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그 소식 들으셨나요? ( ͡° ͜ʖ ͡°) 지난해 민우에세이에 연재되면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청오리 회원의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가족 호칭 개선 투쟁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내적박수)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바로 그 책! 떴다! 화제의 신간! Ⓒ@byquilty
회원 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민우에세이를 통해 출판된 책이니만큼 활동가들도 모두 내 일처럼 기뻐했습니다.
회원과 활동가, 그리고 작가인 청오리가 모여 호칭차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북토크 현장으로 함께 가시죠 ◟( ˘ ³˘)◞ ♡

<[ ] 호칭은 [ ](으)로 바꾸자! 내가 겪은 호칭차별 혹은 호칭에 대한 나의 고민은?> 쪽지를 적은 뒤 추첨으로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상품은 책 공식 굿즈인 예쁨이 터지는 유리 맥주컵이었어요.) 열심히 쪽지를 적어주시는 모습~

행사장소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은 마침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저자가 성당 결혼식의 의무코스인 교리수업(;)을 받았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남성과 여성은 근본부터가 다르다', '여성의 미덕은 출산이다' 등등 ಠ‸ಠ 시대착오적인 혼인생활에 대해 배웠던 공간에서
"결혼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아랫사람이 될 수는 없다!"라고 외치는 책의 북토크를 하게 된 청오리의 소감을 들으며 북토크를 시작했어요~

행사 당일 날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약 서른 분 정도의 신정자 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셨어요!
서로의 근황과 책 출판 이후 가족들의 반응, 한국에서 가족호칭을 변화시키기는 대체 왜 어려울까? 등등을 묻고 나누며 1부 토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출판 1달여 만에 1000부를 돌파했다고 해요. 기쁜 소식을 전하며 웃고 있는 모습입니당. ✪‿✪

접수하면서부터 적어주셨던 쪽지를 추첨하는 시간!
참여자분들이 적어주신 쪽지 내용 하나하나가 다 주옥같았는데요,
아쉽게도 •᷄⌓• 그 중 몇 가지만 추려서 올려봅니다!

[ 언니 ] 호칭은 [ 저기요 ]로 바꾸자!
: 남직원한테 오빠라고 부르진 않는데 저를 언니라 부르는 게 이상했어요. 똑같이 불러주세요.

[ 제수씨 ] 호칭은 [ 제수님 or 아우님(?) ]으로 바꾸자!
: 아주버님이 저한테 제수, 제수씨라고 반말하며 부르는 게 듣기 싫어요!

[ 선배, 언니 오빠 ] 호칭은 [ ㅇㅇㅇ 씨 ]로 바꾸자!
: 학번, 나이에 따른 호칭은 상대와 나의 위계를 결정짓는 것 같아요.
모든 사람들이 서로 ooo 씨라고 이름으로 불렸으면 좋겠어요!

[ 아가씨, 도련님 ] 호칭은 [ oo언니, ㅇo 씨 ]로 바꾸자!
: 결혼을 하고 보니 시댁과 친정 호칭이 굉장히 불합리하고 공정하지 않다고 느꼈어요.
시대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또 대체할 만한 호칭이 없어서 답답했어요. 언어는 사고를 지배하는데 말이죠. 아무 것도 아닌 게 아닌데 말이에요.

[ 남편, 아내 ] 호칭은 [ 배우자 ]로 바꾸자!

[oo 어미 ] 호칭은 [ (이름) 야~ ] 로 바꾸자
: 집에서 엄마가 나의 엄마로 불리기 보다는 이름을 진 한 사람으로 불리우면 좋겠다.

[ 도련님, 아가씨 ] 호칭은 [ oo 씨 ] 로 바꾸자!
: 종이 아니니까요.

