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때문에 제대로 점심 산책을 즐기지 못했는데 어제 오늘 날씨가 정말 좋네요!
봄이 정말 오려나봐요. :) 좋은 볕을 쬐며 마포구청으로 일인시위 하러
여성노동팀 폴과 민트가 오늘(1/31) 나섰습니다.
마포구청에? 왜 일인시위를?
사무실 근처 마포 지역에 사시는 회원분들은 아실 수도 있겠어요.
마포레인보우주민연대(이하 마레연)은 성소수자와 이들을 지지하는
이성애자들의 지역 모임으로 2010년 지방선거 시기에 만들어진 모임입니다.
마레연의 활동을 지지하기 위해 마포구청으로 일인시위를 하러 갔던 것이지요.
어떤 활동이냐면요, 마레연에서 예전에 마포 지역버스에 이 지역에도
성소수자가 살고 있다는 것을 광고한 적이 있었고 올해에는 마포구 지역에 플랑카드로
성소수자의 존재성을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는 작지만 의미있는 행동을 하고자 한 것이죠.
'혐오'라 쓰고 차별로 읽는다.
그런데! 마레연에서 만든 현수막을 두고 마포구청에서 문구와 그림이 혐오스럽다는 이유로 불허!
실제로 마레연 현수막 안을 봤는데 어느 부분이 혐오스러운 것인지 모르겠더라고요.
회원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신가요? 마포구청이 생각하는 '혐오'라는 의미가 궁금해집니다.
마포구청 측은 '문구나 그림이 혐오스럽고 청소년에게 유해'하다, '표현이 과장되고
직설적이다'며 등의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수정을 요구하며 현수막 게시를 불허.
하지만 은평구와 성북구에서는 거의 동일한 현수막 문구를
아무런 문제 없이 원하는 장소에 게시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의 다른 구청에서 아무 문제없이 허가하는 사항을
유독 마포구청만 성소수자 차별적인 태도로 문제삼고 있는 것입니다.
- 마레연 현수막 액션 홍보글 중 -
서초구에서도 비슷한 문구로 만든 현수막 게시를 불허했었는데 인권위에서 차별로 판단내렸네요.
인권위 “서초구, ‘동성애 차별반대’ 광고 거부는 차별” (← 기사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
마포구청도 차별적인 관점이 아닌
인권적인 관점에서 현수막 게시를 제대로 판단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마레연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 보여주세요! :)


강추위 때문에 제대로 점심 산책을 즐기지 못했는데 어제 오늘 날씨가 정말 좋네요!
봄이 정말 오려나봐요. :) 좋은 볕을 쬐며 마포구청으로 일인시위 하러
여성노동팀 폴과 민트가 오늘(1/31) 나섰습니다.
마포구청에? 왜 일인시위를?
사무실 근처 마포 지역에 사시는 회원분들은 아실 수도 있겠어요.
마포레인보우주민연대(이하 마레연)은 성소수자와 이들을 지지하는
이성애자들의 지역 모임으로 2010년 지방선거 시기에 만들어진 모임입니다.
마레연의 활동을 지지하기 위해 마포구청으로 일인시위를 하러 갔던 것이지요.
어떤 활동이냐면요, 마레연에서 예전에 마포 지역버스에 이 지역에도
성소수자가 살고 있다는 것을 광고한 적이 있었고 올해에는 마포구 지역에 플랑카드로
성소수자의 존재성을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는 작지만 의미있는 행동을 하고자 한 것이죠.
'혐오'라 쓰고 차별로 읽는다.
그런데! 마레연에서 만든 현수막을 두고 마포구청에서 문구와 그림이 혐오스럽다는 이유로 불허!
실제로 마레연 현수막 안을 봤는데 어느 부분이 혐오스러운 것인지 모르겠더라고요.
회원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신가요? 마포구청이 생각하는 '혐오'라는 의미가 궁금해집니다.
서초구에서도 비슷한 문구로 만든 현수막 게시를 불허했었는데 인권위에서 차별로 판단내렸네요.
인권위 “서초구, ‘동성애 차별반대’ 광고 거부는 차별” (← 기사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
마포구청도 차별적인 관점이 아닌
인권적인 관점에서 현수막 게시를 제대로 판단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마레연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 보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