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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후기] '불효자식' 모임은 처음이지? (원가족 탈출 페미 자조 소모임)

2022-06-15
조회수 2574

 

 

나무들이 색색깔 옷을 입어가던 가을 날에 아빠의 엄마, 양점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아흔 다섯 이후부터는 나이를 세지 않았던, 요양원에서 주말마다 오던 아들만들 기다리던 할머니.

집을 나온 순간부터 나의 걱정 거리였던 사람."할머니 장례식에 나는 어떻게 가지?"

 

(사진 설명) 단풍 나무들 사진. 노란색, 빨간색 단풍나무들이 파란 하늘 배경으로 있다.

 

 

내가 마지막으로 본 아빠의 얼굴은 분노로 변해있었다. 말 그대로 색깔과 모양이 변해버린 그 얼굴은 나에게 공포였다.

엄마의 협박으로 그 집에 제 발로 돌아가 고개를 숙여 '사과'했지만 (엄마의 예상과 달리)당연하게도 '해결'되지 않았다.

그렇게 새벽에 언니 손을 붙잡고 도망나온 것이 나의 탈출이었다. 그 이후로 할머니에 대한 마음보다 그때 보았던 아빠의 얼굴에 대한 공포가 더 컸다.

 


나는 그날 할머니의 장례식에 가지 않고, 애도의 글을 쓰며 울고 울었다.

이듬해는 언니의 결혼식이 있었다. 나의 우울증은 나아질 듯 하다가, 원가족의 관혼상제에 휘청이며 위기상태가 되곤 했다.

아무리 내가 페미니즘을 지향하고 한국사회의 관혼상제가 허례허식이라고, 의미부여를 하지 않는 것과는 상관없이 나는 우는 얼굴이 됐다.

 

 

"나는 이제 진짜 독한 년이겠구나" 나에게 중요하지 않은 원가족들, 친척들이지만 독한년으로 고립된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외로워지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나는 결국 사랑하는 언니의 결혼식도 가지 않았다. 그리고 올해, 그야말로 '동지'들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미지 설명) 원가족 탈출 페미니스트 자조 모임 : 혼자사는 사람들 소모임 홍보물

 

 

 

 

원가족을 탈출한 페미니스트! 

끊었지만 끊어지지 않는 이 관계들에 고민하고, 

혼자사는 게 좋지만 가끔은 외롭고, 걱정되기도 하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었다.

 

 

 

 

Q. 홍보물을 보고 처음 들었던 생각은?
 

 

양다 앗, 이거다!

 

청오리 가족들과 인연을 끊었다고 하면 남들이 나를 '나쁜 사람, 하자 있는 사람'으로 볼 것 같단 생각에 움츠러드는 기분을 자주 느꼈어요. 홍보물을 처음 봤을 때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얼마나 반가웠던지!

 

문어 이런 신박한 소모임이라니 꼭 해야지

 

비누 내 얘기인데? 근데 '민우회'라니 내가 얘기하기 편한 사람들일까..?

 

해오 거기 가면 나랑 비슷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겠다. 재밌는 모임일 것 같다.

 

호연 아, 잘 만들었네.(뿌듯)

 

 

 

 

(사진 설명) 4월 21일 첫 모임 날 함께 보았던 민우회원 약속 인쇄물 사진. 종이에 회원 약속 내용이 적혀있다. 모집 인원을 꽉 채워서 시작했다.

 

 

 

(사진 설명) 두번째 모임 날 함께 본 인쇄물들. 노래, '가족을 찾아서'(이랑) 가사말과 '아버지라는 이름으로?'라는 제목의 칼럼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었다.

 

enlightened이랑, 가족을 찾아서(2016): https://youtu.be/2mrTQhf2O08

enlightened'아버지라는 이름으로(자식을 잡아먹는 크로노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205812&memberNo=39171168

 

 

 

 

Q. 매주 참여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양다 

제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아주 편안한 소위 사회에서 패드립이라고 일컫는 이야기들을 마음껏하고, 그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낼 수 있었던 순간들인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뭔가 각자에게 가지고 있는 맥락이 또 이렇게 참 다 다르구나, 하면서 많은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청오리 

'절연한 가족의 장례식에 참석해야 할까?'라는 이야기를 나눴던 날이 기억에 남아요. 이 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장례식에 참석하든 하지 않든 내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식으로 애도하면 된다는 깨달음을 얻었어요. 마음이 한층 가벼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문어 친척 경조사 참석 여부에 대한 고민을 의논할 때가 생각나요. 이런 고민을 나만 하는 게아니구나! 이상한 게 아니구나! 안 가도 되는구나!

