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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뉴스레터] 날도 더운데 이러지 맙시다 (2023.07.07)

2023-07-07
조회수 8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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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정치_업앤다운_토크쇼  #KBS수신료_분리징수_철회하라  #동네도서관  #공영방송_지켜라  #후쿠시마오염수_헌법소원  #성폭력이아니라고요?  #퀴어노동권포럼  #은장도_후기  #페미니스트클럽_티셔츠

여러분 안녕하세요. 2주만에 뉴스레터를 전하러 온 리오입니다. 서울퀴어문화축제는 잘 다녀오셨나요? 오랜만에 본 정다운 얼굴, 그리고 새로운 얼굴 모두모두 반가웠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퀴어의 존재를 드날릴 수 있었던 뜻깊은 날이었던 거 같아요.  

아니 그런데 저는 지금 좀 화가 많이 났는데요. 왜냐면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 소식 때문이에요. 자녀의 결혼 자금에 한해 무상증여 한도를 '1억 5천만 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안이래요. 아니 이것이 정녕 정부가 내놓은 '저출산' 대책인가요? 결국 결혼은 부와 계급의 대물림이라는 것을 대놓고 떠드는 셈인데요. 정말 황당하네요. 여성들이 집에서는 독박돌봄에 시달리고, 직장에서는 결혼/출산할 때 '폐 끼친다'며 눈치 받고, 혼자 살면 '이기적'이라고 비난받는 이 현실을 정말 모르는 건가요? 여성의 삶에 대한 이해 없이 결혼/출산만을 장려하려는 지금의 정권,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머리가 지끈거려요.

그럼에도일단은 우리처럼지친(tired), 이상한(weird), 야생의(wild) 페미니스트들이 제대로 분노를 보여줘야 겠어요.이렇게 분노로 연결되는 문제, 뭔가 이상한 거 같은데 더 얘기 나눠보고 싶은 주제에 대해 같이 모여서 떠드는 자리를 민우회에서는 5월부터 매월 열고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7월에도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커밍쑨 (윤석열 망국정치 업앤다운 토크쇼)

자, 그럼 조금은 상기된 마음으로! 7월 첫 번째 뉴스레터를 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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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도서관이 없어진다고? 못 모이게 하고 못 읽게 한다고?
어려울 때 믿을 건, 이렇게 만나고 떠들고 해내는 우리 뿐
(게스트: 정보라 작가, 박초롱 출판사 딴짓 대표)
7/27(목) 저녁 7시 30분 / 카페 '디어라이프'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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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은 절차적 하자가 명백한 무효이다.
공영방송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포용하고, 자본과 권력의 지배를 받지 않고,
방송을 이익 추구의 수단으로만 전락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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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민우회 Feminist Club 반소매 티셔츠가 리뉴얼 되어 돌아왔습니다! 
여름에 청량감을 더 해 주는 흰색 Weird(이상한),
야생에서 적의 눈에 띄지 않고 잘 숨어있을 수 있는 검정색 Wild(야생의),
보기만 해도 다크서클이 더 짙어지고 나른해질 것 같은 올리브색 Tired(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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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회 활동이 더 궁금한 당신을 위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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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노동권포럼]이런 직장이라면 커밍아웃 한다. (제1편. 조직문화) 커밍아웃의 조건은 곧, 성소수자가 한 명의 노동자로서 안전하게 일하기 위한 조건(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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