마지막으로 <평등한 관계는 호칭에서부터!> 피켓을 들고 함께 사진 찍으며 마무리했습니다.
일상에서 평등한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각자의 실천(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୧(๑•̀ᗝ•́)૭
여러분 그 소식 들으셨나요? ( ͡° ͜ʖ ͡°) 지난해 민우에세이에 연재되면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청오리 회원의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가족 호칭 개선 투쟁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내적박수)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바로 그 책! 떴다! 화제의 신간! Ⓒ@byquilty
회원 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민우에세이를 통해 출판된 책이니만큼 활동가들도 모두 내 일처럼 기뻐했습니다.
회원과 활동가, 그리고 작가인 청오리가 모여 호칭차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북토크 현장으로 함께 가시죠 ◟( ˘ ³˘)◞ ♡
<[ ] 호칭은 [ ](으)로 바꾸자! 내가 겪은 호칭차별 혹은 호칭에 대한 나의 고민은?> 쪽지를 적은 뒤 추첨으로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상품은 책 공식 굿즈인 예쁨이 터지는 유리 맥주컵이었어요.) 열심히 쪽지를 적어주시는 모습~
행사장소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은 마침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저자가 성당 결혼식의 의무코스인 교리수업(;)을 받았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남성과 여성은 근본부터가 다르다', '여성의 미덕은 출산이다' 등등 ಠ‸ಠ 시대착오적인 혼인생활에 대해 배웠던 공간에서
"결혼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아랫사람이 될 수는 없다!"라고 외치는 책의 북토크를 하게 된 청오리의 소감을 들으며 북토크를 시작했어요~
행사 당일 날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약 서른 분 정도의 신정자 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셨어요!
서로의 근황과 책 출판 이후 가족들의 반응, 한국에서 가족호칭을 변화시키기는 대체 왜 어려울까? 등등을 묻고 나누며 1부 토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출판 1달여 만에 1000부를 돌파했다고 해요. 기쁜 소식을 전하며 웃고 있는 모습입니당. ✪‿✪
접수하면서부터 적어주셨던 쪽지를 추첨하는 시간!
참여자분들이 적어주신 쪽지 내용 하나하나가 다 주옥같았는데요,
아쉽게도 •᷄⌓• 그 중 몇 가지만 추려서 올려봅니다!
[ 언니 ] 호칭은 [ 저기요 ]로 바꾸자!
: 남직원한테 오빠라고 부르진 않는데 저를 언니라 부르는 게 이상했어요. 똑같이 불러주세요.
[ 제수씨 ] 호칭은 [ 제수님 or 아우님(?) ]으로 바꾸자!
: 아주버님이 저한테 제수, 제수씨라고 반말하며 부르는 게 듣기 싫어요!
[ 선배, 언니 오빠 ] 호칭은 [ ㅇㅇㅇ 씨 ]로 바꾸자!
: 학번, 나이에 따른 호칭은 상대와 나의 위계를 결정짓는 것 같아요.
모든 사람들이 서로 ooo 씨라고 이름으로 불렸으면 좋겠어요!
[ 아가씨, 도련님 ] 호칭은 [ oo언니, ㅇo 씨 ]로 바꾸자!
: 결혼을 하고 보니 시댁과 친정 호칭이 굉장히 불합리하고 공정하지 않다고 느꼈어요.
시대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또 대체할 만한 호칭이 없어서 답답했어요. 언어는 사고를 지배하는데 말이죠. 아무 것도 아닌 게 아닌데 말이에요.
[ 남편, 아내 ] 호칭은 [ 배우자 ]로 바꾸자!
[oo 어미 ] 호칭은 [ (이름) 야~ ] 로 바꾸자
: 집에서 엄마가 나의 엄마로 불리기 보다는 이름을 진 한 사람으로 불리우면 좋겠다.
[ 도련님, 아가씨 ] 호칭은 [ oo 씨 ] 로 바꾸자!
: 종이 아니니까요.
마지막으로 <평등한 관계는 호칭에서부터!> 피켓을 들고 함께 사진 찍으며 마무리했습니다.
일상에서 평등한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각자의 실천(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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