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페미니스트 임파워링을 위한 프로젝트
열,길(10대 페미니즘으로 길을 열다) 1기 워크숍 후기
“성역할을 강화하고 성차별적, 성희롱 발언들이 일상적인 학교를 좀 더 성 평등하게 바꿀 수는 없을까?”
“학내의 페미니스트들과 만날 수 없을까?”
“지금 만난 페미니즘, 혼란스럽지만 나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10대 페미니스트 힘주기 활동열,길(10대 페미니즘으로 길을 열다)은 학내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고 싶은, 살아가기를 고민하는 10대 여성들의 네트워크로 성차별적 현실들을 함께 이야기하고 변화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고민하는 모임입니다. 올해 1기 활동을 시작하였는데요.
1기 멤버들과 함께한 4회 차의 워크숍을 통해 나눴던 고민들을, 함께 했던 워크숍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
먼저 열길 참여자들의 참여계기와 내가 겪은 차별 경험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모임을 시작하였어요.
-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또래 페미니스트와 만나고 싶어서” “페미니즘 동아리를 하고 있는데 액션을 기획해보고 싶어서” “학교는 여전히 성차별적이고 여성혐오가 가득한데... 이번 워크숍으로 힌트를 얻어싶어서” - 내가 겪은 차별 경험이 있다면? “오빠와 비교하면서, 너는 왜 여자답지 못하냐는 타박을 자주 들어요.” |
첫 번째,[몸 다양성 워크숍_내 몸, 내가 알아서 할게!]에서는 여성건강팀 윤소 활동가의 여는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내가 오늘 들었거나, 했던 외모에 대한 말’에 대해서 나누고<외모피로지도>를 함께 적어보며 워크숍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팔에 털이 왜 이렇게 많아?”
“여자치고 어깨가 넓다”
“여잔데 발이 너무 커”
“좀 더 꾸미면 예쁠 텐데”...
끝도 없는 외모에 대한 지적들을 하나하나 써보며 내가 혹시 타인의 외모에 대해 했던 말들은 없는지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어요.
이어서 너무나 많은 외모에 대한 말들을 중단하는, 내가(나부터) 실천 가능한 액션과 몸 다양성이 보장되기 위해 필요한 것, 어떤 것들이 바뀌면 달라질 수 있을까?를 함께 이야기를 하며 첫 번째 워크숍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 나왔던 이야기!]
★몸 다양성이 보장되는 사회, 내가 바라는 세상은!?★
- 다른 사람의 몸을, 차림새를평가하지 않는세상!
-성별구분 없이 입을 수 있는 옷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 아이돌에게 요구되는획일적인 미의 기준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미디어에서 다양한 사람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다양한 몸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지기를!)
- (학교의)불필요한 복장규정 폐지
- 개인이 브라를 선택할 수 있는 세상! (노브라가 이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여자다운/남자다운]이 아닌,‘나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세상!
- 여성숭배가 칭찬이 아닌 세상!
- 생리하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게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다.
- 학교에서월경교육이 시행됐으면 좋겠다.
- 성교육은 피해자를 단속하는 게 아니라가해자를 교육하는 방식으로 갔으면 좋겠다.
[두 번째 워크숍 - 섹스만큼 중요해!] “이제 그런 성교육 좀 아니지 않아요?”
정작 필요한 피임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고, 궁금한 건 잘 말해주지 않는 성교육을 벗어나 보고자 진행한 두 번째 워크숍 섹스만큼 중요해!
민우회 성폭력상담소 로이 활동가의 이야기로 워크숍이 시작되었어요.
먼저 <변태 해체 빙고>를 통해 오늘 이야기할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사회에서 무엇을 변태라고 생각하는지, 무엇이 정상/비정상으로 구성 되는지.
- 성/폭력의 일상성
- 시선의 권력, 대상화
- 자위에 대한 부정적 인식
- 성적 즐거움을 느끼는 것=변태?등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성적의사소통과 다양한 피임법 등의 이야기도 나눴는데요.
성적의사소통을 잘하려면?
1. 나의 욕구, 생각 인정하기
2.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3. 상대방의 욕구, 생각 인정하기
- 피임의 목적은?
- 이것은 결코 피임법이 아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잘못된 피임법.)
- 완벽한 피임법은 없다!
- 피임에 실패했다면?
같이 다양한 피임도구와 피임법 등을 살펴보고,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나왔던 이야기 중 몇 가지를 공유해 드리면요.
Q “임플라논이나 피임주사는 남자도 가능한가요?”
