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1)
[노새의 우당탕탕 티셔츠.. 가 아니라 민우회]
1년차 신입활동가였을 때, 인상적이었던 업무 중에 행사용 ‘헬륨가스 구입’이 있습니다,
각종 행사물품 준비나 설치는 업체나 대관장소 측에서 해주시는 건 줄 알았는데... 깊은 오해였지 뭐예요..?
태어나 처음 검색창에 ‘헬륨가스’를 검색해 몇 군데 업체를 비교하고 결제하고 가스통을 택배로 받아 풍선에 헬륨가스를 넣는 일련의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활동가라는 직업의 컨셉을 서서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 실무는 ‘셀프’구나..?!’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2)
(천수관음좌상 이미지)
올해는 후원티셔츠 제작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열지 못한 (민우회 최고의 후원 행사/2019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바자회’를 대신할 프로젝트였는데요.
헬륨가스 구입으로 처음 맛보았던 ‘활동가 실무의 세계’ 확장판을 찍고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시장분석팀, 디자인팀, 단가책정팀, 샘플제작팀, 업체선정팀, 마케팅팀, 홍보팀, 배송팀, 재고관리팀으로 매일 새롭게 ‘셀프빙의’ 되어 실무에 임한 나날이었답니다.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3)
긴 디자인 회의 끝에 ‘와일드(Wild), 위얼드(Weird), 타이얼드(tired)’ 페미니스트 클럽이라는 티셔츠 문구가 정해졌습니다.
‘라임이 딱이다’
‘각종 집회마다 ‘이상하고(Weird) 피곤한(tired) 야생의(Wild)’ 페미니스트들이 이 티셔츠를 입고 나와 구호를 외치고 인사를 나누며 세상을 바꿔나간다면 얼마나 근사하고 멋질까?!’
..행복한 상상에 빠졌던 그때는 까맣게 몰랐죠. 티셔츠를 ‘3종’이나 만든다는 것의 의미를...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4)
무수히 다양한 원단의 바다에서.. 17수냐 30수냐 원단을 정하고,
블랙이냐 네이비냐 티셔츠 색상을 정하고, 나염이냐 디지털인쇄냐 필름전사냐 승화전사냐 인쇄방식을 정하고,
업체별 견적을 받아 샘플 제작까지 하긴 했는데... 난관에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티셔츠의 사이즈를 얼마나 다양하게 해야 할지?
까만티 하얀티 회색티 중에 제일 인기 있을 티셔츠는 도대체 무엇일지?
디자인별 사이즈별 인기 있는 티셔츠가 무엇인지 모르는데 무엇을 몇 장씩 만들어두어야 재고 관리가 수월할지....?????
(M, L, XL, XXL, XXXL 5사이즈x3종=15종류나 되는데..?)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5)
(후원 티셔츠 재고관리 엑셀파일 이미지)
엑셀 파일을 열어놓고 미래의 수요량을 영원히 예측해보며 키보드 위로 툭툭 떨어지는 재고관리팀(=저)의 눈물방물...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6)
피, 땀, 눈물을 닦으며(?) 어찌저찌 열게 된 티셔츠 후원란에는 차곡차곡 신청서가 쌓여 그간의 걱정과 불안을 달래주었습니다. (새로고침 백 번 눌러)
“광고 넘나 멋지고 잼나요. 낚였습니다.”
“지친 야생의 별난 페미... 그게 나야 움빠둠빠두비두밥을 부르면서 신청합니다!”
“이번에 정기후원 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느슨하지만 단단한 연대의 힘을 싶어요!화이팅!!”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었네여 잘 부탁합니다 민우회 파이팅!”
“오지은님 트위터 보고 후원해요!! 민우회 항상 감사합니다!!”
“셀럽 맷님 사진보고 후원합니다. 화이팅.”
“Weird 홀로그램마냥 뽀짝뽀짝 반짝반짝 빛나는 거 너무 맘에 들어용”
“민우회 티샤쓰 이뿌다!!! 만장 팔린다!!!”
“통장을 스쳐간 월급...내 손에 남겨진 티샤츠 세장...짱짱한 티샤츠 만족합니다”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7)
우당탕탕 만들어진 민우회 후원티셔츠 신청은 연중 내내 열려있을 예정이에요.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택배발송 작업(물론 셀프)을 할 때마다, 후원에 대한 감사함과, ‘페미클럽의 동료가 또 한 사람 늘어났구나’,
‘언젠가 광장에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설렘을 느낍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올가을, 명절동안 고생한 우리 자신에게 ‘피곤한(tired) 페미니스트 클럽’ 티셔츠를 선물해보면 어떨까요?
