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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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기타낙태, 사례를 받습니다.*국가인권위 진정이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또는 구금·보호시설의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헌법]제10조 내지 제22조에 보장된 인권을 침해당하거나 차별행위를 당한 경우 인권위에 조사를 촉구하고 헌법에 위배되는지 여부에 따라 어떤 조치를 희망하는 일.(국가인권위법 제4장 1호 참고) 최근 보건복지부는 낙태신고센터 운영계획을 발표하였고, 4월 6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낙태시술 병원으로 고발당한 경기 안양시 ㄱ산부인과 사무장을 구속했습니다. 국가는 낙태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 하나 마련하지 않은 상황에서 고발과 처벌이라는 폭력적인 방식으로만 이 문제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몇 개월 사이 낙태 시술 비용은 10배 이상 치솟았고, 낙태할 병원이 없어서 여성들은 지방으로, 중국으로 가야 하냐며 상담 전화도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낙태를 하는 것도 두려운데 시술 비용 문제, 시술 장소 문제까지 수많은 고통이 겹겹이 쌓입니다. 1980년대 낙태가 불법화된 루마니아에서 50만여 명의 여성이 음성적인 시술을 받다가 사망했습니다. 낙태 처벌이 강화될수록 낙태는 줄어들기는커녕 필사적으로 낙태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인 여성의 안전권, 건강권은 침해될 수밖에 없습니다. 1960년 국가는 인구조절정책의 일환으로 낙태를 권장했고, 2010년 국가는 저출산정책의 일환으로 낙태 처벌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여성이 애 낳으라면 낳고, 낳지 말라면 안 낳는 도구인가? 몇 십 년이 지났지만 국가가 바라보는 여성에 대한 시각은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묻습니다. “도대체, 어쩌라고!!!!!!!!!!" 민우회는 작금의 현실에 분노하고 수많은 여성이 겪을 피 말리는 시간들을 두고 보지 않을 것입니다. 그 시작으로 낙태를 하게 되는 다양한 이유를 무시한 채 모든 비난의 화살을 여성에게 밀어붙이는 국가의 무자비하고 무책임한 방식으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들의 사례를 받고자 합니다. 이 사례를 토대로 낙태 고발조치에 따른 여성인권침해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진행합니다.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사례를 수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여성건강팀을 찾아주세요. (02-737-5763) "미국의 코미디언 조지칼린이 말했다. 낙태 불법화의 발로는 친생명이 아니라 반여성이다."1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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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기타4대강 삽질 반대! 민우회 1인시위~‘4대강 삽질을 막는 사람들’은 4월 5일부터 2주동안, 서울시내 지하철 역 등 사람이 많은 곳 100곳에서 1인시위를 진행 하였습니다. 광장이 막혀있고 언론은 닫혀있는 지금, 우리가 광장이 되고 언론이 될 수 있는 가장 최소한의 행동! 누구나 할 수 있는 합법적인 활동- 1인시위! 민우회도 생명을 죽이는 4대강삽질을 반대하며 1인시위에 나섰습니다. 1인시위를 통해 시민들과 만났던 민우회 활동가들의 따끈한 후기를 시작합니다. 매점 아저씨가 쓸데 없는 짓 하면서 길 막지 말라고 계속 시비를 걸었습니다. 게다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소리한다고.. 그냥 못들은척 하며 그러던지 말던지 꿋꿋하게! 그래도 지나가는 시민들은 꼭 투표하겠다고 약속하고 격려해주셔서 재밌었습니다! 주가이 1인 시위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지나가는 언니가 따뜻한 두유를 전해주셨어요. 추운데 고생이 많다며.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엔 우리를 지지해주시는 아주머니와 우리를 나무라시는 아저씨가 4대강 삽질을 ‘해야한다’, ‘말아야한다’ 다투는 모습에 끼어들 틈이 없었어요. 뭔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생각할 꺼리를 던진다는 것은 재미난 일이고 신선한 경험인듯. (사실 나 오늘 1인시위 처음해봤어요. 훗) 여경 사람이 더 많은 길목에 있을 걸 하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신촌 가운데에서도 중년이상 연령층이 많이 보였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었을 것 같아요. 박정희, 삽질정책 등에 대한 찬양론자와도 대화를. 수고한다며 캔커피도 받고, 여성민우회에 대해 물어오시는 분도 만나고... 사람과 눈 마주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숨 이왕 나가는거 좀 더 뭔가 준비할걸 그랬다는 나에 대한 아쉬움이.. 피켓을 들고 신촌까지 자전거로 간건 좀 더 효과가 있었을까? 나은 역시 시선 받는건 두려운 일만은 아니었어! 움직이는 만큼 보이는 것 같아요.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한번 더 생각해봤으면 그걸로 됐습니다. “1/4대강삽질예산=무상급식예산” 꼬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웠지만 오고가는 사람들이 4대강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을 보니 의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시민분께서는 “국가에서 하는 일 반대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째려보며 지나가기도 해서 4대강 문제를 더 많이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달개비 1인시위가 외로웠다는 기억은 이제 그만! 신촌역 곳곳에서 4대강 죽이기 반대 피켓을 든 민우회 사람들 때문에 살짝 감동이였다는! 오이 몸이 허약해(?!) 오래 하진 못했고, 친구활동가들이 하는 걸 지켜봤는데 안 보는 척 가자미눈으로 보고가는 사람들을 보며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잠깐 들고 있는 사이에도,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사진 두장밖에 없는 피켓을 뚫어져라 보는데, 대체 뭘 그리 오래 볼게 있을까 오히려 의의한 생각이.. 역시 사람을 만나는 건 예상보다 재밌는 일! 박봉 지나다니며 열심히 봐주고 ‘고생많다’는 말 던져주신 세분 덕분에 완전 좋았다는! 하나 나랑 집행유예 기간이라 쫄아서 시위는 못하고, 돌아다니면서 활동가들의 시위 장면을 찍었습니다(이래서 국가 권력이 무서운건가 봅니다..;;) 시민들이 관심없는 척 하면서도 볼 건 다 보고 지나가십니다. 정치에 무관심한것 같지만, 알건 다 알고 볼 건 다 보는 시민들! 민우회에서 고민하고 논의하며 피켓을 직접 만들어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워낙 많은 피켓이 필요하다보니 단체들이 피켓을 돌려가며 사용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유권자희망연대에서 보내온 '삽질지옥 투표천국'이라는 피켓 문구는 좀 아쉽더군요. 투표 잘하면 천국이 올까요? ‘투표’에 갇히지 않는, '투표'를 넘어서는 다양하고 자발적인 정치 행위, 그것에 어떻에 불을 붙일지, 그것이 문제로다! 새삼 사람들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은근 사람들이 관심있었다고 보아요! 벤자민 1인시위할 때 라디오를 들으며 하니까 아주 지루하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간단한 문장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폴 그리고 신기루, 바람, 남서여성민우회 정석, 춘천여성민우회 야옹, 동북여성민우회 김미혜, 오경훈 활동가분들도 신촌역과 홍대입구역 곳곳에서 1인시위를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삐에로 분장을 하고, 풍선인형을 만들어주며 가게홍보를 하던 시민분이 저희 피켓을 직접 들어주셨다는! 와웃 이런 복장에, 이런 높이로 피켓이 들리니 초집중! 시민들의 작지만 큰 지지덕분에, 더욱 힘이 났던 1인시위 현장이였습니다. 부디, 시민의 뜻과 염원대로 생명의 땅에 삽질이 중단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1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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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기타[후기]여성영화제 회원확대 캠페인_민우회와 당신의 클라이막스!인생의 절정, 봄의 절정! 새로운 민우회원과 만날 수 있어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지난 10일 [21세기를 여는 2010명] 4월 여성영화제편 잘~ 마쳤습니다. 어딘가에 보석같이 숨어 있을 거라 믿었습니다. 여성인권과 평등의 가치를 믿고, 그것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참여부터 시작하는 당신들이! 반짝이고 빛나는 당신과 만나는 순간 민우회 활동가들도 민우회 회원들도 참으로 좋았답니다. ~~눈을 마주치며, 빛내며 긴 설명을 들어주던 마음도, 잘한다 좋은 일을 한다 격려해 주는 목소리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후원하고 싶었는데 너무나 반갑다 하던 분들도, 민우회가 하고 있는, 해온 결정과 활동들에 보내주신 지지와 응원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회원확대캠페인은 이렇게 새/롭/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최일선의 현장에서 생동하는 봄, 여성주의를 만나고 있었답니다. [프로그램]하나. [ ]때문이다를 재치있게, 유머있게 채워주셨습니다. 