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여성노동[카드뉴스] 마트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빼앗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에 반대합니다! (2/7)

2024-02-07
조회수 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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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주말 휴무에 따른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히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전환되어야 한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2/5) 

근데, 노동자는 '국민'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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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는 지난 민생토론회(1/22)에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 원칙을 폐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서초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의무휴업일을 변경했고 서초구의 대형마트가 일요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마트 노동자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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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이미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변경된 충북 청주의 노동자들은신체적, 정신적 피로가 늘고 일과 삶의 균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주말 휴무 체크 불가’라는 지침이 내려오거나 ‘주말 인원이 부족하니 나와달라’며 스케줄이 갑자기 변경되기도 했으며, 어긋난 일주일의 루틴으로 인해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함께하기 어려워 미안함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에 따른 노동자의 건강과 삶 실태조사(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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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는 여성노동자가 많은 일터 중 하나이고, 우리는 모두 노동자이자 소비자입니다.
정부와 지자체, 대형마트는 ‘소비자 편의’를 핑계로 노동환경을 열악하게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빼앗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에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