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방청/기자회견 제목, 일시, 장소, 사건 설명 등이 들어간 홍보이미지 4장. 오렌지색과 녹색이 섞인 그라데이션 배경에 검은색으로 글자가 적혀 있다. 홍보이미지에 들어간 텍스트 전문은 아래에도 적혀 있다.)
연극계 원로배우 오00 성폭력 사건
선고 재판 방청·기자회견
「연극계 성폭력, 더이상 용납되지 않는다」
일시: 2024년 3월 15일(금) 오후 1시50분
장소: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2호 법정
*재판방청 신청자는 1시 20분까지 도착해 주셔야 합니다.
사회초년생이던 피해자는 모 시립극단에 객원 겸 인턴 배우로 합류했습니다. 가해자인 원로배우 오OO은 극단 연출가가 특별 초빙한 주연배우였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는 50살 이상 나이 차가 났을 뿐만 아니라 연기경력 및 극단 내 영향력에 있어서도 양 극단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여자로 느껴진다”는 불쾌한 발언을 하였고 이에 대해 피해자가 거절의사를 명확히 밝혔음에도 이후 성희롱 발언을 반복하고 강제추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12월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마음으로, 또 다른 피해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피해를 말하지 못한 여성들에게 용기와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성폭력을 고소하기로 결심했습니다. 2021년 12월 고소 이후 1년이 지난 2022년 11월 공소장이 접수되었습니다. 2023년 2월 3일 첫 재판이 열렸고, 2024년 3월 15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재판 과정 내내 가해자는 피해자와 본인은 '친분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본인의 범죄 행위를 부인해 왔습니다. 연극계는 친분에 기반하여 도제식으로 경험과 역량을 쌓는 구조가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본 사건의 피해자도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성폭력이 관행처럼 용인되고 수없이 은폐되어 왔음이 연극계 미투 운동을 통해 밝혀졌음에도, 가해자는 본인의 범죄를 '호의'와 '친분'이라는 주장으로 무마하려 합니다.
오랜 고통과 침묵을 뚫고 피해자들이 용기 있게 나서면서 시작된 변화의 흐름이 좌절되지 않기 위해, 이번 재판부의 결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3월 15일 선고 재판 방청과 기자회견 참여로 재판부의 판결을 함께 지켜보는 목격자가 되어 주세요. 성폭력에 맞서는 피해자의 지지자가 되어 주세요.
● 재판 방청 연대
재판 시간 30분 전, 3월 15일(금) 오후 1시20분에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2호 법정 앞에서 모입니다.
사건 브리핑을 들은 후, 법정 방청석에서 재판부의 선고를 지켜봅니다.
● 기자회견 참석
오00 사건 선고의 의미를 짚는 기자회견 「연극계 성폭력, 더이상 용납되지 않는다」가 재판 후 법원 앞에서 개최됩니다.
오00 사건 재판이 끝나면 법원 앞 기자회견에도 참여해주세요.
기자회견 상세 프로그램은 곧 다시 공지될 예정이며, 신청자 분들께도 따로 안내 연락 드리겠습니다.
● 선고재판 방청 및 기자회견 참여 신청: https://forms.gle/AvTE4W7c4tjAEH1e8
문의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02-739-8858 /[email protected]
(재판방청/기자회견 제목, 일시, 장소, 사건 설명 등이 들어간 홍보이미지 4장. 오렌지색과 녹색이 섞인 그라데이션 배경에 검은색으로 글자가 적혀 있다. 홍보이미지에 들어간 텍스트 전문은 아래에도 적혀 있다.)
연극계 원로배우 오00 성폭력 사건
선고 재판 방청·기자회견
「연극계 성폭력, 더이상 용납되지 않는다」
일시: 2024년 3월 15일(금) 오후 1시50분
장소: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2호 법정
*재판방청 신청자는 1시 20분까지 도착해 주셔야 합니다.
사회초년생이던 피해자는 모 시립극단에 객원 겸 인턴 배우로 합류했습니다. 가해자인 원로배우 오OO은 극단 연출가가 특별 초빙한 주연배우였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는 50살 이상 나이 차가 났을 뿐만 아니라 연기경력 및 극단 내 영향력에 있어서도 양 극단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여자로 느껴진다”는 불쾌한 발언을 하였고 이에 대해 피해자가 거절의사를 명확히 밝혔음에도 이후 성희롱 발언을 반복하고 강제추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12월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마음으로, 또 다른 피해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피해를 말하지 못한 여성들에게 용기와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성폭력을 고소하기로 결심했습니다. 2021년 12월 고소 이후 1년이 지난 2022년 11월 공소장이 접수되었습니다. 2023년 2월 3일 첫 재판이 열렸고, 2024년 3월 15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재판 과정 내내 가해자는 피해자와 본인은 '친분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본인의 범죄 행위를 부인해 왔습니다. 연극계는 친분에 기반하여 도제식으로 경험과 역량을 쌓는 구조가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본 사건의 피해자도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성폭력이 관행처럼 용인되고 수없이 은폐되어 왔음이 연극계 미투 운동을 통해 밝혀졌음에도, 가해자는 본인의 범죄를 '호의'와 '친분'이라는 주장으로 무마하려 합니다.
오랜 고통과 침묵을 뚫고 피해자들이 용기 있게 나서면서 시작된 변화의 흐름이 좌절되지 않기 위해, 이번 재판부의 결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3월 15일 선고 재판 방청과 기자회견 참여로 재판부의 판결을 함께 지켜보는 목격자가 되어 주세요. 성폭력에 맞서는 피해자의 지지자가 되어 주세요.
● 재판 방청 연대
재판 시간 30분 전, 3월 15일(금) 오후 1시20분에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2호 법정 앞에서 모입니다.
사건 브리핑을 들은 후, 법정 방청석에서 재판부의 선고를 지켜봅니다.
● 기자회견 참석
오00 사건 선고의 의미를 짚는 기자회견 「연극계 성폭력, 더이상 용납되지 않는다」가 재판 후 법원 앞에서 개최됩니다.
오00 사건 재판이 끝나면 법원 앞 기자회견에도 참여해주세요.
기자회견 상세 프로그램은 곧 다시 공지될 예정이며, 신청자 분들께도 따로 안내 연락 드리겠습니다.
● 선고재판 방청 및 기자회견 참여 신청: https://forms.gle/AvTE4W7c4tjAEH1e8
문의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02-739-8858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