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강간문화’에 대한 무지도 부정도 거부한다
달개비(정하경주) | 여는 민우회 성폭력상담소
고드름 달고 빳빳하게 벌서고 있는 겨울 빨래라든가/ 그것이 어느 세월에 마를 것이냐고/ 또 언제 반짝일 수 있는 것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대답하겠습니다/ 빨래는 얼면서 마르고 있다고 –나희덕
‘10명의 승리가 있다면, 50명의 정준영, 100명의
용준형이 있다. 한국 사회가 남성을 시민으로
길러내는데 실패했다’1)
클럽 버닝썬에서의 약물(GHB, 중추신경억제제) 강간, 단체대화방 불법영상 유포, 성매매가 드러났다. 버닝썬 조직은 범죄사실을 숨기기 위해 경찰에 뇌물을 주었고, 범죄를 수사해야할 경찰은 범죄를 방조하고 가담했다. 이 와중에도 남성들은 불법촬영된 영상을 또 다시 불법공유하고, 언론은 불법영상 피해자를 특정하며 성폭력 피해를 가십거리로 보도하며 클릭수 장사에 여념이 없다. 진보를 자처하는 누군가는 ‘버닝썬 사건은 더 문제적인 사건을 덮기 위한 것이니 더 중요한 문제에 관심을 돌려야한다’는 음모론을 주장한다. 경찰까지 가담하여 몇 년 동안 조직적으로 저질러진 여성에 대한 폭력문제에 대해 다른 정치·사회적 문제보다 덜 중요하다며 사소화2)한다.
불법영상물이 공유되고, 여성에 대한 비하, 혐오, 성적 대상화 발언들이 오갔던 승리와 정준영 등이 주축이 된 단체대화방을 보도하는 언론의 보도내용은 가관이다. “정준영카톡방, 인성 의심/ 악마도 혀를 내두를 추악한 민낯/ 도착적 성향” 기사의 표제이면서 주요 내용이다. 인성, 도착적인 성향을 운운하는 것은 평범한 남성이 아니라 아주 특별히 문제적인 일부 사람들의 일탈행위로서 성폭력을 인지하게 하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선 긋게 한다. “에디킴 로이킴, 일각에서 동정여론일어…”라는 기사는, 어쩌다보니 정준영과 같은 단톡방에 있었던 몇몇 남성들이 도매금에 묶인 것은 잘못되었다는 식의 여론을 조장한다. 단톡방에서 불법영상물이 공유되고, 여성에 대한 비하나 혐오의 글이 문제임을 승리와 정준영 그리고 단톡방 멤버들은 인지하고 있었고, ‘안전하게’ 범죄를 이어가기 위해 주기적으로 단톡방을 닫고 새로 여는 치밀함을 보이는 남성들의 연대가 몇 년간 이어져 왔다는 사실을 쉽게 지운다. 하루가 멀다하고 보도되었던 ○○대학 남학생 단톡방 사건들, SNS가 없는 시절에는 단톡방이 아니라 술자리에서 벤치에서 여학생들의 외모에 순위를 매기는 일들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특정 연예인, 정치인, ‘요즘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성폭력을 통해서 ‘남자되기’를 확인하는 남성문화, 여성에 대한 폭력을 유희나 놀이로 소비하는 남성연대가 정준영, 승리, 김학의, 윤중천을 키웠음을 이제는 직시해야한다.