뜨거운 관심 속에서 가장 많이 답하고 싶어 했던 질문은 MB가 싫은건 [ ]때문이다. 였습니다. 재치가 돋보이는 답들을 골라보면.... - 내가 여성영화제에 온 건 (여자가 많기) 때문이다. - 내가 여성영화제에 온 건 (성문화 학점을 따야하기) 때문이다. - MB가 싫은 건 (군대 선임을 닮아서)이다. - 낙태에 대해 말할 수 없는 건(마치 나쁜년 보듯히 하기)때문이다. - 내가 민우회원이어서 좋은 건 (좋은 사람과 교류하기)때문이다. - 내가 민우회원이어서 좋은 건 (친구가 좋기)때문이다. 여성영화제는 자랑스런 민우회원들을 만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시타님 수업 숙제때문에 왔다는 학생들, 빼 놓을 수 없는 여성영화제의 주인공 간지 서소, 영화보러 온 달리, 엄산. 민우회 영문프로젝 번역을 도맡아 주는 단비....... 캠페인 하는 동안 응원해준 많은 많은 민우회원들이 그 자리에 있었답니다. 붕붕님은 함께 [ ]때문이다를 진행해 주셨어요! 둘. 회원가입의 순간, 민우회에 보여준 그 마음은 그/대/로/ 영화가 되는 실시간 영화촬영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바로 민우회의 자랑스런 소모임 여성주의 영화제작모임 '요망단'의 영화촬영이 있었어요. 요망단의 보년과 나무는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을 촬영했습니다. 연말에 웰메이드 작품성 작렬! 영상미 쩌는 영화로 만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요런 장면들은 정말 영화같군요..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셋. (회원팀이 특히 더 사랑하는)성폭력 상담소 활동가들의 모습입니다. 안전한 성을 위한 상식, 콘돔사용에 대한 딱 3가지 설문을 진행해 봤습니다. 다양한 콘돔도 보면서 콘돔을 먼저 사용하자고 말할 수 있는지, 직접 구입할 수 있는지,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유는 무엇인지 였어요! 내 몸과 만나는 즐거움 월경주기팔찌 만들기 시간도 있었지요. 구슬을 꾀며 내 몸도 알고, 애인의 몸도 알고, 민우회도 알고, 해피빈으로 후원하는 간단한 방법도 알고! [특별프로그램] 활동가와의 1:1 대화 민우회활동가들이 당신의 눈 앞에서 5분간의 열정의 피티를 보여드렸지요. 당신과 눈을 마주하고 호흡하고 대화할 수 있는 그 시간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래서 만난 당신들을 잊을 수 없고요! 눈빛 부터 빨려든다! 바람 요원 : 한시간 빠른 매력! 폴 요원 : 조곤조곤 맑은 웃음! 숨 요원 : 멈추자마자 다가간다! 싱기루 요원 : 좋은 인상 최고 요원 썬 : 윤리적인 설명 너굴 요원 : 치명적 매력 오이 요원 : 무조건 만나고 싶다! 달개비 요원 : 상콤한 그 이름 하나 요원 : 거부할 수 없는 박봉 요원 초절정 매력 덩어리 민우회원들과 만났던 최고의 민우 활동가들입니다. [13명의 신입회원 영.화.인.님들! 완전 반가와요!] 박성은 권선의 백숙현 정원경 김희정 안세린 명수민 유현미 지은경 김민규 박정형 김민정 윤성한 4월 회원가입 선물은 아직도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민우회가 발간한 완소출판물_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의 책 '순간'+민우회 생협 20주년 기념행사에 가서 유기농 점심과 고급천가방과 각종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쿠폰(생협 동시 가입시)+월경주기팔찌 응모해주신 42분 중에서 추첨을 통해4월 30일 '버라이어티생존토크쇼' 상영회에 초대합니다. 두근두근! 추첨 결과는 개별 연락드립니다. 민우회원님이 더욱 소중한 4월입니다. 이렇게 좋은 민우회, 소개해 주실 거죠? 당신과 내가 진정 자유로울 수 있는 공간. 민우회를 알리고 권해 보세요. 민.우.회.원.이 되는 방법 (1)민우회 홈페이지를 방문한 바로 당신! 망설임은 고만고만! 회원가입 버튼을 클릭! 민우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이 되어 주세요! 민.우.회.원.이 되는 방법(2)회원님들, 힘냅시다! 4월에는 바뀐 배너로 주변의 친구들에게 이메일로 소식을 전하고 민우회 소개도 하고, 민우회를 자랑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입니다. 여러분의 메일 하단에, 블로그에 민우회를 소개하는 이메일 배너를 달아주세요. 아래 배너를 클릭!킅릭!배너를 담아가면 민우회 가입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 소스를 복사해서 담아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a href="http://www.womenlink.or.kr/login_member_02.php" target='_blank'><img src="http://www.womenlink.or.kr/nxprg/editor/uploaded/img/1270595953.gif" border=0></a>10.04.16회원팀2477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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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여성노동[노동트러블 별안간에1화] 남녀임금격차 등별별 이야기들이 여성노동자의 안구에 습기차게 합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간담을 서늘케(부디!) 하는 소리. 에에에 에에에에에~ ♫ '노동트러블 별안간에'를 시작합니다. OECD가 21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남녀임금격차를 분석해 보니 ‘한국의 정규직 여성노동자는 남성보다 40% 가까이 적은 임금을 받는다’고 나왔습니다. 당연히 조사 대상국 중 꼴찝니다. 지난해 발표한 ‘2009년 글로벌 성 격차보고서’에서도 한국의 성평등순위는 전체 134개국 중 115위로 최하위였는데, 이 역시 현격한 남녀임금차이때문이였습니다. 어떤 시험이나, 직능, 직급에 여성의 진출이 ‘조금만(!)’ 활발해지면 ‘여성강세, 여성천하, 여풍, 여성시대…’ 등 과장된 수사들을 쏟아내는 우리나라에게, 국제사회는 우리의 부끄러운 진실을 보여주는군요. 남녀임금격차가 시사하는 것은 단순히 임금차별만이 아닙니다. ‘고졸로 들어와서 20년을 일했지만 임금은 대졸초봉이랑 똑같다’는 중년여성노동자의 이야기는, 조직 내 여성의 진입과 승진이 얼마나 평등하게 이루어지는가가 임금차별의 핵심에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여성의 승진을 막는 유리천정과 진입을 막는 유리벽, 고용형태 자체를 분리하여 차별하는 검은 천정은 남녀임극격차를 강화시키는 큰 ‘벽’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리천정과 유리벽, 검은청정 같은 ‘벽’을 사라지게 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는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양립지원에 관한 법률」을 통해, 고용상 성차별을 해소하거나 고용평등의 촉진을 위하여 잠정적으로 취하는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 조치(Affirmative Action)’를 제도화했었지요. 그런데 ‘적극적조치’에 대해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제 기능을 발휘하기도 전에, 정부가 이를 지방으로 이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최근 정부의 지방분권촉진위원회에서 8개 부처청 27개 행정기능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문제를 추진하고 있음. 그 중 노동부가 가장 많은데, 비정규법_기간제․파견노동자, 고용상 연령차별행위시정, 안전보건, 사업주감독, 체불임금보장, 적극적고용개선조치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이 되어 있음). 지방분권은 과도하게 중앙에 집중되어 있는 권력과 행정을 이양하는 것으로 마땅히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선정된 지방이양업무의 성격이 대부분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중앙정부의 중장기적 국가비전이 선행되어야 할 업무이기에 업무이양과 관련해서 정부가 ‘중앙정부가 이러한 업무를 포기하는 것’이라는 각계의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지요.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역시, 중앙정부가 나서서 실효성 있는 제도로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 지자체의 현실적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 이양만을 이야기한다면 지금보다 더욱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될 것이 자명합니다. 국제적으로 몇 십년쯤 꼴찌해줘야 국가가 성차별에 대해서 ‘아 이거 좀 문제가 있구나’ 생각하고 해결의지를 갖게 될까요? 노동부가 4월 중 ‘실업급여 3진 아웃제’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내용인즉 고용지원센터에서 소개한 업체에 면접을 세 번 이상 안가면 실업급여를 끊는다는 겁니다. 더불어 부정수급 신고포상금도 높이고, ‘상습 수급자’ 블랙리스트도 만들겠다고 합니다. 이거 뭐, 실업자들을 공짜 좋아하는 사람으로,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겁니까? 질 좋은 일자리가 많다면 이렇게 실업자들이 많지는 않을 겁니다. 부정수급자가 있을 수도 있지만, 한 줌도 안 되는 이런 경우를 놓고 정부가 나서서 이런 저런 정책을 쏟아내는 것 자체가 이 정부가 얼마나 핵심을 못 짚는지 보여줍니다. 게다가 실업급여 수급율이 절반도 미치지 못하고, 비정규직과 중소영세노동자들은 고용보험조차 적용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업급여 부정수급만을 핵심으로 밀고 있는 정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실업급여’의 의미를 제대로 알려줄 수 있을까요? 