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나쁜방송프로그램
M.net <Wide 연예뉴스> ‘귀신도 모르는 이야기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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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앞으로 전면 개방되어지는 콘텐츠 시장에서 우리나라 프로그램의 질적 제고를 위해 나쁜방송프로그램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11월의 나쁜방송프로그램>으로 M.net의 <Wide 연예뉴스>의 ‘귀신도 모르는 이야기 하.지.마(罅知摩)’를 선정하였으며 선정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선정기준 : 인권침해
성별, 장애, 인종, 학력 등 국가인권위원회가 규정하고 있는 20여개의 차별
성희롱․성폭력 등 범죄행위를 정당화 하는 내용
❍ 선정대상 : 국내PP의 자체제작프로그램 (지상파방송프로그램 제외)
❍ 모니터기간 : 2007년 11월 5일~11월 30일 (4주간)
❍ M.net <Wide 연예뉴스>의 한 코너인 ‘귀신도 모르는 이야기 하.지.마(罅知摩)’(이하 하지마)는 ‘틈을 알고 파고들다’라는 뜻으로 연예인들의 사생활과 뒷이야기 파헤치는 코너임. 이 코너는 10월 24일에 시작하여 매주 수요일마다 연예인의 스폰, 성형, 사주팔자, 동성애 등을 주제로 방송함.
❍ 선정이유
1. 연예인들의 심각한 사생활 침해 및 명예훼손
11월 7일에 방송된 ‘스타들의 놀이터’의 경우 연예인들이 룸살롱과 호스트바를 들나들며 ‘2차’를 한다는 내용이 방송되었으며 14일에 방송된 ‘동성애 또 하나의 사랑’의 경우에도 가수, 배우들이 게이바를 많이 찾고 이곳에 오는 연예인들이 동성애자인 것처럼 방송을 함. 그러나 대부분 연예인의 이름이 이니셜로 나와 그 실체가 모호하고 인터뷰 대상자의 얼굴과 이름도 나오지 않아 그들이 실제로 연예인들과 어울렸는지에 대한 진위를 확인 할 수 없음. 이렇듯 진위를 확인 할 수 없는 사실을 몇몇 사람들의 인터뷰만을 가지고 마치 실제인 것처럼 방송한 것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의혹만 증폭시키고 대다수 연예인들이 ‘그럴 것이다’ 라는 의심을 하게 하여 연예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함. 이는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임.
2. 동성애자 인권침해
‘하지마’는 14일에 ‘동성애 또 하나의 사랑’을 방송하면서 동성애가 마치 비정상적인 것처럼 묘사하여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함. 또한 자막과 내레이션으로 이들의 행동을 충격적인 것처럼 묘사하고 게이바에 오는 연예인들이 누구인지 이들이 진짜 동성애자인지를 집요하게 인터뷰함. 이 방송이 나간 후에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에서 초상권침해 및 동성애자 비하 등의 이유로 사과방송을 요구하였음.
3. 검증되지 않는 ‘운명론’의 일반화
‘사주는 알고있다’(21일 방송분)에서 역술인을 찾아가 생년월일이 같은 최진실과 옥소리의 사주팔자에는 이혼이 있다는 등의 검증되지 않는 내용을 마치 객관적인 사실인 것처럼 방송함. 또한 비디오파문을 겪은 백지영, 오현경, 이태란 또한 생일이 같음을 강조하여 범죄 피해자인 이들의 피해사실을 운명 탓으로 돌리는 등의 내용을 방송해 시청자를 호도하고 있음. 방송내용에 따르면 최진실과 같은 생년월일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이혼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 이는 검증되지 않는 미신을 일반화 시켜 시청자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줌. 이러한 내용은 방송심의에관한규정 제42조(비과학적 내용)에 위배됨.
