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민우회 회원 송년회가
교육장에서 있었습니다. 지하1층 마을극장의 난방 고장으로 급하게(!)
장소를 옮기면서 회원팀에서도 멘붕의 시간들이었는데요. ㅎㅎ
옹기종기 따숩게 (하지만 회원들에게는 좀 미안하게) 보낸
5일의 시간들을 공유합니다.
**이 멋지고 멋진 사진들은
신입회원 노이님이 찍어주셨습니다. 이토록 선명하고 광채나는 사진들이라니,
고맙습니다^^

@ 올해의 송년회 컨셉은 '라디오' 였습니다.

@소모임 '그림일기'는 엽서를 제작하여 완판했다는 소식입니다.

@ 귀여운 사회자들, 반아와 햇살
송년회 날 회원가입한 양념의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민우회의 새 멤버(?)가 된 양념입니다
일원이 될줄은 상상을 잘 못했고 그저 즐긴다는 마음에서 갔지만
이렇게 일원이 되고 후기를 쓴다고하니깐 감회가 새롭네용
사진이나 동영상은 남긴게 없어서 그냥 글로라도 길게 써볼게요
월요일에 망지언니를 따라 첫 회의를 갔었는데 (그때가 민우회를 처음 접한 시기이기도 했구요)
처음 갔는데도 되게 어색하지 않았던 것 같았어요 그때 날이 되게 추웠는데
차도 주시고 따뜻한 곳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 트로트 자매 "망원 시스터즈", 양념과 망지
제가 그나마 가장 잘할 수 있는 트로트를 하기로 해서
짧은 회의후 의상도 각자 맞춰오기로 하고 노래도 편집해보고 다음날 몇시간정도
연습했었어요. 더 맞춰봤으면 완벽했겠지만 서로 시간이 안맞아서 그렇게라도
연습을 했었습니당.... 급하게.... 노래도 급하게 안무도 급하게 연습도 급하게....ㅎ..
금요일이 되고, 망지언니는 먼저 가있고 저는 그때가 7시넘게 수업이 끝나서
한 8시반쯤 도착했던것 같아요. 부랴부랴 도착해서 문을 살짝 열어보니 이미 송년회의
열기가 뜨겁더라구요ㅋㅋㅋㅋ

@ 뜨거운 밤

@ 일이삼반의 라디오 드라마, 밀회의 정선재와 노혜원
진짜 너무 인상깊었어요 일자삼반 라디오 ㅋㅋㅋ열혈 청취자 될것같아요
해장상담회 후에 바로 무대가 있는줄 모르고 멍때리다가 바로 무대라고 해서
부랴부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어요 사실 그때는 기억이 잘 안나고
준비도 많이 못했는데 따뜻하게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었어요!!
(한분한분 다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ㅎㅎ)
기념사진 촬영후에 불타는 뒷풀이...ㅎ 진짜 불타올랐었죠....ㅎ
그때 제가 가입하기로 하고 원서도 쓰고?
별칭도 그때 지어졌네요. 별칭 짓는 방법도 진짜 인상깊었어요
테이블별로 돌아가면서 저 안들리게 소근소근 이미지를 표현하면서 각자 생각한 별칭을
말하는 거였는데 그렇게 과학적인 원리로(!) 별칭이 만들어지는줄은 몰랐어요
각자 말씀해주신 별칭도 너무 다 맘에들고 ㅜㅜㅜ
하지만 저는
치드님의 양념이란 별칭을 get했습니다 ^3^ 꺄울
제 별칭은 이미 양념 앵념 앵녕 앙녕 ..ㅋㅋㅋㅋ 되게 다양하게 불리고 있는것 같아요
술자리에서 자리를 계속 바꾸면서 여러분들과 같이 술을 했는데
다들 너무 재밌고 의외로 저랑 개그코드 맞는분들도 꽤 계시고 초면답지 않게 너무 즐겁게 잘 놀았던 것 같아요!
망지언니가 민우회 사람들 진짜 재밌다고 너도 꼭 와서 같이 놀자고
계속 학교에서도 영업 하셨었는데 진짜 소문대로 너무 다들 재밌으시고ㅠㅠㅠㅠ
무엇보다 저야말로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와서 벙벙해있을텐데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회원님들의 모습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같이 계속 만나고 뜻을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ㅋㅋㅎㅎ
다음에도 활동 같이 참여하고 또 이렇게 후기 남길게요 ㅎㅎ 구럼 전 20000 안녕히계세요!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당신이 부르면 달려갈거야~ 무조건 달려갈거야~

