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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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7월 문자후원 이야기 (1)

| 날짜: 16.08.17 | 글쓴이: 민우회 | 조회수: 984

  

 

 

#2540-3838 로 보내주신 후원문자들.

답문 서비스가 아직 안정화되지 않아서 답문이 가기도 하고 가끔 안 가기도 했어요.

내가 간 문자가 잘 갔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첨부된 엑셀파일을 클릭해서 확인해보세요.

 

**전화번호 중 마지막 세자리만 공개되어 있습니다. 

**하단의 탭을 보시면, 월별로 분류되어 있어요.

 

 

1월부터 7월까지의 후원문자 수입니다.

월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문자수 32 7 111 8 285 130 1,032

 

3.8 세계여성의 날이 있던 3월 8일과

강남역여성살해사건이 있던 5월 17일 다음날에 많은 문자가 왔습니다.

3월에는 축하의 마음이, 5월에는 애도와 분노 속에서 연대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3.8   세계여성의 날 

 

:   나와 나의 뒷세대 모두를 위해.

 

:   세계 여성의 날! 모두 축하합니다~ 민우회 짱됴움! 헤헤?


:   여성해방의 그 날까지, 단결하고 연대하여 투쟁!

 

:   여성의 날을 맞아 후원합니다. 성평등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함께해요!

 

:   계속해서 현명해지겠습니다.

 

: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며 여성의 날 축하합니다!!

 

:   여성의 날과 전세계의 모든 여성들을 응원합니다! 얍!


 

 

5월달에는 문자를 읽으면서 울컥하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할수 있다면 프린트해서 사무실에 모두 붙여놓고 싶을 만큼 절절한 마음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5월 17일 강남역 사건 이후

 

: 살아있으니 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힘을 내고 살아가야 해요

 

: 서로 도우며 생존합시다. 민우회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운이 좋아 오늘 살아 있는 여성입니다. 여성을 위해 힘써주세요

 

: 내 한 목숨 살고 싶어서, 사람 대접 받고 싶어서, 이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고 싶어서...

 

: 약자가 살아남을 수 없는 짐승의 사회에서 벗어나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 저 대신 꽃 한 송이 놓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설치고떠들고생각하고 주눅들지맙시다!

 

: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꿈을 생각하는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 절대로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연대하겠습니다.


: 살아남은 우리는 언제나 서로의 곁에 있을겁니다.


 

 

그 밖에 어떤 문자들이 왔을까요?

활동을 응원하는 문자가 많았어요. 볼때마다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응원과 애정고백

 

: 여성민우회 응원합니다! 특히 여성의 노동권과 관련된 활동들 너무 좋아요!

 

: 평범한용기재인쇄후원 결제하기가힘들어문자로응원합니다 민우회파이팅! 

    ** '평범한 용기'는 직장내 성희롱, 모두를 위한 안내서입니다.

 

: 이렇게 보내는거 맞나요? 어제 엄청 더웠는데? 헬맷에 우비입고 고생하시면서 유쾌한 활동해주... 

: 더운데 비옷에다 헬멧까지. 고생하셨습니다. 주말 잘 보내셔요!

   ** 여성노동팀의 '사이다액션'에 대한 응원. 감사합니다  

 

: 손편지 잘받았어요! 감동! 좋은하루보내셔요!

    ** 신입회원들에게 환영의 손편지를 보내드리고 있어요 ㅎㅎ


: 작삼 화팅! 일이삼반 화팅! 다다다 화팅! 민우회 화팅!!!

    ** 작삼과 일이삼반은 민우회 소모임 이름 :)  

 

: 해장상담소 좋아요 

  ** 거침없는 해장상담소는 민우회의 인기 팟캐스트!

 

: 민우회 사랑해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 얍! 민우회화이팅!

 

: 열일하는 민우회 너무 좋아요. 회원된 보람이 넘쳐납니다~


 

 

성평등한 세상을 바라며 변화를 위한 행동을  다짐하는 문자들도 많았어요.

 


 변화를 위해


: 모든 여성들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함께 싸워요!

 

: 혐오와 차별이 줄어들도록 노력할게요. 나부터.

 

: 작은 힘이라도 여자란이유로 폭력과 부당한 대우를 받는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성차별 외모평가 외모차별 임금차별 데이트강간 성폭력 몰카없는 세상에서 살고싶네요

 

: 혐오에 지고 싶지 않습니다

 

: 포기하지마! 끝까지싸워!


 

 

속상하고 우울한 날 문자를 보내면 기운이 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무력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요.

 


 속상한날 후원문자로 힘을


: 오늘도 빻은소리를 들었네요..ㅜㅜ민우회 힘내세요!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 동기랑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평행선만 달리다가 끝났어요. 이래도 언젠간 세상이 바뀔까요?

 

: 오늘 우울하네요 우울할땐 역시 후원이죠! 민우회를 응원합니다!!!(>_<)/

 

: 가끔 여자로 사는게 우울해지면 보낼게요 당신들이 위로가 됩니다

 

: 이렇게후원하면기분이조크든요


 

이 잔잔한 흐름에 새로운 물결이 휙 다가온 날이 있으니

.

...바로 7월 31일!

 

이날 하루동안 831건이 왔습니다!

그전까지의 모든 문자후원보다 더 많은 문자수!!

그리고 전혀 다른 문자 내용!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어떤 문자들이 왔을까요?

 

 

-  문자후원 이야기 (2)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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