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
[성명] 우리는 새 정부가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책임을 다하도록 끈질기게 요구하고, 지켜보고, 대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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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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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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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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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6
제20대 대통령선거의 당선인이 결정됐다.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며 혐오와 배제를 득표 전략으로 내세운 후보의 당선이다.
낙담하지 않을 순 없으나, 절망할 이유는 없다. 매 선거마다 페미니스트 시민은 성평등한 사회로의 전환을 외쳤다.
우리는 치열한 투쟁을 통해 정치를 우리의 곁으로 끌어왔다. 대통령이 바뀌었다고 우리의 투쟁이 끝났던 적은 없다. 쉬운 변화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막막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변화를 만든 것은 페미니스트였고, 앞으로도 페미니스트가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다.
우리는 새 정부가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책임을 다하도록 끈질기게 요구하고, 지켜보고, 대응할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처럼 함께 싸워갈 것이다.
2022년 3월 10일
한국여성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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