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기자회견] 정부가 삭제하고 파괴한 성평등 국회가 살려야 합니다.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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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설명: 검은색 바탕화면에 국회 돔 모양으로 텍스트가 작성되어 있다. "정부가 삭제하고 파괴한 성평등, 국회가 살려야 한다!")

(이미지 설명: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등 상세 내용이 작성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 참고)

 

 

 

정부가 삭제하고 파괴한 성평등, 국회가 살려야 합니다.

 

 

(...) 여성폭력 피해자와 피해자를 지원하는 전국의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상담소와 피해자 보호시설, 고용평등상담실,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은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는 공적 시스템에 문제 제기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여성시민들이 함께 만든 변화를 외면하고, 젠더폭력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 국가의 예산은 ‘국가가 어떻게 운영될 것인가?’라는 국민을 위한 질문과 실천입니다. 갑자기 아프거나 실직했을 때, 또는 임금이 체불 되고, 차별 당하거나 폭력 피해가 있을 때 필요한 것은 사회적 개입, 즉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의 존재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2024년 예산안이 통과된다면, 삭제되는 것은 시민들의 일상적 안전입니다.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국가가 폐기하는 것을 지켜볼 수 없습니다. 정부가 삭제하고 파괴하고 있는 성평등 시스템을 지켜야 합니다.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지원 예산이 삭감되고, 전국의 고용평등상담실이 사라지는 것을 지금이라도 막아야 합니다. 

 

우리는 여성폭력 피해자의 일상회복과 사회적 안전의 기반이 되는 젠더폭력 관련 예산이 삭감되는 것을 반대합니다! 

우리는 성평등 관점 없이 피해자 지원 예산을 삭감한 2024년 여성가족부 예산안을 폐기할 것을 국회에 요구합니다! 

우리는 고용평등상담실과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을 삭감한 2024년 고용노동부 예산안을 폐기할 것을 국회에 요구합니다! 

 

_"정부가 삭제하고 파괴한 성평등, 국회가 살려야 합니다." 기자회견문 중

 

 

"정부가 삭제하고 파괴한 성평등 국회가 살려야 합니다" 퍼포먼스 행진과 기자회견에 함께해주세요!

 

 


■ 일시: 11/21(화) 10:00

■ 장소: 광흥창역 6번출구 앞

■ 프로그램: 참여자 100명이 '삭감된 성평등 예산'이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 예정입니다. 이후 국회 내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

■ 연명 및 참여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a6EFo-oPSbKImYA0le1XrJlsP8ondNWY3olwYbbf8Pw-AZQ/viewform

* 행진을 함께할 100명의 시민을 찾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