노동부는 ‘실업자가 늘어나 고용보험 적립금이 해마다 줄어드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실업자를 줄이기 위해서라면 질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적립금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면 국가에서 고용보험에 더 투자를 하면 되는 일 아닌가요? 사실 한 해 5조원에 달하는 고용보험기금 수입 내역 가운데 국가 재정은 100억원 수준밖에 안되고 나머지는 모두 노동자들과 사업주들이 낸 돈인데 말입니다. 가난한 우리가 점점 더 가난해지는 것이, 어쩌면 이 정부의 가난한 정책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려. 실업은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며칠 전 「칼로리 표시하고 조리실에 CCTV -안양․과천, 먹거리 신뢰 높이기」라는 기사를 하나보게 되었습니다. 메뉴판에 칼로리를 표시하거나 CCTV를 설치해 조리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먹을거리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책을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안전한 먹을거리 중요하지요. 문제는 과천시에서 발표한 CCTV(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 바로 그것입니다. 조리과정을 CCTV를 통해 확인한다고? 소사소사맙소사!(예민하게 군다고 해도 할 수 없다. 이런 부분에 예민하지 않으면 어찌한단 말인가) 내가 먹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는 것일 수 있겠지요. 하지만 ‘반찬 재사용 여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는 것은 단순히 ‘조리과정이 있을 때’, ‘조리하는 그 곳만’ 비추는 것이 아니라 조리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전반적으로 ‘감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과천시청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관련내용을 문의(?)해본 결과 손님이 조리과정, 반찬 재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 그리고 자막으로 음식의 칼로리 등을 안내받는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노동감시에 대한 우려를 이야기하자 관계자분은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긍지를 가질 수도 있지 않겠냐고 하는군요. 실시간으로 홀에서(손님이 있는 곳에서) 화면으로 확인하는 조리과정이라…. 먹거리의 위생상태만 중요하고, 밥을 만드는 식당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행정, 참으로 에에에에*!!입니다. *에 [감탄사]남을 나무랄 때 하는 소리. ex) 에, 무슨 말을 그렇게 하나? 에, 당신 그러면 안 돼. ☞ ‘노동트러블 별안간에’는 여성노동자의 안구에 습기차게 만드는 이야기가 나오면 언제든 ‘베란간에’ 나타납니다.10.04.10여성노동2653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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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반성폭력[후기] 16기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이야기가 있는 16기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 [나무와 월경] 멋진 그녀들의 목소리로 함께 나눕니다. [나무의 이야기] 소속된 곳에서 성폭력 사건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선배들의 조언을 받고 활동가를 위한 이런저런 책을 보며 사건을 다뤘지만 시시각각 변해가는 사건의 변화에서 너무 많은 충격과 무기력을 느꼈습니다. 결국 내 안의 힘을 채우고 더 알지 않으면 무너져 버릴지도 모르겠다는 두려움과 절박함으로 성폭력 전문 상담원 교육을 찾게 되었습니다. 두려움과 절박함으로 시작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나하나 배워가는 즐거움만으로 편하게 들을만한 교육은 아니었습니다. 오전10시부터 시작되는 6시간의 장시간 강의는 몸을 피로하게 했습니다. 또 강의는 그 자체만으로도 미디어의 선정성을 압도해버리는 잔인하면서도 일상적인 성폭력/성폭력적 사회에 대한 이야기로 점철되어 있었기 때문에 정신적인 고통도 심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피로와 고통 속에서 틈틈이 발견했던 것들이 분명 있었습니다. 일상을 그저 단순한 일상으로 보지 않을 수 있게 해준 여성주의, 또 그 단순하지 않은 일상 속에서 계속해서 피해생존자의 목소리 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여성주의의 힘, 그리고 여성주의의 힘으로 이루어진 활동/상담이 만들어낸 많은 개인/사회적인 변화와 치유들. 그 발견들은 때로는 잘 보이는 곳에 때로는 안 보이는 곳에, 그렇지만 강의 곳곳에 놓여있었고 그것들이 제가 앞으로 만날 피해생존자들에 앞서 우선 제게 많은 힘을 주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이 성폭력 전문 상담원 교육은 교육이면서도 활동이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교육으로 얻은 많은 지식과 고민들, 내부에 채워진 힘으로 앞으로 삶 속에 잘 녹여가며 실천해나가겠습니다. [ 월경의 이야기 ] 바람이 날 이끌었다. "혜빈, 같이 성폭력 전문 상담원 교육 듣자. 짱 좋아!" 라고, 내가 무한정 신뢰하는 바람의 제안이기도 하고, 현재 하고 있는 직업의 근무 환경이 '성폭력' 문제와 밀접히 맞닿아 있는 부분이 많아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아두면 좋겠다는 생각에 교육을 수강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마음을 먹는 그 순간에는 미처 알지 못했다. 이 결정이 '내 인생의 good choice BEST 5' 안에 들 만큼 놀라운 경험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3월 17일 수요일. 나루 지하 1층 교육장. 상담원 교육을 여는 첫 시간,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 상담소 활동가 '써언'과 '달개비'가 16기 성폭력 상담원 교육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친절히 설명한다. 뒤 이어서 어색한 분위기를 타파해보고자 '별칭짓기'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난 내 별칭을 '월경越境'이라 지었다. 안과 밖의 경계, 닫힘과 열림의 경계, 이쪽과 저쪽의 경계 그리고 당신과 나의 경계를 넘어 편견없이 서로 어울려 다채로운 삶을 살아내자는 의미로. 내 별칭이 너무 맘에 든다! 이 시간 이후로 난 '혜빈'에서 '월경'으로 불리게 된다. (업그레이드^.^) 전희경 쌤의 강의를 시작으로 2주 동안 쉼 없이 이어진 주옥같은 강의들. 매 강의마다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러나 꼭 알아야만 했던 부분들을 깨달아 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동시에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마주치고 싶지 않은 내 모습까지 정면으로 바라봐야 하는 고통스런(?) 시간도 있었다. 상담원 교육의 커리큘럼은 '반폭력 감수성 키우기/섹스,젠더,섹슈얼리티'와 같은 기본적인 내용에서부터 '상담원리/법적·의료적 지원체계/ 성폭력 가해자 교육'과 같은 심화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강의를 듣고, 그에 대한 생각을 교육생들과 나누고, 모르는 것은 질문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성장하는 내 모습이 느껴졌다. 또한 강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담소 활동가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교육생들의 불편한 점을 꼼꼼히 챙기고, 재빠르게 조치해 주었던 활동가들에게 감사드린다. 지금껏, 세상의 여기저기를 부지런히 둘러보고 산다고 자부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내가 아직 생각해 보지 못 한 지점들이 많이 있구나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16기 성폭력 상담원 교육은 내게, 아직 갈 길이 멀었으니 더욱 분발하여라! 는 따끔한 일침과 놓음과 동시에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든든한 삶의 지혜가 되어주었다. 다시 한 번 느낀다. "아~ 참 감사하다. 이런 기회."10.04.07성폭력상담소3866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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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기타[회원]21세기회원확대캠페인-4월은 이렇게!21세기회원확대 캠페인 21세기를 여는 2010명 여성영화제에 가다!여성주의의 C-spot 클라이막스 '민우회 가입' 4월10일(토) 오전11시-오후6시 신촌아트레온 여성영화제 부스 2호선 신촌역 4번출구에서 이대방향 400m 무르익는 봄, 4월! 님의 인생의 절정을 만나보세요!민우회와 만나는 찬란한 순간, 여성인권와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당신은 영煐.화華.인人.(빛나고 빤짝이는 민우회원)이 됩니다. [프로그램]하나. ( )때문이다. 여성영화제에 온 이유, 민우회 부스에 온 이유, 임영박이 싫은 이유, 낙태에 대해 말하지 못하는 이유 등의 질문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채워주세요. 둘. 민우회 여성주의 영화제막 모임 요망단의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 회원가입의 순간이 그/대/로/ 영화가 됩니다. 셋. 안전한 성을 위한 상/식/ 콘돔 생활백서 내 몸을 아는 즐거움, 월경주기팔찌만들기도 체험해 보세요! [특별프로그램]활동가와의 1:1대화 민우회에 관한 AtoZ, 쏙쏙 빨려드는 만남이 준비돼 있습니다. 