후보 알겠냐?"   "'구조적 성평등'은 있다! - 너는 어느별에서 왔니?" "혐오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분들도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발언문의 일부를 함께 소개합니다.    발언문 전문 링크 클릭! https://docs.google.com/document/d/1HQiTvFBlfjkVPDMUNcdFDxu3mpE3Nh9kcqrCrGdjTCc/edit?usp=sharing   발언1.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이효진 "차별과 혐오, 증오 선동의 정치는 여가부 폐지만을 반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적은 예산과 인력, 겸임위원회라는 위치에서도 남녀고용평등법의 보완, 성매매방지법, 호주제 폐지 등과 같은 중요한 성과를 낸 부처가 여가부입니다. 정부 부처 내에서 일어나는 상급자에 의한 각종 성폭력 사건들조차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상황에서, 다른 부처들이 여가부보다 젠더 관점에 기초한 정책을 잘 수행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   발언2. 구조적 성차별 받는 여성노동자들이 여기 있다 - 전국여성노동조합 김유리 조직국장 "최근에는 모 후보가 “구조적 성차별 없다. 차별은 개인적인 문제”라는 발언을 하여 저를 포함한 수많은 여성들을 분노하게 했습니다. 제가 만난 여성노동자들은 구조적 성차별을 받고 있고, 여기 계신 분들도 성차별에 분노하기 때문에 모였을 거로 생각합니다. 여성노동자들은 채용 전부터 채용 후 현재까지도 성차별과 싸우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모두가 현장에서 성차별을 경험했을 겁니다. 채용과정에 점수조작, 결남출과 사상검증 질문을 받아야 했고, 채용 후에는 유리천장, 임금차별, 경력단절 등과 싸워야 합니다. 여성노동자라면 누구나 겪고 있는 문제가 어떻게 개인의 문제입니까?"   발언3. 한국여성의전화 조아영 "우리 또한 고개를 들고 일어나 다시 목소리를 낼 때입니다. 수많은 차별이 우리를 짓밟는 험난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해서 변화를 만들어왔습니다.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때도 모여 소리쳤고, 대학로에 모여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낙태죄 폐지를 위해 끊임없이 행동했고 그 결과 위헌 판결을 쟁취했습니다. 이번에도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여성이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여성 또한 국민임을 확실히 각인시킵시다. 우리는 저들이 외면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발언4.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새길 정치권은 백래시와 여성혐오를 제지하기는커녕 표몰이 수단으로 맘껏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성은 지워진 채 2030 남성의 표심을 사로잡는 것이 정치권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치권의 목소리를 언론과 남성들은 아무 비판 없이 옮겨적고 재생산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단 7글자를 언론은 옮겨 적고,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온갖 근거를 들어 정당화했습니다. ‘N번방 방지법은 검열’이라는 말이 등장하기 무섭게 ‘자신들을 범죄자 취급하지 말라’라는 지긋지긋한 논리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발언5. 반성매매인권행동이룸 혜진 우리 사회는, 정치는, 차별과 혐오로 이들의 입을 가로막고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빈곤의 얼굴들을 직시하고, 공정한 권력과 자원의 분배를 향해 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커녕 혐오와 차별에 편승하고 있는 정치들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혐오와 차별, 시대에 역행하는 얘기들에 좌절하지 않고, 페미니즘이 이 길을 열어갈 것입니다.   발언6. 제주여민회 안김현정 "대통령 후보자들에게 묻습니다. 뭐가 무서워서 우리 목소리를 대변하지 않습니까? 얼마나 개이득이여서 카랑카랑하게 성질 부리는 기득권의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입니까? 당신들 눈에는 우리가 안보입니까? 성차별 계속 하는 걸로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까? 저열한 정치인은 유신헌법 만들거나 국민살해정도 일으켜야 붙는게 아닙니다. 저열하다, 비열하다 욕해봤자 꿈쩍도 안하겠죠? 이정도 비판에 당신들이 달라질 것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표 얻겠다고 사람 차별하는 이 썩은 정치를 바꿀 것입니다. 차별, 혐오, 증오를 선동하는 정치인들, 투표장에서 봅시다. 낙선, 낙방, 도태되도록 만들 것입니다. 사람 차별해서 득세하는 정치, 우리가 박살낼 것입니다. "   이상 6명의 발언이었습니다.    발언을 마치고 페미니스트들의 메시지를 들고 서대문역까지 갔다가 다시 보신각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했습니다.    (집회 참여자들이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c)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 혜영)   (집회 참여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행진을 마치고 다시 보신각에 모여 현장 발언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흩어져 각자 도생하는 개인이 아니라 연대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 우리는 연대와 화합, 공존과 평화, 사랑과 우정의 이름으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것입니다. 이제는 페미니스트 주권자의 시간입니다. 함께 손 잡고 걸어갑시다.” “저는 투표권이 없는 만 14세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와 제 친구의, 그리고 제 동생의 세상이 더 낫길 바라서이고, 제가 외치는 말을 제 동생들이 외치지 않아도 되게 하기 위해서이고,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살고 싶어서입니다.” “안티페미니즘을 외치는 후보가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여성을 밀어냈다고 기뻐하고 있지만 기억하십시오. 썰물의 뒤에는 밀물이 옵니다. 물이 보이지 않게 된 이후에는 해일이 옵니다. 당신들이 밀어내면 저는, 그리고 우리는 해일이 되어 돌아옵니다”   이렇게 참여자들로 목소리로 집회가 꽉꽉 채워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치/대선에 하고싶은 말을 적은 투표용지 피켓을 투표함에 넣는 퍼포먼스를 펼쳤답니다.    (집회 참여자들이 투표함 앞에서 투표용지 모양의 피켓을 들고 있다 (c)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 혜영)   (집회 참여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 모양의 피켓을 넣고 있다 (c)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 혜영)   차별과 혐오, 증오선동의 정치는 페미니스트 주권자들에게 외면받을 것이며, 페미니즘에 투표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퍼포먼스였습니다.   오랜만에 오프라인 공간에서 서로를 존재를 확인하고 함께 화내고 힘내는 순간이 되어 벅찬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참여자, 발언자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이만 후기를 마치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될 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 행동 지켜봐주시고 함께해주세요.    - 페미니스트 주권자들의 목소리를 보여주는 "10만 온라인 서명" 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아직 인원이 많이 부족하다는(눈물)  소식! (서명 하러가기 링크 클릭)  https://campaigns.kr/campaigns/574         본 사업은 한국여성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2.02.24
    민우회
    10063 0
  • 2504 사회현안
    [온라인액션] 3.8여성대회 '페미가 나타났다!' 인증샷 챌린지
        [3.8여성대회 온라인캠페인]      ‘페미가 나타났다’ 인증샷 챌린지     차별아 물렀거라~ 페미가 나타났다! 혐오야 사라져라~ 페미가 나타났다!     차별과 혐오 없는 성평등 세상! 페미가 만든다! 페미니스트가 밟는 땅이 곧 성평등 세상으로 바뀌는 마법같은 챌린지~     ① '페미가 나타났다' 온라인 인증샷 필터 링크(인스타그램 https://bit.ly/3H4c8IF 혹은 페이스북 https://bit.ly/3BJcaFb)를 누릅니다.    ② 필터를 사용하여 방문한 장소에서 인증샷을 찍어주세요. 페미니스트가 밟는 땅이 곧 성평등 세상!    ③ 자신의 SNS에 해시태그 #Proud_Feminist, #Women_Here, #우리가_주권자다, #오늘_페미니즘 과 함께 올립니다.     #Proud_Feminist #Women_Here #우리가_주권자다 #오늘_페미니즘 #38여성대회       3.8여성대회 참가 신청 하기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zxSW7xsm_AlutmPry1vAnvkczGf75A6Zw6LozB-ENzDowaw/viewform
    22.02.22
    민우회
    10216 0
  • 2503 사회현안
    [온라인 서명] 페미니스트 주권자 10만명의 목소리를 온라인 서명으로!
      [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 차별과 혐오, 증오선동의 정치를 부수자 - 페미니스트 주권자 10만명의 목소리를 "온라인 서명"으로! 지금 '한국 사회에 필요한 변화'를 전해주세요!   ■ 서명 기간: ~ 2022.3.8.(화) ■ 참여링크: https://campaigns.kr/campaigns/574     본 사업은 한국여성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2.02.17
    민우회
    7751 1
  • 2502 기타
    1월의 꽃말은 총회...2022 지역 민우회 총회 참관 후기!