- 이 모든 피임도구 중 남자용은 콘돔 딱 하나입니다. 굉장히 부정의 하죠. 남성의 피임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을 알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합니다.
“일반 콘돔뿐 아니라 손가락이나 혀에 씌우는 콘돔도 있어요. 콘돔은 이성애 관계에서의 피임뿐 아니라 성병 예방을 위한 것이기도 하니까요.”
[오늘 나왔던 질문들!]
- ‘평소에 섹스 얘기를 하면 왜 불편할까요?’
- '섹스할 때의 통증은 당연한건가요?'
- '성폭력 신고할 때 보복이 두려우면 어쩌죠?'
워크숍이 끝나고도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진 시간이었습니다.
세 번째 워크숍에서는[여성주의 자기방어 훈련-일상적 (성)폭력에 두려워 하지 않기]라는 주제로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문미정 강사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서프레제트, 호주제 폐지 운동, 성희롱/성폭력이라는 단어가 없었을 때와 있었을 때의 차이를 짚으며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여성들의 싸워왔던 역사를 돌아보며,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자기감정을 믿고 행동할 수 있는 자기방어 훈련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당일 나왔던 이야기를 살짝 공유해드립니다.
“‘네 잘못이 아니야’ 라는 말이 우리에겐 아직 충분히 들어오지 않았다.대중교통에서의 수많은 성추행 경험들에도 왜 나의 감정을 의심하려고만 할까? 상대방이 무안할까봐?이는 자기 자신에 대한 무배려다. (상대의) 공격을 알아야 방어할 수 있다. 나의 감정을 믿어라.”
“내가 늘 지나다니는 밤길에 대한 두려움 느끼는 것.두려움이란 감정은 상황을 평가했기 때문에 나오는 감정이다.이는 정교한 위험 감지 시스템이다.자기감정을 믿는다는 것은 자기방어의 시작이다.”
“여자들에게 화는 참도록 교육한다.반대로 남자들에게 슬픔은 참도록 교육한다.화가 났는데 자기를 위로하거나 슬픈데 주먹으로 때리는 것.우리는 감정을 구별하지 못 하도록 젠더화된 교육을 받는다.”
“내가 느끼는 슬픔과 화의 크기를 알아야 자기방어가 가능하다. 자기감정을 믿게 하는데 필요한 마음과 몸의 준비자세 우선 주먹쥐기.”
[외부의 여러 공격들에 방어를 어떻게 방어해야할지, 나의 감정을 믿고 어떻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지 생각하는 시간이었어요.]
“방어는 나의 상태 동그라미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하는 것. 억울한 마음, 찌그러진 상태가 유지되면 자꾸 스스로 작아지게 된다. 주변의 공격에 찌그러진 원은 올바른 방향과 크기를 잘 파악하여 (원인을 잘 파악하여) 밀어내어 회복하여야 한다.”
“상대의 공격에 나올 수 있는 나의 반응들. 상대의 ‘물타기 공격’에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태세, 시선, 호흡... 등 체크리스트들을 생각해보자.”
마지막 워크숍[학교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 액션 기획★]
학교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어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며 마지막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 교사들의 성차별 발언 “남자는 군대 가는데, 여자는 뭐해?”
- 머리 짧게 자른 친구에게 “정체성에 문제 있냐, 여자는 여자답게 꾸며야지.”
- 또래 남자들의 낙인찍기 “너 메갈이야?”
- 교사의 수업자료에서 여혐적 요소들이 있을 때
- ‘이상한 애’로 분류될까 두려움...
키워드로 학교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 불합리한 상황, 말들을 적어보고 나누며
이어서학교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본격 액션기획!도 함께 했습니다.
그날의 많은 이야기 중 살짝 공개합니다.
여혐 교과서를, 교사들의 성차별적 발언을,
학교의 성차별적 사례들을 제보하고
성평등한 학교를 위해 필요한 변화들을 말하는 액션기획!
온-오프라인 액션기획을 해보았는데요.
먼저
온라인 해시태그 캠페인 시리즈
#이게_학교냐
#이게_교과서냐
#나는_페미니스트_10대입니다 를 기획해 보았습니다.
11월 수능이 끝난 후,
10대 페미니스트들이 모여 변화를 외치는
10대 페미니스트 필리버스터 ‘우선 들어라(가)’등 다양한 액션들을 기획해 보았습니다.
