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다리고기다리던 오프라인 총회를 3년만에 드!디!어! 마!침!내! 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제36차 정기총회는 1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어요. 총회는 민우회의 지난해를 돌아보고 올해 계획을 결정하는 자리이고 회원들이 모이는 가장 큰 행사인데요!
활동가들은 두근두근 회원들 언제오나 목 빠지게(?) 기다리며 분주하게 준비했어요.
(접수처에서 활동가들이 브이하고 있는 사진)
0. 포토존
입구 포토존에서는 슬로건 “엎어라! 뒤집어라!”에 걸맞게 부침개(아니고 ‘여가부 폐지’, ‘가부장제’, ‘반성평등’)을 뒤집어서 “여가부 강화,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해보았답니다!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
1. 개회
두근두근 이제 시작! 강혜란(미몽) 상임대표의 개회선언으로97명의 대의원, 그리고 참관인들과 총회를 시작했습니다.
(화면에 '개회선언'이 써있고 회원들이 박수를 치고 있는 사진)
2. 의안1 : 2022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
김희영(꼬깜) 사무처장이 2022년 민우회 활동을 보고하기 전에 깜짝 퀴~즈를 냈어요!
(2022 민우회 성명서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어미는? 1. 규탄한다 2.폐기하라 3.일해라 4.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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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모두’였습니다. 사실은 꼬깜도 세어보다가 포기했다고 하네요?
(혹시 진짜 정답 아시는 분 있으면 민우회로 연락 부탁드립니다ㅎㅎ[email protected])
민우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구조적 성차별 없다’라는 대통령, 여가부를 폐지하겠다는 여가부 장관,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 살인사건, 성소수자 혐오발언 등 *난세에서 민우회는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난세 : 전쟁이나 무질서한 정치 따위로 어지러워 살기 힘든 세상(표준국어대사전)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 살인사건 추모 집회, 여성노동자 시간주권토론회, 건강가정기본법 개정 발언대 사진)
여성을 지우는 정치, 여성혐오를 전략으로 삼는 대통령선거 국면에서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으로 모여 “혐오로 물든 정치 필요 없다”고 외쳤습니다.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 살인사건 추모 집회를 열어 피해자를 추모하고, 여성들이 일터에서조차 안전하지 못한 현실에 대한 분노를 나누었습니다.(여성노동연대회의)여성노동자 시간주권 토론회‘내 시간의 주인은 누구?’를 진행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거리로 나가고(차별금지법제정연대), 우리의 연결될 권리를 보장하라! 혼인·혈연 · 입양만 "가족"으로 정의하는건강가정기본법 개정 토론회와 발언대를 열었습니다.
(쏟아지는 콘텐츠 속 한 줄기 빛 토크쇼, 여성노동자 김진숙 강의, 회원송년회, 약자생존 행진, 민우풋살리그 사진)
페미니즘 미디어 콘텐츠를 발굴&’영업’하는쏟아지는 콘텐츠 속 한 줄기 빛을 진행했고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시범강의를 열었습니다.
회원X활동가 크로스인터뷰, 여자배구 직관, 사무실영화관 등으로 회원들과 함께했고 약한 것이 기본값이 되는 사회를 꿈꾸며‘약자생존’을 진행했습니다.
지역 운동의 현재를 진단하고 내일을 계획하는지역활짝 프로젝트, 제1회민우풋살리그를 지역여성민우회와 함께했습니다.
위 2022년 사업보고와 결산안은 대의원의 동의·제청으로 승인되었습니다.
3. 지부 사업보고
그럼 지역여성민우회는 어떤 한 해를 보냈을까요? 춘천여성민우회의 이경순(소매)가 지부의 2022년 활동을 발표했어요. 고양여성민우회, 광주여성민우회, 군포여성민우회,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원주여성민우회, 인천여성민우회, 진주여성민우회, 춘천여성민우회, 파주여성민우회는
(지방선거 성평등 정책 활동 사진)
성평등 정책 위기의 시기, 연대를 더욱 다지고 소리높여 성평등을 외치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성평등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회원들과 더 뜨겁게 다시 만나고 지역시민들과 후원과 참여로지역여성운동을 다져갔습니다.
