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 회원팀 여경입니다.
아직 전하지 못한 2023년 회원활동 소식이 있어 과거에서 출동했어요(?)
사실 후기 작성을 위해 송년회 출석부에 그날의 온도 습도 분위기 느껴진 감정... 회원분들이 나눠준 한 해 키워드와 다짐 등등을 열심히 메모해 두었는데요.
그걸 잃어버렸지 뭐예요...........엉엉. 그래서 올해 송년회 후기는 행사순서에 따라 사진 중심으로 쓸 수 밖에 없는 점 양해부탁드려요.
.
.
.
자 그럼 분위기 끌어 올↗려 (╭☞• ⍛• )╭☞♥︎
(이미지: 회원송년회 일시 장소가 적힌 홍보물)
12/1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합정역 부근 카페 디어라이프에서 민우회원 송년회가 진행됐어요!
이번 송년회 사회는 FC호랑이 3기 멤버로 활약한 회원 오롯과 회원팀 활동가 보라가 맡아주었어요.
프로그램 소개 멘트를 매끄럽게 주거니 받거니 하고, 게임에 흠뻑 빠져버린 회원들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습니다.
(사진: (위)오롯과 보라가 풋살장에서 청춘영화 한 장면처럼 환하게 웃는 사진, (아래)송년회 장소에서 빨간 산타모자 머리핀을 하고 포즈를 취하는 오롯과 보라)
#시작
(사진: 송년회 사회자 소개에 박수치며 환호하는 회원들. 짝짝짝.)
시작은 서로를 가볍게 알아갈 수 있는 순서로 준비했어요. 이른 바 진(짜)진(짜)가(짜) 게임!
3가지 소개 문구 중에 진짜와 가짜를 맞추면서 소개도 하고 조이름도 정했어요. 시간이 모자란 조는 숫자로 조이름을 하기로 했답니다.
진(짜)진(짜)가(짜)
예시: 보라
1.특기는 탁구
2.취미는 풋살
3.넥슨 기자회견 사회자
가짜 문장은?
정답. 보라는 넥슨 기자회견의 사회자가 아니라 발언문 대독을 했어요.
#뜨거운 조별 게임
송년회에 참석하는 회원들은 게임에 진심인 편(이 아니였어도 어느새 그렇게 되어버림)인데요. 조용히 계시다가도 게임만 시작되면 다른 자아를 깨우시며 냅다 손 번쩍! 자리에서 일어나서 저요저요! 혹은 팀명 외치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게임은 꾸준히 반응이 좋은 반주듣고 노래맞추기와 새롭게 기획된 계란판 탁구공 빙고, 숨은그림찾기 였어요.
어떻게 이렇게 열정적일 수 있을까.....? 머리를 모으고 집중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계란판 모으느라 시장에 가고 다양한 연도의 노래를 고르고 숨은그림 찾기 샘플을 찾아다닌 보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사진: (위) 탁구공 빙고 게임 설명 (어래)조별로 탁구공을 튀기는 회원들. 사뭇 진지. 생각보다 빙고완성을 빨리해서 깜짝 놀람)
(사진: 오롯의 물 흐르는 듯한 진행으로 드라마 OST 맞추기 게임에 참여하는 참가자들. 손을 번쩍든 회원이 눈에 띈다. 우리팀이 먼저 맞출 거야!)
(사진 4장: 테이블 위에 놓여진 숨은그림찾기 종이를 중심으로 모두 머리를 맞대고 참여하는 회원들. 오종종 모인 모습이 상당히 귀엽다)
(사진: 숨은그림찾기 게임 중 정해진 시간이 모두 경과해 손을 떼시라는 사회자의 말에 두손을 번쩍번쩍 하고 있는 회원들 모습. 정방향 사진 첨부가 계속 오류가 나서 뒤집혀진 사진만 넣어둡니다. 꺼꾸리 모습도 재밌네요)
[게임최종 결과]
1등: 얍 49점
2등: 5조 44점
3등: 귤, 뉴비 37점
5등: 2조 35점
1등 얍!조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닷. 소정의 선물로 도서출판 마티에서 후원받은 책 [맨발로 도망치다],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사진이 없네요...;ㅛ; 민우회 행사에 처음 오신 분들이 신청자 중에 계셔서 선물을 준비했었는데, 아주 정직하게도 2번째라고 고백해주셔서 정직상(?)으로 리무브 티샷스를 드렸습니다.
#참가자 모두 키워드를 말해요
나의 올 한 해를 설명하는 키워드는?
그리고 내년의 키워드는?
안 궁금하시겠지만..( •︠ˍ•︡ ) 제 키워드라도 공유를 하자면...
저의 올해의 키워드는 '키' 였어요. 필라테스를 몇 년 했더니 키가 또 컸거든요. 이제 거의 180...(아님) 여러분 필테하세요(?)