워크숍은 이렇게 끝나지만,
온-오프라인을 통해 11월, 열길 1기 기획단의 액션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
10대 페미니스트 임파워링을 위한 프로젝트
열,길(10대 페미니즘으로 길을 열다) 1기 워크숍 후기
“성역할을 강화하고 성차별적, 성희롱 발언들이 일상적인 학교를 좀 더 성 평등하게 바꿀 수는 없을까?”
“학내의 페미니스트들과 만날 수 없을까?”
“지금 만난 페미니즘, 혼란스럽지만 나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10대 페미니스트 힘주기 활동열,길(10대 페미니즘으로 길을 열다)은 학내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고 싶은, 살아가기를 고민하는 10대 여성들의 네트워크로 성차별적 현실들을 함께 이야기하고 변화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고민하는 모임입니다. 올해 1기 활동을 시작하였는데요.
1기 멤버들과 함께한 4회 차의 워크숍을 통해 나눴던 고민들을, 함께 했던 워크숍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
먼저 열길 참여자들의 참여계기와 내가 겪은 차별 경험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모임을 시작하였어요.
-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또래 페미니스트와 만나고 싶어서”
“페미니즘 동아리를 하고 있는데 액션을 기획해보고 싶어서”
“학교는 여전히 성차별적이고 여성혐오가 가득한데... 이번 워크숍으로 힌트를 얻어싶어서”
- 내가 겪은 차별 경험이 있다면?
“오빠와 비교하면서, 너는 왜 여자답지 못하냐는 타박을 자주 들어요.”
첫 번째,[몸 다양성 워크숍_내 몸, 내가 알아서 할게!]에서는 여성건강팀 윤소 활동가의 여는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내가 오늘 들었거나, 했던 외모에 대한 말’에 대해서 나누고<외모피로지도>를 함께 적어보며 워크숍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팔에 털이 왜 이렇게 많아?”
“여자치고 어깨가 넓다”
“여잔데 발이 너무 커”
“좀 더 꾸미면 예쁠 텐데”...
끝도 없는 외모에 대한 지적들을 하나하나 써보며 내가 혹시 타인의 외모에 대해 했던 말들은 없는지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어요.
이어서 너무나 많은 외모에 대한 말들을 중단하는, 내가(나부터) 실천 가능한 액션과 몸 다양성이 보장되기 위해 필요한 것, 어떤 것들이 바뀌면 달라질 수 있을까?를 함께 이야기를 하며 첫 번째 워크숍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 나왔던 이야기!]
★몸 다양성이 보장되는 사회, 내가 바라는 세상은!?★
- 다른 사람의 몸을, 차림새를평가하지 않는세상!
-성별구분 없이 입을 수 있는 옷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 아이돌에게 요구되는획일적인 미의 기준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미디어에서 다양한 사람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다양한 몸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지기를!)
- (학교의)불필요한 복장규정 폐지
- 개인이 브라를 선택할 수 있는 세상! (노브라가 이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여자다운/남자다운]이 아닌,‘나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세상!
- 여성숭배가 칭찬이 아닌 세상!
- 생리하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게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다.
- 학교에서월경교육이 시행됐으면 좋겠다.
- 성교육은 피해자를 단속하는 게 아니라가해자를 교육하는 방식으로 갔으면 좋겠다.
[두 번째 워크숍 - 섹스만큼 중요해!] “이제 그런 성교육 좀 아니지 않아요?”
정작 필요한 피임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고, 궁금한 건 잘 말해주지 않는 성교육을 벗어나 보고자 진행한 두 번째 워크숍 섹스만큼 중요해!
민우회 성폭력상담소 로이 활동가의 이야기로 워크숍이 시작되었어요.
먼저 <변태 해체 빙고>를 통해 오늘 이야기할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사회에서 무엇을 변태라고 생각하는지, 무엇이 정상/비정상으로 구성 되는지.
- 성/폭력의 일상성
- 시선의 권력, 대상화
- 자위에 대한 부정적 인식
- 성적 즐거움을 느끼는 것=변태?등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성적의사소통과 다양한 피임법 등의 이야기도 나눴는데요.
성적의사소통을 잘하려면?
1. 나의 욕구, 생각 인정하기
2.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3. 상대방의 욕구, 생각 인정하기
- 피임의 목적은?
- 이것은 결코 피임법이 아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잘못된 피임법.)
- 완벽한 피임법은 없다!
- 피임에 실패했다면?
같이 다양한 피임도구와 피임법 등을 살펴보고,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나왔던 이야기 중 몇 가지를 공유해 드리면요.
Q “임플라논이나 피임주사는 남자도 가능한가요?”
