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사회현안[집회후기] 흔들릴지언정, 우리는 꺾이지 않는다! 200만 시민 총 집중의 날(3/22)

2025-03-27
조회수 302

3월 15일 광화문 광장에는 헌재 탄핵 선고가 반드시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10만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헌재 탄핵 선고 일정은 감감무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3월 22일 토요일 다시, 

이번에는 200만이다! 

윤석역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범시민대행진 200만 시민총집중의 날이 있었습니다. 


(▲사진설명: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범시민대행진 200만 시민총집중의날(3/22,토) 

집회 중 '우리는 윤석열이 태우지 못한 마녀, 빨갱이, 페미니스트 슬로건을 펼치고 환하게 웃는 활동가들ⓒ 한국여성민우회) 



이날은 민우회 활동가 보라, 은수, 구구, 영지, 온다, 조마린, 류, 행크, 헤다, 바람, 제이, 꼬깜, 나우, 은사자, 여경과 회원 연수님, 고양여성민우회 활동가 설이도 함께 하였습니다.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범시민대행진(16차)🔥(3/22,토)

✊100만을 넘어 이제 200만이다!


16차 범시민대행진은 전국방방곡곡 다양한 깃발들이 모여 행진을 하였습니다. 


"저것은 소리없는 파면촉구의 아우성" 퍼포먼스를 위해 깃발들은 본 집회가 시작되기 전 4시 30분 기수존에 모여 파면을 촉구하는 깃발을 함께 흔들었습니다. 

(▲사진설명: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범시민대행진 200만 시민총집중의날(3/22,토) 

민우회 깃발을 들고 소리없는 아우성 깃발 행진에 참여한 민우회 활동가들ⓒ 한국여성민우회) 


(▲사진설명: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범시민대행진 200만 시민총집중의날(3/22,토) 

깃발존에 모여 있는 깃발들 ⓒ 한국여성민우회) 

(▲사진설명: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범시민대행진 200만 시민총집중의날(3/22,토) 

햇빛을 받고 펄럭이는 민우회 깃발 ⓒ 한국여성민우회) 


그리고 시민들이 있는 광장 사이로 깃발 행진을 하는 중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 한국여성민우회"도 함께 하고 있다 호명도 되었답니다. 


바람이 거셌지만 수많은 깃발들은 꺾이지 않겠다는 기세로 집회 내내 함께 하였습니다. 

이날 깃발 기수였던 활동가들은 깃발을 흔들며 상당한 유산소와 배근육 강화 운동을 하였답니다! 


3/22 집회는 땅이 아닌 하늘에서 수십일, 수백일째 싸우고 있는 고공농성노동자분들의 영상발언도 함께 하였습니다. 

(▲사진설명: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범시민대행진 200만 시민총집중의날(3/22,토) 

서울고용노동지청 앞 CCTV 철탑에서 고공농성 중인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김형수님의 발언이 송출되는 화면ⓒ 한국여성민우회) 

(▲사진설명: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범시민대행진 200만 시민총집중의날(3/22,토)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 옥상에서 400일이 넘게 고용승계를 외치는 박정혜, 소현숙님의 발언이 송출되는 화면ⓒ 한국여성민우회) 

(▲사진설명: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범시민대행진 200만 시민총집중의날(3/22,토) 

 세종호텔해고노동자 고진수님의 발언이 송출되는 화면 ⓒ 한국여성민우회) 


서울고용노동지청 앞 CCTV 철탑에서 고공농성 중인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김형수님 발언,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 옥상에서 400일이 넘게 고용승계를 외치는 박정혜, 소현숙님의 발언, 15년동안 노조탄압에 맞서 싸우며 종국에는 고공으로 올라간 세종호텔해고노동자 고진수님의 영상 발언이 있었습니다. 


두발을 땅에 딛고 지낼 수 있는 일상, 매일 밤과 매주 주말이 평화로울 수 있는 일상이 고공농성노동자분들에게도 그리고 우리에게도 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박석운 비상행동 공동의장과 시민 성예림님의 발언으로 집회가 이어졌는데요. 시민분들의 발언을 짧게 전합니다. 


“이제는 정말 간절합니다 ...! 시민들이 도대체 무엇을 더해야 헌재는 파면을 결정한단 말입니까 ...