강간문화를 인식한다는 것
2018년 미투운동 과정에서 여성들은 “성폭력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사회구조적 문제로서 인식하는 것, 즉 강간문화를 인정할 때 비로소 성폭력은 중단되고 성평등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천명했다. 하지만 2019년 여성들은 또 다시 거리로 나와 ‘버닝썬 관련 공권력 유착 진상규명과 엄중처벌 촉구’하며 ‘강간문화/ 남성연대 끝장내자’는 문구를 새기고 광화문 길바닥에 누워야 했다. 한 남성 칼럼니스트는 시위를 보도한 기사3)를 인용하며 ‘범죄 행위에 어찌 문화를 붙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는지 놀랍다’며 문화인으로서 강간문화라는 용어는 사용하면 안된다는 글을 게시했고 꽤 많은 사람들이 좋아요를 누르는 기이한 현상을 마주해야 했다.4)그나마 한 댓글에 강간문화의 개념을 설명하는 링크가 걸려있었다. “강간 문화란 강간이 사회적 성과 섹슈얼리티에 대한 사회적 태도에 따라 퍼지고 정상화 된다는 사회학적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강간 문화와 관련되는 행동에는 피해자 비난, 슬럿 셰이밍(여성의 외모나 옷차림 등 성적코드를 빌미로 비난하는 행위), 성적 대상화, 강간의 일반화, 강간이 널리 퍼져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 성폭력이 끼치는 해악을 인정하길 거부하는 것, 혹은 이것들의 결합이 있다.”5)
페미니즘은 남성의 섹슈얼리티를 특정한 사회 문화적 조건 속에서 형성되는 구성물로 이론화해 왔고, 주로 남성이 성폭력 가해자가 되는 현상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왜 일부 남성들이 성폭력 가해자가 되는가라는 문제는 생물학적으로 본질적인 요소에 의해서가 아니라 특정한 사회 문화적 환경 속에서 남자로서 사회화된 결과로 간주되며, 이는 성차별적 사회의 남성 중심적 성문화 연구로 진행되어 왔다.(권수현, 1999)6) 성폭력 범죄는 ‘변태성욕자’나 ‘정신질환자’7)에 의해서만 저질러지는 범죄이거나 ‘정조’관념이 희박한 여성들에게 벌어지는 사적인 피해가 아니라 가부장적이고 불평등한 성문화에 의해 조장되는 것으로 이러한 문화 속에서 남들이 권력행사방법의 하나로 성폭력을 가할 수 있다는 점, 다시 말해 성폭력이 개인의 특수한 경험이 아니라 불평등한 가부장제 성문화가 만들어낸 여성에 대한 폭력(이유정, 2004)8)임을 드러내는 용어가 강간문화임을 우리는 다시 세상에 외친다.
2019년 3월 21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버닝썬’관련 공권력 유착 진상규명과 엄중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결국엔 무너질, 강간문화
4월 11일 헌법재판소는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했다. 2020년 12월까지는 현행 법률이 적용되는 한계가 있지만 66년만에 ‘낙태죄’가 위헌이라는 판단이 나온 것은 일상에서 여성들의 오랜 싸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낙태죄’폐지에 한 걸음 다가선 이때, ‘낙태죄’폐지 반대자들이 남긴 댓글들이 눈에 띈다.
‘낙태 많이 해서 몸 다 망쳐봐야 정신 차릴란가?’
‘이제 피임 신경 안 쓰고 질내사정 하고 임신되면 낙태하면 되겠네’
남자의 ‘사정’의 도구이거나 남자에 의해 ‘망쳐’질 수 있는 ‘몸’으로 여성을 대상화하는 강간문화의 전형을 마주하며, 강간문화를 깨부수는 기나긴 싸움에 대한 의지가 불타오른다. 2005년 호주제를 폐지하고, 2019년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얻어낸 여성들의 연대로 강간문화도 곧 무너질 때가 반드시 오리라는 것을 믿으며 (종교는 없지만) amen!
1) 2019년 3월 14일, 〈버닝썬 게이트 오프에서 OFF하자〉 긴급 집담회 참가자들의 토론 내용 중.
2) “남성 폭력에 대한 전통적인 분석은 사회적 맥락보다 심리적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이 시각은 은연중에 여성에 대한 폭력은 다소 드물다라는 가정을 깔고 있다. 따라서 국가와 관련된 쟁점들은 상대적으로 하찮은 것으로 간주한다.”, 실비아 윌비, 『가부장제이론』,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998
3) 심윤지, "버닝썬•장자연•김학의사건은 권력층 ‘강간문화’의 일부”, 경향신문, 2019.3.21.
4) 이 글이 논란이 된 이후에도 이 남성 평론가는 자신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그대로 두었다. ‘강간문화’를 부정하는 것도 ‘강간문화’에 찌들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정신 차리시길!
5) 위키백과
6) 한국성폭력상담소 엮음, 『섹슈얼리티 강의』, 동녘, 1999
7) 이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혐오를 내포한 인식이기도 하다.
