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상반기-함께가는여성]
365일 365명의 회원과 함께!
365일 365명의 회원과 함께!
2022년 회원팀은 365일에 한 명씩 총 365명의 신입회원을 맞이하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아니 그런데! 한 해의 반이 지나기도 전에 벌써 200명이 넘는 분들이 가입해주셨어요. 특히 1월에 무려 58명이나 가입을 해주셨는데요. 갑작스런 가입 러시에 무슨 일인지 추적하던 중 트위터에서 시작된 〈#백명의변화〉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해시태그 액션은 트위터에서 시작하게 되었고, 여성단체를 100만 명이 후원한다면 세상이 변할 수 있으니 우선 100명으로 시작해보자는 취지에서 제안된 캠페인이에요. 회원팀은 신입회원에게 감사전화를 드리는데요. 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가입하신 분들이 많았어요. 프로젝트를 제안해주시고, 민우회에 가입해주신 여러분 감사하고 환영합니다!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고, 하루 뒤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었지요. 그래서인지 이때는 회원가입뿐만 아니라 문자 후원, 일시 후원이 많았는데요. 대선 결과에 대한 분노가 연대로 이어지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목격하며, 힘든 상황에서도 페미니스트는 굴하지 않고 싸울 것이라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되었어요. 가입할 때 적어주신 메시지에도 절망적인 상황이 온 게 아니라 더 연대하고 싸울 시기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응원과 다짐의 말들을 남겨주셨어요. 이 문장들이 여러분들에게도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선 결과가 어떻든 여성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하니까 후원합니다!”
“절망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서”
“구조적 성차별이 없고 여가부를 없애겠다는 대통령이 당선됐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없네요. 한국의 여성들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시기가 꼭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2022년 대선결과로 암담하지만 여성들은 아직 지지 않았습니다.”
“대통령 당선인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말하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여성부 폐지 및 활동 축소에 항의하며, 작지만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어두운 세상이지만 항상 희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더 많은 회원과 함께
민우회가 하고 있는 많은 활동들이 회원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민우회는 매년 더 많은 회원과 함께하기 위해 회원확대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과거의 캠페인 기억나는 분이 계신가요? 애절한 발라드 제목으로 다시 회원이 되어달라 요청했던〈다시 회원한다 말할까〉(2012년), 칭찬으로 시작해 회비 인상을 권유했던〈인상이 참 좋으시네요〉(2013년), 활동가들이 부끄러워 10년간 언급 금지한 회원확대 CM송(2017년, 거침없는 해장상담소에서 들으실 수 있어요) 작년 회원에게 가입권유 방법을 알려주는 <1+1 한사람 더하기> 등 매년 시기와 상황에 따라 캠페인 방법이 조금씩 달라졌답니다.
올해는 회원팀뿐만 아니라 활동가 전체가 모여 지난 캠페인을 돌아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회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이슈, 활동에 관심이 있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권유 매뉴얼 공유 및 가이드라인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활동가와 회원들과 공유하자’,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매력적인 활동을 많이 만들자’, ‘온라인 홍보창구로 사업이나 활동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회원의 응원과 후원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리자’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회원팀에서는 활동가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올해 어떤 캠페인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답니다. ‘어떻게 더 많은 회원과 함께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회원팀뿐만 아니라 전체활동가가 모여 토론해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토론을 하면서 ‘회원’이라는 존재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당신의 목소리가, 삶이 곧 운동이 되는 곳’
홈페이지에 민우회 소개를 보면 이런 글이 있어요. ‘민우회는 당신의 목소리가, 삶이 곧 운동이 되는 곳. 지금보다 좀 더 나은, 다른 세상을 꿈꾸는 당신과 함께 합니다.’ 이 짧은 문장에 ‘당신’이라는 말이 2번이나 들어간다는 건, 민우회가 지향하는 차별 없는 세상을 시민들, 나아가 회원들과 함께 만들고 싶다는 다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긴 시간 서로 거리를 두며 ‘함께’ 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만나 서로의 근황도 묻고 연대할 수 있도록 소모임과 세미나, 사무실 영화제 등 다양한 모임을 만들고 있어요. SNS와 홈페이지에 회원활동 신청글과 후기를 올리고 있으니까요. 여러분도 꾸준히 지켜봐주세요!
영지
❚ 여는 민우회 회원·미디어팀
내 나이 XX세, 이젠 오직 운동 생각 뿐이다.