@ 무조건의 향연
열혈 신입회원 구메의 후기
먼저 민우회의 여러 활동가, 회원들을 한 자리에서 복작거리며 만날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올해 신입회원이 된 저로서는 많은 수의 사람들을 동시에 만난다는 사실이 좀 부담스럽게 다가왔는데요.
막상 가보니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익살스러워서, 낯을 많이 가리는 저도 편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특히 서로의 별칭을 외우는 '출석체크 게임'으로 한 회원 회원 꼼꼼하게 얼굴 익힐 수 있어 좋았답니다.
나이, 성별, 출신을 불문하고 민우회가 아니면 만들 수 없는 새로운 종류의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었던 것도요.
(신입회원들을 무대 앞으로 불러 얼굴도장을 찍는 중간 코너(?)도 있었는데,
신입회원들이 어색하지 않도록 시한폭탄 장치를 놓아주신 활동가 여러분께 소소한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덕분에 말을 더듬는 제가 아웃사이더처럼 자기소개를 할 수 있었어요.)

@ 신입회원 소개에 별명 공개로 빵 터뜨린 구메
행사가 시작되기 전, 공간을 가득 채운 여러 소모임의 흔적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일 년 동안 어떤 활동들을 해왔는지를 찬찬히 일러주시고, 깨알 같은 홍보도 답삭 챙겨주셨어요.
그림일기의 한정판 엽서도, 본 다큐의 상 남발 프레젠테이션도, 일이삼반의 라디오 드라마 속 열연도, 명치의 기타소리도, 해물 상담소의 즉석 상담소도 잊지 못할 거에요!
덕분에 도대체 어떤 소모임에 들어야 할지 아직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모임 하나 하나 어떻게 이렇게 '민우회스러울' 수가…. 말하지 않아도 아시시라 믿어요.
송년회에 참석하는 동안 민우회의 분위기를 피부로 함빡 느낄 수 있었어요.
한 해가 저무는 이 시점에 다같이 노래를 부르고, 손뼉을 치고, 머리를 맞대는 일 모두 즐거웠습니다.
시간이 쑥쑥 지나갔네요. 덕분에 즐겁게 12월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들 고맙습니다, 좋은 연말 되세요~ :-)


