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오늘 정오 상암 CJ E&M 사옥 앞에서 <렛미인5> 방송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
<1시간짜리 성형광고- TV성형프로그램, 그만>을 개최했습니다.

(왜 오늘, 왜 그곳에서? 오늘이 <렛미인5>의 첫방날이고 CJ E&M이 방송 제작사이기 때문!)
<렛미인5> 방송 중단에 뜻을 모은, 그리고 그와 같은 TV성형프로그램이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한국여성민우회,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서울YWCA, 언니네트워크, 여성환경연대,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가 공동주최했어요.

두둥

두둥2
성형 산업, 다이어트산업, 뷰티산업, 방송사, 제작사가
여성의 몸을 이익창출의 수단으로 삼는 상황을 페이스페인팅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TV성형프로그램, 그만!


"성형을 무조건 해드리지는 않는다. 제대로 기능을 못할 때만 한다" -> '광대수술'은요?
기자회견은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사무국장이윤소활동가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검색해보니 <렛미인5> 관련 기사가 1천 건이 넘게 올라 있더라는 말부터,
렛미인 제작진 '해명'에서 이치에 맞지 않는 부분을 짚으며 기자회견을 산뜻하게(?) 시작했습니다.
박봉정숙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의 여는 말.

'방송사 앞에서 방송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게 되어 참 착잡합니다.오늘 이 자리는 렛미인으로 대표되는 성형수술프로그램에 대한 우리들의 엄중한 경고의 자리이며 방송사에 공적 책임을 묻는 자리입니다.
한국이 세계성형시장의 1/5을 차지하고 있고,성형인구수 세계1위라는 통계를 말하지 않아도 한국이 성형사회임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잠들 때까지 너무나 많은 성형 이야기, 성형 광고, 외모 비하, 혐오, 성형 조장방송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너무나 피곤합니다. 이미 공해 수준의 외모관리를 강요하는 점 외에도, 이러한 비대해진 미용성형산업이 우리 사회 의료의 기본적 공공시스템마저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렛미인>은 2011년 첫방송을 시작해 줄곧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들의 컴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인생을 새롭게 만들어준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극복은 자기긍정 위에서 만들어지는데, 이 프로그램은 거꾸로 자기부정과 자기삭제를 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진정 컴플렉스 극복입니까?'
국민들, 여성들. 우리들의 외모가 다른 게 아니라 틀린 것이라 말하는 <렛미인>을 비롯한 성형수술방송의 폭력은 많은 사람들의 삶을 고통에 몰아 넣고, 특히 전파라는 공공재를 사용해 사익을 채운다는 점에서 너무나 문제적입니다. 렛미인 제작진에 엄중히 경고합니다. 우리는 다르니까 아름답습니다.'
(박봉 대표의 발언메모를 습득(?)하여 전체를 공유할 수 있게 됐어요> <)
이어서서울YWCA 여성운동국김재현부장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2003년 동아TV의 <도전! 신데렐라>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친 후 10년이 넘도록 여전한,
오히려 더욱 심각해진 TV성형프로그램 문제를 지적하였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서경남교육조직국장의 발언!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은 성차별적/가부장적 문화에서 기인하는 것임에도<렛미인>을 비롯한 다수의 TV성형프로그램이 마치 피해자의 외모가 그 원인인 양 묘사하는 것에 대한 비판발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여경팀장의 발언이 있었어요.

여성건강권을 위협하는 한국 성형 산업의 문제와 함께,'<렛미인>이 고통받는 출연자를 돕는 좋은 방송이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다른 질문을 제시했습니다. '왜 누군가는 인간답게 살기 위해 방송에 나와 불행을 전시하고 몸을 변형시켜야 할까요? 잘못된 것은 그 사람의 몸일까요, 그 사람을 괴롭게 하는 폭력적 시선과 부당한 대우일까요?'
기자회견문 낭독.

*기자회견문 전문은 파일로 첨부하였습니다!:)
광장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다 같이 구호도 외쳐봅니다.

"성형조장 광고방송 렛미인을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마지막 순서로(초간단)퍼포먼스.