      바야흐로  1월의 꽃말은 총회...!  전국 9개 지역에 있는 지역여성민우회의 총회에, 본부 활동가들이 참관인으로 다녀왔답니다.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지역여성민우회의 활동들, 궁금하지 않으세요?!  고양, 광주, 군포, 서울동북, 원주, 인천, 진주, 춘천, 파주 지역에 계신 페미니스트 여러분들  주목해주세요 :)       고양여성민우회   3 9   고양여성민우회 총회가 2022년 1월 20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지난해 고양여성민우회는 시 의정을 모니터링해 보고서를 내고, 지역 기후위기대책위원회 정책분야를 맡는 등 지역사회를 성평등하게 바꾸는 활동을 펼쳤답니다. 올해는 지역후보들에게 젠더과제 정책질의서를 발송하고 성인지아카데미와 다양한 소모임 활동도 이어나갈 예정이에요. 대의원들은 이러한 사업평가과 계획을 보고받고 적극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셨답니다. 코로나19와 백래시가 계속되는 가운데도 지치지 않은 페미니스트들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어요. 냐옹!   - 리오, 열쭝, 나우     더 많은 고양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고양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광주여성민우회     22차 광주여성민우회 온라인 총회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광주는 연이어 붕괴사고를 겪었는데요, 붕괴사고의 실종자, 희생자를 생각하며 묵념으로 총회를 시작했어요. 코로나로 20주년 행사를 미루었던 광주는 2021년 드디어 “가치있고 같이 있는 20+1 주년 기념식”을 진행했고요. 또 비대면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회원활동과 온라인 홍보활동이 새롭게 시도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 선거가 진행되기도 하였는데요. 새로운 사람들과, 쭉 함께해온 사람들이 모두 모여 2022년 새로운 사업 계획을 나누고 화목한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앞으로도 광주여성민우회 활동을 지켜봐주세요!   - 행크, 윤소, 미몽     더 많은 광주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광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군포여성민우회           군포민우회 총회는 2022년 1월 20일 오후 7시에 진행했습니다. 코로나로 회원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온라인에서나마 마주하는 얼굴들에 반가워하며 서로에게 안부를 묻는 것으로 시작했는데요. 2021년도 회원활동욕구조사에서도 서로 자주 만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나왔다고 해요. 이런 상황에서도 마을에 군포여성민우회를 알리는 광고를 하고, 성폭력상담소의 상담은 지난해에 비해 2배(!)가 증가했다고 하네요. 이날은 대표와 감사, 운영위원 임원 선거가 있었고, 모두가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내년에도 가열차게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 올해는 군포에서 풋살, 대중강연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고 하니 모두 모두 군포로 가요오!   - 꼬깜, 베리, 은사자     더 많은 군포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군포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총회가 2022년 1월 15일 토요일 오후, 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총회 식순에 3행시나 특별공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보다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활동보고 시간엔 활동을 이끈 회원들이 직접 발표해 주셨는데요. 3년 동안 거리에서 또 법정에서 끝까지 싸웠던 용화여고 스쿨미투 연대활동을 비롯해, 도봉구 맥양주집 중고령 여성노동자 인터뷰, 성평등교육 주체를 아동청소년만이 아니라 그 주변인으로 확장하는 활동, 요양보호사 성적괴롭힘 현황을 파악하며 안전한 돌봄노동 환경을 만드는 활동 등이 보고되었어요. 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해 여성주의 액션, 뉴스레터, 연대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한 동북여성민우회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 영지, 제이, 미몽     더 많은 서울동북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원주여성민우회         원주여성민우회의 제23차 총회가 열렸습니다. 작년 한 해, 원주 지역 내에서 청소년·학부모·공무원·시민들과 디지털성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다양한 교육·캠페인 활동을 펼쳤네요! 전국 최초로 조례 안에 '성적수치심' 단어를 '성적불쾌감'으로 바꾼 성과도 있었습니다! 10살을 맞은 원주여성영화제, 청소년 인권 교육, 전래놀이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성평등한 일상을 가꾸는 활동을 펼쳐나간 원주여성민우회, 2022년에는 더욱 다양한 반성폭력 교육활동과 지역 내 인권교육·시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총회에 참석한 원주여성민우회 한 회원분이 "우리, 올해는 각자 한 사람씩, 회원확대에도 함께 하면 어떨까요, 저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보겠습니다!" 라며 파이팅을 외쳐주셨답니다. 원주에 계신 페미니스트 여러분, 2022년 원주여성민우회를 주목해주세요!   - 나래, 노새, 미몽, 온다   더 많은 원주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원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의 2021년 사업을 한마디로 평가하면 ‘성불평등한 세상 우리가 바꾼다!’였어요. 3.8세계여성의 날 기념으로 ‘인천여성대회 선언’을 발표하고, ‘인천여성노동자운동 100년’ 전시회를 열었고요. ‘성평등 도시 인천’을 선포하며 행동강령을 만들기도 하고요. 차별금지법제정운동의 만인선언 낭독, 1인시위, 차별금지법 제정 10만 행동, 거리 캠페인, 평등길 걷기, 국회 앞 천막농성으로 오프라인 온라인 공청회, 온라인 농성 온라인에서도 같이 연대했고요. ‘2021알고리즘X페미니즘, 페미니즘을 말하다> 온라인 강연을 열어 294명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어요. 2022년에는 ‘우리는 더 단단하게’를 목표로 여성인권 현안 모니터링 및 대응, 정책 제안과 차별금지법 연대 활동, 지역활짝 시즌2를 통해 지역여성운동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기획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신입회원 10명 중 2-30대 회원이 8명이나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답니다! 인천여성민우회의 2022년이 매우 기대되네요!^^   - 미몽, 단호박, 호연     더 많은 인천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인천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진주여성민우회       2022년 1월 14일 진주여성민우회 총회가 열렸답니다. 작년 한해 성주류화 정책을 모니터링, 성평등 문화 의식 확산, 일상에서 페미니즘의 확산 등의 활동을 펼쳤습니다. 다만, 신규 회원들 유입이 어려웠다는 점을 아쉬워 하셨어요. 올해는 성평등 민주주의, 다양한 의제그룹과의 협력, 지속가능한 운동의 기반 다지기, 여성의 비가시화 된 경험과 삶 제시, 상담을 통한 성평등한 변화를 키워드로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지역에서 페미니즘의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진주여성민우회를 응원합니다!   - 발양, 류, 미몽, 나우   더 많은 진주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진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춘천여성민우회       춘천여성민우회 제23차 정기총회가 1월 20일 저녁 7시에 온라인 줌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2021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춘천여성민우회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어요. 3·8 여성의 날을 맞이해 지역의 여성 소상공인을 만났고, 디지털 성폭력 재판 모니터링과 예방교육, 모두를 위한 성평등 교육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여성 시민 대상 아이티 교육(나도 이제 유튜버)은 대기자가 생길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1회 춘천퀴어문화축제에도 결합하여 혐오세력의 반대에도 소도시에서 성소수자가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정윤경 대표님이 임기를 마치기에 감사를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쉽지만은 않은 지역 여성 운동을 이어온 정윤경 대표를 위한 영상을 보며 함께해온 시간과 애정이 느껴져 울컥하기도 했답니다. 올해 춘천여성민우회는 이경순 신임 대표님과 새로운 운영위원님, 감사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에도 달빛여자축구단, 인문학 책모임, 성평등 그림책 모임, 산책 모임과 같은 소모임을 비롯해서 젠더폭력/성차별 대응 정책, 교육활동, 디지털성폭력 대응연대 온라인 벼룩시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나우, 바람, 보라, 미몽 꼬깜     더 많은 춘천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춘천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파주여성민우회         올해 파주여성민우회는 방역수칙을 지키며 제 3회 정기총회를 1월18일 오후2시~4시30분 파주시노동복지센터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움이 더 해져서인지 총회가 진행되는 내내 활기찬 분위기였는데요. 2021년 파주여성민우회의 다양한 활동 중 <최종환 파주시장 가정폭력사건에 대응> 포함 파주시 공공부문 성비위 사건 대책 마련 촉구 등 파주지역에서 일어나는 젠더폭력에 맞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활동이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외에도 ‘직장내 괴롭힘’ 사건 대응 및 재판동행 등을 통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앞장섰고, 부설 파주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에서는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지원과 성평등한 활동들도 활발히 진행하며,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돕는 치유회복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파주여성민우회의 대표을 포함 임원선출이 있기도 해서 멋진 포부도 덤으로 들어볼 수 있었답니다. 2022년도 호랑이 기운을 받아 회원과 함께 힘차고 활기찬 파주여성민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나우, 밍기뉴, 바사       더 많은 파주지부 소식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파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22.02.07
