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만나고 싶어하는 페미니스트들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안전한 장에서 편하게 얘기 나눠서 좋았어요. 발표자들의 발표가 모두 인상 깊었고 유익했어요."
"페미니스트 개개인들의 연락처를 챙길 수 있어 좋았어요. 친구 만드는 판 깔아준 모임 앞으로도 종종 만들어주세요!!"
"모임을 찾는 다양한 분들 만나서 좋았습니다."
참여자분들의 소감으로 먼저 시작하는,
(페미니스트를) 만날 수 없어🎵 만나고 싶은데🎵 그런 슬픈 기분.......
인 사람들이 모인 페미니스트 네트워킹 파티 후기.
만나서 뭘 했는지 궁금하신가요!? 안 궁금해도 아주 흥미로울 것입니다.😏
페미니스트 네트워킹 🎊파티🎊 는
페미니스트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삶을 응원하고 독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맘으로 기획되었는데요.
1. 페미니스트들이 모여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했던 세 분의 게스트💚 이야기를 듣고,
2. 일📂/ 취미⚽ / 공동체(생활)🔗 세가지 주제로 조를 나누어 앉아 네트워킹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월 2일 홍대 근처에 30명이 넘는 페미니스트들이 모였습니다. 두둥..✨
참여자들은
"일단 모이고 보아요!"
"페미니스트 친구 만들고 싶어요"
"여성들이 있는 커뮤니티를 도대체 어디서 찾고 구하는지 궁금합니다… 우연히 알게되어 신청합니다 꼭 참가하고싶어요! "
"어떤 그룹을 통한 인연이 닿았다 흩어지곤 하면서... 다음 그룹을 만남에 있어 주저되는 때에 대해서도 듣고싶어요.
안전한 공동체 없이는 이 사회에서 완전히 고립될 수도 있다는 공포에 대해서... 다들 비스무리한 감정을 느끼는지"
"페미니스트 네트워크이면서 퀴어프렌들리, 또는 퀴어페미니스트 네트워크일 수 있을까요? 퀴어 커뮤니티이기도 했으면 좋겠어요...! "
이런 기대감과 감정들을 갖고 오셨어요.💌
ㅎ
본격 조별 네트워킹 전에,
🔹 일하는 페미니스트 커뮤니티 뉴그라운드의 황효진님,
🔹 여성들의 베이스 캠프를 만들고 있는 우먼스베이스캠프의 양애진님,
🔹 비혼지향 생활공동체 공덕동하우스의 홍혜은님
세분이 각자의 모임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운영되는지,
어떤 지향점을 가져야만 지속적인 커뮤니티가 될 수 있는지
네트워킹의 필요성은 무엇인지 등등을 이야기 해주셨어요.
(뉴그라운드의 황효진님이 발표하고 있다)
📌 "뉴그라운드는 건강하게 일하는 태도를 이야기하고,
우리의 가능성에 집중하며,
모두의 이야기를 존중합니다."
📌 "'어떤 서비스/혜택'을 제공할 것인가? 가 아닌!
어떤 문화를 만들 것인가?
어떤 소속감으로 사람들을 연결할 것인가?
에 중심을 두고 멤버십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어요"
(우먼스베이스캠프의 양애진님이 발표하고 있다)
📌"모험으로 시작해서 연대로 끝나는..💜"
우먼스베이스캠프의 세 가지 가치!
📌 야성 - '나'다움의 '회복'
📌 모험 - 나를 '찾는' 여정
📌 연대 - 나 다울 수 있는 '관계'
(공덕동하우스의 홍혜은님이 발표하고 있다)
📌 공덕동 하우스의 슬로건: "인구는 됐고, '칙구'를 늘리자!" (칙구란? 친구와 식구의 합성어)
📌 "'생활공동체'란?
일상적인 고민을 나누고
여러 종류의 돌봄을 주고 받으며
장기적인 생활의 터전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공동체다."
📌 "좋은 공동체란? 어떻게든 굴러가고, 뭣도 안 되는데 무엇이든 되는 곳"
이 글에 상세히 적진 못했지만 (어려웠던 점, 지금 어려운 점, 시련(!) 등등)
다양한 인사이트와 경험들을 나눠주셨어요!