- 이 모든 피임도구 중 남자용은 콘돔 딱 하나입니다. 굉장히 부정의 하죠. 남성의 피임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을 알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합니다.
“일반 콘돔뿐 아니라 손가락이나 혀에 씌우는 콘돔도 있어요. 콘돔은 이성애 관계에서의 피임뿐 아니라 성병 예방을 위한 것이기도 하니까요.”
[오늘 나왔던 질문들!]
- ‘평소에 섹스 얘기를 하면 왜 불편할까요?’
- '섹스할 때의 통증은 당연한건가요?'
- '성폭력 신고할 때 보복이 두려우면 어쩌죠?'
워크숍이 끝나고도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진 시간이었습니다.
세 번째 워크숍에서는[여성주의 자기방어 훈련-일상적 (성)폭력에 두려워 하지 않기]라는 주제로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문미정 강사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서프레제트, 호주제 폐지 운동, 성희롱/성폭력이라는 단어가 없었을 때와 있었을 때의 차이를 짚으며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여성들의 싸워왔던 역사를 돌아보며,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자기감정을 믿고 행동할 수 있는 자기방어 훈련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당일 나왔던 이야기를 살짝 공유해드립니다.
“‘네 잘못이 아니야’ 라는 말이 우리에겐 아직 충분히 들어오지 않았다.대중교통에서의 수많은 성추행 경험들에도 왜 나의 감정을 의심하려고만 할까? 상대방이 무안할까봐?이는 자기 자신에 대한 무배려다. (상대의) 공격을 알아야 방어할 수 있다. 나의 감정을 믿어라.”
“내가 늘 지나다니는 밤길에 대한 두려움 느끼는 것.두려움이란 감정은 상황을 평가했기 때문에 나오는 감정이다.이는 정교한 위험 감지 시스템이다.자기감정을 믿는다는 것은 자기방어의 시작이다.”
“여자들에게 화는 참도록 교육한다.반대로 남자들에게 슬픔은 참도록 교육한다.화가 났는데 자기를 위로하거나 슬픈데 주먹으로 때리는 것.우리는 감정을 구별하지 못 하도록 젠더화된 교육을 받는다.”
“내가 느끼는 슬픔과 화의 크기를 알아야 자기방어가 가능하다. 자기감정을 믿게 하는데 필요한 마음과 몸의 준비자세 우선 주먹쥐기.”
[외부의 여러 공격들에 방어를 어떻게 방어해야할지, 나의 감정을 믿고 어떻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지 생각하는 시간이었어요.]
“방어는 나의 상태 동그라미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하는 것. 억울한 마음, 찌그러진 상태가 유지되면 자꾸 스스로 작아지게 된다. 주변의 공격에 찌그러진 원은 올바른 방향과 크기를 잘 파악하여 (원인을 잘 파악하여) 밀어내어 회복하여야 한다.”
“상대의 공격에 나올 수 있는 나의 반응들. 상대의 ‘물타기 공격’에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태세, 시선, 호흡... 등 체크리스트들을 생각해보자.”
마지막 워크숍[학교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 액션 기획★]
학교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어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며 마지막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 교사들의 성차별 발언 “남자는 군대 가는데, 여자는 뭐해?”
- 머리 짧게 자른 친구에게 “정체성에 문제 있냐, 여자는 여자답게 꾸며야지.”
- 또래 남자들의 낙인찍기 “너 메갈이야?”
- 교사의 수업자료에서 여혐적 요소들이 있을 때
- ‘이상한 애’로 분류될까 두려움...
키워드로 학교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 불합리한 상황, 말들을 적어보고 나누며
이어서학교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본격 액션기획!도 함께 했습니다.
그날의 많은 이야기 중 살짝 공개합니다.
여혐 교과서를, 교사들의 성차별적 발언을,
학교의 성차별적 사례들을 제보하고
성평등한 학교를 위해 필요한 변화들을 말하는 액션기획!
온-오프라인 액션기획을 해보았는데요.
먼저
온라인 해시태그 캠페인 시리즈
#이게_학교냐
#이게_교과서냐
#나는_페미니스트_10대입니다 를 기획해 보았습니다.
11월 수능이 끝난 후,
10대 페미니스트들이 모여 변화를 외치는
10대 페미니스트 필리버스터 ‘우선 들어라(가)’등 다양한 액션들을 기획해 보았습니다.
워크숍은 이렇게 끝나지만,
온-오프라인을 통해 11월, 열길 1기 기획단의 액션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