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여성노동[모집] 지울 수 없는 여성노동자의 존재

2024-06-05
조회수 234

(그림. 회색 바탕에 밑변으로 갈수록 짙어지는 검은색 삼각형 상단에 점점 눈을 뜨는 그림이 있다. 페미니즘을 "사상검증"하려는 질문들이 양옆에 검은색 말풍선으로 배치되어 있다.)
 

(그림. 회색 바탕에 가운데가 짙은 검은색 원 아래로 페미니스트인지, 혹시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지 등 사상검증을 당한 사례가 있다면 나눠달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그림. 회색 바탕에 설문조사로 이동할 수 있는 검은색 QR 코드가 있다.)

 

지울 수 없는 여성노동자의 존재
일터 내 ‘페미니즘 사상검증’ 사례 모집

 

넥슨 성우 교체 사건 이후 현재까지도 여성주의적 가치를 지향한다는 이유로 많은 여성노동자가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집요하게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지난 해에는 입사 전 불법촬영을 규탄하는 내용을 SNS에 게재했다는 이유로 여성노동자가 해고되는 사건이 있었으며(프로젝트문 사상검증 사건),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홍보 영상에 한 캐릭터가 집게 손가락 모양을 한 것을 보고 일부 남성 유저들이 여성 일러스트레이터를 특정하여 페미니스트로 낙인 찍으면서 원청인 넥슨에서 하청업체에 해당 여성노동자를 프로젝트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하여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여성노동자라는 이유로 페미니즘을 "사상검증" 받고 이로 인해 페미니스트로 "낙인" 찍혀 실질적인 생계 위협으로 직결되는 문제는 비단 게임업계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의견을 묻거나 답할 때에 직장 동료나 상사 등으로부터 “혹시 페미니스트인지”, “혹시 페미니즘을 옹호하는지” 등 여성주의적 가치를 지향하는 일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태도를 넘어 직접적인 인사상의 불이익을 언급하는 등 ‘사상검증’을 당한 사례가 있다면 당신의 경험을 나눠주세요.

 

● 일정: 6. 5.(화) ~ 6. 30.(일) (약 1달간)
● 문의: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팀 은수/보라 활동가(070-4032-2428)
● 설문조사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