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한 사업장 실태조사 결과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한 사업장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자의 특성>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한 사업장의 성별 응답자를 살펴보면, 여성이 52.0%, 남자
48%로 여성의 비율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업종별 분포는 금융업이 41.0%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제조업, 운수·유통·무역 순이며 건설·중공업·화학 부문이 가장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보통 대규모 사업장인 금융업의 비율이 다른 업종보다 현저히 높아 예방교육 실시 사업장 규모가 500인 이상인 사업장이 62.5% 100인 이상-500인 미만사업장이 26.0% 로 높게 나타났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 분포
                                    단위(%)

사업장 규모별 분포
단위(%)

고용형태에서는 정규직 비율이 92%, 비정규직은 8.0% 불과해 정규직의 비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비정규직 응답율이 너무 적어 비정규직사원의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의 실태 파악에는 어려움이 있다.
직책별로 살펴보면 평사원이 56.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로 주임·대리·계장, 과장, 부장·차장의 순으로 중간관리자의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무응답이 7.5%로 과장, 부장·차장의 비율 보다 더 높은데 실제로 응답자가 평사원일 경우 무응답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많은 것을 감안 한다면 평사원의 응답률이 조사결과보다 더 높다고 봐야할 것이다.

직책별 분포
단위(%)

<조사내용>

예방교육을 실시한 사업장에서 응답자 중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이 의무화된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89.0%, 모른다 11.0%로 대부분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예방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사업장에 비해 알고 있다는 응답률이 훨씬 높게 나왔음을 알 수 있다.
응답자 본인의 사업장에서 직장내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있다 85%, 없다 7.5%, 모르겠다 7.5%비율로 나타났다.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사업장의 경우 남녀 직급별로 5부를 배포하였는데 조사결과 실시한 적이 있다에 대한 응답률이 100%가 나오지 않고 없다, 모르겠다의 응답률이 15%나 되는 것은 실시 사업장 58개 중 13개 사업장에서 교육실시여부에 대한 엇갈린 응답이 나왔기때문이다. 특히 500인 이상의 대규모 사업장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본사에서 예방교육지침이 내려가더라도 각 사업장에서는 형식적인 교육으로만 그쳤음을 알 수 있다. 예방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전에 교육의 중요성을 사원들에게 인식시키고 교육 후에 평가를 받아
야 할 것이다.

교육대상현황

예방교육 대상은 관리자급 포함 전체직원이 72.0%로 가장 높고 관리자금 제외 전체직원, 남자직원만, 여자직원만, 관리자급만의 순으로 나타났다.

회사에서 실시한 성희롱 예방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있다 70.5%, 없다. 18.5%, 무응답11.0%로 예방교육을 실시하더라도 교육을 받지 않은 응답자의 비율도 무려 18.5%나 되었다. 교육대상자에게 성희롱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사전에 제대로 알려내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교육형태는 비디오교육 가장 많았고, 강사의 강의식 교육, 책자배포, 상사의 지침전달, 문서공지 순으로 나타났다.

성희롱 예방교육 형태 비율

성희롱과 관련하여 문제제기 할 수 있는 기관이 있는지에 대한 응답률은 있다 55.0% 없다 39.5% 무응답 5.5% 나타났는데 있다고 한 응답자의 경우 기관이 있을 때 기관의 형태로는 고충처리 위원회가 제일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특정부서에 담담자가 있는 경우이고 성희롱 사건이 있을 때 임시적으로 만들어진다, 잘 모르겠다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성희롱예방교육에 대한 평가

성희롱 예방교육에 대한 응답자의 평가는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되어야 한다
가 7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