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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후기] 수요루미큐브

2023-12-15
조회수 762

[이미지: 수요루미큐브 홍보 웹자보]

 

 

여러분 안녕하세요!

2023년 하반기에 진행된 수요루미큐브 소모임을 소개합니다.

 

매번 소모임을 열 때마다, 담당활동가들은 아 이번에는 무슨 소모임 열까? 어떤 소모임을 개설해야 회원들이 많이 호응해주실까?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

 

저는 이번에 책읽기 모임이 아닌, 좀 색다른 모임을 열고 싶었어요. (제가 책 읽는 거 안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이런 모임 한 거 아님 ㅋㅋ진짜 아님. 네?)

 

직장 다니랴, 밥 챙겨 먹으랴, 빨래 하랴, 청소하랴, 공부하랴 바쁜 일상 속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열게 된 모임이 바로수요루미큐브!!!

 

[이미지: 테이블 위에 루미큐브 칩들이 여기 저기 놓여져 있다]

 

 

과제 없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참여해서, 같이 수다도 떨고 페미니스트 친구도 사귀고, 게임도 하고...! 싶은

혜원, 청경채, 새벽바람, 서진, 티나,그리고 저(리오)가 모였답니다.

 

[이미지: 사람들이 모여서 루미큐브를 하고 있다]

 

 

저도 루미큐브 쫌 해봤다(?) 생각했는데, 웬걸, 다들 너무 잘 하시더라구요.

 

한편, ‘루미큐브를 할 줄 몰라도 참여할 수 있나요?’ 네 당연하죠.

친절하게 알려드릴 것처럼 답해놓고, 현실에서는 스파르타식 교육이 진행되었는데요. 하지만 실력 향상에는 확실히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청O채 그렇죠?? ^^)

 

[이미지: 사람들이 모여 웃으며 루미큐브를 하고 있다]

 

 

모임마다 혜원이 간식을 찬조해주셔서, 매번 맛있게 나눠먹었답니다. (다음에는 꼭 보답할게요!!)

 

[이미지: 테이블 위에 타코야끼, 야끼소바가 놓여 있다]

 

 

으악 마칠 시간이 다가오네? 근데 게임이 안 끝나요...

경쟁이 무색하게, 누구든 먼저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로 패를 넌지시 까고(?) 게임을 끝내기에 열중하기도 했어요.

 

 

안타깝게도 한 번도 모든 멤버가 모인 적은 없지만, (혜O이 하고 싶었던 보드게임 텔레스트레이션을 끝내 하지 못했답니다. ㅠㅠ)

또, 게임에 집중하느라 마음처럼 수다를 많이 떨지 못했지만, 2주마다 반가운 마음으로 만나 머리를 식히는 자리가 되었던 거 같아요.

 

참여하신 분들의 소감을 전하며... 이만 마무리 합니다.

모두들 연말 따뜻하게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미지: 루미큐브 상자 위에 모래시계가 놓여져 있고, 멀리 사람들이 루미큐브를 하고 있다]

 

 

 

 청경채 

저는 올 하반기에 사람들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요 (ㅋㅋㅋ…) 그래도 민우회 소모임 꼭 하나는 하고 싶어서 고민하다 신청했어요. 지금까지 소모임에서 만나는 회원분들, 활동가 분들이 다 너무 좋았고 매 시간 제가 많이 배우고 심신이 정화(?)되는 기분이었거든요.

사실 신청할 때는 루미큐브를 루빅스 큐브로 착각해서, 각자 큐브 퍼즐 하나씩 쥐고 맞추면서 혼잣말 하듯 세상 돌아가는 얘기하는 모임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 상태로 나타났는데 정말 관대하고 다정하게, 때로는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쳐 주시고 같이 게임해 주셔서 다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택에 진짜 진짜 즐거웠어요. 전문가들께 배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요. 민우회 회원이면 이렇게 좋은 분들과 게임하며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니, 새삼 참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메말랐던 저의 가을 겨울에 웃음을 주셔서 감사해요. 조만간 또 뵙겠습니다! 리오님 정말 수고하셨구요 다들 몸과 마음 건강히 잘 지내세요

 

 

 서진 

일단 저는 다른 회원님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참 소중했고요, 두 번 밖엔 못갔지만 게임 하면서 제가 하는 헛소리들이 쑥스럽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참내향인으로서 이런 말 쉽지 않지만…친해지고 싶었답니다 루미큐브 말고 다른 보드게임은 잘 모르는데 소개해 주신 것도 감사했고요, 다양한 보드게임 즐겨보는 소모임이 생긴다면 분명 거기서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감사했습니다

 

 

 티나 

민우회 회원님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같이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저는 다른 모임은 조금 참여가 망설여졌는데 보드게임하는건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_~ 다음에도 또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만나서 즐거웠고 감사합니다

 

 

 혜원 

루미큐브 소모임은 좋은 분들과 즐겁게 게임할 수 있던 행복한 소모임이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소모임 멤버 분들과 다른 보드게임들도 같이 해보고 싶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언젠가 다시 만나요 여러분~

 

 

 새벽바람 

못 온 분들이 계셔서 조금 아쉬웠지만 오늘도 즐거웠습니다ㅎㅎ

제게는 오늘이 올해 마지막 소모임의 마지막날이었네요! 주기적으로 만나서 게임하는 게 맘 편하고 좋았어요. 덕분에 루미큐브도 엄청 한 것 같구ㅋㅋㅋㅋ 기회가 된다면 못뵌 분들까지 다함께 모여 보드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생기길...☆

다들 건강 챙기시고 송년회 때 뵐 수 있다면 뵈어요~!

 

 

[이미지: 루미큐브 칩을 테이블 위에 펼쳐놓고 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