이제......
네트워크를 해야겠죠❓
일/취미/공동체 주제로 6~7명이 조를 나누고요.🔨
✅ '저는 오늘 이 행사에 ________ 하러 왔어요.'
✅ '저를 소개하는 키워드 3가지는 _____, _____, _____ 입니다.
✅ '제가 참여하고 싶은(찾고있는) 모임·네트워크는 _____'
✅ '이 모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유·계기는_____'
✅ '제가 만들고 싶은 모임·네트워크는______'
✅ '이 모임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계기는_____'
6개의 빈칸으로 이루어진 활동지를 작성하고 각자 속한 조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끝나고,
조에서 나눈 이야기를 발표해주셨는데요.
공동체 주제로 모인 조에서는
"나와 비슷한 관심분야(페미니즘) 중심으로 이야기 나눌 모임을 만들고 싶어요."
"1인 가구여서 과일을 사지 못하고 있어요. 동네기반 과일 나눔 모임이 있으면 좋겠어요"
"페미니즘을 공유하는 친구들이 나이들어가는 모임을 하고 싶어요"
"어떤 사람들과 어떻게 함께 혼자 살아야 할까 하는 묵직한 고민을 하고 있어요. 다음에 조원들과 홍대에서 한번 모이기로 했어요!"
"퀴어가족공동체를 만들고 싶어요."
취미 주제로 모인 조에서는
"공통적 취미를 통해 사회적 교류감을 나누길 원해요"
"너무 가깝지 않은 적당한 거리감이 있는 느슨한 관계를 원해요."
"독서, 운동, 덕질, 별보기 등 같이 하고 싶어요"
"시시콜콜 일상을 나누는 취미공동체를 하고 싶어요"
일 주제로 모인 조에서는
"퇴직/이직을 앞둔 직장인 소모임을 하고 싶어요"
"페미니스트 창업자 모임을 하고 싶어요"
"느슨한 경제 공부모임을 하고 싶어요"
"일하면서 느낀 감정들을 신세한탄하는 모임을 하고 싶어요"
이후에 막간 홍보타임도 가졌습니다.🎤 ("이런 모임 만들고 싶어요. 모임원 찾아요~")
"간호사 페미니스트 모임 꾸리고 싶어요!"
"마케팅에이젼시 운영하고 있는데요, 페미니스트면서 파운더인 분을 찾기 어렵더라고요. 주변에 있으시면 소개시켜주세요~!"
"반려동물과 잘헤어지기 프로젝트: 무지개정류장 모임원 구해요! 한명만 더 있으면 성사! /
동물권 책보고 한달에 두번 모이는 모임 하고 있어요."
"한달 전에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했어요. 페미니스트 친구 구합니다.."
"UX디자이너이고 사이드프로젝트 하고 싶어요. 개발자, 디자이너 모집합니다."
"자랑하는 모임 하고 싶어요!"
"갑자기 터무니없지만 누군가와 같이 살고 싶습니다. 제주에서 3개월 공동체 생활을 했다가 큰 힘을 몸으로 경험했어요. 누군가와 서로를 살피면서 크게 에너지를 사용해야만 했던 일들이 함께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으로 얼마나 달라지던지..."
이렇게 홍보타임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는데요. 🎈
끝난 후에도 서로의 번호와 SNS를 공유하고, 모임에 초대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면서 자리를 천천히 떠나가셨습니다.🎈
페미니스트들끼리 만나는 자리가 많이 줄어든것 것 같아 아쉬운 요즘인데,
행사를 통해 꼭 모임이 성사되거나 교류가 이어지지 않더라도,
이어진, 이어지고싶은 페미니스트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라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잠깐❗
민우회에서도 주기적으로 일/취미/공동체 등 다양한 주제로 소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네트워킹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면?
🌈 민우회 소모임에 참여하고 싶다면?