신청은 셀프입니다, 땡큐!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8)
(민우회 활동가들이 각종 행사 집회에서 민우회 후원티셔츠를 입은 사진 모음)
(민우회 후원 티셔츠 3종 홍보하려고 스케줄만 생기면 어떻게든 민우회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는 민우회 활동가 사이에 한국여성단체연합 티셔츠를 입은 한명의 활동가를 강조한.. 사진)
~후원티셔츠 후일담~
민우회 티셔츠가 3종이나 생겨서, 외부스케줄만 생기면 어떻게든 민우회 티셔츠 입고 출근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잘한다 잘한다)
(사진) 숨은그림찾기. 민우회 활동가들이 와일드, 타이얼드, 위얼드 티셔츠 골고루 갖춰 입고 대거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다른 단체 티셔츠 입고 와서 영원히 놀림받는 눈OO 활동가 찾기.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우당탕탕 민우회?
우당탕탕 민우회는 민우회 홈페이지와 SNS에 올라오는 내용만으론 알 수 없는 활동의 내밀한(?) 과정을
민우회를 같이 만들어가는 회원들과 나누고 싶어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네트워크 팀에 이어서 곧 성평등복지팀의 비하인드도 소개될 예정이니까요. 기대해주세요!
노새의 활동을 응원하거나 함께하고 싶다면~! 민우회 회원가입~^-^-★
https://mrmweb.hsit.co.kr/v2/default.aspx?Server=upWoBogw22sCL0kKI+daHg==&action=join
(정치팀 우당탕탕 민우회 보러가기 ▶▷ https://www.womenlink.or.kr/archives/24446)
(대표처장팀 우당탕탕 민우회 보러가기 ▶▷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4510)
■■■■■■
1년 365일, 매일 한 명의 페미니스트와 연결되고 싶어요.
올해 민우회는 매일 한명의 새로운 후원회원을 기다리는
[365일 365명의 회원과 함께]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금 보신 활동을 응원하고 함께 하고 싶다면?
민우회 회원가입! (클릭)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1)
[노새의 우당탕탕 티셔츠.. 가 아니라 민우회]
1년차 신입활동가였을 때, 인상적이었던 업무 중에 행사용 ‘헬륨가스 구입’이 있습니다,
각종 행사물품 준비나 설치는 업체나 대관장소 측에서 해주시는 건 줄 알았는데... 깊은 오해였지 뭐예요..?
태어나 처음 검색창에 ‘헬륨가스’를 검색해 몇 군데 업체를 비교하고 결제하고 가스통을 택배로 받아 풍선에 헬륨가스를 넣는 일련의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활동가라는 직업의 컨셉을 서서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 실무는 ‘셀프’구나..?!’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2)
(천수관음좌상 이미지)
올해는 후원티셔츠 제작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열지 못한 (민우회 최고의 후원 행사/2019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바자회’를 대신할 프로젝트였는데요.
헬륨가스 구입으로 처음 맛보았던 ‘활동가 실무의 세계’ 확장판을 찍고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시장분석팀, 디자인팀, 단가책정팀, 샘플제작팀, 업체선정팀, 마케팅팀, 홍보팀, 배송팀, 재고관리팀으로 매일 새롭게 ‘셀프빙의’ 되어 실무에 임한 나날이었답니다.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3)
긴 디자인 회의 끝에 ‘와일드(Wild), 위얼드(Weird), 타이얼드(tired)’ 페미니스트 클럽이라는 티셔츠 문구가 정해졌습니다.
‘라임이 딱이다’
‘각종 집회마다 ‘이상하고(Weird) 피곤한(tired) 야생의(Wild)’ 페미니스트들이 이 티셔츠를 입고 나와 구호를 외치고 인사를 나누며 세상을 바꿔나간다면 얼마나 근사하고 멋질까?!’
..행복한 상상에 빠졌던 그때는 까맣게 몰랐죠. 티셔츠를 ‘3종’이나 만든다는 것의 의미를...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4)
무수히 다양한 원단의 바다에서.. 17수냐 30수냐 원단을 정하고,
블랙이냐 네이비냐 티셔츠 색상을 정하고, 나염이냐 디지털인쇄냐 필름전사냐 승화전사냐 인쇄방식을 정하고,
업체별 견적을 받아 샘플 제작까지 하긴 했는데... 난관에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티셔츠의 사이즈를 얼마나 다양하게 해야 할지?