[2022 상반기-함께가는여성]
365일 365명의 회원과 함께!
365일 365명의 회원과 함께!
2022년 회원팀은 365일에 한 명씩 총 365명의 신입회원을 맞이하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아니 그런데! 한 해의 반이 지나기도 전에 벌써 200명이 넘는 분들이 가입해주셨어요. 특히 1월에 무려 58명이나 가입을 해주셨는데요. 갑작스런 가입 러시에 무슨 일인지 추적하던 중 트위터에서 시작된 〈#백명의변화〉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해시태그 액션은 트위터에서 시작하게 되었고, 여성단체를 100만 명이 후원한다면 세상이 변할 수 있으니 우선 100명으로 시작해보자는 취지에서 제안된 캠페인이에요. 회원팀은 신입회원에게 감사전화를 드리는데요. 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가입하신 분들이 많았어요. 프로젝트를 제안해주시고, 민우회에 가입해주신 여러분 감사하고 환영합니다!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고, 하루 뒤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었지요. 그래서인지 이때는 회원가입뿐만 아니라 문자 후원, 일시 후원이 많았는데요. 대선 결과에 대한 분노가 연대로 이어지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목격하며, 힘든 상황에서도 페미니스트는 굴하지 않고 싸울 것이라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되었어요. 가입할 때 적어주신 메시지에도 절망적인 상황이 온 게 아니라 더 연대하고 싸울 시기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응원과 다짐의 말들을 남겨주셨어요. 이 문장들이 여러분들에게도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선 결과가 어떻든 여성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하니까 후원합니다!”
“절망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서”
“구조적 성차별이 없고 여가부를 없애겠다는 대통령이 당선됐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없네요. 한국의 여성들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시기가 꼭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2022년 대선결과로 암담하지만 여성들은 아직 지지 않았습니다.”
“대통령 당선인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말하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여성부 폐지 및 활동 축소에 항의하며, 작지만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어두운 세상이지만 항상 희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더 많은 회원과 함께
민우회가 하고 있는 많은 활동들이 회원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민우회는 매년 더 많은 회원과 함께하기 위해 회원확대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과거의 캠페인 기억나는 분이 계신가요? 애절한 발라드 제목으로 다시 회원이 되어달라 요청했던〈다시 회원한다 말할까〉(2012년), 칭찬으로 시작해 회비 인상을 권유했던〈인상이 참 좋으시네요〉(2013년), 활동가들이 부끄러워 10년간 언급 금지한 회원확대 CM송(2017년, 거침없는 해장상담소에서 들으실 수 있어요) 작년 회원에게 가입권유 방법을 알려주는 <1+1 한사람 더하기> 등 매년 시기와 상황에 따라 캠페인 방법이 조금씩 달라졌답니다.
올해는 회원팀뿐만 아니라 활동가 전체가 모여 지난 캠페인을 돌아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회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이슈, 활동에 관심이 있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권유 매뉴얼 공유 및 가이드라인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활동가와 회원들과 공유하자’,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매력적인 활동을 많이 만들자’, ‘온라인 홍보창구로 사업이나 활동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회원의 응원과 후원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리자’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회원팀에서는 활동가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올해 어떤 캠페인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답니다. ‘어떻게 더 많은 회원과 함께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회원팀뿐만 아니라 전체활동가가 모여 토론해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토론을 하면서 ‘회원’이라는 존재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당신의 목소리가, 삶이 곧 운동이 되는 곳’
홈페이지에 민우회 소개를 보면 이런 글이 있어요. ‘민우회는 당신의 목소리가, 삶이 곧 운동이 되는 곳. 지금보다 좀 더 나은, 다른 세상을 꿈꾸는 당신과 함께 합니다.’ 이 짧은 문장에 ‘당신’이라는 말이 2번이나 들어간다는 건, 민우회가 지향하는 차별 없는 세상을 시민들, 나아가 회원들과 함께 만들고 싶다는 다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긴 시간 서로 거리를 두며 ‘함께’ 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만나 서로의 근황도 묻고 연대할 수 있도록 소모임과 세미나, 사무실 영화제 등 다양한 모임을 만들고 있어요. SNS와 홈페이지에 회원활동 신청글과 후기를 올리고 있으니까요. 여러분도 꾸준히 지켜봐주세요!
영지
❚ 여는 민우회 회원·미디어팀
내 나이 XX세, 이젠 오직 운동 생각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