🌈 바로바로, 민우회 회원가입! https://womenlink.or.kr/donations🔗
"서로를 만나고 싶어하는 페미니스트들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안전한 장에서 편하게 얘기 나눠서 좋았어요. 발표자들의 발표가 모두 인상 깊었고 유익했어요."
"페미니스트 개개인들의 연락처를 챙길 수 있어 좋았어요. 친구 만드는 판 깔아준 모임 앞으로도 종종 만들어주세요!!"
"모임을 찾는 다양한 분들 만나서 좋았습니다."
참여자분들의 소감으로 먼저 시작하는,
(페미니스트를) 만날 수 없어🎵 만나고 싶은데🎵 그런 슬픈 기분.......
인 사람들이 모인 페미니스트 네트워킹 파티 후기.
만나서 뭘 했는지 궁금하신가요!? 안 궁금해도 아주 흥미로울 것입니다.😏
페미니스트 네트워킹 🎊파티🎊 는
페미니스트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삶을 응원하고 독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맘으로 기획되었는데요.
1. 페미니스트들이 모여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했던 세 분의 게스트💚 이야기를 듣고,
2. 일📂/ 취미⚽ / 공동체(생활)🔗 세가지 주제로 조를 나누어 앉아 네트워킹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월 2일 홍대 근처에 30명이 넘는 페미니스트들이 모였습니다. 두둥..✨
참여자들은
"일단 모이고 보아요!"
"페미니스트 친구 만들고 싶어요"
"여성들이 있는 커뮤니티를 도대체 어디서 찾고 구하는지 궁금합니다… 우연히 알게되어 신청합니다 꼭 참가하고싶어요! "
"어떤 그룹을 통한 인연이 닿았다 흩어지곤 하면서... 다음 그룹을 만남에 있어 주저되는 때에 대해서도 듣고싶어요.
안전한 공동체 없이는 이 사회에서 완전히 고립될 수도 있다는 공포에 대해서... 다들 비스무리한 감정을 느끼는지"
"페미니스트 네트워크이면서 퀴어프렌들리, 또는 퀴어페미니스트 네트워크일 수 있을까요? 퀴어 커뮤니티이기도 했으면 좋겠어요...! "
이런 기대감과 감정들을 갖고 오셨어요.💌
ㅎ
본격 조별 네트워킹 전에,
🔹 일하는 페미니스트 커뮤니티 뉴그라운드의 황효진님,
🔹 여성들의 베이스 캠프를 만들고 있는 우먼스베이스캠프의 양애진님,
🔹 비혼지향 생활공동체 공덕동하우스의 홍혜은님
세분이 각자의 모임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운영되는지,
어떤 지향점을 가져야만 지속적인 커뮤니티가 될 수 있는지
네트워킹의 필요성은 무엇인지 등등을 이야기 해주셨어요.
(뉴그라운드의 황효진님이 발표하고 있다)
📌 "뉴그라운드는 건강하게 일하는 태도를 이야기하고,
우리의 가능성에 집중하며,
모두의 이야기를 존중합니다."
📌 "'어떤 서비스/혜택'을 제공할 것인가? 가 아닌!
어떤 문화를 만들 것인가?
어떤 소속감으로 사람들을 연결할 것인가?
에 중심을 두고 멤버십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어요"
(우먼스베이스캠프의 양애진님이 발표하고 있다)
📌"모험으로 시작해서 연대로 끝나는..💜"
우먼스베이스캠프의 세 가지 가치!
📌 야성 - '나'다움의 '회복'
📌 모험 - 나를 '찾는' 여정
📌 연대 - 나 다울 수 있는 '관계'
(공덕동하우스의 홍혜은님이 발표하고 있다)
📌 공덕동 하우스의 슬로건: "인구는 됐고, '칙구'를 늘리자!" (칙구란? 친구와 식구의 합성어)
📌 "'생활공동체'란?
일상적인 고민을 나누고
여러 종류의 돌봄을 주고 받으며
장기적인 생활의 터전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공동체다."