(지부소식이 더 궁금하시다면 클릭!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4860)
4. 감사보고
다음 순서로 전희경 사업감사와 김솔희 재정감사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감사보고서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생각해보면, 더 다양한 약자의 입장에서 더 나은 사회를 구상하며 넓고 깊은 평등을 추구해가려는페미니스트들에게, 세상이 ‘꽃노래 부를 수 있는 호시절’이었던 적은 없습니다.중요한 것은 우리 중 누구도 냉소하지 않았고, 포기하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고립되지 말고, 한 명이라도 더 연결되어, 올해도 함께 대범하고 활기찬 움직임을 만들어 갑시다.”
뭉클 감동 눈물 촉촉한 감사보고였습니다. 우리 2023년에도 으쌰으쌰 잘해봐요!
5. 의안2 : 부설 성폭력상담소 운영규정(안) 개정
다음 안건은 성폭력상담소의 운영규정 개정입니다.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운영규정은 1995년 1월 21일에 제정되어 2006년 1월 21일까지 총 3차례 개정하였는데요. 마지막 개정이 오래전이라 현재 상황과 부합하지 않은 규정들을 개정하는 안을 내놓았습니다. 주요 내용은 의결사항을 이사회 사안으로 분류하고 운영위원회가 심의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위 안건도 대의원의 동의·제청으로 승인되었습니다.
6. 의안3 : 대표, 이사 임원선거
('축! 당선' 현수막을 들고있는 활동가들과 대표 당선자 사진)
총회의 꽃(?) 선거 순서입니다. 2022년 현 대표와 이사의 임기만료로 정관에 따라 임원선거를 진행했습니다. 개회 이후 참석한 대의원을 포함하여 총 123명의 대의원이 선거에 참여하여상임대표에 최진협(나우), 공동대표에 최희연(몽실)이 당선되었습니다 (짝짝짝) 이사 당선자는 김문정, 김수아, 이승윤, 이혜경, 장다혜, 정연보, 정혜선, 최지은입니다 (짝짝짝) 축하드립니다!
7. 특별프로그램 : 시상
이어서 지난 한 해 가장 열정적으로 활동했던 회원과 모임 그리고 오랜시간 함께한 활동가들에게 박수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활동가와 회원들 사진)
함께가는 회원상은 춘천여성민우회강월구회원, 한국여성민우회 회원새벽바람,
반짝반짝 활동상은 서울동북여성민우회성장통, 파주여성민우회여필, 한국여성민우회티티캣클럽,
특별상은 제1회 민우풋살리그전 출전 5개팀(광주여성민우회-FC킥킥킥, 서울동북여성민우회-FC해방, 춘천여성민우회-달빛축구단, 파주여성민우회-든든단단, 한국여성민우회FC호랑이)
심지상은 10년차 활동가가 된 파주여성민우회최성화, 광주여성민우회김은지,
감사패는 임기를 마치는정형옥, 조인섭, 석재은 이사, 그리고홍문정(호수)동북여성민우회 전 대표,엄영숙원주여성민우회 전 대표,강혜란(미몽)전 대표
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모두모두 축하드리고 감사드려요!
8. 의안4: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2023년에도 "엎어라! 뒤집어라!" 부침개를 한번 시원하게 뒤집고 계획 발표를 시작합니다!
(꼬깜이 성차별 부침개 뒤집는 사진)
2023년에도 민우회는 난세에 맞서
정부 움직임과 정책을 감시하고 이를 저지하는 운동을 조직, 무력감과 각자도생 부추기는 체제에 맞서 페미니스트들의 연대를!
사회적 소수자들의 연대를 조직하고 액션을 도모, 더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변화의 주체로!
성평등한 조직문화 교육,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
더 강한 지역여성운동을 향해! & 행정·재정 등 운영의 기본이 되는 체계 재정비로 조직 안정화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2023년 목표가 쓰여있는 슬라이드. 내용은 본문 참조)
정치현안대응TF를 운영하고, 페미니스트 가지가지 클럽으로 회원/비회원들과 소소한 페미니스트 생활팁을 나눌 예정입니다. 느슨한 지구인 페미니스트 클럽과 뭐라도하는 페미니스트 클럽을 통해사회적 소수자들의 연대와 액션을 이어갑니다.
