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검은시위]
그러니까 낙태죄 폐지(행사명이 변경되었습니다!)
: 우리의 경험과 이야기로 광장을 채우자!
자유발언 x 행진
일시:12/2(토) 2PM
장소:광화문 세종로공원 앞 인도(세종문화회관 오른쪽)
드레스코드:블랙
참여자들의 발언으로 광장을 채웁니다, 발언 후 행진이 이어집니다!
주관: 모두를 위한 낙태죄폐지 공동행동(건강과대안, 불꽃페미액션, 성과재생산포럼, 장애여성공감,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페미당당, 페미몬스터즈,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후원: 우리은행 1005-903-341273 불꽃페미액션
#그러니까낙태죄폐지 #2017검은시위 #낙태죄폐지 #검은시위 #검은_시위
2017 검은시위#그러니까_낙태죄폐지
12월 2일, 많은 분들이 검은 시위를 위해 광화문 세종로공원에 모였습니다.
"여성들이 말하지 않으면 그 경험이 없는 것처럼 여기는 사회를 바꾸고자 이 자리에 왔습니다."
"낙태가 죄라면 죄인은 국가다"
현장에서는 참여자들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첫번째 자유발언. "저는 여성의 성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피임, 임신출산 이후의 몸의 변화에 대해 알게하는 교육을 원합니다." "청소년과 여성의 성을 죄악시하는 사회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낙태죄는 임신중절을 줄이는 게 아니라 여성만의 책임으로 가두는 법입니다"
행진을 시작합니다.(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다시 집회를 이어간 후, 다시 세종로 공원에 돌아와 모였습니다!)
행진 내내 힘차게 외쳤던 구호!
"청와대는 여성의 생명권을 보장하라!" "민주주의는 낙태죄와 함께갈 수 없다!" "독박처벌 독박책임 낙태죄가 웬말이냐" "내몸도 내삶도 불법이 아니다!" "정부는 낙태죄를 책임지고 폐지하라!"
행진 중간, 청운동에 잠시 멈춰 발언 듣고 갑니다. 녹색병원 산부인과 의사 윤정원님의 발언. '낙태수술로 자궁파열이 있었음에도 그 병원을 다시 찾지 못하고 본 병원에 진료받으러 온 환자가 있었다, 임신중절이 불법이어서 그 병원을 추적해 문제제기할 수 없었던' 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임신중절은 여성에게 마지막 비상구와도 같다. 이 비상구까지 가급적 오지 않도록 하는 것도 사회의 역할이지만, 이 비상구를 안전히 지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도 사회의 역할이다."
다시 세종로공원으로 돌아와 자유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검은시위에서의 대독을 동의해주신 분의 경험담을 함께 들었습니다.
(내용을 아래에 이미지로 공유합니다.)
'낙태죄 폐지 요구는 불가피와 가피의 영역을 나누어 여성들이 얼마나 고부담을 지고 있는지 인정하고 구원해달라는 게 아니라 여성을 자궁으로, 재생산을 위한 도구로만 바라보는 국가의 국민 통제에 맞서는 운동이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017 검은시위]
그러니까 낙태죄 폐지(행사명이 변경되었습니다!)
: 우리의 경험과 이야기로 광장을 채우자!
자유발언 x 행진
일시:12/2(토) 2PM
장소:광화문 세종로공원 앞 인도(세종문화회관 오른쪽)
드레스코드:블랙
참여자들의 발언으로 광장을 채웁니다, 발언 후 행진이 이어집니다!
주관: 모두를 위한 낙태죄폐지 공동행동(건강과대안, 불꽃페미액션, 성과재생산포럼, 장애여성공감,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페미당당, 페미몬스터즈,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후원: 우리은행 1005-903-341273 불꽃페미액션
#그러니까낙태죄폐지 #2017검은시위 #낙태죄폐지 #검은시위 #검은_시위
2017 검은시위
#그러니까_낙태죄폐지12월 2일, 많은 분들이 검은 시위를 위해 광화문 세종로공원에 모였습니다.
"여성들이 말하지 않으면 그 경험이 없는 것처럼 여기는 사회를 바꾸고자 이 자리에 왔습니다."
"낙태가 죄라면 죄인은 국가다"
현장에서는 참여자들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첫번째 자유발언. "저는 여성의 성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피임, 임신출산 이후의 몸의 변화에 대해 알게하는 교육을 원합니다." "청소년과 여성의 성을 죄악시하는 사회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낙태죄는 임신중절을 줄이는 게 아니라 여성만의 책임으로 가두는 법입니다"
행진을 시작합니다.(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다시 집회를 이어간 후, 다시 세종로 공원에 돌아와 모였습니다!)
행진 내내 힘차게 외쳤던 구호!
"청와대는 여성의 생명권을 보장하라!" "민주주의는 낙태죄와 함께갈 수 없다!" "독박처벌 독박책임 낙태죄가 웬말이냐" "내몸도 내삶도 불법이 아니다!" "정부는 낙태죄를 책임지고 폐지하라!"
행진 중간, 청운동에 잠시 멈춰 발언 듣고 갑니다. 녹색병원 산부인과 의사 윤정원님의 발언. '낙태수술로 자궁파열이 있었음에도 그 병원을 다시 찾지 못하고 본 병원에 진료받으러 온 환자가 있었다, 임신중절이 불법이어서 그 병원을 추적해 문제제기할 수 없었던' 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임신중절은 여성에게 마지막 비상구와도 같다. 이 비상구까지 가급적 오지 않도록 하는 것도 사회의 역할이지만, 이 비상구를 안전히 지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도 사회의 역할이다."
다시 세종로공원으로 돌아와 자유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검은시위에서의 대독을 동의해주신 분의 경험담을 함께 들었습니다.
(내용을 아래에 이미지로 공유합니다.)
'낙태죄 폐지 요구는 불가피와 가피의 영역을 나누어 여성들이 얼마나 고부담을 지고 있는지 인정하고 구원해달라는 게 아니라 여성을 자궁으로, 재생산을 위한 도구로만 바라보는 국가의 국민 통제에 맞서는 운동이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