    민우회
    10939 1
  • 2501 반성폭력
    [탄원서] 해군상관에 의한 성소수자여군성폭력사건 대법원 파기환송촉구 탄원서
    해군상관에 의한 성소수자여군성폭력사건, 대법원 파기환송을 촉구하는 시민탄원에 함께 해주세요!       2018년 11월~2022년 2월, 3년 3개월 이 시간은 무슨 시간일까요? 2018년 11월, 고등군사법원은 직속상관이 같은 부대 하급자인 해군 대위를 강간 및 강제추행한 성폭력 사건에 대해 1심 유죄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하였습니다. 무죄 선고 이후 사건이 대법원에 계류된 지 3년 3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운명공동체'를 강조하는 군 조직에서 피해자는 7년의 시간을 견뎠습니다. 피해 경험을 숨기거나 부정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용기내 가해자 상관들을 형사고소하였습니다. 멈춰버린 시계를 움직이기 위해 피해자는 말하였습니다.   1심 유죄 판결 이후 피해를 과거의 시간으로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멈춘 시계가 움직이는 것을 제대로 감각하기도 전에 고등군사법원은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을 신뢰한 1심 판결과 달리 피해자의 진술 토씨 하나하나를 따지 가해자들의 거짓말과 번복되는 진술은 의심하지 않은채 징역 8년과 10년의 유죄 판결을 한순간에 무죄판결로 뒤집었습니다.    흐르기도 하고 흐르지도 않는 시간 속에서 피해자는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법원 계류기간 3년 3개월. 기약없는 시간이 피해자에게는 어떤 의미인지, 3년 3개월동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대법원은 정확하게 인지해야 합니다.   가해자들은 사건과 무관한 피해자의 진료기록과 개인 정보를 언론사에 무작위로 배포하며 피해자를 '2차 피해' 위험에 그대로 노출시켰습니다. 사설진술분석기관에 피해자의 진술분석을 의뢰해 성폭력피해자에 대한 통념을 강화하고 재생산하였습니다. 가해자들은 군에서 제대로 된 징계도 받지 않고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법원 판결은 사회에 던지는 강력한 메시지가 됩니다. 우리 사회가 무엇을 허용하고, 허용하지 않는지 법원 판결로 사회 구성원은 감각합니다. 성폭력 유죄 판결을 무죄 판결로 뒤 엎은 고등군사법원의 판결에 대법원은 3년째 묵묵부답입니다. ‘범죄를 저질러도 사법기관이, 국가가 범죄라고 보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통용되기 때문에 2021년 군대 내 성폭력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였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대법원은 조속히 해당 사건을 원심 파기하여 올바르고 정의로운 메시지를 사회에 전할 수 있기를 시민의 목소리로 촉구하는 바입니다.         또한 대법원은 고등군사법원이 고려하지 않은 것을 제대로 짚어야 합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가진 명확한 권력의 차이를,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군대'라는 조직문화를, “남자를 가르쳐 주겠다”며 피해자의 성정체성을 묵살하고 성폭력을 가한 인권침해적 상황 등을 고려하여 제대로 된 판결을 하여야 합니다.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을 위한 시민탄원에 동참해 주세요!     해군상관에의한성소수자여군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       로드 중&hellip;                        
    22.02.03
    성폭력상담소
    8540 2
  • 2500 회원활동
    [후기] 한국여성민우회 제35차 온라인 정기총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 한국여성민우회 제35차 온라인 정기총회가 2022년 1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열렸습니다.     (총회 리허설 준비 중인 활동가들)   코로나 2년 차, 온라인으로 진행된 총회, 오프라인으로 회원분들을 만나뵙지 못해 민우회 활동가들은 안타까워했어요. 우리 곧 만날 수 있겠죠?    (총회 리허설 준비 중인 활동가들)     *  총회의 원활한 생중계를 위해 활동가들은 생중계용 각종 장비를 사무실과 교육장에 세팅해두고, 사전 리허설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습니다.   줌 총회 2년차! 온라인 총회의 입장은 원래 총회 시작 1시간 전이었는데요. 리허설로 인해 30분 전 지연되어 오후 1시30분부터 입장하실 수 있었습니다. 기다려 주시고 시간에 맞춰 입장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총회 사전 안내사항이 적힌 이미지)   올 총회에서는 빠띠 타운홀 페이지를 이용해 총회에 참석했다는 전자서명을 받았어요. 전자서명을 먼저 하고(대의원 한정), 줌 링크를 통해 들어와 참여자 이름을 변경하는 것으로   총회 참석 준비 완료!     *  오후 2시,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출석으로 제35차 한국여성민우회 정기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총회가 시작되고 인사하는 두 명의 대표)     *  여성의례시간, 이 땅의 성평등과 사회정의를 위해 헌신한 여성운동가들을 기리며 전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고요.   엄숙하지만 밝게 "민우회원들의 다짐"을 모두 함께 오디오를 켜고 낭독하였습니다.   (회원다짐이 적혀진 이미지)     *  이어서 대의원 성원보고, 의순채택, 회의록 작성자 및 선출이 순서대로 이어졌습니다. 줌 어플에서 오디오를 켜서 동의와 재청을 외치거나, 줌 채팅창을 통해 의사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어요.   이어지는 순서로 전차회의록 낭독을 박지선(발양) 대의원이 진행해주었습니다. 직전의 총회인 제34차 정기총회에서 이뤄졌던 의안들의 내용과 동의 재청 사항 등 지난 총회의 주요결정들을 다시 한 번 복기하며 확인하였고요.     *  이번 총회의 의안 심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안건은 지난 한 해의 민우회 활동/사업과 결산에 대한 보고를 김희영(꼬깜) 사무처장이 발표해주셨습니다.     (2021년 활동영상 갈무리 이미지)     *  두 번째 의안은 9개 민우회 지부들의 사업 총평. 발표는 이도영(고영여성민우회) 대표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2021 지역여성민우회 활동평가 PPT 이미지)     *  지난 한 해의 민우회 본부, 지부의 활동 내용을 듣고 나서 깜짝 퀴즈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맞춰보세요)   퀴즈 하나. 올 3월 9일에 진행될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그간 성평등복지팀이 진행해온 활동을 총 망라한 ‘성평등복지 대선의제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OOO 연결되고 싶은, OOO 멈출 수 있는, OOO 서로 돌보는 페미니즘 복지국가를 상상하다. OOO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① 누구나 ② 너와나 ③ 기꺼이 ④ 언제나   ( 답: ③ 기꺼이 ) (마우스를 드래그해 보아요)       퀴즈 둘. 올해 11월 20일, 춘천에서 첫 퀴어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누구도, 어떤 이유로도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함께 만들기 위해 춘천여성민우회도 함께했는데요. 강원도에서 첫 번째로 열린 퀴어문화축제로, 지역의 21개 운동 단위가 함께 모여 성소수자를 비롯한 모든 사회적 약자에게 안전하고 차별없는 춘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했습니다. 자, 지금부터 문제입니다. 춘천퀴어문화 축제의 주제는 OOO퀴어였습니다. OOO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정답: ( 답: 소양강 ) (마우스를 드래그해 보아요)   * 인상적인 오답으로 '소양강'의 오답으로 '한강', '남이섬' '닭갈비' '지화자' '막국수'     퀴즈 셋. 지난해 초, AI 챗봇 이루다가 성차별적이고 소수자 혐오적인 발언을 일삼고, 일부 이용자가 이루다를 폭력적으로 대하는 상황이 있었죠. 성평등미디어팀은 AI가 활용되는 여러 분야를 살펴보고 기술 개발, 구현 단계에 젠더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올 한 해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AI는 □이 뭔지 알까? 네모에 들어갈 것은 무엇일까요? ① 성인지감수성 ② 성평등 ③ 페미니즘 ④ 성차별   ( 답: ④ 성차별 ) (마우스를 드래그해 보아요)     퀴즈 넷. 민우회의 오랜 목표 중 하나, 바로 회비만으로 활동 꾸려가기입니다. 재정 안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회원 분들이 필요한데요. 해서 올해 민우회 회원팀은 회원 확대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그 제목은...(뜸들이기) 바로 한 사람 더하기였습니다. 한 사람 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민우회가 만난 신입회원은 몇 명일까요? ① 50명 ② 73명 ③ 87명 ④ 365명 ⑤ 오조오억명   ( 답: ③ 87명 ) (마우스를 드래그해 보아요)     퀴즈 다섯. 성폭력피해자에게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성적수치심’이라는 단어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지고 있으나, 관련 법률에서는 여전히 ‘성적 수치심’을 통해 성폭력 피해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올해 민우회 성폭력상담소는 설문조사를 통해 ‘성적 수치심’을 시민이 어떻게 감각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우리의 목소리로 법의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성적 수치심에 OOOO를!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OOOO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① 레드카드 ② 체크카드 ③ 옐로카드 ④ 빨강카드 ⑤ 생일카드   ( 답: ④ 빨강카드 ) (마우스를 드래그해 보아요)   * '레드카드'가 아닌 '신용카드' 등이 있었습니다.     퀴즈 여성. 동북여성민우회는 2018년부터 도봉구의 중고령 성매매여성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는데요. 2021년에는 구술생애사 기록 활동을 통해 중고령 여성의 노동과 삶을 모아내 기록집을 만들었습니다. 도봉구에서 맥양주집을 운영하는 여성, 도봉구에서 살고 일하는 중년여성 6명에 대한 기록을 통해 성차별 구조에서 발생하는 억압과 폭력을 분석하고 기존 가부장 질서에 균열을 내며 경계를 깨고자 했는데요. 이 활동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① 다시, 쓰다 ② 다시, 보다 ③ 다시, 읽다 ④ 다시, 듣다     ( 답: ② 다시, 보다 ) (마우스를 드래그해 보아요)     퀴즈 출제에 함께 해주신 매이, 꼼꼼, 하동, 희정, 백두산, 이응 대의원님 감사드립니다!     * 세 번째 의안은 2021년 한 해 동안의 사업과 회계에 대한 감사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발표는 전희경 사업감사님이, 사업감사 발표에 이어 회계 감사 보고도 함께 대독 진행해주셨습니다.   (사업감사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는 전희경 사업감사님)   "무력감을 조장해 왔던 거대양당 중심 풍토에도 재보궐 선거에서 다른 선택을 했던 15.1%의 20대 이하 여성유권자들이 보여주듯, 희망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하를 보게 될 것 같은 정치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포기하지 않고 조직해 나가는 올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대선과 지선이 있는 2022년이라 바삐 대응할 일들이 많겠지만, 오늘의 발걸음을 떼는 동안에도 우리는 4~5년 선거 주기보다 더 먼 곳의 등대를 바라보며 걷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2022년에는 활동가와 회원들 개개인의 건강 뿐 아니라 ‘민우회’의 건강 또한 잘 돌보면서, 더 나은 세계는 가능하다는 믿음을 끈질기게 구체화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함께 고민하고, 힘껏 연결되어, 서로의 전망이 됩시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변영선 회계감사님은 임기를 마치셨는데요.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는 감각을 일깨워 주신 변영선 감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다음으로 임원선거가 있었는데요. 선거관리위원장 대행으로 김묵순 선거관리위원장(군포여성민우회 대표)이 진행했습니다.   (감사 선거 참여방법 안내 이미지)   최희연(공천위원장)이 공천 경과보고와 임원추천 사유 발표 후 전희경 감사 후보와 김솔희 회계 감사 후보를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선거관리위원회는 임원선출 일괄투표를 제안했고, 동의/제청을 받아 선거를 진행했어요. 선거는 빠띠 타운홀 페이지를 이용해 투표를 진행했어요. 투표와 함께 10분의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리도 쭉쭉쭉, 기지개도 켜고, 허리도 돌려보고 다시 착석!     *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두구두구두구 특별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 스트릿민우 시상식 이미지와 진행자 나래, 바사)   특별프로그램에서는 함께가는 회원상, 반짝반짝 활동상, 감사패, 심지상 등 각종 시상이 이어졌는데요, 이름하여 '스트릿민우시상식' 헤이 헤이~ 나래 활동가와 바사 활동가가 스트릿 우먼이 되어 나타났어요. 이세상 힙이 아니었다는 후문이     올해 '함께가는 회원상'은 한국여성민우회(본부) 장캡틴님, 광주여성민우회 제니님이 수상했는데요.   (함께가는 회원상 수상자 이미지)   장캡틴님은 "저의 영원한 활동가 영지 선생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해주셨어요. 채팅창에서 영지 선생님도 반응을 해주시기도 했고요.   장캡틴님의 수상평 중 인상적인 한 대목을 옮겨봅니다. "살수록 살아가는게 어렵게 느껴지는데, 민우회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한대로 살 수 있게 도와주고 함께 힘을 주는 곳입니다" 라고 수상평을 남겨주셨어요. (뭉클... 저 지금 울어요)   제니님은 광주여성민우회의 자원상담가이자 여성주의 사유 모임에서 활약하시며 열성적인 후원조직자로 광주 여성민우회의 빛나는 순간을 함께해주셨어요.    수상하신 두 분 축하드립니다!     (반짝반짝 활동상 수상자 이미지)   '반짝반짝 활동상'은 한국여성민우회(본부) 쏜·콘·빛, 페미정신 고양여성민우회 라온제나, 군포여성민우회 지역자치위원회 모임이 수상하였습니다! 네 팀 모두 축하드려요!   축하의 마음으로 스트릿 민우 파이터 MC 중 바사는 스.우.파 어깨춤을 냅다 췄는데요. 흥이나서 웃음이 쿡쿡 났다는 후문을 드려요.     그리고 임기가 끝난 활동가에게 수여되는 감사패, 활동 10년차를 맞이한 활동가에게 수여되는 심지상 수상이 이어졌습니다. 스트릿 민우 파이터 MC 들은 심지 모양의 소품도 준비했는데요. 준비성에 박수를 짝짝짝   심지상은 한국여성민우회 류가 수상했어요.   (심지상 소개 이미지)   류는 총회 현장 총괄을 맡아 현장에서 온 정신이 쏟고 있는 와중이었는데요. 오늘도 민우회를 위해 노력한 류의 심지에 우리 모두 박수를 보내요.   “10년이 되었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여느 때처럼 총회 준비로 정신이 없었는데 주변의 활동가와 회원들이 더 기뻐하고 신나하는 것을 보면서 이 사람들 덕분에 활동할 수 있었구나 새삼 기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반짝이는 순간을 같이 했던 사람들도 떠올랐습니다. 마음을 나누는 동료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충실히 시간을 지나온 저 스스로에게도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꾸준하고 성실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보면 그 시간이 쌓여서 우리가 바라는 더 나은 세상으로 조금씩 변화할 거라고 믿습니다”   라는 수상평을 남겨주셨어요. 다시 한번 수상 축하드려요.     (감사패 수상자 이미지)   감사패는 한국여성민우회 재정감사 변영선 회계사, 파주여성민우회 윤숙희, 춘천여성민우회 정윤경, 진주여성민우회 정진남 대표님이 수상하셨습니다.   변영선 감사님은 “그동안 감사의 역할로 인해 민우회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로는 떠나지만 여성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민우회의 회원으로서 계속 함께하겠습니다”   파주여성민우회 윤숙희 대표님은 “대표를 하며 좌충우돌 우여곡절의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성찰하고 생각했던 시간들은 앞으로 제 삶에서 큰 버팀목이 되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가라고 하는데 저는 다시 이사 자격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막 걸음마를 뗀 파주에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춘천여성민우회 정윤경 대표님은 “대표를 4년 했는데 그 4년의 시간은 연대의 시간이었습니다. 지역 여성단체와 시민들과 그리고 재판·법정에서 성폭력 피해자들과 어떻게 연대할까 고민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민우회는 만들어진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길을 만들어 가는 곳이기 때문에 더 힘들었지만 보람있었습니다. 우리는 연결되어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한걸음 한걸음 걸었습니다. 앞으로도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열혈 회원으로 남겠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 있는 춘천여성민우회 한 한명인 사무국장 꼼꼼 함께하느라 너무 고생 많았어요.”   진주여성민우회 정진남 대표님 “지독한 백래시의 반격 속에서 민우회는 우리나라의 여성운동의 선두에 있습니다. 지난 2년동안 임기를 마치며, 진주지부의 신임대표를 세우지 못하고 운영위원체제로 들어가는 중압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책임자를 찾아 여성운동의 활기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수상평을 남겨주셨습니다.   2021년을 빛낸 모든 수상자분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고생하신 민우파 바사, 나래 활동가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활동가의 대단하고.... 부끄러운 비즈니스를 참는 건 우리 모두의 몫으로 남겨두어요...     * 시상에 이어 임원선거 투표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 만장일치로 김솔희, 전희경 감사님이 선출되었습니다. 박수우우우우우우   김솔희 감사님 “만장일치로 찬성을 받은 것에 큰 힘을 느낍니다. 제가 전희경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앞으로 인생이 이것과 관계가 있겠구나, 나의 여성의 삶을 긍정하며 살 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사업감사님으로 만나게 되어 영광입니다. 민우회의 회원으로서 민우회의 활동 덕분에 지금까지 일하는 여성으로서 힘 있게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쁩니다.”   전희경 감사님 “앞선 수상에서 심지상 수상자와 임기를 마친 대표님들을 보며 민우회의 역사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민우회 덕분에 제 삶에서도 많은 것들이 가능해질 수 있었다고 느낍니다. 민우회에 필요한 감사, 한 발자국 이상 떨어지지는 않는, 동반하는 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각오를 남겨주셨습니다. 두 감사님과 함께 민우회에 앞으로를 더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로 선출되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 축하의 인사 이후로 202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에 대한 승인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사무처장 꼬깜 활동가의 발표로 2022년도 사업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2022년 사업계획 이미지)   2022년 활동의 주요한 키워드는 민우회 365일 365명과 함께 매일매일 여성운동인, 생활인 등을 만나는 능동적 공동체 페미니스트가 미디어를 읽는 법, 페미Re: 뚝딱뚝딱 가족을 다시 짓다 노동시간, 유연노동 점검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해군성폭력 사건 공대의 강간죄 개정연대 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 임신중지권 공적의료서비스 보장활동 2022 페미주권자 직접행동 지역여성운동 활기 찾기 여성노동 상담 성폭력 상담 9개지부와 온라인 디딤돌 네트워크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자료집을 참조해주세요)     '팟캐스트 〈해장상담소〉를 재운영할 계획이 있는지?', ‘번개모임, 다양한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회원 오픈카톡방 운영할 계획이 있는지?’, ‘카톡, 밴드, 카페 등의 커뮤니티 사이트 활용할 계획은 있는지?’, ‘FC민우회 축구모임을 제안할 수 있는지?’, ‘다년차 회원이 참여하는 세미나 프로그램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 ‘여성들의 상호부조를 위한 민우은행 제안’ 등의 대의원 여러분들의 열띤 질의가 오갔고, 사무처장 꼬깜의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내년도 계획을 동의·재청하며 박수로 사업을 통과시켰습니다.     * 이어서 경기 고양, 광주, 군포, 서울 동북, 원주, 인천, 진주, 춘천, 파주 지역에 있는 민우회 지부들의 사업 계획도 들어봐야겠죠?   