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

여성노동6월 24일 발생한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2024-06-26
조회수 367

(검은 바탕에 국화와 흰색 글씨가 쓰여있다. 내용은 하단 참조)

 

6월 24일 발생한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사망한 23명의 노동자 중 17명이 여성노동자인 것으로 파악되었고 대다수가 외국인 노동자이자 일용직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약한 노동조건의 노동자들에게 '안전'이라는 당연한 울타리가 없었습니다.

 

모든 노동자는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하고 돌아올 수 있어야 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률 위반 여부가 빈틈없이 조사되어야하며 철저한 안전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정부 및 고용노동부가 산업안전에 대한 관리, 책임의 의무가 고용관계에 따라 '위험의 외주화'가 되지 않도록 그 역할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다시 한번 희생자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회복을 빕니다.

 

2024.6.26. 한국여성민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