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민우회 회원팀입니다.
분명히 달력을 보면 6월인데, 이게 무슨 일이야? 싶게 온도는 34도, 35도입니다.기후 위기가 정말 체감되는 요즘입니다. 뭐라도 해야겠다 싶은 생각에 민우회에서 또 이런저런 작당을 꾸미고 있답니다. 홈페이지를 꾸준히 소식을 접하신 분들이라면 아하~! 하실 꺼에요. ㅎㅎ 기후정의 관련 뉴스는 조만간 다시 이야기할 시간이 있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요.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제목에서 확인하셨겠지만, 지난 4~5월에 진행된 '페미니스트 가지가지 클럽'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페미니스트 가지가지 클럽은 민우회 회원확대 캠페인으로 민우회가 더 많은 페미니스트와 함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를 고민하다가 민우회 활동에 진심인 따스운 회원들을 떠올리며 회원들이 관심있는 주제의 주체(클럽장)가 되어 참여자분들을 초대 또는 직접 신청을 받아 원데이클래스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페미니스트 가지가지 클럽을 시도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서 클럽원 모집 전 회원들을 대상으로 클럽장 모집 공고를 먼저 올렸었는데요. 혼자만 알고 있기 너무 아쉽거나 소문내고 싶은 내가 가진 잔재주/큰 재주가 있는 회원들이 계실거야 하는 두근두근하는 마음이었어요.
사실 페미니스트 가지가지 클럽을 기획했을 때만 해도 반신반의했었거든요. 가지가지 클럽이 운영되려면 운영의 주체가 되는 회원이 있어야 하는데, 과연 클럽장으로 신청을 해주실까..? 하는 흔들리는 마음도 있었지만, 이게 웬일입니까.. 선뜻 가지가지 클럽장으로 신청해 주신 회원분들을 보며 회원 팀은 역시~ 우리 횐님들!!! 하는 웅장한 마음을 가졌어요. 그리곤 가지가지 클럽 참가자 신청 폼을 열었는데 마치 화답을 해주시는 것처럼 많은 분이 신청해 주시는 것을 보면서 담당자로서 페미니스트 가지가지 클럽 준비하길 참 잘했다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클럽 운영상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더 많은 인원을 받지 못한 게 아쉽다 하는 마음이었어요. 가지가지 클럽은 총 30명이 신청을 해주셨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가지가지 클럽 원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고맙습니다~
그날의 분위기가 궁금하실 것 같아 살짝 엿보실 수 있게 클럽별 사진을 살짝 가지고 와봤어요. 가지가지 클럽은 4월 7일부터 클럽 원 모집을 시작으로 4월25일 첫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5월30일까지 총 다섯 개의 클럽이 진행되었답니다.
①주물주물 토우 만들기
② 나만의 색깔 만들기
③ 덕수궁 역사 밤 나들이
④ 강아지용 붕어빵 만들기
⑤ 몸 마음 요가 & 명상)이 진행되었답니다.
사진으로 보니까 더 감질나요!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 또 준비한 게 있는데요. 바로~ 후기 안에 후기! 입니다.
아래 링크로 접속해 주시면 각 클럽에 참가하셨던 클럽 원들의 생생한 참여 후기를 다양한 사진과 함께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
https://padlet.com/womenlink/padlet-31udgg3xtvpvxsz8 (<==해당 링크를 클릭하시면 전체 클럽의 상세 참여후기를 확인 하실 수 있답니다)
(후기 속의 후기는 페들렛 웹 애플리케이션인데요. 사용 방법에 낯설어하실 것 같아 클럽별 오픈채팅방에 남겨주셨던 참여 후기를 회원 팀에서 부지런히 퍼 날랐습니다.)