지부 여성 민우회의 2022년 사업 계획은 군포여성민우회 김묵순 대의원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2022년 지역여성민우회 사업계획 이미지)     * 내년도 계획에 이어 이번에는 참여한 회원들 모두와 함께 "우리는 지금보다 강하게--- 할 것이다" 이라는 코너 속의 코너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종이와 펜을 꺼내 들고, 각자, “우리는 지금보다 강하게 --- 할 것이다”라는 바라는 것/소원/소망을 적어보았어요.   (참여자들이 문구를 적어 카메라에 보여주고 있는 이미지)   적어주신 내용들을 조금 옮겨 적어보면...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성평등을 향해 전진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서로를 지지하고 지탱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소리낼것이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연결되어 세상을 바꿀 것이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반차별을 외칠 것이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맞서 이길 것이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약한 사람 곁에 있을것이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정상성에 도전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큰 꿈을, 집요하게 꿀 것이다   여러분은 2022년 지금보다 더 강하게 어떤 소망을 품고 계신가요? 함께 하나씩 하나씩 이뤄가는 한 해를 보낼 수 있길! 소망해봅니다.     * 마지막 시간으로는 올해 활동을 함께 할 한국여성민우회(본회) 활동가들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여성노동팀, 성폭력상담소, 성평등복지팀, 성평등네트워크, 성평등미디어팀, 그리고 상임대표 미몽, 공동대표 나우, 사무처장 꼬깜, 회계담당 보리까지 팀별로 쏜살같은(?) 인사를 호다닥 전해 드리고...   이렇게   무려 2시간 30여분 동안 이어진 제35차 한국여성민우회 정기총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짧지 않은 오랜 시간동안 정말 촘촘한 집중력으로 민우회의 지난 한 해 활동 보고와, 올 한 해의 계획 발표에 귀 기울여주시고, 질문해주시고, 응원과 격려해주신 분들께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후기로나마 전해보아요!   올해도 어김없이 용감하게, 뜨겁게, 때로는 차갑게, 그리고 함께 힘찬 활동 이어 갈 민우회를 응원해주세요! ★ ♡ ★ (활동가 단체사진)         * 총회자료집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KbDeeOnLwnQADCoCSLYU2IVPsNc-hNvw/view?usp=sharing
    22.01.27
    민우회
    11847 0
  • 2499 성평등복지
    [대선 카드뉴스] "강간죄 구성요건을 폭행·협박 아닌 동의여부로 개정하라" 4탄:반성폭력, 성평등_복지
                    [카드뉴스 표지] 대통령선거투표 #나는_페미니즘에_투표한다 #VoteForFeminism #성평등정책 #반성폭력 #성평등_복지   [카드뉴스 1P] ‘여성가족부 폐지’ ‘성폭력 무고죄 처벌 강화’   반(反)페미니즘 정책 말고,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 정책이 필요합니다.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이슈별로 살펴볼까요? 4탄 : 반성폭력/성평등_복지 #강간죄_동의여부로_형법개정 #개인기반_복지체계 #적정한삶_보장   [카드뉴스 2P] ‘폭행·협박’이 아니라 ‘동의여부’로 형법 개정을 형법은 강간죄의 구성요건을 ‘상대방의 저항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현저히 곤란하게 할 정도의 폭행·협박’으로 해석한다. 이로 인해 수사·재판과정에서 피해자는 “왜 저항하지 않았는가?” 등의 입증책임을 요구받고, 이 과정에서 성폭력 및 피해자에 대한 통념으로 ‘2차 피해’를 겪는다.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의 2019년 상담사례 분석 결과, 성폭력 피해사례 중 직접적인 폭행·협박 없이 발생한 성폭력 피해사례는 71.4%에 달한다. 이제는 ‘폭행·협박’이 아니라 ‘동의여부’로 강간죄가 개정되어야 한다.   [카드뉴스 3P] #나는_페미니즘에_투표한다 #반성폭력 강간죄의 구성요건을 ‘폭행 또는 협박’ 여부가 아니라 ‘동의’ 여부를 중심으로 규정하도록 「형법」 개정 ‘최협의의 폭행·협박’을 넘어선 수사·재판 과정을 위한 관련 종사자 성인지감수성 교육 마련   [카드뉴스 4P] 모든 개인이 시민적 권리로서 복지를 누리는 사회  혈연 또는 혼인으로 이루어진 가족을 기초 단위로 설정하는 복지체계는 차별을 야기한다. 가파르게 증가하는 일인가구, 동거가구는 복지에서 소외되고, 가장이 아닌 가족구성원의 권리는 제대로 보장되지 못한다.  또한 국가가 남성이 생계부양을, 여성이 보조 생계부양과 돌봄을 담당한다고 전제하고 생계와 돌봄을 가족에 전가할 때, 독박돌봄과 여성의 고용 단절로 이어진다.    [카드뉴스 5P] #나는_페미니즘에_투표한다 #성평등_복지 개인 기반 복지체계 마련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보편적 가족구성권 보장 돌보고 돌봄 받을 권리의 법제화  노동시장의 성별분업구조 해체와  불안정노동의 최소화    [카드뉴스 6P] 적정한 삶이 보장되는 정의로운 사회 사회 전반의 안정성이 하락하고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복지제도는 최소한의 생존을 보장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불평등을 개선하고 사회적 재분배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지 못한다. 개개인은 자력으로 현재와 노후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너무 많이, 너무 오래 일해야만 한다.  노동 중심으로 편재된 삶에서 충분한 쉼과 일상, 돌봄에 쓸 수 있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카드뉴스 7P] #나는_페미니즘에_투표한다 #성평등_복지 보편적 소득보장 체계 마련 주거권 보장 남성생계부양자모델에서 보편적 돌봄자 모델로의 전환 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조세를 통한 적극적 부의 재분배 사회재생산을 위한 질 좋은 공공일자리 확대
    22.01.26
    민우회
    9398 1
  • 2498 미디어
    [대선 카드뉴스] "인공지능은 만능이 아니다" 3탄:성평등_미디어
                  [카드뉴스 표지] 대통령선거투표 #나는_페미니즘에_투표한다 #VoteForFeminism #성평등정책 #성평등_미디어 [카드뉴스 1P] ‘여성가족부 폐지’ ‘성폭력 무고죄 처벌 강화’   반(反)페미니즘 정책 말고,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 정책이 필요합니다.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이슈별로 살펴볼까요?   3탄 : 성평등_미디어 #성평등한_AI #성평등한_방송미디어정책 [카드뉴스 2P] 성평등한 AI 기술을 위한 공적 시스템 마련 2020년 12월 스캐터랩의 대화형 챗봇 ‘이루다'가 출시되었다. ‘이루다'는 혐오발언, 정보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야기한 끝에 약2주 만에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AI가 가진 불투명성과 확산성은 기존에 존재하는 차별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차별을 발생시킬 수 있음에도 관리·감독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재하다.   [카드뉴스 3P] 정책과제 •개인정보 침해, 데이터 독점, 차별·혐오 조장을 막을 수 있는 정부 차원의 데이터다양성위원회 설치 •AI 분야 성별영향평가 지속적 실시와 차별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법과 정책 마련 •개발자, 연구자 내 여성비율 제고, 연구와 개발 지원에 여성인력 가산점 제공 등 적극적 조치   [카드뉴스 4P] 젠더 관점 방송미디어정책 구조화 방송미디어정책을 결정하고 관리·감독하는 규제 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위원 구성은 여전히 남초 일변도이다. 이는 공공영역의 역할을 성인지적으로 주도하는 데에 실질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공영방송의 콘텐츠가 여성시민들의 비판에 직면하는 순간이 적지 않은 것은 이러한 시스템과 무관하지 않다.   [카드뉴스 5P] 정책과제 •미디어 규제기구, 공영방송 이사 선임 등 특정 성이 60%를 넘지 않도록 제도화 •방통위, 방심위, 공영방송 등에 젠더담당관 설치 •방통위의 방송평가에서 젠더관련 항목의 배점 상향과 재허가/재승인 반영, 젠더 관점 미디어   [카드뉴스 6P] 정책과제 •다양성조사 정례화. 젠더 다양성을 제고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인센티브 제공 •방심위의 성인지적 심의시스템 감시와 견제 •성인지적 미디어 리터러시, 미디어 모니터링 및 매체연구 지원 확대
    22.01.21
    민우회
    10148 0
  • 2497 여성노동
    [대선 카드뉴스] "노동과 돌봄을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사회" 2탄:성평등_노동
                                                          [카드뉴스 표지]   대통령선거투표 #나는_페미니즘에_투표한다 #VoteForFeminism #성평등정책 #성평등_노동     [카드뉴스 1P]   ‘여성가족부 폐지’ ‘성폭력 무고죄 처벌 강화’   반(反)페미니즘 정책 말고,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 정책이 필요합니다.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이슈별로 살펴볼까요?   2탄: 성평등_노동   #누구나_쉬면서_일하는_사회 #노동돌봄_모두함께 #노동하는_모두가_노동자인_사회       [카드뉴스 2P]   낙인 없이, 성별·사유 구분없이 누구나 쉬면서 일하는 사회   공적 돌봄 시스템 중단이 있을 때마다 여성은 연차휴가를 소진하며 돌봄 위기에 대응했다. 그러나 돌봄을 위해 휴가/휴직을 요구하는 순간 퇴사를 강요 받거나 주변 업무로 밀려나는 등 여러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다.       [카드뉴스 3P]   노동과 돌봄을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사회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제시되는 '육아기단축근로' 등 일시적 단시간 노동은 노동자를 주변부로 밀려나게 만든다. 가사와 돌봄이 여성에게 전가되는 사회에서 여성노동자의 지위는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카드뉴스 4P]   타인에게 노동을 제공하는 모두가 노동자일 수 있는 사회   현재 근로기준법은 정해진 공간,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하고 관리감독 받는 자만을 노동자로 본다. 이에 포괄되지 않는 플랫폼 노동, 프리랜서, 특수고용 등 비정형 노동에 종사하는 수많은 여성노동자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카드뉴스 5P]   #나는_페미니즘에_투표한다 #여성노동   •가족돌봄휴가를 넘어 보편적 연차유급휴가 확대 •육아기 단축 근로를 넘어 보편적 노동시간 단축 •성・재생산 건강 및 권리 관련 지표 생산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노동 형태마다 별도 특별법 아닌,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한 노동자 인정범위 확대          
    22.01.20
    민우회
    7796 0
  • 2496 여성건강