숟가락만 얹으십쇼~ [감동의 선물]4월 회원가입을 하신 모든 분들께는 민우회가 발간해 품절위기에 있는 치유의 책 '순간'과 민우회 생협20주년 기념행사 쿠폰(생협 가입시), 월경주기팔찌를 드립니다. 4월에도 민우회 온라인을 통한 회원가입은 열려 있습니다. 영.화.인이 되는 방법 (1)민우회 홈페이지를 방문한 바로 당신! 망설임은 고만고만! 회원가입 버튼을 클릭! 민우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이 되어 주세요! [특별한 감동]도 똑같이 드립니다! 영.화.인이 되는 방법(2)회원님들, 힘냅시다! 4월에는 바뀐 배너로 주변의 친구들에게 이메일로 소식을 전하고 민우회 소개도 하고, 민우회를 자랑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입니다. 여러분의 메일 하단에, 블로그에 민우회를 소개하는 이메일 배너를 달아주세요. 아래 배너를 클릭!킅릭!배너를 담아가면 민우회 가입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 소스를 복사해서 담아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a href="http://www.womenlink.or.kr/login_member_02.php" target='_blank'><img src="http://www.womenlink.or.kr/nxprg/editor/uploaded/img/1270595953.gif" border=0></a> 회원이 말하는 민우회의 매력! 생기넘치는 21세기 회원을 만나고 싶다면 클릭클릭! 주변에 민우회를 소개해 친구를 늘려주신 멋나는 이, 평생회원이 되어주신 듬직한 이, 회비를 인상해 주신 고마운 이, 알콩달콩 평등과 여성인권을 전하는 이들의 소식을 릴레이로 만나봅니다. 민우회와 더욱 상콤하게, 더욱 따숩게~ 만나는 4월 되어요~ :) 후원 및 회원가입ㅣ 02.737.5763 [email protected]문의 ㅣ 상큼발랄 초 매력적인 민우회 사람들에게!10.04.07회원팀213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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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기타[반차별]여자, 여자 사랑해요!를 함께할 자.랑.단을 찾습니다.[여자, 여자 사랑해요]는 여성들의 멋진 연대를 꿈꿉니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여자의 적은 여자야’ 느낀 적이 있나요? 혼자 사는 여자로서 비난보다는 지지를 받고 싶었던 경험이 있나요? 여자로서 여자를 사랑한 경험, 그것을 인정, 지지하고 싶은 욕망이 있나요? 민우회 반차별 팀은 ‘여자, 여자 사랑해요’ 캠페인을 통해여성들의 자유로운 삶, 사랑을 지지하고 차별을 허물고자 합니다. [시즌1] 여자, 여자 사랑해요!- 자매애는 힘세다[시즌2] 여자, 여자 사랑해요!- 이성애도 선택이다 활동에 함께할 캠페인 기획단 자랑단을 모집합니다. 관찰력이 뛰어나서 평범한 현상을 가지고도 자신만의 생각을 담아 글을 쓸 수 있는 분센스 있는 UCC를 만들거나 엣지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분우리사회의 차별담론과 반차별 감수성 고양을 위해 기여하고 싶은 분을 찾습니다. 이 모든 것 없이 그저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만 있는 분 특별 우대 활동기간: 4월~ 11월기획단은 수다회에 참여하고 온, 오프라인에서 캠페인의 내용을 널리 퍼뜨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포함하여 반차별 활동 관심 있는 분야를 말해줘요." 문의 및 기획단 신청 2010년 4월 15일까지! 이메일 전화 접수 (민우회 반차별팀) 보낼 곳: 02.737.5763, [email protected]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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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기타<후기>신입회원 만남의 날~사막 같은 도시의 폭폭한 일상에서 신기루를 볼 만큼 간절한 목마름이 한 줄기 바람을 만난다면~ 봄(봄)의 기운을 가진 물이 흘러드는 강진바다에서 스키니진을 입고 공을 차는 슛돌이의 꿈~ 가을 언덕에서 폴~짝 뛰는 메뚝 같은 몸짓을 하고 하하 웃는 우리는 경계를 넘는(월경)사람들~ 여성으로서의 나(성아)를 긍정하고 야끼만두 같은 내 인생을 즐기고~ 긴장과 이완이 있는, 결코 무료하지만은 않은 세상을 숨 쉬듯이 살아내는 게 평화라면, 고것 참 달군~ 2010년을 여는 3월의 유쾌한 만남, 신입회원님 안녕! 간만에 연 신입회원 만남의 날은 저마다의 살아있음을 한껏 품고 모인 반짝이는 신입 회원님들이 기운차게 만들어 냈어요. 과자상자로 만든 핸드메이드 이름표를 하나씩 달고, 북극곰님과도 함께 했어요^^ 나이, 학력, 출신을 떠난 우리들의 첫 인사는 자신이 무얼 좋아하는 지 어떤 걸 나눌 수 있는 지로 피워냈어요. 요렇게요! 바람 걷기를 좋아해요. 함께 산책할 수 있는 걸음을 나누고 싶어요. 스키니진 나쁜남자 캐릭터를 미워해요~ 스키니진을 비롯한 악세사리들을 코디하는 걸 좋아하는데 함께 고르는 걸 나눌 수 있지 않을까요? 월경 곧 배를 타러 떠나요. 반년이 될지 일 년이 될지 알 수 없지만 배에서 내리면3개월을 쉴 수 있어요. 부산바닥을 훤히 아니까 부산 놀러 올 때 연락해요^^ 성아 여성주체의 ‘성’, 나의 ‘아’라는 이름을 가졌어요. 이야기를 들을 줄 아는 큰 귀를 가졌어요. 귀를 나눌게요. 봄봄 소중한 물건 연적을 가져 왔어요. 요즘 수묵화를 하고 있는데 동양화 특히 한국 미술사에 폭 빠졌어요. 그림의 치료 효과를 경험했지요. 숲을 걷고 대화 하는 걸 좋아해요. 특히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편백나무 숲길을 함께 하고 싶어요. 강진바다 십수 년 전에 민우회 활동을 했어요. 아이를 업고와도 편안했던 기억이 있어요. 바쁘게 살았지만 이제 민우회가 가까워져서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쉼과 역사가 있는 여행을 좋아하고 나눌 수 있어요. 물, 바람, 바다, 봄 들을 좋아하고 이것들이 곧 평화인 것 같아요. 슛돌 축구를 좋아해요. 요즘은 <제중원>의 ‘소금계’라는 이름을 쓰고 싶기도 하다는. 기타와 합기도를 나눌 수 있어요. 으랏차!!! 메뚝 영화와 음악을 좋아해요. <썸웨어 인 타임(사랑의 은하수)>이라는 영화 강츄!! 5월 1일 퀸의 프레디 머큐리 어트리뷰트 공연을 나누고 싶어효! 폴 우결의 조권, 가인 커플에 빠져 있어요. 요즘 <젠더트러블> 읽기를 시도하고 있는데, 책읽기에 정답은 없다는 생각으로 읽고 있어요. <폴의 젠더트러블>은 어떤지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하하 성폭력 상담원 교육으로 인연을 맺었어요. 여행도 좋아하고 요즘은 새로운 사진기에 빠져 있고 영화도 좋아해요. 싱글맘으로 사는 친구와 그 아이 덕에 가족에 대한 통념이 많이 깨졌어요. 하회탈을 보고 자랐고 하회탈을 닮았어요. 노조 활동을 하고 있는데 민우회 함께 즐겨요. 평화 추상적이지만 힘이 있는 사랑, 평화, 정의 같은 말을 좋아해요. 이것들을 민우회가 추구하는 것 같아서 감동 받을 때가 많아요. 사람을 좋아하고 대화하고 가치공유 하는 것을 좋아해요. 야끼 봄밤이 너무 좋아서 합정에서 걷다보니 늦었어요. 걸으며 생각해보니 ‘야끼’가 들어간 이름의 음식을 좋아하더라고요. 인디음악 CD사재기를 좋아하고 그것에 대한 자랑질하는 것도 좋아해요. 인디 음악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고 자뻑하기도. 물 우리 모두 자석 같아요. 여기 사람들이 이야기 한 모든 것들에 공감할 정도로 우린 닮아 있는 것 같아요. 여기 올 때 설렜어요. 몸성워크샵 이후 유연하게 흐르는 사람이 되고파 ‘물’이 되었어요. 오늘은 가장 소중한 ‘나’를 데려 왔어요. 지리산 완젼 좋아해요, 함께 해요. 숨 소중한 물건은 손바느질한 색연필통 가져 왔어요. 떠나기, 헌책방을 좋아해요. 풍물, 그림을 나누고 싶어요. 싱기루 쉽게 불릴 수 있는 이름 신기루->싱기루에요. 완성된 쉼을 추구해요. 달군 그림 좋아해요, 그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함께 그려요. 다른 때 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지요? 다양한 이들이 많이 모일수록 우리의 이야기는 더욱 풍성해 지는 것 같아요. 그 다음은 살짝쿵 민우회 매력을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구요(기꺼이 불편해지기, 자랑스런 조직문화, 회식문화 캠페인, 회원활동). 다음으로 신입회원 만남의 날의 초절정 하이라이트!! 버라이어티하게 살아 움직이는 예술 세계로!! 한 장 한 장 광목 조각천에 새긴 나만의 세상. 여성과 남성의 경계를 넘어 내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어 봤어요. 요래요래~ 각자의 세상을 엮어 보았더니 짠~! 세상을 바꾸는 조각보 - 아마도퀼트만들기 프로젝트가 완성 되었어요^^ 어떤 그림이 숨어 있을까요? 자, 신입회원과 관련자들 빼고 맞추어 보아요~ 그 속에 숨어진 뜻은 정답이 나오는 즉시 공개 할게요^^ 그럼 이제 신입회원들에게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바로 요것! 신입회원 만남의 날에 오시지 못한 분들까지 포함해서 진행할 거랍니다. 첫 날 교재는 <여성학>(미래인 혹은 미래M&B)! 1장~3장까지 읽어 오셔요^^ 그럼 3월 30일 화요일 7시 30분에 나루 3층에서 만나효!!!10.03.24회원팀3142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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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여성노동매직쿠폰북을 함께 만들기 위한 직딩여성을 찾습니다!매직쿠폰북을 함께 만들기위한 직딩여성을 찾습니다! 정의파 언니들 여기여기 모여랏! *매직쿠폰북이란? 성희롱 개념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적극적으로 권리를 찾고 문제제기를 하는 경우가 늘어났다하여도 직장내 성희롱은 여전히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2009년 민우회 고용평등상담실의 직장내 성희롱 상담은 226건으로 전체의 47.5%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추행과 성희롱이 빈번한 직장 문화를 화악 바꾸기 위한 확성기가 바로 매직쿠폰북입니다. *직딩여성 매직쿠폰북사용 탐구생활 우리회사 이부장은 입으로 말하면 되지 몸으로 말을 하려고 해요. 능글대는 시선도 짜증나요. 오늘은 서류파일을 펼치면서 가슴을 툭 치네요! 확 대들고 싶지만 짤릴 걱정에 말도 못해요. 이런 우라질네이션! 