 

 

해오 참가한 분들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만 폭력적인 가족과 사는 것은 아니구나. 이 세계에는 폭력이 널려있구나, 되게 보편적인 거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누 원가족과의 절연을 원한다는 흔치 않은 공통점이 일단 있기 때문에, 차이점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평소 다른 사람들을 적대하는 편이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사랑해용

 

호연 

매번 느껴지던 안정감이 생각나요. 첫 소모임 진행이고, 저에게 가장 중앙에(?)코어에 있는 이슈이다보니, 첫날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요. 처음 만났는데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대화를 이어가고(대화 중에 누가 도착하면 자연스럽게 이어받아서 인사도 안하고 대화에 참여함(!)) 두 시간을 훌쩍 넘겨 모임이 진행됐어요. 끝나고 나니 조금 마음이 허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그 다음 주에 구성원들에게 마음을 털어놓으니 비누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모임 자체가 이상한 일이라 그래요.” 빵 터져서 웃었던 그 순간도 기억에 콩 남아 있어요. 원가족을 탈출한 사람들이 퇴근하고 모여서 이렇게 이야기 나누는 행위 자체가 흔치 않은 일이긴 하지요.

 

함께 나눈 이야기들이 무겁지만 호탕하게, 유쾌하되 절대 가볍지 않게 서로의 이야기를 꼭꼭 담아 듣고, 적당한 온도의 다정한 이야기로 응원과 지지를 서로에게 보내주던 순간들이 생각납니다. 안전함을 느꼈어요. 참 멋진 사람들이랑 함께 하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만나게 되어서 참 반가웠어요.

 

 

 

(사진 설명) 세 번째 모임은 회원 문어의 제안으로 한강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포틀럭 파티로 각자 먹을 것을 사서~! 그런데 한강 가다가 지쳐서(?) 중간에 나온 공원에 눌러 앉았다. 첫 번째 사진은 비건 빵들, 두 번째 사진은 떡볶이와 비건 장아찌김밥 등! 이 날은 서로에게 궁금했던 것에 답하는 시간을 가지고, 어떻게 원가족을 탈출하게 되었는지 이야기 나누었다.

 

 

 

(사진 설명) 네 번째 모임은 다시 민우회 사무실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그리고 베를린에서'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지난 주에 서로에게 궁금했던 질문들을 다시 한 번 되감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위 사진은 그날 같이 본 인쇄물 사진. ('그리고 베를린에서' 주인공 에스티의 남편이 웹툰 '며느라기'의 구대영 같아서 자-증 났다고 입을 모았다.) 

 

enlightened마리아 슈라더,  ‘그리고 베를린에서’(2020): https://www.netflix.com/kr/title/81019069

 

 

 

 

Q. 앞으로 내가 꿈꾸는 '탈출'은 어떤 모양으로 변할까요?

 

양다 

저의 탈출은 항상 저에 대한 배신감을 닮아있을 것 같아요. 사실 누구나 어떤 부분에서는 스스로를 속이면서 살아가거나 속은 줄도 모르는 채, 자신의 발밑에 어떤 덫이 있는지도 모르는 채 살아가는 것 같아요. 집을 나왔다 해서, 가족과 절연했다고 해서, 안 나왔다 해서, 뭐 어떻다고 해서 탈출이고 해방인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뭔가 그러한 방식보다는 각자가 자기 나름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이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것들을 파괴하고 갈등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다보면 ! :) 나를 절망케 했던 모든 것들 안에서 새로운 탈출/깨달음/해방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뭔가 내가 이렇지 않다고 해서, 저렇지 않다고 해서 수동적이라고, 혹은 내가 이런 말을 할 권리가 있나 그런 고민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

 

비누 탈출로 홀로 되었으니, 연결로 함께할 차례! 여러 형태의 친구들을 만들고 싶습니다.

