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우회 회원팀입니다.
가끔 괜히 궁금해질 때가 있지 않나요?
‘어떤 사람들이 여성운동단체 회원으로 함께하고 있을까?’
‘어딘가에 더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존재할 텐데, 어떻게 살고 있을까?’
민우회는 올해부터 신입회원분들의 짧은 소개글을 엮어 홈페이지에 공유하고자 합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가입해주신 신입회원분들에게5문5답을 요청드렸는데요.
-질문-
1. 자기소개
2. 페미니즘을 접하고좋은 일
3. 페미니즘을 접하고아쉬운 일
4. 한국의페미니스트 대통령, 언제 나올까요?
5. 어딘가에 있을페미니스트/또는 민우회원들에게 한 마디
해마, 민트, 보라, 서희, 한울 총 5분이 응답해주셨습니다.
응답해주신 답변을 같이 보실까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해마)
안녕하세요, 해마입니다.
친구가 해 준 ‘우울해마’라는 위로에서 나온 별칭이구요,
친구들이 저를 이 이름으로 다정하게 불러줄 때 따뜻하다고 느낍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따뜻하게 불러주시면 좋겠어요.
온갖 유사과학을 섭렵하고 있고 조만간 타로도 배울 예정입니다.
(민트)
대전에서 개발일을 하고 있는 민트입니다
(보라)
보라. 얕고 넓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희)
서희. 비건지향, 책과 꽃을 좋아합니다.
팟케스트 해장상담소가 끝나 아쉬워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주인공 최서희라는 인물을을 좋아해서 별칭삼았습니다!
(한울)
한울. 1반 남성. 숫자로 밥벌어 먹고 글 써서 소일 합니다.
◆페미니즘을 접하고 좋은 일이 있다면?
(해마)
저는 타인의 삶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요,
보이는 것만 볼 수 있었던 저의 작은 세상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게 되면서 넓어지게 된 것이 좋은 일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불편하다고 생각한 게 나만의 예민함이 아니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민트)
제가 겪은 차별을 설명할수 있게 되었죠.
엄마는 왜 할머니한테 아들낳으라는 말을 평생 듣고계신지....
아빠는 왜 엄마가 일을 하는걸 반대함과 동시에 돈벌어오길 바라는지....
학교에선 여자라고 과제에 안껴주는지 등등..... 좋은일이 많았습니다 ㅎ
(보라)
뭔가 불쾌한 일이 생겼을 때, '기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시각으로 해석하고 설명할 수 있게 된 것!
(서희)
여성 창작자를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여성 창작자의 소설을 다 읽을 때 까지 오래오래 살고 싶어졌습니다.
(한울)
언어를 하나 더 가지게 되었다.
(여)동생포함 주변 사람들과 말이 잘 통하게 되었다.
'1반남성꼰대+페미' 카드를 오남용하면 술자리를 비교적 쉽게 클린하게 유지할 수 있다.
◆페미니즘을 접하고 아쉬운 일이 있다면??
(해마)
아쉬운 일은 페미니스트가 아닌 사람들과의 사교가 더는 즐겁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것 같아요.
(민트)
이제 남사친이랑 예전만큼 재밌게 못놀겠더라구요. 한 10년전만해도 어울렸는데 요새는 음....
(보라)
엄마, 아빠와의 대화에서 갑갑함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차라리 세상을 바꿀 순 있겠는데 엄마, 아빠가 바뀌는 것은 언제 볼 수 있을까요ㅎㅎ 그래도 사랑합니다?!?!!
(서희)
명절이나 가족 모임에서 며느리, 딸, 엄마, 할머니의 노동이 보여 힘듭니다.
많이 변한 것 같지만 하나도 변하지 않은듯한 가족 명절때문에 속이 울렁거립니다.
물론 외식을 한다고 해도 명절에 일하는 여성분이 보여서 슬픕니다.
(한울)
오래되어서 이제 익숙한데... 아! 오히려 여성들 중에 내가 곤란해지는 사람들이 간혹있음.
내가 리버럴 백인인데 극우 흑인을 만났을때의 기분?
◆한국의 페미니스트 대통령, 언제 나올까요?
(해마)
글쎄요.......? 일단 페미니스트 국회의원이 메이저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데........
메이저가 되기 위해선 배제하고 나아가야 하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사람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한편으로는 한없이 불편할 것 같네요...
너무 성급하게 단정짓는 생각이었으면 좋겠네요. 누군가가 제 고정관념을 깨줬으면 합니다.
(민트)
제가 대통령 되는게 빠를듯요..... 일단 좀 멀쩡한 여성 대통령이 당선되면 그나마 가능성 있을듯 하네요.............
(보라)
내가 죽기 전 언젠가?ㅎㅎ
(서희)
30년안 / 죽기전에 페미니스트 대통령 당선을 보고 싶어요!
(한울)
한반도에서? 운이 좋다면... 22세기 말?
◆어딘가에 있을 페미니스트 또는 민우회원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해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생활 반경을 넓혀야 하는데 사실 부끄럽네요 허허. 텍스트로 많이 보기로 ...!!
(민트)
반갑습니다~
(보라)
아무 것도 아닌 사람들도 아무말 하면서 막 설치고 다니더라구요.
페미니스트들도 스스로에게 조금 덜 엄격하면서 마구마구 설치고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서희)
제가 페미니즘을 접하고 알아가는 세계와 현실의 온도차에 멀미가 납니다.
여러분을 만나서 회포를 풀어보고 싶어요!
(한울)
화이팅 화이팅~ 여러분 옆에 있는 사람을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만약 올해 가입했고, 5문5답에 참여하고 회원분이시라면??
민우회 회원팀 메일([email protected]) 로 설문지 링크를 요청해주세요!
