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평등미디어팀 활동가 노새입니다. 평소 걷기 싫어하는 사람으로 유명하지만(?), 최근 운동기록 어플에 1만보 이상 걸은 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잉? 뭐지?' 하고 보니 모두 집회가 있는 날이었어요. 각종 재치 넘치는 피켓과 응원봉을 든 시민들과 함께, 걷고 노래하고 외치고 소리치며 연말을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광장의 안팎에서는 '광장 안의 성평등과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는 장면들도 많이 만나고 있어요. 성소수자임을 밝히고 발언에 참여한 사람들, 여성들은 언제나 광장에 있었노라 말하는 여성들, 성평등이 빠진 민주주의를 거부하고 '지금 여기에서부터'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자고 외치는 사람들, 너무 많이 버려지는 피켓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피켓 재활용과 쓰레기 수거를 제안하는 사람들 등등등. 반가운 변화를 목격하고, 또 그 변화를 위해 함께 힘쓰고 있는 나날들입니다. 이번주에도 광장과 집회는 계속 됩니다. 이제 광화문에서 만나요, 함께 뚜벅뚜벅 성평등한 민주주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보아요!
⛄
*올해의 마지막 뉴스레터입니다. 모쪼록 따뜻한 연대의 힘을 가득 느끼는 연말을 보내시길❤️, 내년에 다시 반가운 새해 인사와 함께 찾아가겠습니다! |
📢우리는 졸렬한 백래시를 넘어서,
더욱 거센 페미니즘 운동을 펼쳐갈 것이다💥
스토킹 예방과 중단을 위한
주변인 가이드
스토킹은 낯선, 괴상한, 특이한 누군가에 의해 일어나는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피해자와 연결되기 위해 주변인에게 접근하는 가해자를 차단하고, 공동의 방어막을 쌓기 위한 가이드를 제작했습니다.
[후기] '페미니즘 사상검증'을 넘어서는 우리의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당신 편이기 때문에💚
일터에서 '페미니즘 사상검증'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고, 여성노동자들의 일 경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사상검증'을 경험한 여성노동자들의 설문과 인터뷰를 정리해 발표한 토크쇼 후기를 읽어봐주세요!
[후기] 사랑을 기억하세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고 많은 소수자들이 좌절감에 빠졌을 때, 리베카 솔닛은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기억하세요. 이 증오의 물결 속에서 사랑이 무엇인지 기억하세요” 라는 글을 남겼어요.
올해 회원송년회에서 시국에 분노한 회원들과 모여, 피켓도 만들고 실타래도 주고 받으며 사랑과 기억과 투쟁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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