 

호연 

저는 점점 더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탈출하게 될 것 같아요. 이전에는 아예 인연을 끊어내고 교류하지 않는 방식만을 탈출이라고 생각했는데(물론 그런 방식도 반드시 필요한 관계가 있어요) 내가 원하는 거리감을 유지하고 내가 원할 때만 만나는 것도 탈출일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소모임을 하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아빠랑은 연을 끊은지 6년이 넘어가지만 엄마와의 관계는 지겹고 이상한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거든요. 이 관계를 제가 원하는 ‘출장’(소모임 구성원의 표현)가는 방식의 만남으로 제가 주도적으로 관계 맺으면서 벗어나고 싶어요.

 

 


 

(사진 설명) 마지막 시간은 1인가구 복지정책에 대해서 살펴보고, 각자 유언장쓰기를 했다.

유언장은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형식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 나의 시신 인수부터 장례를 어떻게 진행할지, 유산은 어떻게 처분할지 등등 생각해보고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언 집행자 지정도 꼭 해야한다! 원가족이 내 시신을 우선 인수하지 않도록 하려면.! 사진은 호연의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증서' 일부. 인주와 함께 찍혀 있다.  

 

enlightened자필증서에 의한 유언 작성 방법: https://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234&ccfNo=2&cciNo=1&cnpClsNo=1

 

 

 

 

Q. 소모임 참석을 고민하는 민우회 회원에게 한마디

 

양다 

민우회 소모임은 조금은 짧고 타이트한 일정으로 이루어지는 소모임이라서 어떤 부분에서는 요즘 시대에 적절하게 잘 맞는 모임의 형태이기도 한 것 같아요. 저도 소모임가면 내가 빻은 말하면 어쩌지 ㅎㅎ 하면서 가기 두려워하기도 하고, 엇 나 페미 낭낭해야하는 거 아닌가 하면서 스스로 자학하기도 했었는데, 와보니 꼭 그런 것들이 중요한 게 아니더라구요.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용기도 나고, 몇가지 안되는 공통점만으로도 많은 시간을 뛰어넘을 수 있는 신기한 모임이에요?

 

해오 비슷한 고민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 참 힐링됩니다.

 

비누 5주 짧아요. 한번 겪어볼 만 합니다.

 

문어 민우회 사무실도 가보고 활동가/회원 동료들도 만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일이 너무 바쁠 때만 아니면 다른 소모임도 참석해 보고 싶어요. 다양한 소모임을 준비해 주시는 민우회 활동가들께 감사드립니다.

 

호연 

이 소모임 열면서 연락을 여럿 받았어요. 참석을 고민했던 회원 분들. 하반기에 시즌2를 열게 되면 꼭 신청해주세요. 같이 이야기 나누어요. 비밀이지만, 저는 늘 사심을 섞어서 활동한답니다(찡긋)

 

 

 

 

Q. 아무 말

 

양다 민우회 1인가구 커뮤니티 만들어주시면 안되나요? ㅠㅠ 흑흑… 나 죽으면 누가 장례해줘…? ㅠㅠ.. 뿌엥 가족묘에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

 

 

청오리 가족과의 절연이든 거리두기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삶의 한 모습일 뿐! 우리 죄책감 없이 살아요~

 

 

문어 저의 꿈인 “썅년”에 한 걸음 다가간 것 같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해오 호연님 정말 수고 하셨고 참가하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베를린에서'를 다 못 봤는데 주인공 에스티가 강에서 가발을 벗는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해방'이라는 단어를 생각나게 하는 장면입니다. 모임을 하면서 제 가족에 대해 더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고 실은 집이 더 갑갑해졌는데 탈출의지는 높아졌습니다. 저와 얘기 나눈 분들이 강인한 분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호연 아 끝났다~~~ 후기도 끝!

 

 

 

(사진 설명)  마지막 소모임 날 즐거운(늦은) 귀가 길~~~~ 다섯명의 인간이 카메라를 보고 있다.(하트 스티커로 얼굴 가려짐)

 

 

 

+ Q. 혼자사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미래를 함께 꿈꾸며 하고 싶은 말

 

양다 

저는 저희 모두가 새로운 삶의 양식, 새로운 멀고도 가까운 가족, 돌봄과 얕고 넓은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며 혼자서도 세상 사는 게 두렵지 않은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어요 ! 그때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그 시행착오까지 하나의 과정이라고 여기며 함께 용감하게 삶을 살아가실 분들의 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호연님이 1인가구 협동조합 얘기도 하셨었는데 정말 그런 방식으로든 아니든 다양한 방식으로 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 :)

 

비누 결혼하지 않아도 되도록 저부터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요.