진짜의 힘은 폭력이 아닌 연대💜에서 나옵니다.”


“헌재는 아직도 왜 오늘에 머물러 있습니까 ⁉ 어서 종지부를 찍고 내일로 보내달라고 하고 있는데⁉ 

헌재는 하루빨리 선고일을 발표하라!!"


그리고 집회는 임재성 변호사, 시민 지우님, 박승하님의 발언으로 이어졌는데요. 지우님의 발언의 일부를 전해드립니다. 


"헌재는 아직도 왜 오늘에 머물러있습니까. 어서 종지부를 찍고 내일로 보내달라고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헌재는 선고일을 빨리 발표하라!"


다같이 헌재를 바라보며 크게 외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라!🔥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라!🔥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라!🔥

🔥우리의 힘으로 윤석열을 파면하자!🔥


그리고 3월 22일 집회에서는 14일째 단식농정을 이어가던 비상행동 공동의장단의 단식 농성을 마무리하고, 바통을 이어 받아 2차 단식 농성에 돌입하는 분들의 선언문 낭독도 있었습니다. 선언문 일부를 전해드립니다. 


“현재 다시 독재로 뛰어드느냐 민주주의로 나아가느냐 중요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분명히 밝힙니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닙니다.

이제 마지막 싸움입니다. 이번에도 우리는 주권자의 이름으로 반드시 승리할것입니다.”

-2차 단식단 선언문 낭독 중

(▲사진설명: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범시민대행진 200만 시민총집중의날(3/22,토) 

트럭 단상에 서서 피켓을 흔들고 10호차 행진 트럭 사회를 기다리는 여경활동가 ⓒ 한국여성민우회)


3월 22일 행진은 민우회 여경 활동가가  행진 트럭 사회를 맡았는데요. 민우회 여경활동가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서민영 활동가가 진행을 맡은 10호차 트럭을 찾기 위한 긴긴 여정을 거쳐 여경활동가도 반갑게 만났습니다. 


(▲사진설명: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범시민대행진 200만 시민총집중의날(3/22,토) 

윤석열을 사형하라라는 구호를 외친분에게 찾아가 문제의식을 전달하는 활동가 ⓒ 한국여성민우회)


그리고 이날 집회 행진에서는 페미니스트 활동가가 활약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비상행동 주최단위 트럭이 아닌 차량에서 집회 참여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었는데, "윤석열을 파면하라!"가 아니라 "윤석열을 사형하라"가 나오고 있었어요. 


많은 시민분들이 "파면하라"를 외치고 있는 와중에 차량에서 "사형하라"라고 구호를 선동하니 시민분들이 어리둥절해 하며 "사형하라"를 외치는 상황이 있었는데요. 민우회 활동가들이 찾아가서 해당 구호 중단을 요청하고, 문제의식을 전달 받으신 분도 바로 중단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광장이 더 평등하고, 더 민주적일 수 있도록 곳곳에서 페미니스트 이름으로 활약하는 동료들이 참 멋지고 든든하였습니다. 


(▲사진설명: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범시민대행진 200만 시민총집중의날(3/22,토) 

집회 행진 직전 페미니스트 슬로건과 피켓, 응원봉을 들고 환하게 웃는 활동가들ⓒ 한국여성민우회) 


3월 22일 토요일 10호차 차량이 제일 마지막 차량이었는데요. 10호차 차량이 막 행진 시작할 때 1호차 차량은 행진을 마치고 광화문 광장으로 다시 돌아왔답니다. 윤석열 파면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종로를 가득 메우고 힘차게 구호 외치며 행진했습니다.


차별없는 세상! 더 나은 미래!

굳센 연대로 함께 나아갑시다!

지금 우리의 꿈은 윤석열 파면입니다!!!🦄🌈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라!💥 



이날 집회는 3월 27일 시민 총파업을 함께 결의하며 뜨겁고 힘차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집회 후기가 업로드 되는 오늘 3월 27일 우리 시민 총파업에서 꺽이지 않는 마음으로 윤석열 파면을 외쳐보아요!!!!


3월 27일 민우회는 윤석열 즉각파면 페미니스트 시민총파업을 나눠드립니다. 곧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