📌 "좋은 공동체란? 어떻게든 굴러가고, 뭣도 안 되는데 무엇이든 되는 곳"
이 글에 상세히 적진 못했지만 (어려웠던 점, 지금 어려운 점, 시련(!) 등등)
다양한 인사이트와 경험들을 나눠주셨어요!
이제......
네트워크를 해야겠죠❓
일/취미/공동체 주제로 6~7명이 조를 나누고요.🔨
✅ '저는 오늘 이 행사에 ________ 하러 왔어요.'
✅ '저를 소개하는 키워드 3가지는 _____, _____, _____ 입니다.
✅ '제가 참여하고 싶은(찾고있는) 모임·네트워크는 _____'
✅ '이 모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유·계기는_____'
✅ '제가 만들고 싶은 모임·네트워크는______'
✅ '이 모임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계기는_____'
6개의 빈칸으로 이루어진 활동지를 작성하고 각자 속한 조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끝나고,
조에서 나눈 이야기를 발표해주셨는데요.
공동체 주제로 모인 조에서는
"나와 비슷한 관심분야(페미니즘) 중심으로 이야기 나눌 모임을 만들고 싶어요."
"1인 가구여서 과일을 사지 못하고 있어요. 동네기반 과일 나눔 모임이 있으면 좋겠어요"
"페미니즘을 공유하는 친구들이 나이들어가는 모임을 하고 싶어요"
"어떤 사람들과 어떻게 함께 혼자 살아야 할까 하는 묵직한 고민을 하고 있어요. 다음에 조원들과 홍대에서 한번 모이기로 했어요!"
"퀴어가족공동체를 만들고 싶어요."
취미 주제로 모인 조에서는
"공통적 취미를 통해 사회적 교류감을 나누길 원해요"
"너무 가깝지 않은 적당한 거리감이 있는 느슨한 관계를 원해요."
"독서, 운동, 덕질, 별보기 등 같이 하고 싶어요"
"시시콜콜 일상을 나누는 취미공동체를 하고 싶어요"
일 주제로 모인 조에서는
"퇴직/이직을 앞둔 직장인 소모임을 하고 싶어요"
"페미니스트 창업자 모임을 하고 싶어요"
"느슨한 경제 공부모임을 하고 싶어요"
"일하면서 느낀 감정들을 신세한탄하는 모임을 하고 싶어요"
이후에 막간 홍보타임도 가졌습니다.🎤 ("이런 모임 만들고 싶어요. 모임원 찾아요~")
"간호사 페미니스트 모임 꾸리고 싶어요!"
"마케팅에이젼시 운영하고 있는데요, 페미니스트면서 파운더인 분을 찾기 어렵더라고요. 주변에 있으시면 소개시켜주세요~!"
"반려동물과 잘헤어지기 프로젝트: 무지개정류장 모임원 구해요! 한명만 더 있으면 성사! /
동물권 책보고 한달에 두번 모이는 모임 하고 있어요."
"한달 전에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했어요. 페미니스트 친구 구합니다.."
"UX디자이너이고 사이드프로젝트 하고 싶어요. 개발자, 디자이너 모집합니다."
"자랑하는 모임 하고 싶어요!"
"갑자기 터무니없지만 누군가와 같이 살고 싶습니다. 제주에서 3개월 공동체 생활을 했다가 큰 힘을 몸으로 경험했어요. 누군가와 서로를 살피면서 크게 에너지를 사용해야만 했던 일들이 함께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으로 얼마나 달라지던지..."
이렇게 홍보타임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는데요. 🎈
끝난 후에도 서로의 번호와 SNS를 공유하고, 모임에 초대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면서 자리를 천천히 떠나가셨습니다.🎈
페미니스트들끼리 만나는 자리가 많이 줄어든것 것 같아 아쉬운 요즘인데,
행사를 통해 꼭 모임이 성사되거나 교류가 이어지지 않더라도,
이어진, 이어지고싶은 페미니스트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라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잠깐❗
민우회에서도 주기적으로 일/취미/공동체 등 다양한 주제로 소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네트워킹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면?
🌈 민우회 소모임에 참여하고 싶다면?
🌈 바로바로, 민우회 회원가입! https://womenlink.or.kr/don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