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당당한 성, 안전한 성, 즐거운 성을 위한 내 몸의 주인은 나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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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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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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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23
2004년 11월 6일 2시-5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당당한 성, 안전한 성, 즐거운 성'을 위한 내 몸의 주인은 나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9회 째를 맞은 내 몸의 주인은 나 캠페인은 부스 투어카드를 전하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출발부스를 비롯해 10개의 부스로 구성되었으며, 각 부스에는 사전교육을 받은 30여명의 자원활동가가 배치되어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청소년과 일반 시민 500여명 정도가 참가하였습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다양한 주제로 다양하게 꾸며진 부스를 투어하며, 몸, 성, 월경, 피임, 성폭력, 성매매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점검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월경주기팔지 부스에서는
월경주기 속에 있는 배란일과 가임 기간, 월경예정일을 구슬로 꿰어 만드는 과정을 통해 여성의 몸이 어떻게 변화하고 어떤 순환주기를 가지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부스는 본 상담소가 개발한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항상 캠페인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부스이지요.
또한 성매매방지법과 관련하여 새롭게 마련된 '솔로몬의 선택' 부스는 어려운 법조문에 관심을 가질까라는 진행자들의 우려와는 달리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정확한 법조문에 대한 설명과 현재 법조문이 가진 한계점들을 전달하고, 이를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하지만 어린 참가자들에게 설명하기엔 법조문이 좀 어려웠다고 하네요.
환경과 여성의 건강을 고려한 면월경대를 비롯해 해면, 깔대기 등의 다양한 월경대 전시코너는 여성들의 자궁과 월경에 대해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자기 몸의 소중함을 깨달은 여성들이 많았던 만큼, 앞으로 대안 월경대를 사용하는 여성들이 많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양한 피임약과 기구, 구체적인 피임법에 대한 설명은 많은 참가자들에게 실제적인 성교육을 제공하였습니다. 특히, 연 2회째 이 부스를 맡아 진행한 자원활동가의 유창한 설명에 많은 참가자들이 감탄하였으며, 피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잇는 아주 유익한 코너였다고 하더군요.
이외에도 일상에서의 행동패턴을 점검하여 성역할·성폭력 고정관념 지수를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한 '나는 어떤 유형?'부스나 성에 대한 이미지나 글을 써서 자신의 팬던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한 팬던트 만들기 부스, 자신이 생각하는 당당한 성, 안전한 성, 즐거운 성에 대해 적어보도록 한 부스 등이 마련되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항상 행사를 진행하고 나면 끝났다는 것의 안도감과 더불어 허탈감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너무 유익했어요, 자주 열렸으면 좋겠어요"
"성교육 제대로 못받고 자란 세대인데, 오늘 여기서 다 배웠네요"
"공개된 장소에서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신선했어요. 학교에서도 이런 행사가 열렸으면 합니다" 라는 참가자들과 '진행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는 자원활동가들의 목소리가 있기에 우리는 또 힘을 내고 이번보다 더 다채롭고 유익한 캠페인을 꿈꾸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당당한 성, 안전한 성, 즐거운 성'을 위한 내 몸의 주인은 나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9회 째를 맞은 내 몸의 주인은 나 캠페인은 부스 투어카드를 전하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출발부스를 비롯해 10개의 부스로 구성되었으며, 각 부스에는 사전교육을 받은 30여명의 자원활동가가 배치되어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청소년과 일반 시민 500여명 정도가 참가하였습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다양한 주제로 다양하게 꾸며진 부스를 투어하며, 몸, 성, 월경, 피임, 성폭력, 성매매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점검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월경주기팔지 부스에서는
월경주기 속에 있는 배란일과 가임 기간, 월경예정일을 구슬로 꿰어 만드는 과정을 통해 여성의 몸이 어떻게 변화하고 어떤 순환주기를 가지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부스는 본 상담소가 개발한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항상 캠페인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부스이지요.
또한 성매매방지법과 관련하여 새롭게 마련된 '솔로몬의 선택' 부스는 어려운 법조문에 관심을 가질까라는 진행자들의 우려와는 달리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정확한 법조문에 대한 설명과 현재 법조문이 가진 한계점들을 전달하고, 이를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하지만 어린 참가자들에게 설명하기엔 법조문이 좀 어려웠다고 하네요.
환경과 여성의 건강을 고려한 면월경대를 비롯해 해면, 깔대기 등의 다양한 월경대 전시코너는 여성들의 자궁과 월경에 대해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자기 몸의 소중함을 깨달은 여성들이 많았던 만큼, 앞으로 대안 월경대를 사용하는 여성들이 많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양한 피임약과 기구, 구체적인 피임법에 대한 설명은 많은 참가자들에게 실제적인 성교육을 제공하였습니다. 특히, 연 2회째 이 부스를 맡아 진행한 자원활동가의 유창한 설명에 많은 참가자들이 감탄하였으며, 피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잇는 아주 유익한 코너였다고 하더군요.
이외에도 일상에서의 행동패턴을 점검하여 성역할·성폭력 고정관념 지수를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한 '나는 어떤 유형?'부스나 성에 대한 이미지나 글을 써서 자신의 팬던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한 팬던트 만들기 부스, 자신이 생각하는 당당한 성, 안전한 성, 즐거운 성에 대해 적어보도록 한 부스 등이 마련되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항상 행사를 진행하고 나면 끝났다는 것의 안도감과 더불어 허탈감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너무 유익했어요, 자주 열렸으면 좋겠어요"
"성교육 제대로 못받고 자란 세대인데, 오늘 여기서 다 배웠네요"
"공개된 장소에서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신선했어요. 학교에서도 이런 행사가 열렸으면 합니다" 라는 참가자들과 '진행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는 자원활동가들의 목소리가 있기에 우리는 또 힘을 내고 이번보다 더 다채롭고 유익한 캠페인을 꿈꾸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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