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현안]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한국 시민사회 56차 긴급행동 "마르완 바르구티와 팔레스타인 인질 1만 명을 석방하라!" (12/13)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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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우회와 함께가요! 12.13(토) 14시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

«마르완 바르구티와 팔레스타인 인질 1만명을 석방하라!»


🍉 12.13(토) 14시 (1시간 집회 후 행진)
🍉 SK서린빌딩 뒷편 청계천변 (이스라엘대사관 옆 블럭)


마르완 바르구티는 누구일까요. 23년째 이스라엘 감옥에 비인도적으로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정치가입니다. 팔레스타인 민중의 봉기이자 저항행동인 '2차 인티파다*'에 관여한 혐의로 수감되었습니다. 지난 10월 10일 휴전 1단계를 앞두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바르구티의 석방을 요구했지만 이스라엘은 또다시 반대하였습니다. 

그는 "팔레스타인의 넬슨 만델라"로 불리는데, 넬슨 만델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아파르트헤이트**를 철폐하고 사회통합을 가져온 대통령이죠. 이스라엘 또한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펼치며 팔레스타인인을 억압하고 식민지배하고 있습니다. 바르구티는 수감 생활 중에도 팔레스타인 정파들의 합의을 이끌어 내며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방향을 통합했습니다. 바르구티가 팔레스타인의 강력한 차기 지도자로 정당들 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에, 그가 석방될 경우 팔레스타인 국민 통합과 독립 국가 수립 움직임이 거세어질 것을 우려한 이스라엘이 그를 석방하지 않고 있는 것이죠. 

이스라엘 식민 감옥의 교도원들은 바르구티를 집단 폭행 하고, 치아나 손가락을 부러뜨리며 가혹행위를 이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유엔 고문방지위원회가 지적한 대로 사실상 국가 차원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고문 및 학대를 자행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유력한 정치인인 바르구티마저 이토록 고문당할진대 나머지 수감자들은 어떨까요. 이스라엘이 '전투원'으로 분류해 구금한 수감자는 아동, 노인, 임산부 등의 약자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불법적으로 구금하고 있는 1만 명 팔레스타인인 인질 석방을 외치며 함께 저항합시다.


*인티파다 : 1987년 시작된 팔레스타인 민중 봉기. 팔레스타인인들은 비폭력적 시위, 파업, 시민불복종으로 저항했으나 이스라엘이 군인을 투입하여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민간인을 다수 살해하자 팔레스타인인들이 들고 일어난 것입니다. 이스라엘 군대에 맞서 돌을 던지며 저항하기도 하였습니다.


**아파르트헤이트 : 두 개의 인종 집단에게 두 개의 다른 법체계를 적용하는 것을 ‘아파르트헤이트’라고 해요. 점령된 서안지구 안에서도 마찬가집니다. 불법 유대인 정착촌에는 이스라엘 민법이, 군사점령지인 서안지구에는 군법이 적용됩니다. 동일한 영토에 거주하지만 도로와 수자원, 통신 등의 인프라에 동등한 접근을 누리지 못하는 것도 두 그룹이 명확하게 분리된 아파르트헤이트의 모습입니다.  (출처: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대화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