(2023년 목표가 쓰여있는 슬라이드. 내용은 본문 참조)
성인지관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안내서를 제작해 발표하고가족 관련 조례/정책 모니터링으로 내가 원하는 대로 연결될 권리를 향해갑니다.여성노동자 상담과 집담회등으로 일터의 ‘구조적 성차별’에 균열을 냅니다.지역활짝으로 지역 여성운동의 활력을 찾고,성폭력 상담 및 의료지원, 성평등한 조직문화 만들기 표준강의안 해제집으로 성평등에 체크인! 합니다.
우리는 연대할수록 강하기에 여성노동연대회의, 채용성차별공동행동,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임신중지권 공적 의료서비스 보장활동, 해군성폭력 공대위, ‘강간죄’ 개정연대 등과 함께합니다.
소식지 함께가는 여성과 3년만의 바자회, 성폭력 전문상담원 교육(상반기)도 예정되어 있으니 2023년에도 함께 계속 전진해요!!
위 안건은 대의원의 동의·제청으로 승인되었습니다.
9. 지부계획보고
지부계획보고는 파주여성민우회의 김선희(백두산)이 발표했습니다. 지역여성민우회는지역의제를 이끌고,정책모니터링을 활성화하고회원들과 만나는 알찬 2023년을 계획하였습니다.
(지부소식이 더 궁금하시다면 클릭!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4860)
10. 전체활동가 소개
바쁘게 달려온 총회! 거의 마무리 시간인데요. 함께 전진(!)할 팀과 활동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체활동가들이 무대에 나와 인사하는 사진)
대표처장회계(일명 대처회)에 나우, 몽실, 꼬깜, 보리
여성노동팀에 발양, 은사자, 행크
성평등복지팀에 리오, 수달, 온다, 제이
회원·성평등네트워크팀에 바사, 보라, 여경, 해파리
성평등미디어팀에 노새, 단호박, 영지, 윤소
부설성폭력상담소에 눈사람, 민초, 바람, 베리
2023년에 함께 전진할 활동가들입니다! 안녕하세요~!!
11. 2023년을 향한 우리의 다짐 : 엎어라! 뒤집어라!
(진짜진짜)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신임 대표 몽실의 힘찬 목소리와 함께 우리의 다짐을 외쳐보았어요.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면 답답하고 분노스러운데요. 노란 종이에 우리가 엎어버리고 싶은 것, 뒤집어 버리고 싶은 것을 적어 함께 뒤집었어요.
(회원들이 '엎어라! 뒤집어라!'라고 쓰여진 노란 종이를 들고 있는 사진)
윤석열 정부 엎어라!, 드러운 남성연대 뒤집어라!, 여성가족부 폐지 시도 엎어라!, 성범죄 뒤집어라!
다짐을 외치며 엎고 뒤집으니 진짜 엎고 뒤집을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기네요!
12. 총회 끝…이만 (깡)총(깡)총
이번 총회엔 활동가로서 처음 참여한신입활동가 ‘민초’가 함께했어요. 민초의 소개와 소감으로 긴 총회 후기를 마칩니다. 더 자세한 총회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하단 링크를 통해 자료집을 확인해주세요!
"‘민초’라는 이름을 소개하면 다양한 반응이 나옵니다. “민트초코를 좋아해서 민초예요?”, “‘민중’의 의미예요?”와 같은 질문을 받았어요(둘 다 맞답니다). 업무를 하루하루 우당탕탕 알아 가고 있는,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의 신입 활동가입니다.
첫 출근한 지 3일 만에 함께 하게 된 2023년 민우회 총회! 3일차 활동가였던 저는 이곳저곳에 투입되어 바쁘게 움직였는데요, 회원이 아닌 활동가로서 참여하니 감회가 남다르더라고요.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가들이 열심히 일했구나- 하는 마음에 감동의 눈물을 살짝 훔쳤다는 후문이… (힘들어서 운 거 아님) 추운 날씨에도 발걸음 해주신 많은 회원분들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아주 후끈했고, 저도 많은 힘을 얻었어요.
앞으로도 민우회와 함께, 그리고 저와 함께 세상을 엎고 뒤집어보아요!"