앗, 이순간 머리를 치고 지나가는 것이 있어요. 직딩여성들의 필수품 민우회 매직쿠폰북-“굳이 신체접촉을 하지 않고도 이야기 할 수 있을 텐데요.” 라고 문구가 적힌 쿠폰북 한 장을 찢어 이부장 책상위에 몰래 올려다 놔요! 이부장의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해요. 고마워요. 매직쿠폰북! 아싸라비아- *매직쿠폰북을 함께 만들기 위한 직딩여성을 찾습니다! 직장내 스트레스도 함께 풀고, 성희롱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머리 맞대고 함께 찾아보아요! 발칙하고 주옥같은 말들이 담긴 직딩여성들의 필수품! 매직쿠폰북을 함께 채우고 다듬어갈 분들을 민우회가 애타게 찾습니다. 마음이 땡기시는 분들 지금 바로 연락주세요! 한국여성민우회고용평등상담실[email protected]10.03.22여성노동2695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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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기타[후기]3.8 여성의날기념 회원확대캠페인때는 바야흐로,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쌩쌩해지는 봄! 38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우리 민우회는 보다 많은 예비 회원님들을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섰습지요. :) 북극곰도 민우회 가입했어요! 라는 슬로건으로 3월 한 달을 알차게 보내기로 했어요. 아차, 북극곰도 민우회 가입했다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면 여기를 꾹 눌러주세요. 북극의 빙하마을로부터 이주해온 신입회원 여성주의자 북극곰이 할 얘기가 많다고 해요. ㅎ 자아- 민우회는 3월 한 달 동안 3번 북극곰과 함께 회원확대 거리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북극곰은 사진모델이 되어주고 프리 허그도 허락하기도 했답니다. ㅋ 캠페인의 처음은 38 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편으로 3월 6일(토) 이대 대강당 앞에서 이루어졌어요. 날씨도 좋고, 덩달아 기분도 좋고, 민우회 부스는 다소 뒤 쪽에 있었지만 한국여성대회 참가하는 많은 분들이 들러주었습니다. 약간은 쌀쌀하니 바람이 불었는데, 민우회의 활동 회원들이 기꺼이 함께 하는 회원참여기획단 다다다회의에서 제안해주신 꿀다방 부스를 마련했는데 정말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었답니다. 버너와 가스, 예쁜 컵 10개 가량을 대여해주신 오스칼님 짱! :D (민우회는 종이컵을 쓰지 않기 위해 컵을 사용했어요!) 꿀다방 부스에서는 따뜻한 차(꿀, 유자, 오가피보리)를 무료로 대접했습니다. 차 한 잔 하면서 마음도 몸도 스스륵~ 녹이며 민우회에 한 발 더 다가오시길 바라는 마음! 꿀다방 부스에서 일일 자원 활동을 해주신 슛돌님의 한 마디가 귓가에 맴돕니다. "차 한 잔 하세요! 저희 나쁜 단체 아니에요~!" ㅋ 아무튼 꿀다방은 요즘 유행하는 말처럼 정말 대~박! 이었어요. :D 그리고 꿀다방을 비롯한 민우회 부스는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고요. 아주 멋진 13명의 새로운 회원과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되어서 참 뿌듯합니다. 김진숙님, 김하나(달군)님, 김형배님, 김호선(오쥬)님, 남진희님, 박재화님, 신민자님, 신용우님, 이혜경(로그)님, 이혜영님, 임소정님, 한송희님, 홍경아님 민우회원이 되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뜻깊은 2010 여성의 날이 되길 바랍니다. :) 두 번째 캠페인은 여의도로 고고(Go Go)! 38 여성의 날 당일,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을 만나고자 평등한 직장문화에 이야기 나눠보고자 여의도로 갔습니다. 바람도 심히 불고, 햇볕도 없어서인지 추웠어요.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는 열심히 여성의 날 의미와 북극곰과 함께 하는 민우회를 알렸습니다. 모든 이들에게 점심시간 1시간은 밥도 먹고 머리도 식히고 하기에는 사실 매우 부족하지요. 여의도에 일터를 둔 분들도 마찬가지였어요. 많은 직장인들이 관심 있게 저희를 봐주고 호응해주기도 했지만 점심을 먹고 바로 사무실에 들어가야 해서인지 발걸음이 총총총 빠르더군요. 하지만 여성의 날, 거리에서 직장인들과 38의 의미와 민우회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많은 인연을 맺지는 못했지만, 모든 노동자들이 살맛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다시금 고민하게 되었어요. 노동하는 자들이여! 힘내세요! 그리고 세 번째는 화이트데이 전 날, 3월 13일(토)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으로 나섰습니다. 햇살도 따뜻하니 마음까지도 사탕처럼 달달하니 시작이 좋았어요. :) 참! 이번에는 회원 혜빈님도 일일 자원 활동을 해주어서 아주아주 즐거웠답니다. 콘돔 사용 스티커설문을 하며 설문에 응하신 분들에게 콘돔을 나누어주기도 했습니다. 평등감수성체크 발자국도 설치하고, 유자차도 준비하고, 월경주기팔찌만들기도 함께 했지요. 연극을 보러 친구를 만나러 가족 나들이를 하러 나온 많은 분들에게 민우회를 소개하며 여성주의를 통한 즐거운 소통, 평등한 문화를 나누었어요. 멋진 신입회원 두 분(이난이님, 유재경님)도 만날 수 있었던 대학로 캠페인이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신입 민우회원님 모두 봄바람에 씨앗이 날아 어느새 예쁜 들꽃이 피듯이 은은하지만 따뜻한 인연 잘 맺어갈 수 있길 바라요. 뜻 깊고 마음 훈훈해지는 38 여성의 날을 기념한 대중과의 달달한 소통은 이제 온라인으로 이어집니다. 앞으로도 쭈욱~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세요. 조만간 불쑥, 마음 깊숙이 다가갈께요. 누가? 북극곰 과 민우회가! 야호! :)10.03.18회원팀2525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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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기타[후기]성폭력 전력자 우근민 전제주지사의 공천반대 기자회견.3월 14일 오후 2시 잔뜩 흐린 일요일 오후 민주개혁세력이라는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영등포청과시장으로 당사를 옮긴 민주당사 앞! 한적한 도매시장의 휴일 오후의 모습은 정말 적막하기 까지 했습니다. (끝무렵엔 비까지 ...) 오후 3시 공천심사위원회를 앞두고 위원들의 차만 간간히 통행하고 있는 도매시장 한 가운데에 위치한 민주당사 앞에서 우근민 전제주지사의 공천을 반대하는 여성.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성희롱 가해자임을 뻔히 알면서도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여론조사에서 1등이라는 이유만으로 복당을 허용하고 복당과 공천은 별개라고 변명하며 우 전지사를 다시 공천하려고 하고 있는 민주당에 공천반대를 이야기하기 위해 제주여민회, 민우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의 활동가들이 모였습니다. 우근민 전지사는 성희롱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여성단체 등에 사과한다는 소명서를 제출해 놓고도 복당이 결정되고 나니 180도 태도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성희롱 전력은 두말 할 것도 없이 전혀 반성하지도 않는 인사가 지역을 대표하는 도지사로서의 자격이 있는 것인지.... 이날 성명서에는 '우환이고 근심인 우근민'이란 표현이 있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는데 정말 민주당의 우환이고 근심인 우근민씨 공천 절대 반대합니다. 민주당사임을 인증하는 인증샷 하나 !~ 성명서 보러가기 클릭클릭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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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기타[후기]여성의 임신,출산 및 몸에 대한 결정권 선언3.5(금) 오전 11시, 청계광장에서 <여성의 임신, 출산 및 몸에 대한 결정권 선언>이 있었습니다. 최근 '프로라이프의사회'의 낙태 고발 조치, 정부의 '낙태신고센터' 운영 및 낙태 반대 캠페인을 보다 못해 뛰쳐나왔지요. 민우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등 20여개의 여성단체들이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민우회는 퍼포먼스를 했지요. 으랏차차! '낙태'를 둘러싼 질문과 요구는 여성만의 몫이,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선택지'가 없는 상태에서 선택은 개인의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란말입니다. 그건 강요고 '어쩔 수 없는' 결정이란 말입니다. 주변 친구도, 배우자도, 부모도, 시부모도, 세상도, 미디어도 여성에게 요구해요. "여자면 애를 낳야야지!" ....출산은 여성의 의무 "임신? 그만둬야겠네."......여성 비정규직 70% "딸이라고? 안되겠네~"......여아낙태.. "낙태, 고발해! 단속해! 신고해!".....낙태 고발조치 낙태를 하게 되는 수많은 이유가 여기 있어요. 검은 가면을 쓴 요구들에 숨이 막힙니다. 애를 낳을수도 낳지 않을 수도 없는 비정한 세상에 외칩니다. 어쩌라는겨? 대체 어쩌라는겨? 저기 가운데 풍선에 갇힌 한 여성이 좌절하고 있어요. 검은 질문에 당황하고 고통받고 상처도 좀 났어요. 근데..가만보자. 듣다 듣다 보니까 이렇게 입다물고 있을수만은 없어! 우리는 소중해! 낙태....마치 다 여성 책임인양 비난 받을 수는 없어! 어쩔 수 없었어! 오늘, 우리는 여성의 몸을 통제하는 모든 억압을 거부합니다. 임신과 출산을 비롯해 몸에 대한 결정권이 그 누구도 아닌 여성 자신에게 있음을 선언합니다. '권리'라고 쓰고 '의무'로 읽지 말라. 여성의 불가피한 결정을 권리로 인정하라. 1. 낙태시술 단속 강화는 여성을 궁지로 몰아넣을 뿐이다. 프로라이프의사회와 정부는 여성 인권 침해하는 낙태 고발과 단속을 즉/각 중단하라 1. 