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민우회
김어준 '미투 공작 예언', 한수 앞 내다봤다 생각하겠지만 - 오마이뉴스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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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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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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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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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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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링크 : http://omn.kr/pvyq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 상담소는 '성폭력 피해에 공감하는 첫 사람'이라는 회원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은 성폭력 피해에 대해 언급할 때 지켜야 할 절대적이고 근본적인 원칙이다. 피해자가 자신이 겪은 일을 어떻게 경험하는지, 그 사람이 무엇을 원하고 나아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성폭력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 할 때 우리는 피해자에게 또 다른 고통을 안길 수 있으며 사건의 해결에서 점점 더 멀어질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보았을 때, 김어준의 발언은 여지없이 최악이다. 그는 자신이 한수 앞을 내다봤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정작 지금 진정으로 걱정하고 우려해야 될 부분은 모조리 내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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