내년의 키워드는 '그림'인데요. 2024년에는 미술학원을 다닐 거예요. 웃는 얼굴 낙서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일상 속 귀여운 것들을 틈틈이 그리고 싶어요.
어렴풋한 기억에..
지난 해에는 이직을 하시거나 운동을 하신 분들이 많았고
새해에는 이직을 하실 예정이거나 운동을 하실 분들이 많았던 거(?) 같아요.
#선물교환: 내 짝꿍은 어디에
민우회 송년회에서는 콘텐츠 속에 등장하는 짝꿍들의 이름을 입장하면서 하나씩 뽑고 서로 선물을 교환해요.
누군가에게 전해질지 모르지만 선물과 함께 쪽지를 준비하신 분들도 많았어요. 우연히 받게 된 선물이 주는 기쁨, 선물을 고른 이유를 나누는 모습에서 따수움이 느껴졌어요.
(사진: 선물교환 짝꿍이 적혀진 PPT 화면. 지금 말고! 다 끝나고 교환~ 움직이지 마세욧! 외치는 사회자 보라. 다같이 한 해 키워드를 나누는 순서 전에 짝꿍공개 먼저 진행했어요.)
(사진: 짝꿍을 찾아 선물과 편지를 교환하는 회원들. 사진에는 없지만 원하는 분들만 준비한 선물 자랑시간도 있었어요.)
#마무리
올해 송년회는 따로 SNS를 하지 않았어요.
이유는 지난넥슨 페미니즘 사상검증 규탄 기자회견참가자 및 민우회 구성원에 대한 신변 위협과 괴롭힘 등의 상황이 발생했었거든요.
(관련입장문링크)
송년회 현장의 안전을 위해 관할 지구대에 상황을 알려 대비할 수 있게하고, 입구에 안전과 입장을 담당하는 활동가들의 역할을 배치했어요.
위협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과 동시에 부당한 것에 우리 활동이 작아져서는 안되겠죠.
위축되지 않고 더 모이고, 더 떠들고, 더 시끄럽게 하고, 더 페미니즘(?) 합시다!
(사진: 저마다 페미니즘 사상검증을 비판하는 피켓들을 들고 있는 회원들. 혐오차별주의자들, 이를 용인하는 플랫폼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진지한 문구와 환한 웃음이 있는 사진에서 힘이 느껴진다.)
페미니즘 사상검증 OUT
여성배제 게임문화 개선하라!
반페미니즘적 노동탄압 OUT
안녕하세요, 구 회원팀 여경입니다.
아직 전하지 못한 2023년 회원활동 소식이 있어 과거에서 출동했어요(?)
사실 후기 작성을 위해 송년회 출석부에 그날의 온도 습도 분위기 느껴진 감정... 회원분들이 나눠준 한 해 키워드와 다짐 등등을 열심히 메모해 두었는데요.
그걸 잃어버렸지 뭐예요...........엉엉. 그래서 올해 송년회 후기는 행사순서에 따라 사진 중심으로 쓸 수 밖에 없는 점 양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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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분위기 끌어 올↗려 (╭☞• ⍛• )╭☞♥︎
(이미지: 회원송년회 일시 장소가 적힌 홍보물)
12/1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합정역 부근 카페 디어라이프에서 민우회원 송년회가 진행됐어요!
이번 송년회 사회는 FC호랑이 3기 멤버로 활약한 회원 오롯과 회원팀 활동가 보라가 맡아주었어요.
프로그램 소개 멘트를 매끄럽게 주거니 받거니 하고, 게임에 흠뻑 빠져버린 회원들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습니다.
(사진: (위)오롯과 보라가 풋살장에서 청춘영화 한 장면처럼 환하게 웃는 사진, (아래)송년회 장소에서 빨간 산타모자 머리핀을 하고 포즈를 취하는 오롯과 보라)
#시작
(사진: 송년회 사회자 소개에 박수치며 환호하는 회원들. 짝짝짝.)
시작은 서로를 가볍게 알아갈 수 있는 순서로 준비했어요. 이른 바 진(짜)진(짜)가(짜) 게임!
3가지 소개 문구 중에 진짜와 가짜를 맞추면서 소개도 하고 조이름도 정했어요. 시간이 모자란 조는 숫자로 조이름을 하기로 했답니다.
진(짜)진(짜)가(짜)
예시: 보라
1.특기는 탁구
2.취미는 풋살
3.넥슨 기자회견 사회자
가짜 문장은?
정답. 보라는 넥슨 기자회견의 사회자가 아니라 발언문 대독을 했어요.
#뜨거운 조별 게임
송년회에 참석하는 회원들은 게임에 진심인 편(이 아니였어도 어느새 그렇게 되어버림)인데요. 조용히 계시다가도 게임만 시작되면 다른 자아를 깨우시며 냅다 손 번쩍! 자리에서 일어나서 저요저요! 혹은 팀명 외치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게임은 꾸준히 반응이 좋은 반주듣고 노래맞추기와 새롭게 기획된 계란판 탁구공 빙고, 숨은그림찾기 였어요.