    [대선 카드뉴스] "여성은 출산의 도구가 아니다" 1탄:여성건강
                    [카드뉴스 표지]   대통령선거투표 #나는_페미니즘에_투표한다 #VoteForFeminism #성평등정책 #여성건강   [카드뉴스 1P]   ‘여성가족부 폐지’ ‘성폭력 무고죄 처벌 강화’   반(反)페미니즘 정책 말고,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 정책이 필요합니다.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이슈별로 살펴볼까요?   1탄: 여성건강   #모두에게_안전한_임신중지 #성재생산권_보장 #여성정신건강_대안마련   [카드뉴스 2P]   공적의료서비스체계를 통해 모두에게 안전한 임신중지를   ‘낙태죄’ 헌법불합치 선고로 대체입법 없이 낙태죄가 효력을 상실한 이후, 한국사회는 여전히 임신중지 비범죄화라는 최소한의 출발선에 머물러 있다. 안전한 임신중지의 권리를 모두에게 보장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카드뉴스 3P]   #나는_페미니즘에_투표한다 #여성건강   •임신중지 의료서비스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 •임신중지 약물의 신속한 도입 및 보편적 접근을 보장하는 전달체계 마련 •의료현장 실태조사 및 의료인 의료기술 및 인식 교육훈련 •임신중지 전후 포괄적 지원체계 마련 •임신중지에 대한 낙인 해소   [카드뉴스 4P]   ‘성·재생산 건강 및 권리’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   ‘모유수유 서약서’, ‘(수영장) 가임기여성 할인’에 시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출산율 제고’를 위한 ‘가임기여성 지원’ 정책의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여성은 출산의 도구가 아니다. ‘건전한 인구 생산’이 아닌, 여성을 포함한 모든 개인의 전 생애적 건강과 성·재생산권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 패러다임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어야 한다.   [카드뉴스 5P]   #나는_페미니즘에_투표한다 #여성건강   •성・재생산권 중심으로 기존 법령의 전면 개정 및 권리보장법 제정 •공공의료체계 전반에 성・재생산 건강 및 권리를 위한 핵심 원칙 반영 •성・재생산 건강 및 권리 관련 지표 생산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성・재생산권 보장 정책 전담 추진체계 마련   [카드뉴스 6P]   20대 여성 정신건강 악화 현상에 대한 사회적 대안 마련   2019년 20대 여성 자살률은 전년 대비 25.5%가 증가했고, 2020년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43% 증가하여 남성에 비해 증가폭이 현저히 높았다. 폭식증 환자의 85%는 10~40대 여성이다. 여성의 정신질환 및 자살 증가는 성차별적 사회구조 문제를 드러내는 또 하나의 지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 노력과 더불어 정신건강에 대한 성인지적·인권중심적 정책이 요구된다.   [카드뉴스 7P]   #나는_페미니즘에_투표한다 #여성건강   •정신질환 관련 성인지적 분석연구 추진 및 사회적 대안 도출 •정신질환 조기 진단 및 심리치료 지원 서비스체계 구축 •사회구조적 요인 분석을 포함한 여성주의적 상담・치료지원서비스 확대 •정신질환자에 대한 제도적・문화적 차별 해소
    22.01.19
    민우회
    10186 0
  • 2495 여성건강
    [후기] 혼돈의 재생산: ‘낳게 하는 사회’ 뒤집어보기_ 보조생식술과 제 3자 임신출산(대리모)에 대한 논의
      [후기] 혼돈의 재생산: ‘낳게 하는 사회’ 뒤집어보기_ 보조생식술과 제 3자 임신출산(대리모)에 대한 논의       2020년 말, 방송인 사유리씨가 보조생식술로 임신·출산한 사실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비혼 여성에게 제한되어 있던 ‘보조생식술’ 및 관련 법제도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비혼 여성의 임신·출산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졌습니다.     이어서 여성가족부에서는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21~2025)안에서 비혼자의 보조생식술 시술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난자·정자 공여나 대리출산 등에 관한 생명윤리 사항의 쟁점을 살펴보고, 정자공여자의 지위와 아동의 알 권리 등도 함께 연구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한국은 보조생식술로 인한 출산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한편, 대리모 관련 법제도는 존재하지 않으나 암암리에 대리모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 상황을 여성인권 차원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개입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이에 민우회 여성건강팀은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자 보조생식술 포함 재생산 관련 이슈들과 특히, ‘대리모’에 대해 공부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년 동안, 내부 세미나,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한 수차례 논의 끝에 도출된 고민을 21년 10월 26일(화) 민우회 활동가 내부 토론회 <혼돈의 재생산: ‘낳게 하는 사회’ 뒤집어보기_ 보조생식술과 제 3자 임신출산(대리모)에 대한 논의>를 통해 나누었습니다.       *민우회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토론회 전체 사진     처음은 인공수정/체외수정/생식세포를 포함한 보조생식술의 기본 개념과 제 3자 임신출산(‘대리모’)의 한국과 해외 현황과 사례들을 기본적으로 소개하였습니다.     이어서, ‘대리모’와 관련해서 여성주의적 관점으로 무엇을 문제 삼을 것인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대리모는 급여를 받고 개인의 역량을 투여하여 재화를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과 같은 것으로 간주되고 어렵고,  신체 조직을 이식하고 ‘신체적 기능’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여성의 몸을 구매하는 행위에 더 가깝다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대리모 수행은 임신/출산처럼 신체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행위를 금전 거래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여성의 몸을 타인의 욕망에 종속시키고 도구화하며, 개인적 욕구로 타인의 신체에 큰 위험부담을 주는 행위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여성의 건강 및 고통에 대한 오랜 사회적 경시를 반영하고 재생한다는 의견 또한 있었습니다.      아울러, 대리모 수행을 비판하는 것이 되려 보조생식기술이 개입되지 않은 자연주의적 임신/출산이나, 태어난 아이와 여성과의 감정적 연결을 신성시 하거나, 혈연으로 이루어진 이성애 정상가족이 더 바람직하다는 가정을 강화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될 필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대리모’ 거래를 필요로 하는 가족만이 문제이고, ‘대리모’를 필요치 않는 여타 가부장적 가족을 유지하는 가정들이 여성들에게 임신/출산을 강권하는 것은 문제가 없는 것처럼 여기거나 협소화하는 것에 경계해야 함을 이야기했습니다.     대리모 시장에 대한 문제지적도 있었습니다. 대리모 시장에서는 임신출산을 ‘착상/임신유지/출산’으로 분절화 하여 그것에 드는 비용만 고려할 뿐,     한 여성의 삶과 신체에 임신/출산이 가져올 다양한 영향에 대해서는 고려하거나 책임지지 않으며, ‘대리모’ 수행에 금전적 보상이 추가로 주어진다고 하여 여성의 몸에서 일어나는 부작용들을 여성 개인이 감수하게 하는 시스템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 음지화되고 상업화된 영역에서 위험하거나 불공정한 거래에 노출된 채로 ‘대리모’ 수행을 하고 있는 여성들이 있는 상황에서 아무런 대안 없이 ‘불법화’만을 주장할 경우 여성들의 안전과 생존권이 위협받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사회가 여성들에게 경제적 권한 혹은 독립성을 부여하려면 ‘대리모’라는 일자리가 아니라 다른 경제적 상황 개선의 가능성, 직업 교육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더 나은 복지 제도와 정책을 통해 누구도 생존권을 위협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 방안을 고민하는게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공유하였습니다.     불평등한 구조의 문제는 단번에 해소 할 수 없고, 개개인이 당면한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은 안타까우나, 우리의 운동은 현상 유지 속에서의 해결보다는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사회 구조를 만드는 지향으로 더 무게를 가져가야 하는 것에 동의하였습니다.     동시에 ‘대리모’ 여성에 대한 대상화를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모아졌습니다. 취약한 계층의 여성들이 ‘대리모’ 거래로 유입되는 경향이 있는 것은 분명 사실이나, 모든 ‘대리모’ 여성이 궁지에 몰리고 가족에게 착취당한, 극도로 가난하고 무력한 피해자인 것은 아니며, 의뢰인 여성의 입장이나 이들의 관계도 일률적이지 않다는 것, 그러므로 구조적 문제에 비판적으로 개입하되 현실 속 여성 주체들과 함께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덧 붙였습니다.     한편, ‘대리모’ 거래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더라도 경계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이어 이야기 하였습니다.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욕망의 대안으로 쉽게 ‘입양’을 제시하는 것은 현 입양제도로 인해 발생하는 아동학대와 입양산업화와 같은 많은 문제들을 등한시 할 수 있다는 우려지점을 제기 하였습니다.     또한, 실제로 많은 이성애 커플이 ‘대리모’를 이용함에도 ‘대리모’ 고객이 대표적으로 ‘게이 커플’인 것처럼 소환되면서 여성인권과 성소수자 인권이 대립되는 것처럼 구도화되어 버리는 현상의 우려점을 지적하였습니다.     당면한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비판하기보다는 다른 소수자의 정체성을 공격하는 부정의한 방식과는 거리를 두어야 할 것 또한 잊지 말아야할 지점임을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민우회 내부 토론회를 통해 보조생식술과 제 3자 임신출산(대리모)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 하였고,  이를 계기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원칙과 방향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논의된 고민들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활동을 힘 있게 해나가고자 하며, 여성인권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해 재생산 기술과 법제도 관련 더 많은 사람들과 토론하고 연대할 자리가 있길 기대합니다.
