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횡령 누명 해고,빈책상 근무,쇼파 근무,강제휴가,성희롱,집단따돌림,폭언,근로조건 차별,부당징계.
‘협동과 상생’, ‘같이의 가치’를 외치는 직지농협에서 지난5년간 일상적으로 가해진 이 행위들이 한 여성노동자를 사지로 내몰았다.직장내 괴롭힘을 지속적으로 당하며 인간으로서 존엄을 파괴당하는 인격적 모멸감에 시달려 결국 몸과 마음에 피멍이 들었다.하지만 피멍이 가실 겨를도 없이 또다시 부당해고.
농업과 농촌,협동조합을 살리기 위해 온힘을 써도 모자랄 시기에 선출직 조합장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여성노동자 탄압에만 전념해 직지농협을 엉망으로 만들었다.그러나 직장내 권력관계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보니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고 고통만 쌓여간다.그나마 용기내어 이야기한 직지농협 김 과장으로 인해 사건이 만천하에 드러났지만 지금도 전국 곳곳,지역농협 뿐 아니라 많은 사업장에서 경중을 떠나 갖가지 직장내 괴롭힘으로 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다.
‘목구멍이 포도청,잘릴까봐’라는 두려움에 노동자들이 숨죽여 참고 일하며 노동자의 인격권과 건강권,노동권을 주장하지 못하는 고통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노동자들에게 자행되는 직장내 괴롭힘 문제,이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권력관계 안에서 발생하는 권력형 범죄이기에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고 진상을 낱낱이 밝혀 가해자가 누구든 응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직지농협 상황을 감시감독해야할 농협중앙회는 이 모든 사실을 알고도 방관하고 외면하고 있다.선출직이라고 해서 모든 행위에 면죄부가 주어져서는 안된다.상식과 최소한의 예의도 실종된 일터로 전락시키고 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린 조합장에 대한 제대로된 심판이 필요한 시기이다. 5년을 버텼다.더는 기다릴 수 없다.
이에 민주노총과 사무금융연맹,여성단체,인권단체,변호사 모임 등 관련 단체들은 전국농협노조와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직장내 괴롭힘 근절을 위해 나설 것을 밝히며 특히 직지농협 사태 해결,가해자 하규호 조합장 처벌을 위해 싸워나갈 것이다.
2015년1월8일(목)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기자회견문]
횡령 누명 해고,빈책상 근무,쇼파 근무,강제휴가,성희롱,집단따돌림,폭언,근로조건 차별,부당징계.
‘협동과 상생’, ‘같이의 가치’를 외치는 직지농협에서 지난5년간 일상적으로 가해진 이 행위들이 한 여성노동자를 사지로 내몰았다.직장내 괴롭힘을 지속적으로 당하며 인간으로서 존엄을 파괴당하는 인격적 모멸감에 시달려 결국 몸과 마음에 피멍이 들었다.하지만 피멍이 가실 겨를도 없이 또다시 부당해고.
농업과 농촌,협동조합을 살리기 위해 온힘을 써도 모자랄 시기에 선출직 조합장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여성노동자 탄압에만 전념해 직지농협을 엉망으로 만들었다.그러나 직장내 권력관계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보니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고 고통만 쌓여간다.그나마 용기내어 이야기한 직지농협 김 과장으로 인해 사건이 만천하에 드러났지만 지금도 전국 곳곳,지역농협 뿐 아니라 많은 사업장에서 경중을 떠나 갖가지 직장내 괴롭힘으로 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다.
‘목구멍이 포도청,잘릴까봐’라는 두려움에 노동자들이 숨죽여 참고 일하며 노동자의 인격권과 건강권,노동권을 주장하지 못하는 고통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노동자들에게 자행되는 직장내 괴롭힘 문제,이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권력관계 안에서 발생하는 권력형 범죄이기에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고 진상을 낱낱이 밝혀 가해자가 누구든 응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직지농협 상황을 감시감독해야할 농협중앙회는 이 모든 사실을 알고도 방관하고 외면하고 있다.선출직이라고 해서 모든 행위에 면죄부가 주어져서는 안된다.상식과 최소한의 예의도 실종된 일터로 전락시키고 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린 조합장에 대한 제대로된 심판이 필요한 시기이다. 5년을 버텼다.더는 기다릴 수 없다.
이에 민주노총과 사무금융연맹,여성단체,인권단체,변호사 모임 등 관련 단체들은 전국농협노조와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직장내 괴롭힘 근절을 위해 나설 것을 밝히며 특히 직지농협 사태 해결,가해자 하규호 조합장 처벌을 위해 싸워나갈 것이다.
2015년1월8일(목)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