TV성형프로그램 렛미인, "그만!" 을 외치는 순간 '렛미인'이 '렛미아웃'으로 뿅.
'렛미인OUT'과, 성형프로그램이 난무하는 이 사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LET ME OUT)를 표현해보았습니다//
(회원 '찬이'가 함께하여 더욱 신났어요! :D)
다행히 기자회견 할 때 딱 비가 그쳐 주었고,
주변에 지나다니는 많은 분들이 잠시 멈춰서서 기자회견 내용을 들어 주셨습니다.
(<렛미인> 제작진 분들도 기자회견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지켜보고 계신 것 보았습니다.
비판이 달갑진 않겠지만, 제작하는 방송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 더욱 깊이 성찰하시기를 바랍니다.)
챙겨간 전단지 수백장도 CJ사옥 앞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모두 나눠주었어요!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더라고요.
기자회견은 시작일 뿐!
민우회는 앞으로도 <렛미인>을 포함한 TV성형프로그램이 제작되지 않는 방송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법적 제재가 없더라도 그런 방송이 제작되는 게 말도 안되는 일이 되는,
즉 '다르니까 아름답다'가 구호에 그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해나갈 것입니다.
6월30일까지렛미인5 방송 중단을 요구하는 5,000명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고요,
http://www.womenlink.or.kr/nxprg/board.php?ao=view&bbs_id=main_news&doc_num=1631
6월11일에는포럼 <TV성형프로그램을 통해서 본 의사・병원 방송협찬의 문제점>을 개최합니다.
http://www.womenlink.or.kr/nxprg/board.php?ao=view&bbs_id=main_news&doc_num=1633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해나가기 위한활동비를 모금하고 있습니다!
모금함 링크:http://www.socialfunch.org/LETMEOUT
여러분의 후원이 절실히 필요해요!!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6월5일 오늘 정오 상암 CJ E&M 사옥 앞에서 <렛미인5> 방송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
<1시간짜리 성형광고- TV성형프로그램, 그만>을 개최했습니다.
(왜 오늘, 왜 그곳에서? 오늘이 <렛미인5>의 첫방날이고 CJ E&M이 방송 제작사이기 때문!)
<렛미인5> 방송 중단에 뜻을 모은, 그리고 그와 같은 TV성형프로그램이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한국여성민우회,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서울YWCA, 언니네트워크, 여성환경연대,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가 공동주최했어요.
두둥
두둥2
성형 산업, 다이어트산업, 뷰티산업, 방송사, 제작사가
여성의 몸을 이익창출의 수단으로 삼는 상황을 페이스페인팅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TV성형프로그램, 그만!
"성형을 무조건 해드리지는 않는다. 제대로 기능을 못할 때만 한다" -> '광대수술'은요?
기자회견은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사무국장이윤소활동가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검색해보니 <렛미인5> 관련 기사가 1천 건이 넘게 올라 있더라는 말부터,
렛미인 제작진 '해명'에서 이치에 맞지 않는 부분을 짚으며 기자회견을 산뜻하게(?) 시작했습니다.
박봉정숙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의 여는 말.
(박봉 대표의 발언메모를 습득(?)하여 전체를 공유할 수 있게 됐어요> <)
이어서서울YWCA 여성운동국김재현부장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2003년 동아TV의 <도전! 신데렐라>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친 후 10년이 넘도록 여전한,
오히려 더욱 심각해진 TV성형프로그램 문제를 지적하였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서경남교육조직국장의 발언!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은 성차별적/가부장적 문화에서 기인하는 것임에도<렛미인>을 비롯한 다수의 TV성형프로그램이 마치 피해자의 외모가 그 원인인 양 묘사하는 것에 대한 비판발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여경팀장의 발언이 있었어요.
여성건강권을 위협하는 한국 성형 산업의 문제와 함께,'<렛미인>이 고통받는 출연자를 돕는 좋은 방송이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다른 질문을 제시했습니다. '왜 누군가는 인간답게 살기 위해 방송에 나와 불행을 전시하고 몸을 변형시켜야 할까요? 잘못된 것은 그 사람의 몸일까요, 그 사람을 괴롭게 하는 폭력적 시선과 부당한 대우일까요?'
기자회견문 낭독.
*기자회견문 전문은 파일로 첨부하였습니다!:)
광장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다 같이 구호도 외쳐봅니다.
"성형조장 광고방송 렛미인을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마지막 순서로(초간단)퍼포먼스.
TV성형프로그램 렛미인, "그만!" 을 외치는 순간 '렛미인'이 '렛미아웃'으로 뿅.
'렛미인OUT'과, 성형프로그램이 난무하는 이 사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LET ME OUT)를 표현해보았습니다//
(회원 '찬이'가 함께하여 더욱 신났어요! :D)
다행히 기자회견 할 때 딱 비가 그쳐 주었고,
주변에 지나다니는 많은 분들이 잠시 멈춰서서 기자회견 내용을 들어 주셨습니다.
(<렛미인> 제작진 분들도 기자회견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지켜보고 계신 것 보았습니다.
비판이 달갑진 않겠지만, 제작하는 방송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 더욱 깊이 성찰하시기를 바랍니다.)
챙겨간 전단지 수백장도 CJ사옥 앞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모두 나눠주었어요!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더라고요.
기자회견은 시작일 뿐!
민우회는 앞으로도 <렛미인>을 포함한 TV성형프로그램이 제작되지 않는 방송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법적 제재가 없더라도 그런 방송이 제작되는 게 말도 안되는 일이 되는,
즉 '다르니까 아름답다'가 구호에 그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해나갈 것입니다.
6월30일까지렛미인5 방송 중단을 요구하는 5,000명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고요,
http://www.womenlink.or.kr/nxprg/board.php?ao=view&bbs_id=main_news&doc_num=1631
6월11일에는포럼 <TV성형프로그램을 통해서 본 의사・병원 방송협찬의 문제점>을 개최합니다.
http://www.womenlink.or.kr/nxprg/board.php?ao=view&bbs_id=main_news&doc_num=1633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해나가기 위한활동비를 모금하고 있습니다!
모금함 링크:http://www.socialfunch.org/LETMEOUT
여러분의 후원이 절실히 필요해요!!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