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폭력]더위를 뚫고 진행 된 <성교육 강사 양성 교육>

2012-08-13
조회수 6839

7월 더위를 뚫고 시작된 <성교육강사 양성 교육>이 끝났습니다.

 

 

이번 교육은 상담소에서 상담원으로 활동하시던 선생님들과 2012년 상담원 교육을 받고 상담원을 준비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했답니다. 민우회 성교육 강사 입문 위한 내용들로 구성했습니다.

 

 

 

 

7월 11일

7월 18일

7월 25일

8월 1일

8월 8일

1-3시

여성주의

성교육의 접근

- 10대 성교육을

중심으로

10대와 소통하고

싶은 어른들의

이야기

긍정적인

바디 이미지

만들기

10대의 연애

강의안 발표

3-5시

섹슈얼리티

포르노그라피

몸의 변화

연애상황에서

성역할고정관념

5-6시

토 론

토 론

토론

토론

 

 

커리큘럼은 중/고등학교에서 많이 의뢰되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짜여졌지만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의안을 만들어 갈 계획이랍니다.

 

 

이번 강사교육에 함께 하신 분들은

나무, 동산, 민들레, 로리, 사과뿡, 아말, 양묵, 윤돌, 카디아.

평범한 단체 사진 찍기를 거부하며 셀카를 중심으로 한 단체 사진을 공개합니다!

 

1344844915.jpg

 

 

시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민우회에서 성폭력상담원 교육을 통해 만난 쌤들의 고민과 성장의 시간들.

교육 후기를 통해 함께 빠져봅시다^^

 

후기를 모두 실을 수 없어서 발췌 하여 소개합니다.

본문 전체를 보고 싶은 분들은 제목을 클릭하시면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후기1> 나를 돌아보고, 사회를 돌아보는 성교육 강사로 거듭나기

 

글쓴이: 양묵

 

 

진짜 성교육에 대해 고민해보자, 학생들이 질문을 할 때 의도를 파악하여 적절한 답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자, 내 성기를 보는 시간을 가지며 내 몸과 만나보자, 내 성가치관을 점검해보자, 즐거운 성과 조심해야하는 부분에 대한 교육의 균형을 고민해보자, 여러 다른 성정체성에 대한 수용과 배려를 잊지 말아야겠다, 성과 관련된 사회적인 이슈들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 본다

 

 

 


 

후기2> 행동규정을 주거나 강사의 가치관을 전달하는 교육을 경계하자

 

글쓴이: 나무

 

 

우리에겐 ‘청소년은 아직 미성숙하다.’ 라는 전제가 깔려있다는 말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내 아이를 대할 때, 혹은 외부에서 만나는 청소년들을 미성숙한 존재로 규정짓고 대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 들었습니다..... 행동규정을 주는 교육이 아니라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주는 교육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후기3> 긍정적인 바디 이미지 만들기와 몸의 변화

 

글쓴이: 아말

 

절대로 획일적이지 않은 몸의 다양성과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이야기...몸에 대한 탐색과 사춘기 몸의 변화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이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설명이 필요함에 공감하였고 특히 평등한 관계 맺기를 위하여 내가 나의 몸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후기4> 성은 소통이다. 이 단순한 얘길 쉽게 풀어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기

 

 

글쓴이: 로리

 

연애의 환상, 성적의사소통, 성적자기결정권, 성역할고정관념, 데이트성폭력 등 여러 중요한 꼭지들로 꽉 채워져 있어서 저희를 더더욱 어렵게 했습니다.....제가 얻은 결론은 욕심부리지 않고 자신이 '전달하려는 주제'를 잊지 않고 정리해서 전하는 것이 정답이네요.

 

 


 

후기 5> 만나게 될 대상들과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갖는 것

 

글쓴이: 민들레

 

 

그동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가지고 두 세 명이 한 모둠이 되어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강의한다는 설정으로 모둠별로 강의안을 만들어서 시연을 해보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라는 속담처럼 전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그것을 어떻게 잘 꿰어서 전달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었고, 특히 용어나 말투 그리고 질문들 하나까지도 좀 더 세심한 주의와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해야겠다는 것을 막상 내가 듣는 입장이 되어보니 쉽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나 하나쯤'이 세상을 바꾸는 법

아무리 작아 보일지라도 우리의 이야기는, 참여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성평등한 세상을 향해 지금 바로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