여성의 몸은 국가발전을 위한 출산의 도구가 아니다. 정부는 여성의 임신․출산 및 몸에 대한 결/정/권을 보장하라! 1. 아이를 기를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산만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사회경제적 사유의 낙태를 허용하라! 1. 모든 여성에게 혼인상태, 연령, 계급, 성정체성과 상관없이 피임, 임신, 출산, 낙태를 비롯한 몸에 대한 모든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라! 기자회견문을 보시려면------->클릭! 거친 주제지만 우린 기죽지 않아. 기자회견 끝나고 찰칵.★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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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기타[후기] 3.8기념 생생여성행동 기자회견- ‘일자리가 불안한데….매년 3월초가 되면 여성단체들이 주최하는 다양한 움직임들이 있습니다.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여성들이 처한 현실을 알리고, 100년이 넘어 지나온 시간동안 이어져온 여성들의 힘찬 움직임을 이어나가고 기억하기 위함입니다. 작년 6월에 발족한 생생여성행동*도 2010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3월 3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일자리가 불안한데…. 일과 생활 양립을 위해 필요한 것은 유연화가 아니라 고용안정이다! ’ 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햇빛이 내리쬐기는 했으나 아직은 쌀쌀한 날씨, 거리를 지나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으나 함께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 힘이나고 유쾌하던 시간이었습니다. 서글픈 현실이지마는 유난히 웃음도 많이 나던 그날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혜순 전국여성노동조합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정문자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의 기자회견 취지설명이 있었습니다. ‘불안한 일자리와 여성노동자의 생존권 박탈에 대해 저출산을 위시로 한 정부정책의 허상을 폭로하고, 여성노동자의 노동권확보를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밝히기 위함임이 우리들이 그날 그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힘들어지기만하는 여성들의 취업 정부의 단기 일자리 사업인 방과후 보육교사 활동을 했고, 현재 구직활동 중인 포커페이스가 정부의 불안정한 일자리 정책의 한계를! 출산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고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긴 후 구직활동 중인 김수진님이 당사자 발언을 해주셨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몇몇 여성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여성들이 처한 작금의 상황입니다. 이어 우리는 일자리가 불안한데 아이를 낳고 육아휴직을 사용하라는 정부정책의 비현실성을 지적하면서 직장과 가족생활 양립을 위해 필요한 것은 고용안정임을 강조하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했습니다. 그리고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기자회견장소에 모인 우리들을 웃게했던 짧기만 눈에 띄는 퍼포먼스였습니다. 노동유연화로 출산장려하는 우리나라 좋은나라?? 노란색의상을 입고 ‘임산부, 여성노동자라’는 꼬리표를 단 한 여성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제자리입니다. 그녀 앞에선 MB는 실격표를 흔들고 있습니다. 역시 노동유연화로 출산장려하는 우리나라는 참으로 좋은나라입니까? (젠장!) 우리들이 처한 현실, 언제쯤 ‘이제는 달라졌노라’ 기쁨의 기자회견을 할 수 있을지- 우리들의 바람을 담은 기자회견문 [민우회의 길게문장쓰기의 달인 '나우(여성노동팀)'의 문장은 길지만(?) 내용은 쫀쫀한 내용들로 가득차 있는] 발췌내용을 전하며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을 원하시면 아래의 사진을 클릭해주시면 된답니다. ) “정부는 눈 감고 귀 닫고 오로지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만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입을 닫고, 눈을 뜨고 귀를 열어 민생을 위해, 차별받고 고통 받는 여성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찾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일자리가 불안한데, 애를 낳으라니! 우리나라에서 여성에게 일과 임신․출산은 양립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극단적인 선택지이다. 임신과 출산, 양육을 이유로 일자리가 불안해지거나 해고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상황에서 임신․출산을 선택하는 것은 곧 일자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임신․출산을 위해 먹고 사는 문제인 일자리를 포기할 수 없는 까닭에, 결과적으로 수많은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 이는 개인적인 선택보다는 사회적으로 강요받고 있는 것이다. 일자리가 불안한데, 육아휴직을 어떻게 쓰나! 막상 아이를 낳으면, 이제 여성의 일자리는 양육을 가로 막는 직장문화와 아이를 믿고 맡길 만한 국공립 보육시설의 부족, 여성개인에게 지워지는 과도한 양육책임으로 또다시 흔들린다. 일자리도 불안한데, 정부정책은 더 불안하다! 그런데 정부정책은 문제해결의 핵심을 찾지 못하고, 오히려 여성의 일자리를 더욱 불안정하게 하는 ‘유연근무제(퍼플잡)’같은 정책들만 쏟아내고 있다. 불안정한 일자리 확대가 여성의 일과 생활을 양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여성노동자의 현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일과 생활 양립을 위해 필요한 것은 고용안정이다! 차별적인 해고 위협과 고용불안 없이 온전히 임신과 출산, 양육의 선택권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과 생활 양립을 위한 최우선 과제이다. 산전후 휴가나 육아휴직 등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권리를 사용하는데 있어, 해고 등 불이익에 대한 ‘불안’이 없다면 지금과 같은 극단적이고 비자발적인 경력단절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개인의 불안은 곧 사회의 불안이며, 국가의 불안임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는 불안하지 않은 삶, 그것은 인간답게 살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임을 이 자리에서 확인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정부와 기업은 임신․출산․육아를 이유로 한 해고를 근절하여 여성노동자 일자리를 보장하라. 2.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없이 산전후휴가와 육아휴직을 보장하라. 3. 정부는 남녀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라. 4. 기업은 장시간노동과 회식문화 등 일과 생활 양립을 저해하는 조직문화를 개선하라. 5. 남성도 육아주체이다. 일과 생활 양립을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키우는 아빠가 되자. 6. 불안해서 못살겠다. 정부는 일자리 유연화가 아니라 일자리 안정화 정책을 시행하라. [*‘민생 살리고 일자리 살리는 생생여성행동’(이하 생생여성행동)은 경제위기 담론, 이명박 벙부의 공공정책 위기 속에서 여성 실업 및 고용위기, 민생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대중적 실천운동을 벌여가고자 2009년 6월 한국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동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노총,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전국여성연대, 서울여성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민변 여성인권위원회 등 40여개 여성단체가 모여 구성한 연대기구입니다]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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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기타[21세기를 여는 2010명] 북극곰님을 만났습니다!* 다소 지루하더라도 끝까지 참고 보면, 낙이 있습니다. 주변에 퍼뜨리는 것도 권장합니다. * 진한부분은 민우회, 그렇지 않은 부분은 북극곰님의 답변 내용입니다. 신입회원 북극곰님을 기쁘게 맞이 합니다! 꺄~! 곰님, 곰님, 곰님~!! '봄날에 민우회에 찾아오신 곰님(이하 봄곰)'과 이렇게 대화하게 되어서 참말로 기쁩니다.~!! (격한 포옹)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민우회 회원가입을 해주셨다고요!! 반갑습니다. (느끼하게) 네. 제가 좀 추운데 살다가 민우회와 만나, 봄을 좀 알게 됐달까요? ^^;;; 그래서 봄곰이라고 이름을 붙여 보았습니다. 북극곰에 대한 편견이 있죠? 게으르다든지, 각종 광고에 출연해 돈을 많이 벌었겠다는 등 어떻게 생각하세요? 네, 알고 있어요. 사실 저희는 포악하다는 말도 많이 들어요. 살아가는데 필요한 일상적인 활동인데도 말이에요. 광고 문제는 저희도 할 말이 많고요. 상업적으로 이용되면서 곰 사회가 많이 바뀌었고 제가 여행을 나선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 북극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건가요? 