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민우회
신음소리… 콜센터女 전화 끊었다가 '혼쭐' - 머니투데이뉴스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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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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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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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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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26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102811355972069&outlink=1
신음소리… 콜센터女 전화 끊었다가 '혼쭐'
[두번 죽는 성추행 피해자 ②] 고객에 성희롱 당하는 여성들
한국여성민우회 관계자는 "고객에게 성희롱을 당할 경우 이에 대한 대응을 전적으로 '사업자'의 재량에 맡기고 있어 실제로 지켜지는지는 알 수 없다"며 "성적 착취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노동자들의 당연한 권리가 사용주의 아량에 달려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직원이 고객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하려는 사업주는 많지 않다. 대리운전 콜센터 직원 C씨(26·여)는 지난 9월 술취한 고객으로부터 이상한 신음소리를 듣고 놀라 전화를 끊었다. 이에 콜센터 사장은 "장사 말아먹을 일 있느냐. 무슨 일이 있어도 전화를 먼저 끊으면 안 된다"고 호통을 쳤다. 이후 C씨는 거의 매일 이를 악물고 성희롱 전화를 견뎌야 했다.
실제로 직원이 고객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하려는 사업주는 많지 않다. 대리운전 콜센터 직원 C씨(26·여)는 지난 9월 술취한 고객으로부터 이상한 신음소리를 듣고 놀라 전화를 끊었다. 이에 콜센터 사장은 "장사 말아먹을 일 있느냐. 무슨 일이 있어도 전화를 먼저 끊으면 안 된다"고 호통을 쳤다. 이후 C씨는 거의 매일 이를 악물고 성희롱 전화를 견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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