제42조(비과학적 내용) 방송은 미신 또는 비과학적 생활태도를 조장하여서는 아니되며 사주, 점술, 관상, 수상 등을 다룰 때에는 이것이 인생을 예측하는 보편적인 방법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11월의 나쁜방송프로그램
M.net <Wide 연예뉴스> ‘귀신도 모르는 이야기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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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앞으로 전면 개방되어지는 콘텐츠 시장에서 우리나라 프로그램의 질적 제고를 위해 나쁜방송프로그램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11월의 나쁜방송프로그램>으로 M.net의 <Wide 연예뉴스>의 ‘귀신도 모르는 이야기 하.지.마(罅知摩)’를 선정하였으며 선정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선정기준 : 인권침해
성별, 장애, 인종, 학력 등 국가인권위원회가 규정하고 있는 20여개의 차별
성희롱․성폭력 등 범죄행위를 정당화 하는 내용
❍ 선정대상 : 국내PP의 자체제작프로그램 (지상파방송프로그램 제외)
❍ 모니터기간 : 2007년 11월 5일~11월 30일 (4주간)
❍ M.net <Wide 연예뉴스>의 한 코너인 ‘귀신도 모르는 이야기 하.지.마(罅知摩)’(이하 하지마)는 ‘틈을 알고 파고들다’라는 뜻으로 연예인들의 사생활과 뒷이야기 파헤치는 코너임. 이 코너는 10월 24일에 시작하여 매주 수요일마다 연예인의 스폰, 성형, 사주팔자, 동성애 등을 주제로 방송함.
❍ 선정이유
1. 연예인들의 심각한 사생활 침해 및 명예훼손
11월 7일에 방송된 ‘스타들의 놀이터’의 경우 연예인들이 룸살롱과 호스트바를 들나들며 ‘2차’를 한다는 내용이 방송되었으며 14일에 방송된 ‘동성애 또 하나의 사랑’의 경우에도 가수, 배우들이 게이바를 많이 찾고 이곳에 오는 연예인들이 동성애자인 것처럼 방송을 함. 그러나 대부분 연예인의 이름이 이니셜로 나와 그 실체가 모호하고 인터뷰 대상자의 얼굴과 이름도 나오지 않아 그들이 실제로 연예인들과 어울렸는지에 대한 진위를 확인 할 수 없음. 이렇듯 진위를 확인 할 수 없는 사실을 몇몇 사람들의 인터뷰만을 가지고 마치 실제인 것처럼 방송한 것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의혹만 증폭시키고 대다수 연예인들이 ‘그럴 것이다’ 라는 의심을 하게 하여 연예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함. 이는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임.
2. 동성애자 인권침해
‘하지마’는 14일에 ‘동성애 또 하나의 사랑’을 방송하면서 동성애가 마치 비정상적인 것처럼 묘사하여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함. 또한 자막과 내레이션으로 이들의 행동을 충격적인 것처럼 묘사하고 게이바에 오는 연예인들이 누구인지 이들이 진짜 동성애자인지를 집요하게 인터뷰함. 이 방송이 나간 후에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에서 초상권침해 및 동성애자 비하 등의 이유로 사과방송을 요구하였음.
3. 검증되지 않는 ‘운명론’의 일반화
‘사주는 알고있다’(21일 방송분)에서 역술인을 찾아가 생년월일이 같은 최진실과 옥소리의 사주팔자에는 이혼이 있다는 등의 검증되지 않는 내용을 마치 객관적인 사실인 것처럼 방송함. 또한 비디오파문을 겪은 백지영, 오현경, 이태란 또한 생일이 같음을 강조하여 범죄 피해자인 이들의 피해사실을 운명 탓으로 돌리는 등의 내용을 방송해 시청자를 호도하고 있음. 방송내용에 따르면 최진실과 같은 생년월일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이혼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 이는 검증되지 않는 미신을 일반화 시켜 시청자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줌. 이러한 내용은 방송심의에관한규정 제42조(비과학적 내용)에 위배됨.
제42조(비과학적 내용) 방송은 미신 또는 비과학적 생활태도를 조장하여서는 아니되며 사주, 점술, 관상, 수상 등을 다룰 때에는 이것이 인생을 예측하는 보편적인 방법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