코*콜라에서 광고를 찍는다면서 곰 중에 한명을 선택했죠. 그 곰은 엄청난 돈을 벌어서 더 이상 사냥을 하지 않아도 됐어요. 곰들 사이에서 위화감이 생기고 놀면서도 돈을 벌게 되자, 곰들 사이에서 개인주의가 강화되고 국경을 넘어 돈벌러 가려고 애쓰기 시작했죠. 그 때부터 우리 친구들이 많이 달라졌어요. 그러고 보니 아파트 광고도 생각나네요. 그것도 역시 같은 지역에서 함께 지내던 분들이셨던 거여요? 맞아요. 밀가루도 그렇고. 인간 세상에 나와 보니 광고나 물건들에 곰 이미지는 참 많이 쓰였더라구요. 돈도 곰도 전세계적으로 넘나드는 세상이 된 거죠. 저는 북극에 불어온 신자유주의에 반대합니다. 이렇게 저항하며 사는 곰도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북극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해주신다면요? 사람들이 끊임없이 땅을 파고 산을 없애고 무언가 불 때어서 공기도 이상해지고, 우리같이 먼 곳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말 다한 거겠죠. 사실 빙하가 사라지고 있어요. 내 동생이 사냥을 하다가 빙하가 끊겼고 그 빙하가 점점 녹아서 바다 속 깊숙이 떨어졌어요. 우린 그걸 보기만 했고. 가끔은 곰이 되고 싶었던 에스키모 친구랑 놀기도 했어서 사람이 나쁘지만은 않았었는데, 이젠 이게 도대체 뭔 일인가, 도와줄 사람은 없나, 하는 생각에 길을 떠나왔어요. 맞아요. 북극의 소식을 가끔 듣는데 우리도 정말 가슴이 아파요. 아, 그런데 특별히 민우회에 먼저 찾아오신 이유가 있나요? 이해해 주셔서 고마워요. 제가 사람들 사는 세상을 떠돌아 다녀 보니까, 살려면 일도 하고 돈도 벌어야 하더군요. 물론 사람친구도 생겼구요. 근데 이게 희한한 것이, 사람들 사이에서는 스스로를 여자나 남자 뭐 이렇게 나누더군요. 저는 곰인데도, 여자나 남자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만 말이 통하더라구요. 곰이라서 억지로 강요당하는 일들이 참 많았어요. 인간처럼 안 생겼다고 신기하게 쳐다보기도 하고, 귀엽고 다정한 표정을 요구한다든지, 하품이 나지도 않는데 해보라는 둥, 애들은 어떻게 하고 나왔냐는 둥이요. 신자유주의에 저항하고 빙하를 지키기 위해 환경운동도 해 오신 것으로 아는데, 여성주의자가 되시기로 한건가요? 네, 신자유주의에 저항하고 생태주의자로 사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스스로를 긍정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었고, 그 방법이 여성주의에 있더라고요. 나는 여성주의자다 생각만 하는 것 말고 조금 더 확실한, 화끈한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민우회 회원이 되기로 한 겁니다. 잘 오셨어요. 참 잘 오셨어요. 사람들하고 자꾸 만나고 무언가 하면서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살던 곳으로 가더라도 이 세상이 살맛나는 세상으로 바뀌는 걸 조금이라도 느끼고 돌아가면 좋겠어요. 그럼 우리가 지금부터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봅시당. 맞아요, 그러고 싶어요. 벌써부터 여기서 사람들을 만나니까 무언가 자꾸 보이기 시작했어요. 기대되고 설레요. 민우회에서 다양한 여성주의 이슈에 관한 내용도 알아보고 싶고, 소모임도 열심히 해보려고요! 저와 생각이 통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얼마나 값진지 몰라요 ㅋㅋ껄껄, 웃고 싶어요. (포효~~~) 북극곰의 친구가 되고 싶다면? 02-737-5763/ womenlink.or.kr10.03.05회원팀2224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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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기타[21세기를 여는 2010명]메일 서명란에 '북극곰' 이메일 배너를 달아주세요!위 북극곰 배너를 본인의 이메일에, 블로그에 달아주세요! 배너를 클릭클릭! 배너를 담아가면 민우회 가입페이지로 바로 넘어 간답니다! :) <p class="fcknormal"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맑은 고딕"><a target="_blank" href="http://www.womenlink.or.kr/login_member_02.php"><img height="260" alt="" width="581" src="http://www.womenlink.or.kr/nxprg/editor/uploaded/img/1267500303.gif" /></a></p> 위 소스를 그대로 복사해서 본인의 이메일과 블로그에 담아갑시다! 그리고 HTML 페이지 설정 변경해주세요! :) 북극곰도 민우회 가입했어요! -온라인 편 봄의 시작은 민우회와 함께!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과 함께! 북극곰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민우회원 당신이 바로 멋진 북극곰! 나쁜 기업 물건 사지 않기를 실천하며 무분별한 비정규직 양산을 반대하고, 이윤만을 추구하는 자본에 당당히 레드카드를 내밀었던 당신, 기꺼이 불편해지기를 자처하며 자기컵 가지고 다니기, 면월경대 사용 등을 직접 실천 하는 당신이 바로 바로, 북극곰! 그리고 여성주의 감수성을 안고 살아가는 훌륭한 당신!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당신 주변의 곰 친구들에게 여성주의의 기쁨을, 여성주의의 무한한 세계를 소개해주세요! 멋쟁이 북극곰이 되는 방법 하나! 그동안 자주 종종 민우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는 바로 당신, 그동안 고민하셨다고요? 망설임없이 회원가입 버튼을 클릭! 민우회 홈페이지를 통해 민우회 회원이 되어주세요! 3월 한달의 기간 동안 회원이 되어주시는 분들에게 곰캠페인 기념선물을 민우회가 쏩니다! 멋쟁이 북극곰이 되는 방법 둘! 회원님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서 내 주변의 친구들에게 이메일 한통 보내고 민우회 소개도 하고! 많은 분들에게 민우회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여러분의 메일 하단에 민우회를 소개하는 이메일 배너를 달아 주세요!10.03.02회원팀2413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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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기타MBC를 공영방송으로 지켜냅시다.2월 26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 MBC 사옥 남문 앞에서 MBC지키기 촛불문화제가 있었습니다. 촛불문화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급하게 들은 민우회는 저녁에 상근활동가 몇명과 이 날 모임이 있었던 '바닥'(여성주의 영어자료 읽기 위원회 회원모임) 멤버들 몇명과 퇴근하다 딱 걸린 엄산회원과 함께 문화제가 있는 여의도로 갔습니다. 여의도의 엠비씨 사옥. 무한도전에서 자주 보던 경관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촛불풍경입니다. 촛불정국이후 가장 많이 모인 촛불이라네요. 한 500명쯤 모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공영방송 지켜내자', 'MBC 짱 MB 꽝' 이라고 써져있는 유인물을 들었습니다. SBS도 KBS도 정부의 나팔수로 만들어버린 지금, 공정하고 객관적 보도라고는 귀를 씻고 들어봐도 들을 수가 없는 지금, 그나마 MBC 마저도 정부정책홍보방송으로 만들려는 엠비정부. KBS에 지방선거 나갈 한나라당 주자들을 한달사이 온갖 프로그램에 출연시킨(심지어 버라이어티 까지, 더군다나 7080 음악회에 나와 노래까지 불렀다네요. 이런...) 행태를 듣고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얼마전 저도 티브이 틀었다가 한나라당 의원 2명이(한명은 나경원, 한명은 누구더라...) '체험, 삶의 현장'에 나와 노량진 시장에서 일하는 척 하는 거 보고 정말 토하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 생쇼를 한다 싶더군요. 엠비씨라고 요즘 그닥 공정보도를 한다는 생각은 안듭디다만, 심지어 엠비친화적 사장이 떡하니 앉으면 더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나아지진 않으리란 생각들더군요. 김주하 언니도 지키고 싶다고 하더군요. 엠비씨. 엠비씨 노조원들의 힘만으로 가능한 일이 아닌 듯 하기에, 더욱 걱정이 앞섭니다. 주하언니, 홧팅! 시민들이 만든 '엠비씨, 힘내라'. 예쁘더이다. 고작 500명이, 그것도 인도에, 그것도 문화제 하는데, 시작한지 1시간도 안지나서 어찌나 옆에서 경찰차가 떠들던지.... 여러분은 불법 집회를 한다나 어쩐다나... 집단적으로 인도에 있으면 안된다며 방송하는데...집단으로 인도에 서있는게 불법이라니...앞으로 친구들이랑 인도 걸어갈때 뚝뚝 떨어져서 가지 않으면 감옥갑니다. 야간집회가 불법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오니, 이제 별별 이유가 다 나옵니다. KBS에 새사장이 취임한 후 시사투나잇이 폐지된 것처럼, MBC의 피디수첩이, 무한도전이 폐지될 것이라는 설이 파다합니다. 피디수첩 탄압받는 건 내 이해된다지만(해도 된다는 이야긴 아니고), 무한도전은 머랍니까?.... 바닥의 한 멤버는 무한도전 폐지는 절대 참을 수 없다고 외칩니다. 무한도전이 폐지된다면, 자기는 아예 엠비씨를 안보겠다는 둥 강경한 태도를 보이더군요.... 머 큰 위협은 안되는 것 같습니다만... 엠비씨가 MB씨가 되지 않도록 엠비씨의 싸움에 관심 갖는 것, 참 중요한 일입니다. 언론이 제대로 서지 않는다면, 언론이 세상을 호도한다면, 그것만큼 비극적인 세상이 없을 테니깐요.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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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기타한눈에 쏙쏙, 내 맘대로 골라 참여하는 세계 여성의 날 행사!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입니다. 그래서 3월에는 이를 기념하여 많은 여성활동들이 집중되지요. 그런데 행사들이 너무 많아서 뭘 어떻게 참여해야할지 모르시겠다구요?