(상담소 활동가들 소개하는 사진. 여기에 민초 있음)
(총회자료집보기 클릭!https://drive.google.com/file/d/1NANqrqX2CFoIBTrcDsGYkmbXhvduTvLK/view?usp=sharing)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오프라인 총회를 3년만에 드!디!어! 마!침!내! 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제36차 정기총회는 1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어요. 총회는 민우회의 지난해를 돌아보고 올해 계획을 결정하는 자리이고 회원들이 모이는 가장 큰 행사인데요!
활동가들은 두근두근 회원들 언제오나 목 빠지게(?) 기다리며 분주하게 준비했어요.
(접수처에서 활동가들이 브이하고 있는 사진)
0. 포토존
입구 포토존에서는 슬로건 “엎어라! 뒤집어라!”에 걸맞게 부침개(아니고 ‘여가부 폐지’, ‘가부장제’, ‘반성평등’)을 뒤집어서 “여가부 강화,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해보았답니다!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
1. 개회
두근두근 이제 시작! 강혜란(미몽) 상임대표의 개회선언으로97명의 대의원, 그리고 참관인들과 총회를 시작했습니다.
(화면에 '개회선언'이 써있고 회원들이 박수를 치고 있는 사진)
2. 의안1 : 2022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
김희영(꼬깜) 사무처장이 2022년 민우회 활동을 보고하기 전에 깜짝 퀴~즈를 냈어요!
(2022 민우회 성명서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어미는? 1. 규탄한다 2.폐기하라 3.일해라 4.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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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모두’였습니다. 사실은 꼬깜도 세어보다가 포기했다고 하네요?
(혹시 진짜 정답 아시는 분 있으면 민우회로 연락 부탁드립니다ㅎㅎ[email protected])
민우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구조적 성차별 없다’라는 대통령, 여가부를 폐지하겠다는 여가부 장관,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 살인사건, 성소수자 혐오발언 등 *난세에서 민우회는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난세 : 전쟁이나 무질서한 정치 따위로 어지러워 살기 힘든 세상(표준국어대사전)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 살인사건 추모 집회, 여성노동자 시간주권토론회, 건강가정기본법 개정 발언대 사진)
여성을 지우는 정치, 여성혐오를 전략으로 삼는 대통령선거 국면에서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으로 모여 “혐오로 물든 정치 필요 없다”고 외쳤습니다.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 살인사건 추모 집회를 열어 피해자를 추모하고, 여성들이 일터에서조차 안전하지 못한 현실에 대한 분노를 나누었습니다.(여성노동연대회의)여성노동자 시간주권 토론회‘내 시간의 주인은 누구?’를 진행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거리로 나가고(차별금지법제정연대), 우리의 연결될 권리를 보장하라! 혼인·혈연 · 입양만 "가족"으로 정의하는건강가정기본법 개정 토론회와 발언대를 열었습니다.
(쏟아지는 콘텐츠 속 한 줄기 빛 토크쇼, 여성노동자 김진숙 강의, 회원송년회, 약자생존 행진, 민우풋살리그 사진)
페미니즘 미디어 콘텐츠를 발굴&’영업’하는쏟아지는 콘텐츠 속 한 줄기 빛을 진행했고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시범강의를 열었습니다.
회원X활동가 크로스인터뷰, 여자배구 직관, 사무실영화관 등으로 회원들과 함께했고 약한 것이 기본값이 되는 사회를 꿈꾸며‘약자생존’을 진행했습니다.
지역 운동의 현재를 진단하고 내일을 계획하는지역활짝 프로젝트, 제1회민우풋살리그를 지역여성민우회와 함께했습니다.
위 2022년 사업보고와 결산안은 대의원의 동의·제청으로 승인되었습니다.
3. 지부 사업보고
그럼 지역여성민우회는 어떤 한 해를 보냈을까요? 춘천여성민우회의 이경순(소매)가 지부의 2022년 활동을 발표했어요. 고양여성민우회, 광주여성민우회, 군포여성민우회,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원주여성민우회, 인천여성민우회, 진주여성민우회, 춘천여성민우회, 파주여성민우회는
(지방선거 성평등 정책 활동 사진)
성평등 정책 위기의 시기, 연대를 더욱 다지고 소리높여 성평등을 외치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성평등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회원들과 더 뜨겁게 다시 만나고 지역시민들과 후원과 참여로지역여성운동을 다져갔습니다.