@ 함께여서 찬란했던 밤
내년에도 함께해요! 
12월 5일,
민우회 회원 송년회가
교육장에서 있었습니다. 지하1층 마을극장의 난방 고장으로 급하게(!)
장소를 옮기면서 회원팀에서도 멘붕의 시간들이었는데요. ㅎㅎ
옹기종기 따숩게 (하지만 회원들에게는 좀 미안하게) 보낸
5일의 시간들을 공유합니다.
@ 올해의 송년회 컨셉은 '라디오' 였습니다.
@소모임 '그림일기'는 엽서를 제작하여 완판했다는 소식입니다.
@ 귀여운 사회자들, 반아와 햇살
송년회 날 회원가입한 양념의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민우회의 새 멤버(?)가 된 양념입니다
일원이 될줄은 상상을 잘 못했고 그저 즐긴다는 마음에서 갔지만
이렇게 일원이 되고 후기를 쓴다고하니깐 감회가 새롭네용
사진이나 동영상은 남긴게 없어서 그냥 글로라도 길게 써볼게요
월요일에 망지언니를 따라 첫 회의를 갔었는데 (그때가 민우회를 처음 접한 시기이기도 했구요)
처음 갔는데도 되게 어색하지 않았던 것 같았어요 그때 날이 되게 추웠는데
차도 주시고 따뜻한 곳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 트로트 자매 "망원 시스터즈", 양념과 망지
제가 그나마 가장 잘할 수 있는 트로트를 하기로 해서
짧은 회의후 의상도 각자 맞춰오기로 하고 노래도 편집해보고 다음날 몇시간정도
연습했었어요. 더 맞춰봤으면 완벽했겠지만 서로 시간이 안맞아서 그렇게라도
연습을 했었습니당.... 급하게.... 노래도 급하게 안무도 급하게 연습도 급하게....ㅎ..
금요일이 되고, 망지언니는 먼저 가있고 저는 그때가 7시넘게 수업이 끝나서
한 8시반쯤 도착했던것 같아요. 부랴부랴 도착해서 문을 살짝 열어보니 이미 송년회의
열기가 뜨겁더라구요ㅋㅋㅋㅋ
@ 뜨거운 밤
@ 일이삼반의 라디오 드라마, 밀회의 정선재와 노혜원
진짜 너무 인상깊었어요 일자삼반 라디오 ㅋㅋㅋ열혈 청취자 될것같아요
해장상담회 후에 바로 무대가 있는줄 모르고 멍때리다가 바로 무대라고 해서
부랴부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어요 사실 그때는 기억이 잘 안나고
준비도 많이 못했는데 따뜻하게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었어요!!
(한분한분 다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ㅎㅎ)
기념사진 촬영후에 불타는 뒷풀이...ㅎ 진짜 불타올랐었죠....ㅎ
그때 제가 가입하기로 하고 원서도 쓰고?
별칭도 그때 지어졌네요. 별칭 짓는 방법도 진짜 인상깊었어요
테이블별로 돌아가면서 저 안들리게 소근소근 이미지를 표현하면서 각자 생각한 별칭을
말하는 거였는데 그렇게 과학적인 원리로(!) 별칭이 만들어지는줄은 몰랐어요
각자 말씀해주신 별칭도 너무 다 맘에들고 ㅜㅜㅜ
하지만 저는
치드님의 양념이란 별칭을 get했습니다 ^3^ 꺄울
제 별칭은 이미 양념 앵념 앵녕 앙녕 ..ㅋㅋㅋㅋ 되게 다양하게 불리고 있는것 같아요
술자리에서 자리를 계속 바꾸면서 여러분들과 같이 술을 했는데
다들 너무 재밌고 의외로 저랑 개그코드 맞는분들도 꽤 계시고 초면답지 않게 너무 즐겁게 잘 놀았던 것 같아요!
망지언니가 민우회 사람들 진짜 재밌다고 너도 꼭 와서 같이 놀자고
계속 학교에서도 영업 하셨었는데 진짜 소문대로 너무 다들 재밌으시고ㅠㅠㅠㅠ
무엇보다 저야말로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와서 벙벙해있을텐데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회원님들의 모습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같이 계속 만나고 뜻을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ㅋㅋㅎㅎ
다음에도 활동 같이 참여하고 또 이렇게 후기 남길게요 ㅎㅎ 구럼 전 20000 안녕히계세요!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당신이 부르면 달려갈거야~ 무조건 달려갈거야~
@ 무조건의 향연
열혈 신입회원 구메의 후기
먼저 민우회의 여러 활동가, 회원들을 한 자리에서 복작거리며 만날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올해 신입회원이 된 저로서는 많은 수의 사람들을 동시에 만난다는 사실이 좀 부담스럽게 다가왔는데요.
막상 가보니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익살스러워서, 낯을 많이 가리는 저도 편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특히 서로의 별칭을 외우는 '출석체크 게임'으로 한 회원 회원 꼼꼼하게 얼굴 익힐 수 있어 좋았답니다.
나이, 성별, 출신을 불문하고 민우회가 아니면 만들 수 없는 새로운 종류의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었던 것도요.
(신입회원들을 무대 앞으로 불러 얼굴도장을 찍는 중간 코너(?)도 있었는데,
신입회원들이 어색하지 않도록 시한폭탄 장치를 놓아주신 활동가 여러분께 소소한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덕분에 말을 더듬는 제가 아웃사이더처럼 자기소개를 할 수 있었어요.)
@ 신입회원 소개에 별명 공개로 빵 터뜨린 구메
행사가 시작되기 전, 공간을 가득 채운 여러 소모임의 흔적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일 년 동안 어떤 활동들을 해왔는지를 찬찬히 일러주시고, 깨알 같은 홍보도 답삭 챙겨주셨어요.
그림일기의 한정판 엽서도, 본 다큐의 상 남발 프레젠테이션도, 일이삼반의 라디오 드라마 속 열연도, 명치의 기타소리도, 해물 상담소의 즉석 상담소도 잊지 못할 거에요!
덕분에 도대체 어떤 소모임에 들어야 할지 아직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모임 하나 하나 어떻게 이렇게 '민우회스러울' 수가…. 말하지 않아도 아시시라 믿어요.
송년회에 참석하는 동안 민우회의 분위기를 피부로 함빡 느낄 수 있었어요.
한 해가 저무는 이 시점에 다같이 노래를 부르고, 손뼉을 치고, 머리를 맞대는 일 모두 즐거웠습니다.
시간이 쑥쑥 지나갔네요. 덕분에 즐겁게 12월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들 고맙습니다, 좋은 연말 되세요~ :-)
@ 함께여서 찬란했던 밤
내년에도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