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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후기] 민우회 지부에서도 3.8여성대회가 열렸어요~!!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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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민우회 지부에서도 3.8여성대회가 열렸어요~!!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는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여성대회를 여는데요, 이번 여성대회는 윤석열 퇴진 집회가 펼쳐지는 동십자각 인근에서 진행됐어요. 민우회는 비건 빵집과 법짓는 마음, 문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어요. 각 지역의 9개 지부에서도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며 여성대회를 진행했는데요, 

민우회 지부의 3.8 여성대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군포]

군포여성민우회도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성별임금격차(2022년 기준 OECD 31.2%, 38개국 중 38위와 성폭력 피해자,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에 대해 성명서를 낭독한 후 세계여성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성폭력 관련하여 인식개선 OX 퀴즈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장완성하기로 시민들이 바라는 사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2가지 활동을 참여한 시민들에게 세계여성의날을 상징하는 장미꽃을 나눠주었습니다. 참가해주신 많은 시민분들에게 감사하며 저희도 앞으로도 성평등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광주]

광주전남여성대회는 3월 8일(토) 2시 30분,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됐습니다. 광주전남여성대회는 성평등과 민주주의를 외치며 연대의 힘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광주연극계성폭력사건해결대책위원회가 ‘3.8 여성상’을 수상했고, 민우회 부스에서는 성평등 꽃피우기 활동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후원이 이어졌습니다. 깃발이 바람에 나부낄수록 성평등을 향한 의지는 더욱 강해졌습니다.


[동북] Open to Road, 다시 민우; 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

동북여성민우회에서는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세계여성의 날 유래를 카드뉴스로 알아봤어요. 서울동북여성민우회의 역사를 연표로 한 눈에 살펴봤어요. 떡과 장미 나눔을 했어요. 세계여성의 날에 관한 동영상도 함께 시청했어요. 우리 마음을 답답하게 하는 것들을 뻥~! 팍! 터뜨리고, 깨뜨려보았어요.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나아갈지 글로 표현했습니다.


[인천]

인천여성민우회는 인천여성연대 이름으로 여성단체들과 함께 2025년 3월 7일 오후2시에 영화공간 주안(3관)에서 2025년 인천여성대회를 개최했어요. 구조적 성차별이 없는 성평등 세상을 향한 뜨거운 연대의 장이었습니다. 우리는 선언문을 낭독하며  117주년이 되는 여성의날과 빵(생존권)과 장미(참정권)의 의미를 되새겼어요, ' 아이슬란드가 멈추던 날' 영화를 함께 보았습니다. 또한 15~18일  4일 간 인천시민 대상 3.8기념 간담회를 하며 빵과 장미를 나누고 3월 8일 여성의 날과 그 의미를 홍보했습니다.


[원주]

2025년 3월 7일(금) 13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3.8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원주여성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10개 단체에서 각 단체의 특성에 맞는 주제로 참여형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지역상가와 거리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장미나눔행사를 진행하며 3.8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알리는 활동도 했습니다. 원주여성민우회에서는 3.8세계여성의 날 ox퀴즈 돌림판을 활용한 여성의 날 의미 알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답니다.

 

[진주]

3월 6일(목) 오전 10시, 진주시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아래와 같이 ‘진주여성대회’를 진주여성민우회 주관, 진주시여성연대와 함께 진주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했습니다. 2025년 진주여성대회는 “페미니스트가 민주주의를 구한다!”여성들은 언제나 광장에 있었다! 슬로건 아래 1부 진주여성포럼과 2부 진주여성대회로 진행되었고,1부 진주여성포럼은 "내란의 젠더정치: 정치참여의 성별세대 교차성"에 대해 경상국립대학교 권수현 사회학과 교수의 발제가 진행되며, 이를 토대로 참가자들의 주제별 토론, 진주만의 여성대회 선언문을 만들었습니다. 2부 진주여성대회는 여는 공연으로 싱어송라이터 신주현 공연과 통일호 김선장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이후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한 3.8 여성의 날 선언문 발표 후 통일호 김선장의 공연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춘천] 3.8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 '시대를 이어 분투하라! 여성!

2025년 3월 8일 오후 1시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 '시대를 이어 분투하라! 여성! - 연대로 앞당기는 성평등 세상'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에서 한국여성연합의 대규모 기념행사가 있었으나 지역의 여성단체로서 춘천의 여성운동역사의 궤적을 돌아보며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꾸렸습니다.

박미현 근현대지역연구원장님을 초빙해 '일제강점기 강원여성의 연대활동' 주제로 대담을 열었습니다. 윤희순 의병이 이끈 춘천여성의병단과 강릉 관기 출신 여성 8명이 앞장섰던 국채보상운동을 돌아보았습니다. 또 1928년 춘천과 강릉에 설립되었던 여성단체 근우회'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그 당시의 자료들을 사진으로 보면서 여성운동역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어 다큐 영화 '조선인 여공의 노래'를 공동체 관람했습니다. 일제강점기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본까지 가서 저임금과 열악한 환경에 고통받으며 일해야 했던 여공들. 10대 소녀가 대부분이었던 그들은 새하얀 머리의 깊은 주름을 가진 할머니가 되어서야 영화 속에서 그 시절을 증언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인으로 또 여성으로 차별과 천대를 받은 그들은 식료품조차도 원하는 대로 살 수가 없어서 돼지부속품을 먹으며 주린 배를 달래야 했습니다. 일본인들은 이들을 '조선의 돼지'라고 멸시했습니다.

그러나 고통과 억압의 역사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부당한 현실에 맞서기 위해 파업을 감행하는 등 여공들의 연결된 힘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파업은 비록 실패로 돌아갔지만 여공들의 저항의 역사가 남았습니다.

 영화를 본 후 운영위원 임혜순 님의 진행으로 소감 나누기를 했습니다. 종이에 이날의 감상이나 3.8세계여성의 날 구호를 썼습니다. 100여년 전의 여성운동역사를 돌아보며 성평등 세상을 앞당기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시대를 이어 분투하라! 여성!"

 

[파주]

2025년 3월 7일(금) 11시 금릉역에서 3·8여성의날을 기념하여 파주여성대회가 있었습니다. 파주시민과 함께 박스를 이용해 각자가 외치고 싶은 구호로 피켓을 만들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여성으로 살아온 차별과 불평드에 대해 발언하는 시간도 함께 했습니다. 2025 파주여성대회 선언문 낭독 후 뒤이어 '다시 만난 세계'에 맞춰 가볍게 몸을 풀고 각자 만든 피켓을 들고 파주시민들에게 여성의날을 알리는 행진도 진행했습니다. 함께해주신 시민과 시민단체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