(지부소식이 더 궁금하시다면 클릭!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4860)
4. 감사보고
다음 순서로 전희경 사업감사와 김솔희 재정감사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감사보고서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생각해보면, 더 다양한 약자의 입장에서 더 나은 사회를 구상하며 넓고 깊은 평등을 추구해가려는페미니스트들에게, 세상이 ‘꽃노래 부를 수 있는 호시절’이었던 적은 없습니다.중요한 것은 우리 중 누구도 냉소하지 않았고, 포기하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고립되지 말고, 한 명이라도 더 연결되어, 올해도 함께 대범하고 활기찬 움직임을 만들어 갑시다.”
뭉클 감동 눈물 촉촉한 감사보고였습니다. 우리 2023년에도 으쌰으쌰 잘해봐요!
5. 의안2 : 부설 성폭력상담소 운영규정(안) 개정
다음 안건은 성폭력상담소의 운영규정 개정입니다.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운영규정은 1995년 1월 21일에 제정되어 2006년 1월 21일까지 총 3차례 개정하였는데요. 마지막 개정이 오래전이라 현재 상황과 부합하지 않은 규정들을 개정하는 안을 내놓았습니다. 주요 내용은 의결사항을 이사회 사안으로 분류하고 운영위원회가 심의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위 안건도 대의원의 동의·제청으로 승인되었습니다.
6. 의안3 : 대표, 이사 임원선거
('축! 당선' 현수막을 들고있는 활동가들과 대표 당선자 사진)
총회의 꽃(?) 선거 순서입니다. 2022년 현 대표와 이사의 임기만료로 정관에 따라 임원선거를 진행했습니다. 개회 이후 참석한 대의원을 포함하여 총 123명의 대의원이 선거에 참여하여상임대표에 최진협(나우), 공동대표에 최희연(몽실)이 당선되었습니다 (짝짝짝) 이사 당선자는 김문정, 김수아, 이승윤, 이혜경, 장다혜, 정연보, 정혜선, 최지은입니다 (짝짝짝) 축하드립니다!
7. 특별프로그램 : 시상
이어서 지난 한 해 가장 열정적으로 활동했던 회원과 모임 그리고 오랜시간 함께한 활동가들에게 박수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활동가와 회원들 사진)
함께가는 회원상은 춘천여성민우회강월구회원, 한국여성민우회 회원새벽바람,
반짝반짝 활동상은 서울동북여성민우회성장통, 파주여성민우회여필, 한국여성민우회티티캣클럽,
특별상은 제1회 민우풋살리그전 출전 5개팀(광주여성민우회-FC킥킥킥, 서울동북여성민우회-FC해방, 춘천여성민우회-달빛축구단, 파주여성민우회-든든단단, 한국여성민우회FC호랑이)
심지상은 10년차 활동가가 된 파주여성민우회최성화, 광주여성민우회김은지,
감사패는 임기를 마치는정형옥, 조인섭, 석재은 이사, 그리고홍문정(호수)동북여성민우회 전 대표,엄영숙원주여성민우회 전 대표,강혜란(미몽)전 대표
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모두모두 축하드리고 감사드려요!
8. 의안4: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2023년에도 "엎어라! 뒤집어라!" 부침개를 한번 시원하게 뒤집고 계획 발표를 시작합니다!
(꼬깜이 성차별 부침개 뒤집는 사진)
2023년에도 민우회는 난세에 맞서
정부 움직임과 정책을 감시하고 이를 저지하는 운동을 조직, 무력감과 각자도생 부추기는 체제에 맞서 페미니스트들의 연대를!
사회적 소수자들의 연대를 조직하고 액션을 도모, 더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변화의 주체로!
성평등한 조직문화 교육,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
더 강한 지역여성운동을 향해! & 행정·재정 등 운영의 기본이 되는 체계 재정비로 조직 안정화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2023년 목표가 쓰여있는 슬라이드. 내용은 본문 참조)
정치현안대응TF를 운영하고, 페미니스트 가지가지 클럽으로 회원/비회원들과 소소한 페미니스트 생활팁을 나눌 예정입니다. 느슨한 지구인 페미니스트 클럽과 뭐라도하는 페미니스트 클럽을 통해사회적 소수자들의 연대와 액션을 이어갑니다.