까만티 하얀티 회색티 중에 제일 인기 있을 티셔츠는 도대체 무엇일지?
디자인별 사이즈별 인기 있는 티셔츠가 무엇인지 모르는데 무엇을 몇 장씩 만들어두어야 재고 관리가 수월할지....?????
(M, L, XL, XXL, XXXL 5사이즈x3종=15종류나 되는데..?)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5)
(후원 티셔츠 재고관리 엑셀파일 이미지)
엑셀 파일을 열어놓고 미래의 수요량을 영원히 예측해보며 키보드 위로 툭툭 떨어지는 재고관리팀(=저)의 눈물방물...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6)
피, 땀, 눈물을 닦으며(?) 어찌저찌 열게 된 티셔츠 후원란에는 차곡차곡 신청서가 쌓여 그간의 걱정과 불안을 달래주었습니다. (새로고침 백 번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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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야생의 별난 페미... 그게 나야 움빠둠빠두비두밥을 부르면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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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었네여 잘 부탁합니다 민우회 파이팅!”
“오지은님 트위터 보고 후원해요!! 민우회 항상 감사합니다!!”
“셀럽 맷님 사진보고 후원합니다. 화이팅.”
“Weird 홀로그램마냥 뽀짝뽀짝 반짝반짝 빛나는 거 너무 맘에 들어용”
“민우회 티샤쓰 이뿌다!!! 만장 팔린다!!!”
“통장을 스쳐간 월급...내 손에 남겨진 티샤츠 세장...짱짱한 티샤츠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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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7)
우당탕탕 만들어진 민우회 후원티셔츠 신청은 연중 내내 열려있을 예정이에요.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택배발송 작업(물론 셀프)을 할 때마다, 후원에 대한 감사함과, ‘페미클럽의 동료가 또 한 사람 늘어났구나’,
‘언젠가 광장에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설렘을 느낍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올가을, 명절동안 고생한 우리 자신에게 ‘피곤한(tired) 페미니스트 클럽’ 티셔츠를 선물해보면 어떨까요?
신청은 셀프입니다, 땡큐!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노새의 우당탕탕 민우회 이미지8)
(민우회 활동가들이 각종 행사 집회에서 민우회 후원티셔츠를 입은 사진 모음)
(민우회 후원 티셔츠 3종 홍보하려고 스케줄만 생기면 어떻게든 민우회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는 민우회 활동가 사이에 한국여성단체연합 티셔츠를 입은 한명의 활동가를 강조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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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회 티셔츠가 3종이나 생겨서, 외부스케줄만 생기면 어떻게든 민우회 티셔츠 입고 출근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잘한다 잘한다)
(사진) 숨은그림찾기. 민우회 활동가들이 와일드, 타이얼드, 위얼드 티셔츠 골고루 갖춰 입고 대거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다른 단체 티셔츠 입고 와서 영원히 놀림받는 눈OO 활동가 찾기.
★☆민우회 후원티셔츠 3종 신청링크:http://womenlink.or.kr/sponsored_stories/24372☆★
우당탕탕 민우회?
우당탕탕 민우회는 민우회 홈페이지와 SNS에 올라오는 내용만으론 알 수 없는 활동의 내밀한(?) 과정을
민우회를 같이 만들어가는 회원들과 나누고 싶어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네트워크 팀에 이어서 곧 성평등복지팀의 비하인드도 소개될 예정이니까요. 기대해주세요!
노새의 활동을 응원하거나 함께하고 싶다면~! 민우회 회원가입~^-^-★
https://mrmweb.hsit.co.kr/v2/default.aspx?Server=upWoBogw22sCL0kKI+daHg==&action=join
(정치팀 우당탕탕 민우회 보러가기 ▶▷ https://www.womenlink.or.kr/archives/24446)
(대표처장팀 우당탕탕 민우회 보러가기 ▶▷ https://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24510)
■■■■■■
1년 365일, 매일 한 명의 페미니스트와 연결되고 싶어요.
올해 민우회는 매일 한명의 새로운 후원회원을 기다리는
[365일 365명의 회원과 함께]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금 보신 활동을 응원하고 함께 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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