    22.01.10
    민우회
    11500 1
  • 2494 기타
    [후기]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당신을 위한 제안 - 시민교육포럼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단체들이 모여서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교육 활동을 고민하는 포럼이 2021년 세 차례 열렸습니다!     #세계시민 #환경 #평화 #인권 #성평등 #민주주의 #노동 #언론 #역사 분야의 총 9개 단체가 모였는데요. 첫번째 포럼에서는 시민교육을 하면서 어려운 점, 문제점을 찾고 토론하는 자리를, 두번째 포럼에서는 각 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교류하였어요.     마지막 세번째 포럼에서는 각 분야별 교육 내용을 모아서 하나의 홍보물로 제작하기 위한 준비를 하였고요. 질문을 던짐으로써 사고의 전환을 불러오거나, 내용의 물꼬를 트는 방식의 교육을 직접해보는 워크숍을 함께 하였습니다.    [사진] 3차 시민교육포럼 일시 장소와 참가단체 이름이 쓰여있는 배너 사진   [사진] 3차 시민교육포럼 프로그램 '질문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하는 인권교육센터 '들'의 개굴 활동가       [사진] 화이트 보드 위에 색지들이 부착되어 있다. 색지에는 참여자들이 만든 질문들이 쓰여있다.       질문 만들기 워크숍을 통해 만들어진 질문들을 살펴볼까요? 각 단체에서 교육을 진행할 때 고려해야할 인식의 장벽, 말들을 미리 적어왔었는데요. 그 내용들을 보면서 조를 나누어 질문을 구성해보았습니다.     #역사  장벽의 말 과거의 문제이자, 이미 끝난 문제이다  '친일파'는 멸시와 비난의 단어이자 사회분열을 야기한다 일제강점기 친일의 공범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친일파'의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친일청산은 □□의 시작이다?       #인권 장벽의 말 차별적인 행위와 표현을 하지 않으면 차별을 하지 않는다고 확신하는 생각 '원래', '처음부터' 그렇게 해왔는데 왜 나를 가해자 취급하냐는 반감 나는 차별한 적도 차별받은 적도 없다는 생각 꼭 말을 해야만 차별일까? 그렇다면 저도(강사) 차별하는 사람일까요?       #환경 장벽의 말 불평등, 권리 침해 등의 키워드가 '환경문제'가 아닌 '사회문제'에 해당된다는 인식 일상 속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 경험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기후위기에 익숙해진 상황 당신이 새로 산 트렌치코트, 올해 입을 수 있었나요? 고기만 먹으면서 살 수 있을까요? 해수면이 상승하면 도망가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가/이 멸종하면 인류도 멸종한다.         워크숍을 마치고 세번째 포럼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9개 단체의 교육내용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공유하며 후기를 마칩니다!                               파일로 다운받기(클릭)
    22.01.05
    민우회
    12797 0
  • 2493 성평등복지
    [카드뉴스] (대안편2)페미니스트가 그리는 복지국가
      1. [카드뉴스] 〈페미니스트가 그리는 복지국가〉 대안편2       2. 페미니즘 복지국가는 어떤 모습일까? =적정한 삶이 보장되는 정의로운 사회!       3. 페미니즘 복지국가는 누구나 잘 먹고 잘 자고 잘 쉴 수 있는 사회   국가는 누구나 잘 먹고 잘 자고 잘 쉴 수 있도록 적정한 수준의 소득을 보장해야할 의무를 가져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준이 높아지고, 대상층도 두터워집니다. 보편적인 일할 권리와 적정 수준 이상의 임금을 보장하고, 질 좋은 공공일자리를 공급하는 등의 정책이 함께 시행돼요. 주거, 의료, 돌봄 등 삶에 필수적인 영역에서 공공재화와 서비스가 공급되어 생계비가 낮아질 수 있어요.       4. 페미니즘 복지국가는 내 동네에서 내 이웃과 함께 나이들 수 있는 사회   한 동네에서 계속 살면서 안정적인 관계망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어 있어요. 낮은 임대료로 원하는 기간만큼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 충분히 공급되어서, 꼭 내 집을 사지 않아도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어요. 돌봄이 필요할 때 살던 동네와 집에서 떠나지 않아도 괜찮도록 서로 돌보는 공동체가 동네 안에서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지역기반 돌봄체계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5. 페미니즘 복지국가는 누구나 삶을 주체적으로 기획할 수 있는 사회   누구든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라고 느낄 수 있어요. 사회의 시계는 경제적 이익을 위한 일정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에게 필요한 돌봄과 쉼의 시간에 맞춰져 있어요. 보편적인 표준노동시간이 줄어들어 누구도 너무 오래 일하지 않아요. 개인이 필요한 때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전환기를 갖고, 삶의 전환기를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요.       6. 페미니즘 복지국가는 생산과 성장 중심의 체제로부터 벗어나는 사회   생산으로 인한 수익은 소수의 사람들이 독점하는데, 생산이 불러일으키는 사회적 비용으로 인해 전 사회가 피해를 보는 부정의한 경제 체제에서 벗어나기를 지향해요. 토지, 사회 인프라, 쾌적한 환경, 평등과 정의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누릴 권리이자 공유재입니다. 경제적 이익을 위해 공유재를 훼손하는 일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인 방지책이 마련되어 있어요. 오염과 불평등, 부정의를 일으켜 얻은 수익은 국가가 환경세, 기술세, 소득세와 같은 세금을 통해 환수할 수 있어요.     7. 페미니즘 복지국가는 사회를 재생산하는 가치를 함께 만드는 돌봄 중심 사회   사회의 공공 자원은 경제적 성장이 아니라 개개인의 삶의 향상을 위해 사용되어야 해요. 돌봄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과 시설 마련, 개개인이 서로 돌보고 돌봄 받을 수 있는 조건의 충족을 위해 공공 자원이 투입될 거예요. 다른 사람을 돌보고,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하고, 환경을 살리는 일이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필수 노동이라고 여겨져요. 필수노동을 발견하여 공공일자리로 만드는 일은 국가의 책임이에요.       8. 이런 사회, 어떻게 만들 수 있어요?   ■ 보편적 소득보장 체계 마련  ∙ 기초보장중심 개별 수급권 강화: 기초생활보장 기준 제고  ∙ 최저임금 인상 ■ 주거권 보장  ∙ 최저 주거 기준을 적정 주거 수준으로 제고  ∙ 공공임대주택 확대 ■ 성평등한 돌봄 체계 구축  ∙ 돌봄 공공성 강화  ∙ 지역기반 돌봄 체계 마련  ∙ 돌봄노동자 노동권 보장 ■ 남성생계부양자 모델에서 보편적 돌봄자      모델로의 전환  ∙ 법정 표준노동시간 단축       9. 이런 사회, 어떻게 만들 수 있어요?   ■ 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 여성 정치 참여를 위한 적극적 조치:     여성할당제, 선거제도 개혁, 성평등 개헌  ∙ 성차별 기업 규제 강화 ■ 조세를 통한 적극적 부의 재분배  ∙ 소득세, 부동산세, 상속세 등 인상, 환경세, 기술세, 로봇세 도입 ■ 사회재생산을 위한 질 좋은 공공일자리 확대  ∙ 공공 돌봄 일자리 만들기        10.   ※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 2021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 복지 대선의제 보고서  〈기꺼이 연결되고 싶은, 기꺼이 멈출 수 있는, 기꺼이 서로 돌보는 페미니즘 복지국가를 상상하다〉 읽어보기! ■ 보고서 보기: 민우회 홈페이지 ▶ 소식 ▶ 발간자료  ■ 보고서 링크  : https://www.womenlink.or.kr/publications/23975 ※ 페미니즘 복지국가를 위한 활동에 관심 있다면? ; 한국여성민우회 홈페이지와 sns에서 '성평등복지' 활동 찾아보고, 참여하기!   ■ 민우회 홈페이지 ▶ 활동 ▶ 성평등복지 ▶ '성평등복지'에 대한 게시글 보기    
    21.12.23
    민우회
    11346 0
  • 2492 성평등복지
    [카드뉴스] (대안편1) 페미니스트가 그리는 복지국가
    1. [카드뉴스] 〈페미니스트가 그리는 복지국가〉 대안편1     2. 페미니즘 복지국가는 어떤 모습일까? =모든 개인이 시민적 권리로서 복지를 누리는 사회!     3. 페미니즘 복지국가는 가족이 아닌 개인을 기준으로 복지를 제공하는 사회   가구·세대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나에게 직접 복지혜택이 들어오니까 내게 주체성이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복지제도의 직접적인 대상이 되니 내가 이 사회에 속한 시민이라는 느낌, 공동체가 나의 문제를 함께 책임져주고, 나눠질 거라는 안정감이 있어요.    4. 페미니즘 복지국가는 자유롭고 평등하게, 가족과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사회   특정한 가족만이 '정상가족'으로서 제도의 대상이 되는 게 아니라, 내가 선택한 가족이 동등하게 존중받을 수 있어요.  모든 시민이 가족으로부터 독립할 권리,자유롭고 평등하게 가족을 구성할 권리를 보장받아요.국가는 가족 형태에 따른 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요. 혈연·혼인가족만 중요하다는 통념이 사라지면 가족이 아니라도 다양한 관계와 공동체를 상상할 수 있어요.   5. 페미니즘 복지국가는 모든 시민이 서로 돌보고 돌봄 받을 권리와 책임을 갖는 사회   돌봄은 헌법에 규정된 모든 시민의 권리이자 책임이 될 거예요. 국가는 돌봄을 가족이나 시장에만 맡겨두지 않고, 공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제도와 체계를 만들어요. 돌봄의 평등하고 정의로운 분배는 중요한 사회적 의제예요. 모든 시민들은 정치와 교육과 같은 공적인 장에서 돌봄의 가치, 돌보고 돌봄 받을 권리, 돌봄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고 토론할 수 있어요.   6. 