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결산보고2023년 사업계획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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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성민우회 중점 사업계획  

 

1. 반동을 저지하며 전진 : [특별사업] 정치현안 대응TF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사회 전방위에서 성평등, 인권, 공공성,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반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무력감과 각자도생을 부추기는 사회현실에 맞서, 페미니스트들이 정치를 감시하고 퇴행을 저지하면서 연대하고 대항하는 장을 만들어간다. 정기적인 정책 감시 및 대응, 현 정부 1년 정책 평가 토론회, 집회·액션 주최 등의 활동을 이어간다.

 

2. 페미니스트 가지가지 클럽 : 일상 속 다채로운 만남의 장 열기

페미니스트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서로를 지지하고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오프라인 강좌, 워크샵, 소모임 등 소소한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 또한 더 많은 시민이 민우회라는 접점을 통해 페미니스트로서 연결되고 연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회원확대 캠페인을 진행한다.

 

3. 느슨한 지구인 클럽 / 뭐라도 하는 페미니스트 클럽 : 변화를 만드는 소수자 연대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빈곤, 불평등을 야기하는 사회문제를 사회적 소수자 연대를 조직하여 페미니즘 관점에서 통찰하고, 이를 통해 페미니즘 의제를 확장하여 확장된 연대의 필요성을 알려낸다. 다양한 존재가 공존할 수 있는 사회로 변화를 만드는 페미니즘을 상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작은 시도라도 해보고 싶은 페미니스트 모임을 조직하여, 시민이자 활동가, 페미니스트로 나아가는 활동의 장을 마련한다.

 

4. 성평등 관점의 사회적 확산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성평등한 조직문화 교육

미디어는 편견과 차별을 강화하는 도구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해석·수용하고 나아가 성평등한 미디어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할 수 있게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관련 설문조사, 전문가 간담회, 대중강의를 진행하고, 성평등 관점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안내서를 개발하여 배포한다. 또한 2022년 제작한 ‘성평등한 조직문화 만들기 표준강의안’이 전국 다양한 공동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제집을 만들어 확산한다.

 

5. 내가 원하는 대로 연결될 권리, 우리 동네부터 : 가족 관련 지역 조례·정책 모니터링

혼인·혈연가족 중심으로 가족을 규정하여 차별과 배제를 야기하는 지역 조례와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한다. 또한 다양한 가족 및 공동체를 지지하는 제도나 정책 사례를 가시화하고 모든 시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서로 연결될 권리를 보장하는 전 사회적 제도 전환을 촉진한다.

 

6. 나는 _____ 여성노동자 : 우리의 경험으로 일터의 '구조적 성차별'을 말한다

성평등한 노동환경은 구조적 성차별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한다. 여성노동자는 세대, 업종, 학력, 계약 형태, 사업장 규모에 따라 서로 다른 불평등을 경험한다. 다양한 정체성의 여성노동자 그룹이 일터에서 겪는 성차별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모색한다. 이를 통해 여성노동자의 축적된 차별 경험을 한 데 모아 이야기할 수 있는 대중행사를 조직한다.

 

7. 지역여성운동, 활짝 : 지역여성운동 활기찾기 프로젝트

2022년 지역활짝 프로젝트 지부별 워크샵을 통해 도출해낸 ‘지역여성운동 활성화를 위한 지부별 과제’ 중 유사한 과제들을 중심으로 공동의 위원회를 구성하고, 과제 추진을 함께 도모한다. 전국 민우활동가가 상호 연결감을 다지는 전국 민우활동가대회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제2회 전국 민우풋살리그를 통해 페미니스트/여성들의 적극적인 신체활동의 장을 만들고 회원단체로서의 활력과 연대를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