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907기후정의행진이 진행되었어요. 거대 기업과 자본이 모여 있는 강남역에 수많은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새길, 온다, 나우, 몽실 활동가와 수키, 하나, 온새님이 함께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합창단 기후행동의 공연으로 시작된 기후정의행진에 민우회는
“덜 일하고 더 돌보는 사회”
“돌봄 중심 사회로의 전환”
“성평등 없이 기후정의 없다”
“기후가 아니라 성차별 세상 바꾸자”
라는 민우회의 지향이 담긴 피켓을 들고 참여했습니다.
본집회는 약 2시간 가량 이어졌는데요, 세 개의 주제와 마지막 선언문 낭독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기후재난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폭력과 우리의 존엄’이라는 첫 번째 주제에서는 노동자와 농민의 삶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팔레스타인 해방과 기후정의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행태를 숨기기 위해 벌이고 있는 그린워싱에 대한 발언이 있었습니다.
‘기후부정의에 맞선 투쟁의 현장’, 두 번째 주제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맞서고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와 새벽이생츄어리 활동가 혜리 님의 발언으로 비인간존재의 존엄과 투쟁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기후정의를 향한 우리의 대안’에서는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과 핵발전을 주장하는 정부에 대한 투쟁의 이야기와 모두를 위한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후정의행진 선언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본집회를 마무리한 후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우리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라고 목소리 높여 외치는 시간도 가졌어요.
강남역에서 삼성역까지 행진하며 세 개의 거점을 지났는데요, 첫 번째 거점은 구글코리아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이 위치한 역삼역이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이윤을 챙기면서 그것이 야기하는 환경오염과 차별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 기업을 규탄했습니다.행진을 진행하며 “태양도, 바람도, 집도, 공기도 ‘상품’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는데요, 소유할 수 없고 소유되어서도 안 되는 것들마저 상품이 되고 있는 이 자본주의를 비판하며 나아갔습니다!
쿠팡 로켓연구소가 있는 두 번째 거점, 선릉역에서는 노동자의 삶을 보장하지 않는 쿠팡의 행태를 규탄하는 풀칠 액션이 이어졌습니다. 포스코가 있는 세 번째 거점에서는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자본과 국가에 저항하며 사이렌 소리에 맞춰 모두 함께 누운 채로 이윤을 위한 체제를 멈춰 세우는 다이인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행진을 하며 여러 시민 분들을 만났는데요, 선릉역에서 일을 하시다 행진 소리를 듣고 참여하신 채셔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답니다. 마지막 삼성역에 도착하며 907기후정의행진은 마무리되었지만, 가부장적 자본주의를 바꾸기 위한 우리의 연대는 계속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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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907기후정의행진이 진행되었어요. 거대 기업과 자본이 모여 있는 강남역에 수많은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새길, 온다, 나우, 몽실 활동가와 수키, 하나, 온새님이 함께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합창단 기후행동의 공연으로 시작된 기후정의행진에 민우회는
“덜 일하고 더 돌보는 사회”
“돌봄 중심 사회로의 전환”
“성평등 없이 기후정의 없다”
“기후가 아니라 성차별 세상 바꾸자”
라는 민우회의 지향이 담긴 피켓을 들고 참여했습니다.
본집회는 약 2시간 가량 이어졌는데요, 세 개의 주제와 마지막 선언문 낭독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기후재난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폭력과 우리의 존엄’이라는 첫 번째 주제에서는 노동자와 농민의 삶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팔레스타인 해방과 기후정의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행태를 숨기기 위해 벌이고 있는 그린워싱에 대한 발언이 있었습니다.
‘기후부정의에 맞선 투쟁의 현장’, 두 번째 주제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맞서고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와 새벽이생츄어리 활동가 혜리 님의 발언으로 비인간존재의 존엄과 투쟁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기후정의를 향한 우리의 대안’에서는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과 핵발전을 주장하는 정부에 대한 투쟁의 이야기와 모두를 위한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후정의행진 선언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본집회를 마무리한 후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우리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라고 목소리 높여 외치는 시간도 가졌어요.
강남역에서 삼성역까지 행진하며 세 개의 거점을 지났는데요, 첫 번째 거점은 구글코리아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이 위치한 역삼역이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이윤을 챙기면서 그것이 야기하는 환경오염과 차별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 기업을 규탄했습니다.행진을 진행하며 “태양도, 바람도, 집도, 공기도 ‘상품’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는데요, 소유할 수 없고 소유되어서도 안 되는 것들마저 상품이 되고 있는 이 자본주의를 비판하며 나아갔습니다!
쿠팡 로켓연구소가 있는 두 번째 거점, 선릉역에서는 노동자의 삶을 보장하지 않는 쿠팡의 행태를 규탄하는 풀칠 액션이 이어졌습니다. 포스코가 있는 세 번째 거점에서는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자본과 국가에 저항하며 사이렌 소리에 맞춰 모두 함께 누운 채로 이윤을 위한 체제를 멈춰 세우는 다이인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행진을 하며 여러 시민 분들을 만났는데요, 선릉역에서 일을 하시다 행진 소리를 듣고 참여하신 채셔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답니다. 마지막 삼성역에 도착하며 907기후정의행진은 마무리되었지만, 가부장적 자본주의를 바꾸기 위한 우리의 연대는 계속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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