어떻게 이렇게 열정적일 수 있을까.....? 머리를 모으고 집중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계란판 모으느라 시장에 가고 다양한 연도의 노래를 고르고 숨은그림 찾기 샘플을 찾아다닌 보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사진: (위) 탁구공 빙고 게임 설명 (어래)조별로 탁구공을 튀기는 회원들. 사뭇 진지. 생각보다 빙고완성을 빨리해서 깜짝 놀람)
(사진: 오롯의 물 흐르는 듯한 진행으로 드라마 OST 맞추기 게임에 참여하는 참가자들. 손을 번쩍든 회원이 눈에 띈다. 우리팀이 먼저 맞출 거야!)
(사진 4장: 테이블 위에 놓여진 숨은그림찾기 종이를 중심으로 모두 머리를 맞대고 참여하는 회원들. 오종종 모인 모습이 상당히 귀엽다)
(사진: 숨은그림찾기 게임 중 정해진 시간이 모두 경과해 손을 떼시라는 사회자의 말에 두손을 번쩍번쩍 하고 있는 회원들 모습. 정방향 사진 첨부가 계속 오류가 나서 뒤집혀진 사진만 넣어둡니다. 꺼꾸리 모습도 재밌네요)
[게임최종 결과]
1등: 얍 49점
2등: 5조 44점
3등: 귤, 뉴비 37점
5등: 2조 35점
1등 얍!조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닷. 소정의 선물로 도서출판 마티에서 후원받은 책 [맨발로 도망치다],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사진이 없네요...;ㅛ; 민우회 행사에 처음 오신 분들이 신청자 중에 계셔서 선물을 준비했었는데, 아주 정직하게도 2번째라고 고백해주셔서 정직상(?)으로 리무브 티샷스를 드렸습니다.
#참가자 모두 키워드를 말해요
나의 올 한 해를 설명하는 키워드는?
그리고 내년의 키워드는?
안 궁금하시겠지만..( •︠ˍ•︡ ) 제 키워드라도 공유를 하자면...
저의 올해의 키워드는 '키' 였어요. 필라테스를 몇 년 했더니 키가 또 컸거든요. 이제 거의 180...(아님) 여러분 필테하세요(?)
내년의 키워드는 '그림'인데요. 2024년에는 미술학원을 다닐 거예요. 웃는 얼굴 낙서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일상 속 귀여운 것들을 틈틈이 그리고 싶어요.
어렴풋한 기억에..
지난 해에는 이직을 하시거나 운동을 하신 분들이 많았고
새해에는 이직을 하실 예정이거나 운동을 하실 분들이 많았던 거(?) 같아요.
#선물교환: 내 짝꿍은 어디에
민우회 송년회에서는 콘텐츠 속에 등장하는 짝꿍들의 이름을 입장하면서 하나씩 뽑고 서로 선물을 교환해요.
누군가에게 전해질지 모르지만 선물과 함께 쪽지를 준비하신 분들도 많았어요. 우연히 받게 된 선물이 주는 기쁨, 선물을 고른 이유를 나누는 모습에서 따수움이 느껴졌어요.
(사진: 선물교환 짝꿍이 적혀진 PPT 화면. 지금 말고! 다 끝나고 교환~ 움직이지 마세욧! 외치는 사회자 보라. 다같이 한 해 키워드를 나누는 순서 전에 짝꿍공개 먼저 진행했어요.)
(사진: 짝꿍을 찾아 선물과 편지를 교환하는 회원들. 사진에는 없지만 원하는 분들만 준비한 선물 자랑시간도 있었어요.)
#마무리
올해 송년회는 따로 SNS를 하지 않았어요.
이유는 지난넥슨 페미니즘 사상검증 규탄 기자회견참가자 및 민우회 구성원에 대한 신변 위협과 괴롭힘 등의 상황이 발생했었거든요.
(관련입장문링크)
송년회 현장의 안전을 위해 관할 지구대에 상황을 알려 대비할 수 있게하고, 입구에 안전과 입장을 담당하는 활동가들의 역할을 배치했어요.
위협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과 동시에 부당한 것에 우리 활동이 작아져서는 안되겠죠.
위축되지 않고 더 모이고, 더 떠들고, 더 시끄럽게 하고, 더 페미니즘(?) 합시다!
(사진: 저마다 페미니즘 사상검증을 비판하는 피켓들을 들고 있는 회원들. 혐오차별주의자들, 이를 용인하는 플랫폼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진지한 문구와 환한 웃음이 있는 사진에서 힘이 느껴진다.)
페미니즘 사상검증 OUT
여성배제 게임문화 개선하라!
반페미니즘적 노동탄압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