마지막으로 페미니스트 가지가지 클럽의 클럽장으로 함께 해주셨던 다섯 분의 짧은 소회를 전하며 페미니스트 가지가지 클럽의 후기를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주물주물 토우 만들기 클럽장 - 오희
일단 너무 오랜만의 회원활동이라 활동가분들 새로운 예비(?) 회원님들 만나는 게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만 뭔가 기획했던 의도(완벽함을 내려놓고 즐겁게!)는 제가 조금 소양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해보기도 한 시간이 되었어요~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나만의 색깔 만들기 클럽장 - 새롬
클럽장으로 활동을 준비하면서 저 스스로 공부가 많이 됐습니다. 평소에 알고 있는 지식이어도 다시 한번 점검하게 되고 시뮬레이션도 해보면서 활동을 정교화시킬 수 있었어요. 클럽원들이 실제로 와서 참여하면서 새롭게 알게되고 관심을 갖게되는 모습을 목격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었습니다. 활동가님들께 지지와 격려, 배려를 넘치도록 받아서 하면서 힘든 일은 전혀 없었고 저에게 귀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활동 후에 물감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제는 화학물질이 섞이지 않은 천연물감을 직접 만들고 이걸 가지고 작품도 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넥스트 스탭을 생각하게 되었네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수궁 역사 밤 나들이 클럽장 - 아세라
민우회 덕분에 뜻하지 않게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기획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부도 많이 하게 됐고요ㅎㅎ 민우회에서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나누는 기회가 꾸준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클럽장 분들과 활동가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강아지용 붕어빵 만들기 클럽장 - 고구마
재밌었습니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지닌 페미니스트들과의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였습니다. 이 모임에 온 모든분들이, 그날 하루가 더 사랑스러워졌기를 바랄뿐입니다. 이런 모임을 준비해주신 민우회와 활동가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몸마음 요가&명상 클럽장 - 까요
가지가지 클럽까지 오실 정도로 민우회를 좋아하시는 회원님들(?) 대체적으로 몸을 쓰는 것을 좋아하시는 편이라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운동과 운동은 연결되어있고(?) 몸도 마음의 균형과 알아차림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어서 뿌듯 (?)했습니다.
안녕하세요~민우회 회원팀입니다.
분명히 달력을 보면 6월인데, 이게 무슨 일이야? 싶게 온도는 34도, 35도입니다.기후 위기가 정말 체감되는 요즘입니다. 뭐라도 해야겠다 싶은 생각에 민우회에서 또 이런저런 작당을 꾸미고 있답니다. 홈페이지를 꾸준히 소식을 접하신 분들이라면 아하~! 하실 꺼에요. ㅎㅎ 기후정의 관련 뉴스는 조만간 다시 이야기할 시간이 있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요.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제목에서 확인하셨겠지만, 지난 4~5월에 진행된 '페미니스트 가지가지 클럽'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페미니스트 가지가지 클럽은 민우회 회원확대 캠페인으로 민우회가 더 많은 페미니스트와 함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를 고민하다가 민우회 활동에 진심인 따스운 회원들을 떠올리며 회원들이 관심있는 주제의 주체(클럽장)가 되어 참여자분들을 초대 또는 직접 신청을 받아 원데이클래스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페미니스트 가지가지 클럽을 시도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서 클럽원 모집 전 회원들을 대상으로 클럽장 모집 공고를 먼저 올렸었는데요. 혼자만 알고 있기 너무 아쉽거나 소문내고 싶은 내가 가진 잔재주/큰 재주가 있는 회원들이 계실거야 하는 두근두근하는 마음이었어요.