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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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우회 회원팀입니다.
가끔 괜히 궁금해질 때가 있지 않나요?
‘어떤 사람들이 여성운동단체 회원으로 함께하고 있을까?’
‘어딘가에 더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존재할 텐데, 어떻게 살고 있을까?’
민우회는 올해부터 신입회원분들의 짧은 소개글을 엮어 홈페이지에 공유하고자 합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가입해주신 신입회원분들에게5문5답을 요청드렸는데요.
-질문-
1. 자기소개
2. 페미니즘을 접하고좋은 일
3. 페미니즘을 접하고아쉬운 일
4. 한국의페미니스트 대통령, 언제 나올까요?
5. 어딘가에 있을페미니스트/또는 민우회원들에게 한 마디
해마, 민트, 보라, 서희, 한울 총 5분이 응답해주셨습니다.
응답해주신 답변을 같이 보실까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해마)
안녕하세요, 해마입니다.
친구가 해 준 ‘우울해마’라는 위로에서 나온 별칭이구요,
친구들이 저를 이 이름으로 다정하게 불러줄 때 따뜻하다고 느낍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따뜻하게 불러주시면 좋겠어요.
온갖 유사과학을 섭렵하고 있고 조만간 타로도 배울 예정입니다.
(민트)
대전에서 개발일을 하고 있는 민트입니다
(보라)
보라. 얕고 넓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희)
서희. 비건지향, 책과 꽃을 좋아합니다.
팟케스트 해장상담소가 끝나 아쉬워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주인공 최서희라는 인물을을 좋아해서 별칭삼았습니다!
(한울)
한울. 1반 남성. 숫자로 밥벌어 먹고 글 써서 소일 합니다.
◆페미니즘을 접하고 좋은 일이 있다면?
(해마)
저는 타인의 삶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요,
보이는 것만 볼 수 있었던 저의 작은 세상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게 되면서 넓어지게 된 것이 좋은 일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불편하다고 생각한 게 나만의 예민함이 아니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민트)
제가 겪은 차별을 설명할수 있게 되었죠.
엄마는 왜 할머니한테 아들낳으라는 말을 평생 듣고계신지....
아빠는 왜 엄마가 일을 하는걸 반대함과 동시에 돈벌어오길 바라는지....
학교에선 여자라고 과제에 안껴주는지 등등..... 좋은일이 많았습니다 ㅎ
(보라)
뭔가 불쾌한 일이 생겼을 때, '기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시각으로 해석하고 설명할 수 있게 된 것!
(서희)
여성 창작자를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여성 창작자의 소설을 다 읽을 때 까지 오래오래 살고 싶어졌습니다.
(한울)
언어를 하나 더 가지게 되었다.
(여)동생포함 주변 사람들과 말이 잘 통하게 되었다.
'1반남성꼰대+페미' 카드를 오남용하면 술자리를 비교적 쉽게 클린하게 유지할 수 있다.
◆페미니즘을 접하고 아쉬운 일이 있다면??
(해마)
아쉬운 일은 페미니스트가 아닌 사람들과의 사교가 더는 즐겁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것 같아요.
(민트)
이제 남사친이랑 예전만큼 재밌게 못놀겠더라구요. 한 10년전만해도 어울렸는데 요새는 음....
(보라)
엄마, 아빠와의 대화에서 갑갑함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차라리 세상을 바꿀 순 있겠는데 엄마, 아빠가 바뀌는 것은 언제 볼 수 있을까요ㅎㅎ 그래도 사랑합니다?!?!!
(서희)
명절이나 가족 모임에서 며느리, 딸, 엄마, 할머니의 노동이 보여 힘듭니다.
많이 변한 것 같지만 하나도 변하지 않은듯한 가족 명절때문에 속이 울렁거립니다.
물론 외식을 한다고 해도 명절에 일하는 여성분이 보여서 슬픕니다.
(한울)
오래되어서 이제 익숙한데... 아! 오히려 여성들 중에 내가 곤란해지는 사람들이 간혹있음.
내가 리버럴 백인인데 극우 흑인을 만났을때의 기분?
◆한국의 페미니스트 대통령, 언제 나올까요?
(해마)
글쎄요.......? 일단 페미니스트 국회의원이 메이저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데........
메이저가 되기 위해선 배제하고 나아가야 하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사람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한편으로는 한없이 불편할 것 같네요...
너무 성급하게 단정짓는 생각이었으면 좋겠네요. 누군가가 제 고정관념을 깨줬으면 합니다.
(민트)
제가 대통령 되는게 빠를듯요..... 일단 좀 멀쩡한 여성 대통령이 당선되면 그나마 가능성 있을듯 하네요.............
(보라)
내가 죽기 전 언젠가?ㅎㅎ
(서희)
30년안 / 죽기전에 페미니스트 대통령 당선을 보고 싶어요!
(한울)
한반도에서? 운이 좋다면... 22세기 말?
◆어딘가에 있을 페미니스트 또는 민우회원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해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생활 반경을 넓혀야 하는데 사실 부끄럽네요 허허. 텍스트로 많이 보기로 ...!!
(민트)
반갑습니다~
(보라)
아무 것도 아닌 사람들도 아무말 하면서 막 설치고 다니더라구요.
페미니스트들도 스스로에게 조금 덜 엄격하면서 마구마구 설치고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서희)
제가 페미니즘을 접하고 알아가는 세계와 현실의 온도차에 멀미가 납니다.
여러분을 만나서 회포를 풀어보고 싶어요!
(한울)
화이팅 화이팅~ 여러분 옆에 있는 사람을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만약 올해 가입했고, 5문5답에 참여하고 회원분이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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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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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민우회 회원확대 캠페인 [한 사람 더하기] (8~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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