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한눈에 쏙쏙, 내 맘대로 골라 참여하는 세계 여성의 날 행사!일자별, 내용별 총정리! 하나.[21세기를 여는 2010명]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여성단체회원되기 캠페인 “북극곰도 민우회 가입했어요!” 대학생편(3월4일 오전11시 이화여대/신촌기차역 주변) 한국여성대회편(3월6일 오후1시 이화여대 대강당) 직장인편(3월8일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은행주변) 온라인편(3월 한달간!) 둘.한국여성대회 26th2010.3.6(토) pm1~5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여성의 참여로 희망을 현실로! 성평등한 공동체, 여성의 한표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빈곤.폭력없는 안전한 세상!: 여성의 날을 맘껏 만끽할수 있는 민우미션까지 함께! 셋.[2010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생생여성행동 기자회견 ]‘일자리가 불안한데…’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필요한 것은 유연화가 아니라 고용안정이다!3월 3일(수) 오전11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 넷3.8세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 여성의 임신. 출산 및 몸에 대한 결정권 선언3/5(금) 오전 11시, 장소(미정)- 장소 : 미정1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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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기타[21세기를 여는 2010명]3.8세계여성의날기념회원확대캠페인온라인편: 북극곰 배너를 달아주세요! 그림을 클릭하세요. 북극곰 인터뷰: 북극곰은 왜 민우회에? 그림을 클릭하세요. 회원이 말하는 참 좋은 민우회! 자꾸만 오고 싶은 비결은? 그림을 클릭하세요. 21세기 회원확대 캠페인21세기를 여는 2010명38세계여성의날 기념 여성단체 회원되기 캠페인 북극곰도 민우회 가입했어요! 전 세계인이 살리고 싶은 북극곰. 콜라 광고에도 아파트 광고에도 등장하던 그 곰 ! 21세기가 주목하는 단 하나의 생명체이자 21세기가 꼭 지켜야할 아이콘! 그 북극곰이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민우회 회원이 됐습니다! 자본주의에 저항하고, 생태주의를 실천하는 멋진 곰! 화룡점정! 이제 여성주의자가 된 곰은, 2010명의 대표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대세는 여성주의!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여성단체 회원이 되기 캠페인에 함께해요!아직도 여성단체 회원이 아닌 가요? 아직도 민우회를 바라보기만 하나요?북극곰과 함께 민우회 회원가입하고, 회원가입을 권유하여~ 봄날의 주인공이 되세요! 북극곰의 감동 연대기 ~ 아래 일정에 함께 하면 100% 체험, 공감 가능합니다! 1. 대학생 편3월 13일(토)오후2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3월 개강과 함께 새마음으로 여성단체 새내기가 될 분들을 만나러 갑니다! 약동하는 청춘들이여! 곰의 동기가 되어 주세요! ♣ 3월 4일 이대 및 신촌기차역 캠페인은 우천으로 인해 취소, 3월 13일 대학로 편으로 연기됐습니다. 2. 한국여성대회 편3월 6일(토) 오후1시 이화여대 대강당 앞1908년 부터 지금까지! 온 지구 여성들의 축제의 장에서 민우회 회원이 되세요! 친구, 동료와함께 여성임을 축하하고 여성으로 겪은 차별에 저항하는 즐거움을 만끽하세요! 3. 직장인편 3월 8일(월)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은행 주변 세계여성의 날은 왜? 왜! 공휴일이 아닌가요? 가뜩이나 우울한 월요일. 직장인들 답답한~ 마음 달래러 민우회가 달려갑니다! 무한도전 피디님 근무하는 거기? 국회의원도 근무하는 거기? 여의도에서 점심시간, 외근 시간 오다가다 민우회와 만나요! 평등한 직장만들기 앞장서는 자랑스런~ 민우회원이 됩시다! 4. 온라인 편 3월 1일~3월 31일 한달간봄의 시작은 민우회와! 3월 한달간 민우회 새내기가 되시는 회원들에게는 각별한 애정과 곰캠페인 기념 선물을 드립니다!홈페이지를 통해 민우회 회원이 되어 주세요! 스스로 민우회의 문을 두드리는 당신에게 만복이 굴러듭니다. 회원여러분~ 바로 지금 님이 있는, 거기에요! 주변에 민우회를 소개해 주시고 회원이 되도록 메일마다 배너를 달아 독려해주세요! 상콤한 삶의 에너지, 여성주의 충전 백신 민우회를 널리 알립시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민우회원에게 복이 있을지니, 세상도 바꿀 우리들~ 회원가입 적극 권유합시다! 곧 찾아옵니다! - 북극곰이 궁금하다고요? 북극곰 인터뷰에서 확인하세요. - 주변에 민우회를 소개하고 싶은데 무슨 말부터 할지 답답하시죠? 배너를 공개합니다! - 민우회원이 말하는 참~~~좋은 민우회의 실체! 도 만나보세요. 북극곰도 민우회 가입했다구? 그럼 나도 :)문의: 민우회 반차별 회원팀(싱기루, 바람, 폴, 숨) 02-737-5763/ [email protected]10.02.24회원팀2744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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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기타인턴, 자원활동가들이 제안하는 '여성운동 새로쓰기'인턴과 자원 활동가들이 민우회와 만난 지 두 달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동안 우린 많은 것을 함께 했습니다. 평등한 회식문화를 만들기 위한 거리캠페인을 나가서 엽서도 돌리고 입김마저 얼어버릴 듯 추운 날, 손수 만든 피켓을 들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900차 수요집회도 참가했어요. 2010 민우회 총회와 나눔 바자회도 같이 준비하고 멋지게 해냈지요. 그리고 성폭력, 여성노동에 대한 교육도 듣고 민우회의 역사를 함께 톺아보기도 했고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여성주의를 전파하기 위한 수단으로 ‘블로그’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파워블로그를 분석하는 작업도 했답니다. 와~ 숨이 찰 정도로 정말 많은 일을 함께 했네요. 이제 개강을 앞두고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 시점, 드디어 그녀들이 그동안 민우회에서 쌓은 내공^^을 발휘할 때가 왔습니다. 바로 인턴, 자원 활동가들이 제안하는 여성운동 사례발표 시간! 이 날을 위해 개인적으로 또 팀별로 분주하게 준비해 온 그녀들. 지난 18일 우리는 모였습니다. 첫 번째로 가슬은 ‘이야기와 책 콘서트’를 제안했습니다. 사업발표 가슬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minwoo. 가슬은 발표를 위해 또래 친구들을 만나 민우회를 아는지 물어도 보고, 아이디어도 나누었다고 하네요. 열정이 돋보입니다.^^ 가슬이 발표를 마치고 나서 ‘스펙’에 대한 이야기와 비혼 여성들의 산부인과 이용에 대해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스펙’... 20대가 개인 돈을 들여 경쟁적으로 스펙을 쌓지만 취직을 못해서 그 스펙들이 무용지물이 되는 현실을 사회에서 책임져야 한다, 20대들의 즐거운 반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 토익 점수나 자격증만이 스펙이 아니라 스펙의 내용을 새롭게 정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자원활동가 쏘공, 잉여, 평화, 효부의 발표. 그녀들은 대학교 투어를 제안했는데요, 사진전, OX퀴즈 등으로 대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마지막 날에는 플래시몹도 하자는 내용이었어요. 사업발표 자원활동가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minwoo. 마지막으로 라헬의 발표. 라헬은 음악치료를 제안했어요. 다같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피아노 곡을 들으면서 라헬의 지시에 따라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효과를 체험한 우리들. 상담소의 ‘멋진 하루’에서 이걸 해 봐도 괜찮겠다, 가슬이 제안한 이야기 콘서트 시작 부분에 이런 프로그램을 하면 급 친해질 수 있겠다는 이야기가 오가다가, 잠시 옆으로 새어 활동가에게 치유가 필요하다는 주제로 빠졌다가...큭, 라헬, 고마워요. 사업발표 라헬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minwoo. 요새는 TV에서 여성을 비하하거나 상품화하는 장면이 나올 때, 전과 다르게 불편함을 느낀다는 그녀들. 민우회의 유쾌하고 상냥한(?!) 문화에 빠져든 그녀들. 마침 활동기간이 총회 기간이어서 1년을 평가하고 계획하는 시기여서, 실제 사업을 함께 해 보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쉽고 미안해요. 이제는 회원으로, 또는 민우유스(youth)네트워크에서 함께 하게 되겠지요. 두 달 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요.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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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기타함께 해요! 3 8 세계 여성의 날! :D1908년 3월 8일 열악한 노동조건에 맞서 많은 여성들이 스스로 참정권과 노동조합 결성 자유를 위해 시위를 한 날입니다. 참정권, 노동권은 가졌지만 일상 속 여성 인권은 여전히 척박합니다. 비정규직의 약 70% 그리고 퍼플잡과 같이 더욱 더 불안정해지는 노동조건, 다시 불거진 ‘낙태’ 논란으로 여성의 주체적인 몸에 대한 선택권은 암담해지고 성폭력과 직장 내 성희롱 피해 등 여성의 삶은 점점 더 퍽퍽하게 메말라집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민우회 해피빈 모금함 창이 뜹니다. :) 민우회원 여러분 모두모두 3월 6일에 만나요! 잇힝 ♡10.02.23회원팀3103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