 

 

 

 

 

영화 '라라랜드'에서 주인공 미아는 연극이 잘 되지 않자, 함께 살던 연인에게 말한다."나 집에 갈거야. I'm going Home Home." 번역은 '아니, 집이 아니라 고향에 갈거야'라고 된다. 여기가 집이지 않냐는 연인에게 미아는 더이상 아니라며 홈홈으로 가버린다. 홈홈에 도착해서 부모와 포옹하고 어렸을 적 방으로 돌아가는 장면... 나는 생각했다. "아, 나는 Home Home이 없는데." 

 

집을 탈출한 걸 후회하지 않지만 나는 지금의 임금노동을 지속하지 못하거나, 큰 일이 닥치게 된다면 바로 벼랑으로 떨어질 거라는 공포가 있다. 원가족을 탈출한 1인 가구, 어떻게 돌봄하고 받으며 살 수 있을까?

 

우리 소모임 구성원들의 고민도 지금 당장의 내 집 돌봄부터 노후돌봄까지. 그리고 갑자기 아플 때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어 돌볼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고민이 이어졌다. 아무리 내가 회사 비상연락망에 가족이 아닌 친구나 연인을 적어도, 그 사람이 긴급한 상황에 연차를 내고 달려오는게 사회적으로 통용될 수 있을까? '가족이 병원에 있어서요'라면 단 번에 해결되는 문제가 우리 같은 사람에게는 장벽이 될 것이라 예상해보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비상연락망에 친구를 써보겠다고. 가족의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있을 경우에만 연락해달라고 적어보겠다고. 다짐을 나누기도 했다. 그리고 아주 시급한 문제인 내 집 돌봄! 아무리 해도 끝나지 않는 가사노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편하다는 해답을! 나누었다!!! 전문가의 노동은 나의 노동의 비해 빠르고 정확하고 매우 쾌적하다는 사실~wink

 

 

 

원가족을 탈출하고 1인 가구로도 잘 지낼 수 있고, 혹은 못 지내도 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와 비슷한 페미니스트들과 얇고 넓은 안전망을 형성해서 서로 돌봄을 주고 받으며 신나는 할머니로 살아가는 꿈을 꿀 수 있다면 좋겠다. 

 

그치만 아무리 머리로는 알아도 자꾸만 우는 얼굴이 되는 것처럼 나는 또 휘청이고, 이따금 엉엉 울면서 지낼 것이다. 그럴 때 이제는 우리 소모임 사람들한테 번개 제안을 해봐야지. 나는 누가 만들어준Home Home이 아니라, 내가 만든Home Home으로 도망간다-! 끄-읕!!  

 

 

 

 

p.s 민우회 성평등복지팀에서서로를 돌보는 공동체를 상상하는! 집담회를 연다네요?(제가 성평등복지팀임. 팀도 사심을 담아서(?))

 

  • 3회차 〈서로서로 잘 돌보는 공동체를 상상하다!〉: 내게 돌봄이 필요할 때 누가 와줄까?

    - 대상: 법적가족이 아닌 사람과 돌봄을 나눈 경험이 있는 사람들 
    - 날짜와 시간: 6월 29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 장소: 한국여성민우회 교육장
    - 문의: 02.737.5763 / [email protected] 

    #돌봄공동체 #네트워크가족 #돌보고_돌봄받을_권리 #내가_아플_때 #보호자_자격 #가족돌봄휴가 #출산육아휴직 

 

[장소] 
한국여성민우회 교육장(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26길 39 시민공간 나루 지하1층)

[문의]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복지팀(02-737-5763/[email protected])

경험 속에서 더 보편적이고 평등한 가족제도로의 변화를 고민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본 집담회는 다양한 가족 형태를 반영하지 못하는 법제도 현황과 차별 실태를 파악하고, 변화를 촉구하는 〈뚝딱뚝딱, '가족' 법·제도·문화를 다시 짓다〉 사업의 일부로 진행됩니다. 
* 집담회에서 나눠주신 이야기는 익명 처리하여 캠페인, 토론회 발표, 자료집 제작 등 이후 사업에 활용합니다. 함께 법제도상 '가족' 기준을 뚝딱뚝딱 바꿔나가요!
* 본 사업은 한국여성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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