8) 성폭력특별법 시행 10주년 기념 토론회 자료집, 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민우회 가족과성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연합 주최,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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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는 여성 2019 상반기 (227호)
‘강간문화’에 대한 무지도 부정도 거부한다
기획
그것을 '강간문화'로 부른다는 것은
‘강간문화’에 대한 무지도 부정도 거부한다
쉽고, 빠르게 복귀하는 그들
오래된 유착의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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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강간문화’에 대한 무지도 부정도 거부한다
달개비(정하경주) | 여는 민우회 성폭력상담소
고드름 달고 빳빳하게 벌서고 있는 겨울 빨래라든가/ 그것이 어느 세월에 마를 것이냐고/ 또 언제 반짝일 수 있는 것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대답하겠습니다/ 빨래는 얼면서 마르고 있다고 –나희덕
‘10명의 승리가 있다면, 50명의 정준영, 100명의
용준형이 있다. 한국 사회가 남성을 시민으로
길러내는데 실패했다’1)
클럽 버닝썬에서의 약물(GHB, 중추신경억제제) 강간, 단체대화방 불법영상 유포, 성매매가 드러났다. 버닝썬 조직은 범죄사실을 숨기기 위해 경찰에 뇌물을 주었고, 범죄를 수사해야할 경찰은 범죄를 방조하고 가담했다. 이 와중에도 남성들은 불법촬영된 영상을 또 다시 불법공유하고, 언론은 불법영상 피해자를 특정하며 성폭력 피해를 가십거리로 보도하며 클릭수 장사에 여념이 없다. 진보를 자처하는 누군가는 ‘버닝썬 사건은 더 문제적인 사건을 덮기 위한 것이니 더 중요한 문제에 관심을 돌려야한다’는 음모론을 주장한다. 경찰까지 가담하여 몇 년 동안 조직적으로 저질러진 여성에 대한 폭력문제에 대해 다른 정치·사회적 문제보다 덜 중요하다며 사소화2)한다.
불법영상물이 공유되고, 여성에 대한 비하, 혐오, 성적 대상화 발언들이 오갔던 승리와 정준영 등이 주축이 된 단체대화방을 보도하는 언론의 보도내용은 가관이다. “정준영카톡방, 인성 의심/ 악마도 혀를 내두를 추악한 민낯/ 도착적 성향” 기사의 표제이면서 주요 내용이다. 인성, 도착적인 성향을 운운하는 것은 평범한 남성이 아니라 아주 특별히 문제적인 일부 사람들의 일탈행위로서 성폭력을 인지하게 하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선 긋게 한다. “에디킴 로이킴, 일각에서 동정여론일어…”라는 기사는, 어쩌다보니 정준영과 같은 단톡방에 있었던 몇몇 남성들이 도매금에 묶인 것은 잘못되었다는 식의 여론을 조장한다. 단톡방에서 불법영상물이 공유되고, 여성에 대한 비하나 혐오의 글이 문제임을 승리와 정준영 그리고 단톡방 멤버들은 인지하고 있었고, ‘안전하게’ 범죄를 이어가기 위해 주기적으로 단톡방을 닫고 새로 여는 치밀함을 보이는 남성들의 연대가 몇 년간 이어져 왔다는 사실을 쉽게 지운다. 하루가 멀다하고 보도되었던 ○○대학 남학생 단톡방 사건들, SNS가 없는 시절에는 단톡방이 아니라 술자리에서 벤치에서 여학생들의 외모에 순위를 매기는 일들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특정 연예인, 정치인, ‘요즘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성폭력을 통해서 ‘남자되기’를 확인하는 남성문화, 여성에 대한 폭력을 유희나 놀이로 소비하는 남성연대가 정준영, 승리, 김학의, 윤중천을 키웠음을 이제는 직시해야한다.
