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미디어[2011-03]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온라인소식지

2011-03-31
조회수 6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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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이보다 더한 막장 드라마는 없다!

최시중 방통위원장 연임 결정을 철회하라!

 

지난 3월4일 이명박 대통령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차기 위원장으로

연임시키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보도되었습니다.  최 위원장은 3년 임기

동안 KBS, MBC, YTN을 장악하고 위법, 위헌적인 종편사업자 선정을 

진두지휘하는 등 국민을 위한 미디어 정책이 아닌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언론의 올바른 기능을 마비시킨 인물입니다.

이에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에서는 최 위원장 연임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논평] 방통위의 ‘지상파방송 한시적 의무재송신’ 안을 지지한다

 

지난 3월 2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방송재송신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방송법상 의무재송신 채널이 KBS1TV와 EBS로 한정돼 있는 것을 

‘KBS2TV까지 의무재송신 범위를 확대’하는 안과 ‘전체 지상파를 2년간 

의무재송신으로 한시적 확대 운영’하는 안을 제시하고 이를 상반기 중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이 중 ‘전체 지상파를 한시적으로

케이블 방송에 의무재송신하는 안’을 지지합니다. 이는 시청자들의

볼 권리가 무엇보다 우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시청자 권익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지상파 채널에 대한 정당한 가격 보상,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 환경 구축, 유료방송의 공정 경쟁 기반이 훼손되지 않는

안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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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나쁜 방송프로그램 시즌2>

 

i17-womenlink_or_kr_20110331_150945.jpg요즘 TV를 보다보면 헐!이라는

말이 튀어나올때가 많지 않으신가요?

또한 종합편성채널이 선정되고 매체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방송의 질이

더욱 저하되지는 않을까요?

미디어운동본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상파 방송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2011년 시청자와 함께 바람직한 지상파 방송을

만들기 위해 <이달의 나쁜 방송프로그램 시즌2>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3월의 나쁜 방송> MBC 섹션TV 연예통신

 

<이달의 나쁜 방송프로그램 시즌2> 참가자가 뽑은 <3월의 나쁜방송>은

3월 20일에 방송된 <섹션 TV 연예통신(MBC)>입니다.3월 20일 ‘섹션

TV 인기검색어 핫7’이라는 코너에서 故 장자연씨의 사건을 다루었는데요.

코너를 진행하던 리포터는 마지막에 “故장자연씨 이제는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라는 멘트를 했고,이 멘트는 자막처리되어 화면에 노출

되었습니다.

사건은 국과수의 필적감정결과에 의해 전 모씨의 자작극으로 결론지어

졌지만, 이번에도 그녀가 죽음으로 말하고자 했던 것은아무것도

밝혀지지 못 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이제는 편히 쉬라합니다.

<섹션 TV 연예통신> 제작진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게 정말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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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씨 사건 재수사를 촉구하는 여성단체 기자회견

 

i123-110308.jpg지난 3월 8일 청계광장에서 한국

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 등  6개 단체와

함께 故 장자연씨 사건 재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기자회견문] 故 장자연씨 사건을

재수사 하여 진실을 밝혀라!

 

 

故 장자연 씨 사건 특검 도입을 위한 피켓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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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7일 오후 12시~1시까지 광화문 사거리에서 故 장자연 씨

사건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여성연예인 인권 보장을 위한 피켓 시위를 

하였습니다.

 

 

[논평] 장자연은 살아있다

 

3월 6일 언론에 故 장자연 씨의 편지가 공개되었지만, 이후 국과수는

필적감정을 통해 이 편지는 조작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의 핵심은 편지의 조작여부가 아닌, 그동안 연예상업주의에 관행으로

자리잡은 '성착취' 등 반인권적인 만행과 권력을 가진 자들이 저지른

추악한 범죄를 고발하는데 있습니다.

이에 한국여성민우회와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은 故 장자연 씨 사건의

특검과 연예매니지먼트법 제정을 요구하는 논평을 발표하였습니다.

 

 

故 장자연씨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다음 아고라 청원 진행

 

故 장자연씨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 처벌을 위한 다음 아고라

청원을 3월 10일~27일까지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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