이런 사회, 어떻게 만들 수 있어요?   ■ 개인 기반 복지체계 마련  ∙ 부양의무제 완전 폐지  ∙ 혈연·법률혼 가족 중심의 가구·세대 기준 복지제도 개선 ■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 보편적 가족구성권 보장 ∙ 민법상 가족 규정 개정, 건강가정기본법 전면 개정 ∙ 생활동반자법 제정 ∙ 주거, 돌봄, 장례와 상속 등 영역에서 개인이 선택한 가족의 권리 보장 ■ 돌보고 돌봄 받을 권리의 법제화  ∙ 헌법 개정: 돌보고 돌봄 받을 권리 명시, 시민적 책임과 의무로서 돌봄 개념 포함 ■ 노동시장의 성별분업구조 해체와 불안정노동의 최소화  ∙ 성별분업해체: 여성의 고용율과 일자리 질 제고,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성별임금공시제 전면 시행 등  ∙ 비정규직 사용사유 제한, 근로기준법 ‘근로자’ 정의 확대 개정   7.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2021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 복지 대선의제 보고서  〈기꺼이 연결되고 싶은, 기꺼이 멈출 수 있는, 기꺼이 서로 돌보는 페미니즘 복지국가를 상상하다〉 읽어보기! ■ 보고서 보기: 민우회 홈페이지 ▶ 소식 ▶ 발간자료  ■ 보고서 링크: https://www.womenlink.or.kr/publications/23975   ※페미니즘 복지국가를 위한 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한국여성민우회 홈페이지와 sns에서 '성평등복지' 활동 찾아보고, 참여하기!   ■ 민우회 홈페이지 ▶ 활동 ▶ 성평등복지 ▶ '성평등복지'에 대한 게시글 보기
    21.12.22
    민우회
    11013 0
  • 2491 성평등복지
    [카드뉴스] (문제편) 페미니스트가 그리는 복지국가
      1. [카드뉴스] 〈페미니스트가 그리는 복지국가〉 문제편       2. 우리는 다른 사회, 다음 사회를 상상한다! - 전사회적 전환의 필요성? : 코로나19가 기존 사회 구조의 모순을 드러냈습니다. 우리 사회 시민들은 차별과 혐오, 극심한 경제적 양극화, 사회 안전망의 부재와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국가가 적극적인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성차별의 심화 : 열악하고 불안정한 노동현장, 복지의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여성 사회재생산의 위기 : 사회의 지속에 필수적인 돌봄과 재생산 영역이 평가절하되고, 차별적으로 분배       3. 기존의 복지, 무엇이 문제길래? 가부장적 가족구조를 기반으로 짜여있는 복지 체계 돌봄과 생계를 개인이 가족 내에서 ‘알아서’ 해결하리라고 전제하는 복지 가족이 해결하지 못하는 최소한의 영역만으로 보장하는 복지 수준       4. 문제 하나. ‘정상가족’ 중심의 가족 단위 복지체계 “우리는 계속 함께 살고 있는데 법적가족이 아니라서 서로에게 보험과 연금을 승계할 수도 없고, 주거제도 지원을 함께 받을 수도 없어요.” “혈연가족으로부터 독립하여 혼자 살고 있는데도 복지제도 상으로는 자꾸 원가족의 일부로 취급되고, 일인가구 대상의 복지 수준은 너무 낮은 것 같아요.” “복지 수당이나 혜택이 내게 직접 들어오지 않고, 세대주 명의로 신청해야 하거나 세대주에게 들어오니 내가 이 사회에서 '없는 사람'인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5., 문제 둘. 불평등한 가사와 돌봄의 분배 “돌봄과 생계를 국가에서 책임지기보다 가족 안에서 알아서 해결할 거라고 생각하니까, '독박돌봄'의 몫은 가족 안에서 여성에게 떨어져요.” “사회적으로 돌봄은 중요하지 않은 일로 여겨지고, 여성들은 육아와 돌봄, 가사의 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고용이 단절되거나 불안정한 일자리만 전전하게 돼요.” “돌봄이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여겨지다보니 시장화 된 돌봄노동 현장의 노동 환경은 너무 열악하고, 때문에 사회적 약자들이 전담하고 있어요.”         문제 셋. 신자유주의 경제 질서 “이제 더 이상은 일해서 버는 소득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할 수 없고, 노후를 준비할 수도 없을 것 같아 불안해요.” “자기계발을 통해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하니, 잠시라도 쉬거나 남을 돌보는 여유를 가지면 이 사회에서 뒤떨어질 것만 같아요.” “생계를 위해선 모든 시간을 일하는 데 써야 해요. 노동시간이 너무 길어서, 돌봄을 하려면 일을 그만두는 수밖에 없어요.”       7. 문제 넷. 조건을 따지는 낮은 수준의 복지 “사회보장제도의 혜택은 노동이 불가능하고  재산과 수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나 받을 수 있고, 보장 수준도 생활을 유지하기엔 너무 낮아요. ” “복지가 필요한 상황임을 끊임없이 증명해야 해요. 기준에 맞지 않아서 꼭 필요한 혜택을 못 받기도 하고, 증명하는 과정에서 피로감과 모멸감이 들기도 해요.”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가 나를 보호해주고, 안전망이 되어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없어요.”       8. 우리에게 필요한 대안은? = 페미니즘 복지국가!       9. 왜 ‘페미니즘’ 복지국가여야 할까? - 성차별 구조의 해소 없이는 지금 한국사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으니까! - 페미니즘은 약자의 입장에서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해석해내는 방법이니까! - 페미니즘은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함께 연대하는 실천이니까!       10.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2021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 복지 대선의제 보고서  〈기꺼이 연결되고 싶은, 기꺼이 멈출 수 있는, 기꺼이 서로 돌보는 페미니즘 복지국가를 상상하다〉 읽어보기! ■ 보고서 보기: 민우회 홈페이지 ▶ 소식 ▶ 발간자료  ■ 보고서 링크 : https://www.womenlink.or.kr/publications/23975   페미니즘 복지국가는 어떤 모습일지, 대안 사회에 대한 구체적인 상상이 궁금하다면?  이어서 연재되는 '페미니스트가 그리는 복지국가 대안편' 카드뉴스를 기대해주세요!      
    21.12.21
    민우회
    11108 0
  • 2490 미디어
    [카드뉴스] 〈기후위기X미디어X페미니즘〉 드라마, 예능,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할 때도 기후위기를 고민할까?
      1P. 드라마, 예능,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할 때도 기후위기를 고민할까?     2P. 배달음식을 소개한 MBC 〈배달고파? 일단시켜!〉는 다량의 배달용기를 노출하여 시청자의 항의를 받았어요. 선혜윤(〈배달고파? 일단시켜!〉 PD) “정규편성이 된다면 플라스틱 용기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장기적인 캠페인까지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스포츠서울』 인터뷰 중) 이렇듯 제작진도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환경을 의식하기 시작했어요.     3P. KBS는 8년 만에 〈환경스페셜〉을 다시 시작했어요 〈환경스페셜〉은 우리의 생활 속 환경과 환경파괴의 구조적 문제에 주목했어요.     4P.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기후위기를 고민하고 지참한 용기에 음식과 음식재료를 담아주는 용기내챌린지를 보여준 KBS #재난탈출생존왕 업사이클링 패션을 선보인 JTBC #K-스타일링배틀마법옷장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전체스탭이 촬영지를 청소하는 플로깅을 보여준 JTBC #바라던바다     5P. 온라인 콘텐츠에서는 다양한 실천을 보여줬어요 플라스틱의 위험성과 플라스틱 사용절감을 말한 tvN사피엔스스튜디오 #환경읽어드립니다 기후위기와 시민의 실천이 필요함을 말한 다큐 MBC14F #지구의미래를바꾸다!     6P. 비건문화를 소개한 스브스뉴스 #문명특급 분리배출 실천을 알려준 DIA TV #지구를지켜츄 일상 속 환경실천을 알려준 스브스뉴스 #네이처돌이 지구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EBS팟캐스트 #박진희의공존일기     7P. 심각한 기후위기, 프로그램을 만들 때도 환경을 고려하면 좋겠죠? KBS #오늘부터무해하게는 탄소제로를 전면에 내걸었어요 제작진은 스텝수, 장비, 쓰레기까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고민했어요     8P. #오늘부터무해하게가 탄소를 줄이기 위해 한 일 ∨촬영 스탭을 절반으로 줄이기 ∨플라스틱 생수X, 정수기 렌탈, 텀블러 사용 ∨조명장비 태양열 위주로 사용 ∨밥차X, 식당섭외 및 식판 재사용 ∨제작진 쓰레기 수거하여 섬 밖에서 배출 ∨소품은 폐비닐을 재활용하여 제작 ∨폐자재는 마을에서 줍거나 방송국에서 버린 것 사용 ∨프린트X, 물건이름표는 마스킹테이프 손글씨 사용 출처 : ‘기후변화’를 말하는 낯선 예능의 등장...“‘나도 한 번 해볼까’ 생각하게 됐으면”(10/26, 경향신문, 구민정PD 인터뷰)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방송종사자의 지속적인 고민과 산업의 변화도 함께 해야겠죠? 우리는 환경을 고려하면서 만들고 실천하는 콘텐츠를 더욱 많이 만나고 싶어요
    21.12.17
    민우회
    12722 4
  • <<
  • <
  • 1
  • 2
  • 3
  • 4
  • 5
  • 6
  • 7
  • >
  • >>
한국여성민우회

사업자등록번호 203-82-32806 · 대표자 강혜란 최진협

[03969]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26길 39 시민공간 나루 3층 (성산동)

대표전화 02-737-5763 · 팩스 02-736-5766 · 

이메일 [email protected]

성폭력 상담소 02-739-8858

일고민상담 02-706-5050 · 성폭력상담 02-335-1858

[후원문의] 전화 02-737-5763 · 이메일 [email protected]

  • 교육안내
  • 캠페인
  • 온라인모금
  • 뉴스레터 신청하기
  • 지부안내
  • 후원하기
  • 찾아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