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간단한 안부조차 묻기 어려운 요즘, 그저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이은 힘든소식에 일상으로 돌아오기 쉽지 않은 월요일, 민우회는 조심스럽게 올해 계획되었던 이슈사업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여성건강팀은 [아픈여성들의일상복귀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요.'환자', ‘치료’라는 말로 다 담을 수 없는 그 복잡미묘한 일상 이야기들에 귀기울이고자 합니다. 고통과 건강, 몸,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열어 줄, 중증질환으로 인한 투병과 회복의 과정을 겪어낸 인터뷰이를 모집합니다.
노동팀에서는 [백화점에도 '사람'이 있다] 서비스 판매직 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 만들기 활동을 시작합니다. 반짝반짝 화려해 보이는 백화점, 그 안에서 12시간이 넘는 장시간 노동, CCTV와 미스터리 쇼퍼를 통한 끊임없는 감시와 관리에 시달리는 백화점 판매직 노동자. 고객이자 시민인 우리가 직접 발로 뛰며 백화점을 살펴보고 인권적 노동환경으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
여는 민우회 뉴스레터
2014.4.21
세월호 참사로 간단한 안부조차 묻기 어려운 요즘,
그저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이은 힘든소식에 일상으로 돌아오기 쉽지 않은 월요일,
민우회는 조심스럽게 올해 계획되었던 이슈사업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여성건강팀은 [아픈여성들의일상복귀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요.'환자', ‘치료’라는 말로 다 담을 수 없는 그 복잡미묘한 일상 이야기들에 귀기울이고자 합니다. 고통과 건강, 몸,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열어 줄, 중증질환으로 인한 투병과 회복의 과정을 겪어낸 인터뷰이를 모집합니다.
노동팀에서는 [백화점에도 '사람'이 있다] 서비스 판매직 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 만들기 활동을 시작합니다. 반짝반짝 화려해 보이는 백화점, 그 안에서 12시간이 넘는 장시간 노동, CCTV와 미스터리 쇼퍼를 통한 끊임없는 감시와 관리에 시달리는 백화점 판매직 노동자. 고객이자 시민인 우리가 직접 발로 뛰며 백화점을 살펴보고 인권적 노동환경으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아픈여자들의일상복귀프로젝트] 당신의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인터뷰 대상: 중증질환을 겪어내고 일상에 복귀한 30-50대
모집 기간: 4월 25일(금)까지
인터뷰 시기: 5월~6월 중 1회
[백화점에는'사람'이 있다] 우다다액션단 모집합니다!
신청요건 : 인권적 노동환경을 만들고 싶은 누구나
모집기간 : 4/25(금)까지
활동기간 : 5월~10월(총 6개월)
[후기] 민우회 전체 활동가 컨퍼런스를 다녀왔어요! :)
1박 2일의 시간. 이번 활동가 컨퍼런스는“중간 중간 울컥한 이 마음상태는 무엇인지? 다시 활동하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힘은 충분히 받고 간 것 같다”는 평가서의 내용처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느끼는 감정의 울렁임, 그리고 “건강하고 능동적으로 자기활동을 점검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활동가는 공간이 저마다 다를지라도, 함께하고 있음이 느껴지기를- 민우회 활동가로서 갖고 있는 뜨끈한 마음들이 한 켠에 자리잡을 수 있기를- 오랜만에 만났던 민우회 활동가들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후기] 4월 2일 르노삼성자동차 직장 내 성희롱 사건 기자회견&1인 시위
기자회견을 마친 후 7시가 넘어서까지 릴레이 1인 시위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관심을 가지고 르노삼성자동차 직장 내 성희롱 사건에 대해 묻기도 하고, 함께 분노하며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임원이 탄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가 여러 대 빠져나갔습니다. 이미 사측은 르노삼성자동차 직장 내 성희롱 사건에 대해 분노하고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보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요구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직장 내 성희롱에 문제제기하고 나선 당사자들에 대한 불이익 조치를 그만두고, 당사자들의 안전한 복귀와 회복과정을 돕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직문화점검과 대책마련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교육공지] 4/24(목) 저녁7시30분/ 틈나는 대로, 첫번째 "기억 보다 깊은 기록" _강사 : 조이여울
2014년 민우회에서 진행하는 대중강좌 [틈나는 대로]는 새로 나온 책,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계속 책장에만 꽂혀있는 책, 혼자 읽기 힘든 책, 다시금 주목하고 싶은 책 등을 매개로 만납니다.
4월, 첫 시작으로 “묻고 또 물어 길을 내는 사람” 저널리스트 조이여울의 강좌가 진행됩니다. 사람에 대한 이해와 삶에 대한 관점을 담은 기록, 자극적인 언어, 이분법적 시선에 갇힌 미디어에 대한 성찰, 비주류의 시선으로 이 사회를 보는 법, 소수자의 목소리에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다는 사실에 대한 깨달음, 그리고 페미니즘과 기록 에 대한 이야기-
[바자회공지] 5/17(토) 오전10시~/ 민우 후원 바자회 "개인 물품 후원" 받습니다
때가 왔소! 홈쇼핑에 혹해 주문했다 결국 딱 한번 해먹은 요구르트 제조기에…귀한 선물로 받았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라 장 안에 고이 모셔둔 그 가방에…꽂혀서 사놓고는 어쩐지 발 모양이 안 맞아 그저 바라만 보는 그 부츠에…세상의 빛을 다시 비추어 줄 때가! 보람차게 쓰일 찬스를 줄 때가!
화장품, 옷, 생활용품, 주방용품, 잡화 등 후원 물품 장터와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 각종 주전부리 장터가 펼쳐질 예정!
물품 후원은 계속 받고 있어요. 연락 기다릴께요~
◎ 민우트러블
◎ 해피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