(2023년 목표가 쓰여있는 슬라이드. 내용은 본문 참조)
성인지관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안내서를 제작해 발표하고가족 관련 조례/정책 모니터링으로 내가 원하는 대로 연결될 권리를 향해갑니다.여성노동자 상담과 집담회등으로 일터의 ‘구조적 성차별’에 균열을 냅니다.지역활짝으로 지역 여성운동의 활력을 찾고,성폭력 상담 및 의료지원, 성평등한 조직문화 만들기 표준강의안 해제집으로 성평등에 체크인! 합니다.
우리는 연대할수록 강하기에 여성노동연대회의, 채용성차별공동행동,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임신중지권 공적 의료서비스 보장활동, 해군성폭력 공대위, ‘강간죄’ 개정연대 등과 함께합니다.
소식지 함께가는 여성과 3년만의 바자회, 성폭력 전문상담원 교육(상반기)도 예정되어 있으니 2023년에도 함께 계속 전진해요!!
위 안건은 대의원의 동의·제청으로 승인되었습니다.
9. 지부계획보고
지부계획보고는 파주여성민우회의 김선희(백두산)이 발표했습니다. 지역여성민우회는지역의제를 이끌고,정책모니터링을 활성화하고회원들과 만나는 알찬 2023년을 계획하였습니다.
(지부소식이 더 궁금하시다면 클릭!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4860)
10. 전체활동가 소개
바쁘게 달려온 총회! 거의 마무리 시간인데요. 함께 전진(!)할 팀과 활동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체활동가들이 무대에 나와 인사하는 사진)
대표처장회계(일명 대처회)에 나우, 몽실, 꼬깜, 보리
여성노동팀에 발양, 은사자, 행크
성평등복지팀에 리오, 수달, 온다, 제이
회원·성평등네트워크팀에 바사, 보라, 여경, 해파리
성평등미디어팀에 노새, 단호박, 영지, 윤소
부설성폭력상담소에 눈사람, 민초, 바람, 베리
2023년에 함께 전진할 활동가들입니다! 안녕하세요~!!
11. 2023년을 향한 우리의 다짐 : 엎어라! 뒤집어라!
(진짜진짜)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신임 대표 몽실의 힘찬 목소리와 함께 우리의 다짐을 외쳐보았어요.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면 답답하고 분노스러운데요. 노란 종이에 우리가 엎어버리고 싶은 것, 뒤집어 버리고 싶은 것을 적어 함께 뒤집었어요.
(회원들이 '엎어라! 뒤집어라!'라고 쓰여진 노란 종이를 들고 있는 사진)
윤석열 정부 엎어라!, 드러운 남성연대 뒤집어라!, 여성가족부 폐지 시도 엎어라!, 성범죄 뒤집어라!
다짐을 외치며 엎고 뒤집으니 진짜 엎고 뒤집을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기네요!
12. 총회 끝…이만 (깡)총(깡)총
이번 총회엔 활동가로서 처음 참여한신입활동가 ‘민초’가 함께했어요. 민초의 소개와 소감으로 긴 총회 후기를 마칩니다. 더 자세한 총회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하단 링크를 통해 자료집을 확인해주세요!
"‘민초’라는 이름을 소개하면 다양한 반응이 나옵니다. “민트초코를 좋아해서 민초예요?”, “‘민중’의 의미예요?”와 같은 질문을 받았어요(둘 다 맞답니다). 업무를 하루하루 우당탕탕 알아 가고 있는,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의 신입 활동가입니다.
첫 출근한 지 3일 만에 함께 하게 된 2023년 민우회 총회! 3일차 활동가였던 저는 이곳저곳에 투입되어 바쁘게 움직였는데요, 회원이 아닌 활동가로서 참여하니 감회가 남다르더라고요.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가들이 열심히 일했구나- 하는 마음에 감동의 눈물을 살짝 훔쳤다는 후문이… (힘들어서 운 거 아님) 추운 날씨에도 발걸음 해주신 많은 회원분들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아주 후끈했고, 저도 많은 힘을 얻었어요.
앞으로도 민우회와 함께, 그리고 저와 함께 세상을 엎고 뒤집어보아요!"
(상담소 활동가들 소개하는 사진. 여기에 민초 있음)
(총회자료집보기 클릭!https://drive.google.com/file/d/1NANqrqX2CFoIBTrcDsGYkmbXhvduTvLK/view?usp=sh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