사실 페미니스트 가지가지 클럽을 기획했을 때만 해도 반신반의했었거든요. 가지가지 클럽이 운영되려면 운영의 주체가 되는 회원이 있어야 하는데, 과연 클럽장으로 신청을 해주실까..? 하는 흔들리는 마음도 있었지만, 이게 웬일입니까.. 선뜻 가지가지 클럽장으로 신청해 주신 회원분들을 보며 회원 팀은 역시~ 우리 횐님들!!! 하는 웅장한 마음을 가졌어요. 그리곤 가지가지 클럽 참가자 신청 폼을 열었는데 마치 화답을 해주시는 것처럼 많은 분이 신청해 주시는 것을 보면서 담당자로서 페미니스트 가지가지 클럽 준비하길 참 잘했다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클럽 운영상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더 많은 인원을 받지 못한 게 아쉽다 하는 마음이었어요. 가지가지 클럽은 총 30명이 신청을 해주셨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가지가지 클럽 원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고맙습니다~
그날의 분위기가 궁금하실 것 같아 살짝 엿보실 수 있게 클럽별 사진을 살짝 가지고 와봤어요. 가지가지 클럽은 4월 7일부터 클럽 원 모집을 시작으로 4월25일 첫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5월30일까지 총 다섯 개의 클럽이 진행되었답니다.
①주물주물 토우 만들기
② 나만의 색깔 만들기
③ 덕수궁 역사 밤 나들이
④ 강아지용 붕어빵 만들기
⑤ 몸 마음 요가 & 명상)이 진행되었답니다.
사진으로 보니까 더 감질나요!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 또 준비한 게 있는데요. 바로~ 후기 안에 후기! 입니다.
아래 링크로 접속해 주시면 각 클럽에 참가하셨던 클럽 원들의 생생한 참여 후기를 다양한 사진과 함께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
https://padlet.com/womenlink/padlet-31udgg3xtvpvxsz8 (<==해당 링크를 클릭하시면 전체 클럽의 상세 참여후기를 확인 하실 수 있답니다)
(후기 속의 후기는 페들렛 웹 애플리케이션인데요. 사용 방법에 낯설어하실 것 같아 클럽별 오픈채팅방에 남겨주셨던 참여 후기를 회원 팀에서 부지런히 퍼 날랐습니다.)
주물주물 토우 만들기 클럽장 - 오희
일단 너무 오랜만의 회원활동이라 활동가분들 새로운 예비(?) 회원님들 만나는 게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만 뭔가 기획했던 의도(완벽함을 내려놓고 즐겁게!)는 제가 조금 소양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해보기도 한 시간이 되었어요~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클럽장으로 활동을 준비하면서 저 스스로 공부가 많이 됐습니다. 평소에 알고 있는 지식이어도 다시 한번 점검하게 되고 시뮬레이션도 해보면서 활동을 정교화시킬 수 있었어요. 클럽원들이 실제로 와서 참여하면서 새롭게 알게되고 관심을 갖게되는 모습을 목격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었습니다. 활동가님들께 지지와 격려, 배려를 넘치도록 받아서 하면서 힘든 일은 전혀 없었고 저에게 귀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활동 후에 물감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제는 화학물질이 섞이지 않은 천연물감을 직접 만들고 이걸 가지고 작품도 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넥스트 스탭을 생각하게 되었네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우회 덕분에 뜻하지 않게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기획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부도 많이 하게 됐고요ㅎㅎ 민우회에서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나누는 기회가 꾸준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클럽장 분들과 활동가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재밌었습니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지닌 페미니스트들과의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였습니다. 이 모임에 온 모든분들이, 그날 하루가 더 사랑스러워졌기를 바랄뿐입니다. 이런 모임을 준비해주신 민우회와 활동가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지가지 클럽까지 오실 정도로 민우회를 좋아하시는 회원님들(?) 대체적으로 몸을 쓰는 것을 좋아하시는 편이라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운동과 운동은 연결되어있고(?) 몸도 마음의 균형과 알아차림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어서 뿌듯 (?)했습니다.
후기를 보시고 흠.. 나도 민우 회원행사 한 번 참여해 보고 싶은데 라고, 생각해 주셨다면! 회원팀은 기쁠 것 같아요. (부끄부끄) 그 마음 부응해서 회원팀은 또 뭐라도 다시 작당 모의해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