강간문화를 인식한다는 것
2018년 미투운동 과정에서 여성들은 “성폭력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사회구조적 문제로서 인식하는 것, 즉 강간문화를 인정할 때 비로소 성폭력은 중단되고 성평등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천명했다. 하지만 2019년 여성들은 또 다시 거리로 나와 ‘버닝썬 관련 공권력 유착 진상규명과 엄중처벌 촉구’하며 ‘강간문화/ 남성연대 끝장내자’는 문구를 새기고 광화문 길바닥에 누워야 했다. 한 남성 칼럼니스트는 시위를 보도한 기사3)를 인용하며 ‘범죄 행위에 어찌 문화를 붙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는지 놀랍다’며 문화인으로서 강간문화라는 용어는 사용하면 안된다는 글을 게시했고 꽤 많은 사람들이 좋아요를 누르는 기이한 현상을 마주해야 했다.4)그나마 한 댓글에 강간문화의 개념을 설명하는 링크가 걸려있었다. “강간 문화란 강간이 사회적 성과 섹슈얼리티에 대한 사회적 태도에 따라 퍼지고 정상화 된다는 사회학적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강간 문화와 관련되는 행동에는 피해자 비난, 슬럿 셰이밍(여성의 외모나 옷차림 등 성적코드를 빌미로 비난하는 행위), 성적 대상화, 강간의 일반화, 강간이 널리 퍼져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 성폭력이 끼치는 해악을 인정하길 거부하는 것, 혹은 이것들의 결합이 있다.”5)
페미니즘은 남성의 섹슈얼리티를 특정한 사회 문화적 조건 속에서 형성되는 구성물로 이론화해 왔고, 주로 남성이 성폭력 가해자가 되는 현상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왜 일부 남성들이 성폭력 가해자가 되는가라는 문제는 생물학적으로 본질적인 요소에 의해서가 아니라 특정한 사회 문화적 환경 속에서 남자로서 사회화된 결과로 간주되며, 이는 성차별적 사회의 남성 중심적 성문화 연구로 진행되어 왔다.(권수현, 1999)6) 성폭력 범죄는 ‘변태성욕자’나 ‘정신질환자’7)에 의해서만 저질러지는 범죄이거나 ‘정조’관념이 희박한 여성들에게 벌어지는 사적인 피해가 아니라 가부장적이고 불평등한 성문화에 의해 조장되는 것으로 이러한 문화 속에서 남들이 권력행사방법의 하나로 성폭력을 가할 수 있다는 점, 다시 말해 성폭력이 개인의 특수한 경험이 아니라 불평등한 가부장제 성문화가 만들어낸 여성에 대한 폭력(이유정, 2004)8)임을 드러내는 용어가 강간문화임을 우리는 다시 세상에 외친다.
2019년 3월 21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버닝썬’관련 공권력 유착 진상규명과 엄중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결국엔 무너질, 강간문화
4월 11일 헌법재판소는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했다. 2020년 12월까지는 현행 법률이 적용되는 한계가 있지만 66년만에 ‘낙태죄’가 위헌이라는 판단이 나온 것은 일상에서 여성들의 오랜 싸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낙태죄’폐지에 한 걸음 다가선 이때, ‘낙태죄’폐지 반대자들이 남긴 댓글들이 눈에 띈다.
‘낙태 많이 해서 몸 다 망쳐봐야 정신 차릴란가?’
‘이제 피임 신경 안 쓰고 질내사정 하고 임신되면 낙태하면 되겠네’
남자의 ‘사정’의 도구이거나 남자에 의해 ‘망쳐’질 수 있는 ‘몸’으로 여성을 대상화하는 강간문화의 전형을 마주하며, 강간문화를 깨부수는 기나긴 싸움에 대한 의지가 불타오른다. 2005년 호주제를 폐지하고, 2019년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얻어낸 여성들의 연대로 강간문화도 곧 무너질 때가 반드시 오리라는 것을 믿으며 (종교는 없지만) amen!
1) 2019년 3월 14일, 〈버닝썬 게이트 오프에서 OFF하자〉 긴급 집담회 참가자들의 토론 내용 중.
2) “남성 폭력에 대한 전통적인 분석은 사회적 맥락보다 심리적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이 시각은 은연중에 여성에 대한 폭력은 다소 드물다라는 가정을 깔고 있다. 따라서 국가와 관련된 쟁점들은 상대적으로 하찮은 것으로 간주한다.”, 실비아 윌비, 『가부장제이론』,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998
3) 심윤지, "버닝썬•장자연•김학의사건은 권력층 ‘강간문화’의 일부”, 경향신문, 2019.3.21.
4) 이 글이 논란이 된 이후에도 이 남성 평론가는 자신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그대로 두었다. ‘강간문화’를 부정하는 것도 ‘강간문화’에 찌들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정신 차리시길!
5) 위키백과
6) 한국성폭력상담소 엮음, 『섹슈얼리티 강의』, 동녘, 1999
7) 이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혐오를 내포한 인식이기도 하다.
8) 성폭력특별법 시행 10주년 기념 토론회 자료집, 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민우회 가족과성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연합 주최,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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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는 여성 2019 상반기 (227호)
‘강간문화’에 대한 무지도 부정도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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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강간문화'로 부른다는 것은
‘강간문화’에 대한 무지도 부정도 거부한다
쉽고, 빠르게 복귀하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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